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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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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bwkim15</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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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상처가 깊은 시와 몽롱한 사진의 내연관계는 계속 된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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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9-19T11:33: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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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콘스트 - -쪼가리소설. 휴 콩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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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22:54:23Z</updated>
    <published>2026-04-13T23:5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북콘스트      -쪼가리소설-  시인은 잠시 생각을 하다가 빈 플라스틱병을 탁자 위에 올려놓으며 묻는다.  &amp;quot;여러분 이 빈병을 보면 뭐가 생각나십니까?&amp;quot;  객석을 채운 그 누구도 대답을 하지 않는다. 그때 한 고등학생이 손을 들고 일어나더니  &amp;quot;재활용이 생각납니다.&amp;quot;  객석에서 웃음이 새어나옵니다.  &amp;quot;그렇지요. 그냥 빈 병에 불과합니다. 재활용이 가능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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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망 아래 집 - -쪼가리소설. 휴 콩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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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22:00:18Z</updated>
    <published>2026-04-09T22: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절망 아래 집 -쪼가리소설-  한적한 시골 동네 외딴집, 감나무 몇그루가 담장 너머로 휘어진 아담한 기와집이 보인다. 장씨는 서울서 직장 생활을 하다가 어느 날 싹 정리를 하고 이 한옥에 반해 고향도 아닌 이곳으로 내려 왔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일로 골치를 앓는다. 이 집 뒷마당은 깎아지른 절벽 밑이다. 풍수지리학적으로 나쁜 집터라는 소문으로 집값이 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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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지하 2 - -쪼가리소설. 휴 콩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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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23:56:48Z</updated>
    <published>2026-04-06T23:5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지하&amp;nbsp;2 -쪼가리소설-  준호는 서울 입성 이후 반지하에만 살았지만 그나마 지금의 반지하는 남향이라는 점이다. 작은 창 하나가 남쪽으로 나있어 방바닥에 펼쳐진 손바닥만한 빛보자기 덕분에 작은 꽃기린 화분을 식구로 맞았다는 사실이다.  출근 전에 햇살의 위치를 예상해 화분을 갖다 놓고 휴일이면 햇살 따라 화분을 옮겨놓으며 꽃기린의 생을 위해 진심을 다 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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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독증후군 - -쪼가리소설. 휴 콩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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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0:43:40Z</updated>
    <published>2026-03-31T00:1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독증후군 -쪼가리소설-  누가 문을 두들긴다. 누구세요? 아무도 없다 또 누가 두들긴다. 아무도 없다. 누구세요? 하루에 수십 번도 더 날리고 있는 철수씨는 미치겠다. 도대체 어떤 놈이 장난을 치는 거야? 신고를 해버릴까? 그러면 괜히 불려 다니겠지? 처음에는 장난치는 것으로 생각하다 지금은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문 앞에 고양이처럼 웅크리고 앉아 그놈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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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주 구합니다 - -쪼가리소설. 휴 콩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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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23:50:40Z</updated>
    <published>2026-03-23T23:4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주 구합니다 -쪼가리소설-  잘난 인수씨는 힘든 일은 아무리 돈을 많이 줘도 싫다. 그냥 굶지 않고 즐겁게 살면 그게 부자 아니냐는 게 인수씨의 잘난 철학이다. 새벽인력 시장도 전전했지만 버는 거에 비해 너무 힘들었다. 혼자 몸뚱아린데 알바만 부지런히 뛰어도 산단다. 통장에 잔고가 바닥날 직전이다. 알바를 구해야 할 시점이다. 구인정보지를 뒤지다가 뭔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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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은 아름다운 거야 - -쪼가리소설. 휴 콩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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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08:49:57Z</updated>
    <published>2026-03-20T03:3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은 아름다운 거야               -쪼가리소설-  이 부대는 산을 두 개정도 넘어야 갈 수 있다. 민간인 출입금지구역이다. 마지막 고개를 넘고 있는 군인이 보인다. 아마 휴가를 끝내고 귀대하는 군인 같다. 그의 걸음걸이가 수상하다. 살짝 오동추야 걸음으로, 술이 들어간 자세다.  한 쪽은 낭떠러지, 한 쪽은 철쭉이 연분홍을 뽐내고 있다. 간혹 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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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물남 - -쪼가리소설. 휴 콩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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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15:05:11Z</updated>
