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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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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생각하고 소화하고 나면 글을 써요. 쌓아서 잘 살게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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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9-22T01:47: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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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력도 체력도 없지만 수영을 좋아합니다 - 새벽녘 현장 접수로 초급 수영반 등록 성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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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1T14:13:10Z</updated>
    <published>2024-01-11T11:0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식을 치른 후 별 일 없이 지냈다. 우두커니 앉아 있기만 한 건 아닌데 방학을 보낸 기분이다. 이전에 하던 것들을 잘하지 못해서 그런 것 같다. 양가 방문, 집들이 등 한 차례 마치고 한숨 돌리자 연말이다. 늘 그랬듯 싱숭생숭하던 어느 날, 동료 J가 수영을 등록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자 어둑어둑한 새벽길을 걸어가 수영 강습을 들었던 장면이 뇌리를 스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jO%2Fimage%2Fr-6EQaxCso3BsRKOLgVjdkK5zK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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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4년이 밝았습니다 - 새해 목표, 그리고 예비 생활 수영인이 된 것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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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7T12:44:10Z</updated>
    <published>2024-01-07T11:3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가 밝았다. 지난 10월, 결혼식을 올린 후 새로운 일을 애써 하고 싶지 않았다. 방학 같은 날들이었다. 물론, 가만히 있었던 건 아니고 이전처럼 루틴을 만든다던지, 사람들이 많은 자리를 찾아다니지 않았다. 그래도 드물게 극장에 가거나 독서모임에 한 번 갔었다. 김장 김치 나눔을 핑계로 친구들을 따로따로 보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진짜 새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jO%2Fimage%2Flx4J55Sgy0xBh52JkaiHHUEVpY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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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 말고, 일상은 이어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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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2T03:02:50Z</updated>
    <published>2023-11-21T02:1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사로 시작해 인사로 끝나고야 마는, 인사 자체로 점철된 것이 결혼식이다. 사이사이에 전해 들은 서운함은 언젠가 뜻하지 않은 기회로 마주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그저 여유를 더 많이 가지고 살기 위해 하루하루 잘 살아야 겠다고 마음먹었다.  결혼 후 친구와 직접 만나 결혼식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건 어제가 처음이었다. 친구는 결혼하고 나니 어떠냐, 달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jO%2Fimage%2FpbKdzRjKQVzGbHPfDf2ljXvj5A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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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내 모습이 꽤 마음에 든다? - 내가 결혼 준비를 하게 되다니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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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0T19:44:42Z</updated>
    <published>2023-08-20T11:5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석 연휴에 애인이 들렀다간 날. 엄마는 심상치 않다고 했고, 나는 평소처럼 친구들 중 한 명이 지나가다 들렀다간 거라고 했다. 다음날 곧 애인에게 만나보자는 이야기를 듣고, 이상스럽게 나도 바로 그러자는 답을 던졌다. 그런데 그 찰나에, 애인은 결혼을 원하는 사람임을 알았기에 결혼식을 할 수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스쳤다. 엄마의 생신이 있는 11월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jO%2Fimage%2FSBh2l588fDNPcE_OngKhFr6T1-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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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에게서 할머니를 본 날에 - 내가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의지해왔는지 좀 볼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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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6T02:34:16Z</updated>
