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열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pd7" />
  <author>
    <name>yeolmu</name>
  </author>
  <subtitle>부유하는 청춘. 너울성 파도. &amp;ldquo;나를 아는 사람이 있고, 나를 모르는 사람이 있어.&amp;rdquo;</subtitle>
  <id>https://brunch.co.kr/@@2pd7</id>
  <updated>2016-09-17T04:11:19Z</updated>
  <entry>
    <title>행복의 정의 - 2018. 네 번째&amp;nbsp;마음 쓰는 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pd7/58" />
    <id>https://brunch.co.kr/@@2pd7/58</id>
    <updated>2024-01-25T09:11:17Z</updated>
    <published>2024-01-25T06:5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아마도 고요.  나는 나를 알지 못한다. 스물일곱 해를 오롯이 나로 살았는데도 나는 나를 모른다. 그래도 몇 가지 확신할 수 있는 조각들이 있다. 나는 개인적이다. 가끔은 이기적이다. 조금은 청승맞다. 정적이다. 우울을 그림자처럼 달고 산다. 이젠 그것도 낭만이라고 이름 지었다. 낯선 이들 틈바구니에서는 멀미가 난다. 가끔 익숙한</summary>
  </entry>
  <entry>
    <title>상처와 빨간약 - 2018년. 세 번째 마음 쓰는&amp;nbsp;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pd7/57" />
    <id>https://brunch.co.kr/@@2pd7/57</id>
    <updated>2024-01-25T06:57:44Z</updated>
    <published>2024-01-25T06:5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봄의 시간들.  그 무렵 나는 매일 아침, 가라앉는 배에 승선하는 기분으로 출근을 하고 있었다. 내 아비 뻘이거나 그보다 더 된 임직원들을 돌아봐도 나와 크게 달라 보이진 않았다. 젊어서는 난다 긴다 하던 사람들이 나이 들어 찾아주는 이가 없으니 적당히 둘러보다 빈자리가 있어 들어찬 듯한. 그런 곳이었다. 그나마 그들은 적당한 핑곗거리라도 있었다. 저만</summary>
  </entry>
  <entry>
    <title>나를 기분 좋게 만드는 것(들)  - 2018년. 두 번째&amp;nbsp; 마음 쓰는&amp;nbsp;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pd7/55" />
    <id>https://brunch.co.kr/@@2pd7/55</id>
    <updated>2024-01-25T06:58:22Z</updated>
    <published>2024-01-25T06:2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모임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부터 숙제는 시작 됐다. 좋아하는 것에 대해 가볍게 써보자는 작가님의 말씀이 왠지 나는 더 어렵고 무거웠다. 좋아하는 것, 좋아하는 것, 나를 기분 좋게 하는 것... 내내 머릿속에 띄워놓고 일상을 두리번거려도 도통 찾기가 어려웠다. 나도 분명 맛난 것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작고 귀여운 것들을 보면 탄성이 터지고, 특정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d7%2Fimage%2FogaRBeRCsuaqPZ1QZ6-c-Ha-3p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마음 쓰는 첫 번째 밤 - 2018년. 마음 쓰는 밤 1기, 그때의 기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pd7/54" />
    <id>https://brunch.co.kr/@@2pd7/54</id>
    <updated>2024-01-25T06:52:38Z</updated>
    <published>2024-01-25T06:0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디에 있는 걸까, 천국은?&amp;quot;  사노요코 작가의 &amp;lsquo;사는 게 뭐라고&amp;rsquo; 중에서.  앞서 말씀하신 분께서 방황의 끝점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계신 것 같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 시작점에 막 들어선 것 같다.  살면서 명확히 행복이라 이름 지어 부를 수 있는 순간들이 없었던 것 같다. 행복을 찾아 끝없이 방황하는 듯한 삶.  의외로 가까이에 있다는 행복을 찾&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d7%2Fimage%2Fe_r5ghu9HAP8wxvOtGfUpiqV5C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인정할 건 인정하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pd7/52" />
    <id>https://brunch.co.kr/@@2pd7/52</id>
    <updated>2023-08-13T01:30:36Z</updated>