    <published>2026-03-16T23:5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물남      -쪼가리소설-  정대리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상대에 대한 배려심도 깊고 커피에 관한한 배려심이 최고다. 늘 그의 손엔 커피가 여러 잔 들려있다. 배타적인 면은 전혀 없는 인성이지만 그럼에도 직장동료들은 그를 이상하게 바라본다. 그의 별칭은 꽃물남이다  그의 손톱에는 일년내내 봉숭아 꽃물이 들어있는 이 부분은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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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표정 - -쪼가리소설. 휴 콩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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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1:34:45Z</updated>
    <published>2026-03-12T23:4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표정     -쪼가리소설-  철수는 늘 우울하다. 학교에 들어가면서 즐거웠던 기억은 거의 없다. 모호한 자신의 표정 때문에 너무 많은 곤욕을 치뤘다. 표정 때문에 처음 겪은 일은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다.  잘못을 시인하고 용서를 빌었는데도 선생님은 거짓 쇼로 보았고 심지어 비웃는다며 나에게 체벌을 가했다.  축하한다고 미소까지 날렸는데도  내 표정이 시큰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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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비 - -쪼가리소설. 휴 콩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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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0:55:21Z</updated>
    <published>2026-03-11T00:4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비 -쪼가리소설-  이퇴비! 퇴계 선생의 자랑스런 후손은 아니다. 그냥 표면상으로 그렇게 보일 뿐이다.  퇴비는 이름 때문에 학생 시절 12년을 놀림을 당하고 아버지와 치열하게 다퉜다고 가출까지 했었다. 아버지와 말을 나누지 않았을 뿐더러 눈도 맞추지 않았다.  堆肥야! 세상을 위한 거름이 되어라!  그렇다고 할바버지가 독립운동을 한 것도 아니고 국가유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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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물론 - -시와 에세이 경계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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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23:51:19Z</updated>
    <published>2026-03-08T23:5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물론  짜다 불량한 슬픔에 내 가슴이 베였다  그 어떤 것도 그리워해서도 안 된다는 네 염도의 강요,  액체의 진심은 삼류소설의 주인공처럼 숨긴 것이 많았고 그 뒷면은 시든 꽃처럼 절실하다  아프다 치유를 위해 그런 거라면 차라리 나를 버려라  눈물은 독, 삼킬 수밖에 없는 삶의 오독이었다  글&amp;amp;사진. 김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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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려진 책 - -쪼가리소설. 휴 콩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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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00:13:44Z</updated>
    <published>2026-03-06T00:0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려진 책 -쪼가리소설-  권시인은 글이 풀리지 않으면 사유를 위해 전철을탄다. 나태한 철학자처럼 졸다가 눈을 뜨면 생각에 잠기고 생각 끝에 또 졸고 그래서 시인은 2호선을 좋아한다. 졸음과 생각, 졸음과 철학... 철학과 사유, 이런 나태한 조합을 수 십번을 하다보면 전철은 원점에 다시 그를 데려다 놓는다.  오늘도 시를 위해 전철을 탔다. 여자가 책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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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물 - -쪼가리소설. 휴 콩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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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6:25:07Z</updated>
    <published>2026-03-04T00:1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물      -쪼가리소설-  &amp;quot;정대호씨! 우리는 요 앞 분식집에 갈건데 같이 가실래요?&amp;quot;  대호는 그냥 버릇처럼 그러지요.라고 답을 했다. 여직원 셋과 함께 근처 분식집에 자리를 잡았다.  &amp;quot;떡볶기와 김밥 시킬까요?&amp;quot;  그렇게 우린 합의를 보고 주문을 했다. 대호는 분식집만 보면 아직도 가슴 한 켠이 시리다. 갑자기 대호가 여직원들에게 질문을 한다.  &amp;quo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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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를 위한 혼란 - -시와 에세이 경계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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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02:33:42Z</updated>
    <published>2026-03-02T02:3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를 위한 혼란  갓 난 생각 하나를 입양했는데 너무 성급했다.  나는 물릴 젖도 없고 불러 줄 자장가도 없는데  초조함에서 탄생한 시는 언제나 칼 같았다. 내 서정에 예리한 상처를 남기는  내 안을 기어 다니는, 이 아이는 뭐지? 울음을 멈추지 않는 이 불안한 묘사는 뭘까?  시는 포유류가 아니야. 시는 탄생은 있지만 가계도는 없지.  젠장, 나는 뭐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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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의미를 위한 변주곡 2 - -시와 에세이 경계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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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23:26:45Z</updated>