    <published>2023-04-16T03:1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모님 댁에 들렀다 가는 길. 엄마는 애인의 손을 꼭 붙잡고 고맙다고 했다. 할머니의 모습이었다. 할머니는 엄마와 함께 온, 그러니까 본인의 집에 직접 운전해서 온 아빠에게 고맙다고 했다. 왜 저렇게까지 말씀하시지, 의문이 생길 정도로 할머니는 아빠를 끔찍이 챙겼다. 김치를 담아두었다는 말씀을 하시더라도 꼭 &amp;quot;이서방 좋아하는 매운 고춧가루로 담았다&amp;quot;라는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jO%2Fimage%2F6P2t43Sj0rWPkcxQKc-xu50AN9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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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이제서야 나의 결혼식을 조금, 기다립니다 - 이왕 하는 거 조연은 못 해 안 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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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0T19:11:33Z</updated>
    <published>2023-04-06T13:1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식을 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친구랑 살거나, 애인과 살더라도 동거 혹은 혼인 신고 정도만 하지 않을까 어렴풋 생각했다. 그런데 결혼식이라니. 결혼식이 싫다면 팝업 스토어를 2주 정도 열면 좋을 것 같다는 애인의 말에 결혼식 하루로 끝내자고 말하긴 했는데 상상한 적도, 기대한 적도 없는 행사를 어떻게 품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어떤 날은 결혼식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jO%2Fimage%2FoI8g_qrgNDFWjcmKhOsbhhG4Y1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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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러다 인플루언서 되는 거 아니야?! - 어쩌다 주임이 된지 2주, 난생 처음 숏폼 영상을 만들게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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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7T14:26:58Z</updated>
    <published>2023-02-17T01:3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다 주임 직함을 달고 일한 지 2주, 여전히 적응 진행 중 영상 제작 업무에 대해 자세히 듣고 말았다. 역량평가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SNS 채널에 글 작성뿐 아니라 분기별 영상을 올려야 한다고 했다. 당장 고퀄리티 바이럴 영상을 만들기보다 내부에서 할 수 있는 선을 알려달라고 했다. 하반기 중에는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부서가 외부 교육을 받는 것도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jO%2Fimage%2FaRiXZk7aDDcaCE68qyPjn8iZNz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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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말이면 요리하는 남자들 - 아빠와 애인, 그들의 기쁨은 어디에서 오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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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7T12:53:57Z</updated>
    <published>2023-02-11T01:3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는 미식가다. 입맛만 예민하고 요리하지 않으면 문제가 되겠지만 그는 부지런한 미식가다. 보고 들은 모든 걸 때에 맞춰 맛보는 걸 좋아한다. 운전하거나 장 보기, 음식 하는 일을 마다하지 않는다. 게다가 그는 운 좋게도 자신의 입맛을 알아주는 엄마와 살고, 자식 둘 중 하나는 기미상궁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그럼 나는?   생각해 보라. 이미 너무 뛰어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jO%2Fimage%2FmT1fSREc1rL3HIxvGNNM_hWFm0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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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대 초반, 어쩌다 주임 직함을 단 신입사원이 되었다 - 지원서 제출과 면접 보기가 저의 일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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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8T05:58:43Z</updated>
    <published>2023-02-05T02:0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력이 없는 신입도 아니고, 경력은 있지만 어쩐지 어디다 내보이기는 애매한 경력자다. 회사를 경험해보지 않은 건 아니지만, 프로젝트를 온전히 혼자 이끌어봤냐고 물으면 고개를 저으며 살짝 힘이 빠지는 그런 상태. 지원서를 내고 탈락하다가 면접 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어떤 날에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지원서를 갈아엎다가도 어떤 날에는 이대로 세상이 끝나나 싶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jO%2Fimage%2FGm_4h4CCHnaPsgXyn1jofbY28O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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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시그널 - 집에서 집으로 향하는 시간 속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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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4T00:04:48Z</updated>
    <published>2023-02-03T12:2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은 사적인 공간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상하게 그 집은 공공재처럼 느껴졌다. &amp;lt;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amp;gt; 김신지 에세이  오랜만에 침대에 엎드려 책을 읽고 있다. 몇 주째 침대 한쪽을 차지하고 있는 김신지 작가의 책 &amp;lt;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amp;gt;. 작가님의 책을 읽고 한창 기록에 대해 다방면으로 생각했던 순간이 있었는데, 이번 에세이를 읽으면서 집과 가족에 대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jO%2Fimage%2FgQYLZbGT_Qdyxcyg8Gk9_HA1I5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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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월 3주차 #용기 #인생 #인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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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4T09:52:17Z</updated>