    <published>2022-06-22T03:0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버이날에 대한 부채감을 내내 떨치지 못하고 지내던 중, 아버지가 좋아할 만한 범죄 액션 느와르 영화가 개봉하자마자 꽤 흥행이었다. 마침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기도 하고. 어느 금요일, 퇴근해서 침대에 멍하니 누워있다가 별안간 아버지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저녁에 약속 있어? -아니, 왜  갑자기 성사된 만남. 아버지와 단둘이 있는 시간은 우리 두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d7%2Fimage%2FbBvn3JQOfs0RzRMScLEaFBn72VI.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설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pd7/51" />
    <id>https://brunch.co.kr/@@2pd7/51</id>
    <updated>2022-01-01T11:31:51Z</updated>
    <published>2021-12-31T03:4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빔이라고 했다. 엄마는 나주에 내려갈 일이 있을 때마다 식구들의 차림을 신경 썼다. 정작 본인은 평소와 다를 바 없는 모습이었지만. 특히 설에는 거의 새 옷을 사 입혔고, 그걸 설빔이라고 했다. 우리가 헌 옷을 입고 간다던가, 너무 편한 차림으로 귀성하게 되면 엄마가 욕먹는 일이라고 했다. 아버지도 평소엔 입지 않는 가벼운 정장을 하고, 오빠와 나도 단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d7%2Fimage%2F_ODYE3ywKQZ693T_J8ypMu7sXe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무덤처럼 누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pd7/49" />
    <id>https://brunch.co.kr/@@2pd7/49</id>
    <updated>2021-08-17T11:07:07Z</updated>
    <published>2021-08-17T02: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아나고 싶은 날들이었다. 정해진 것보다 자주 별자리를 삼켰다. 최선이라고 눈을 가렸다. 무덤이 파헤쳐졌다. 최후방의 숨을 곳까지 점령당한. 눈을 뜬 시체에게 돌아선 등이 원망을 말했다.  무덤처럼 누워봐도, 더는 눈이 감기지 않았다. 별자리를 삼킨다. 고개를 처박고 죄목들을 읊었다. 모든 게 내 탓이어야만 지나갈 수 있는 순간들이 있다. 다 내 잘못이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d7%2Fimage%2Fn9QxTWPKk2roTHLowGjbESyNM0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pd7/44" />
    <id>https://brunch.co.kr/@@2pd7/44</id>
    <updated>2021-08-11T06:53:28Z</updated>
    <published>2021-08-11T02:2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흡을  끊어 적으면  시가 되나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d7%2Fimage%2FP6kpzhUOFJ11D4x7gP0xALa54o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비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pd7/36" />
    <id>https://brunch.co.kr/@@2pd7/36</id>
    <updated>2021-11-16T01:50:45Z</updated>
    <published>2019-04-18T22:3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비야.어느 아침 길목에. 고양이 한 마리가 멀뚱멀뚱 앉아 있었고, 그 자태가 너무 태평해 보여서 지각을 목전에 두고 있던 나는 그 애가 유독 인상 깊었다. 그 애를 한 번 쓱 보고 옆을 스쳐 걸었고, 나를 마주하고 할머니 두 분이 지나가셨는데. 뒤에서 너무도 다정한, &amp;ldquo;나비야~&amp;rdquo; 소리가 들렸다. 그 음성을 등에 두고 서두르면서 이 페이지가 어찌나 맴돌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d7%2Fimage%2Fi3jT9ICDbbtG6OLQZWSf6LHT0s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육천 오백 원 어치의 대접 - 고작인가 무려 인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pd7/29" />
    <id>https://brunch.co.kr/@@2pd7/29</id>
    <updated>2021-11-16T01:50:29Z</updated>
    <published>2019-02-14T14:5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디선가 그런 글을 읽었다.  &amp;lsquo;사람 구실 못하는 거 같은 날엔 제일 맛있고 좋아하는 것만 먹어야 한다고 엄마는 말씀하셨다. 우울하고 처지는 날에 제대로 못 먹으면 자기 하나조차도 대접 못하는 거 같다&amp;rsquo;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는데, 그 짧은 토막글을 보고 나는 통닭 한 마리를 샀다. 한 마리에 고작, 어쩌면 무려, 그러니까 저마다의 시점의 높이에 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SrCbgPNd7woVBlwJX8JreSvGW1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