    <published>2026-02-26T23:2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의미를 위한 변주곡&amp;nbsp;2  어머니의 울먹임에 걸터앉아 종일 하모니카를 불고 싶었다.  애잔해진 과거를 되돌아보는 짓은 노을의 몫이어야 한다. 여전히 내 시간은 무의미한 구역에 갇혀 있다.  절실함을 위해 내 심장에 남겨놓은 그대의 편지에 뜨거운 커피를 부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심장은 쿵쿵대고 커피는 잔인하다며 울먹이고  내 의도는 애처로운 그대의 각에 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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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ission 2 - -쪼가리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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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23:48:15Z</updated>
    <published>2026-02-24T23:4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mission 2 -쪼가리소설. 휴 콩트-  버스에서 내리면 코앞이 '무인아이스크림할인점'이다. 이곳에 내릴 때마다 생각한다. 저 화려한 가게에서 아이스크림 딱 하나만 훔치는 방법은 없을까? 이런 미션은 쾌감이나 성취감 같은 것을 안겨 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가끔 이용하는 할인점이지만 가게 안을 유심히 살펴 본적은 없었다. 분명 누군가가 감시카메라로 들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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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투라 생각해 - -시와 에세이 경계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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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00:18:14Z</updated>
    <published>2026-02-23T00:1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질투라 생각해  지금 나는 불덩어리, 뜨거움과 아픔이 충돌하면서 결국 융점에 도달하여 녹아내린다는 것으로 몸은 아픈 시를 흉내 내고 있는 중, 수많은 후회의 농축일지도 모른다. 이불을 뒤집어쓰면 온갖 기억들이 다 달려든다.  ​불쑥 떠오르는 얼굴이 방금 떨어진 열매 같아서 미안하다 말을 건네주지만, 그는 표정이 없다. 시든 꽃의 체념으로 나를 키웠으므로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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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말라간다 - -시와 에세이 경계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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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04:28:21Z</updated>
    <published>2026-02-20T04:2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말라간다  꼬챙이처럼 말라간다는 말이 온전하게 이해가 된다. 요즘 내 사유가 꼬챙이처럼 말라간다.  사유가 말라 죽으면서 정신도 말라가는지도 모른다.  알맹이가 빠져나가면 껍데기는 슬픈 장르일 뿐이라는  막연하기만 하던 그 꼴 난 그리움마저 말라버린 것도 애잔해진 몰골과 연관 있을 것이라 믿으면서 나와 연관된 모든 것들이 말라간다는 이야기겠다.  한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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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사 - -쪼가리소설. 휴 콩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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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05:38:29Z</updated>
    <published>2026-02-18T01:1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사 -쪼가리소설-  고요만이 흐르는 거실, 공교수는 정성스레 지방을 쓰는 중이다.  제사상을 차린다. 해마다 몇 번씩 차리는 제사상인데도 제례는&amp;nbsp;익숙해지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 제사는 그런 제례를 따를 필요가 없다. 그냥 제일 앞줄은 대추, 밤 그리고 과일을 한 줄로 깐다. 지방 앞은 밥과 국 한 그릇이 놓였다. 밥그릇 옆에 컵라면이 하나 놓였다. 그리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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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기랄, 詩가 왜? - -시와 에세이 경계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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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00:07:16Z</updated>
    <published>2026-02-13T00:0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기랄,&amp;nbsp;詩가 왜?  내 시는 날마다 한 줌의 약을 먹는다. 허약해진 시가 이미 제 의미를 버린 지도 모르겠다.  시야는 명쾌한데 내 시로 들어가면 혼돈의 벌판이다. 친애하는 언어들은 여전히 친절하지만 그와는 상관없이 내 은유에서는 꽃이 시들고 있다면 분명 근심이 따르는 상실일지도 모른다.  왜 이렇게 어둡지? 모두 어디 갔지? 이런 의문도 제삼자들은 이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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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대성 이론 - -쪼가리소설. 휴 콩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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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23:37:45Z</updated>
    <published>2026-02-11T00: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대성이론       -쪼가리소설-  이빨이 몽땅 빠지는 꿈을 꾸었다. 양치질하는데 이빨이 후드득 그냥 빠져나오는 것이었다. 얼마나 흉측하던지 자다가 이를 확인하고 또 확인했다. 도대체 이런 몹쓸 꿈은 내게 무엇을 얘기하려는 것일까? 아침 식사부터 꿈 때문에 혼란스럽다. 아. 혀를 깨물었다. 숟가락을 놓고 말았다.  &amp;quot;왜 입맛이 없어요?&amp;quot; &amp;quot;아니야. 입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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