    <published>2023-01-23T11:3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지식 자본주의&amp;rsquo;와 &amp;lsquo;네트워크 자본주의&amp;rsquo;에 살아가는 청년 세대는 이제 일상의 매 순간이 자신의 &amp;lsquo;자본 형성&amp;rsquo;의 계기라는 강박 속에서 살아가야 하며, 거기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 서면 빚을 내서라도 질러대야 하는 상황에 살고 있다. 소득에 맞게, 분수에 맞게 소비를 조절할 줄 아는 분별 있는 경제 생활을 하라는 말은 참 쉽다. 그런데 &amp;lsquo;소비&amp;rsquo;가 곧 &amp;lsquo;투자&amp;rsquo;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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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에게 너무 낯선 다정한 남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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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7T08:03:29Z</updated>
    <published>2023-01-19T06:1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애를 한다는 사실만으로 많은 축복을 받았다. 서울 - 대전을 오가야 했기에 내가 편하려면 부모님께 말씀드려야 했다. 연애하는 걸 가족에게 공유하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었는데, 말하면서 의외라고 생각한 건 엄마의 반응이었다. 연휴에 우리 집에 와서 굳이 밥을 먹고 간걸 보니 사귈 줄 알았다느니, 도대체 언제부터 좋아했던 거냐며 친구들 못지않은 호들갑을 보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jO%2Fimage%2FsD-B_gsTjG2EA_bbX7VqbQuoXC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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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인은 출근 전 무나물볶음을 만들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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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28Z</updated>
    <published>2023-01-18T03:4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인은 자취 경력이 오래된 데다가 건강하게 잘 먹는 것에 관심이 많다. 음식 재료, 요리 과정, 플레이팅까지 신경 쓴다. 출근하는 주중에도 여유 있는 아침이면 반찬 한 두 가지는 뚝딱 만들어낸다. 약속 없는 금요일 저녁이면 장을 보고와 주중에 먹을 반찬 서너 가지를 만든다. 그래서 주말을 앞둔 날이면 청소하랴, 요리하랴 바쁜 애인의 목소리를 오래 들으려 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jO%2Fimage%2FWyO5MT6NffK7zjxPi0Z_40J76F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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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학을 쟁취한 어른의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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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9T07:19:57Z</updated>
    <published>2023-01-17T08:1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침내 방학을 맞이했다. 학교를 다니지 않는 사람에게 방학이란, 출근일을 앞두고 남은 기간을 말한다. 다른 무엇보다 이직이 가장 큰 과제 같이 느껴졌는데 해냈다. 어딘가 소속되지 않고 일할 수 있지만 내겐 아직 그럴 재간이 없다. 일하지 않고 사는 건 낯설다. 전업주부인 엄마를 보고 자랐음에도 일하지 않고 사는 내 모습을 상상해 본 적이 없다.  엄마는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jO%2Fimage%2Fkclo8UZuFjhyT7PLVNlc6cGVIo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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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월 2주차 #존재 #변화 #목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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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5T20:26:08Z</updated>
    <published>2023-01-15T13:3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은 솔씨 하나지만 네 안에는 아름드리 금강송이 들어있다  너는 작은 도토리알이지만 네 안에는 우람한 참나무가 들어있다 '너의 때가 온다', 박노해  저는 여성 국극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고, 최전성기부터 쇠락해 가는 모습을 담아보자는 생각을 했어요. 빅이슈코리나 290호 &amp;lt;정년이&amp;gt; 서이레 작가 인터뷰  누군가 조금이라도 희망이나 변화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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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놈이 그 놈이다 - 수시로 찾아오는 불안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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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3T13:52:50Z</updated>
    <published>2023-01-13T00:0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상하다. 지난주에 읽을까 말까 고민했던 책을 집어 들고 카페로 향했다. 지난주는 온몸이 불안감으로 가득 차 행동 하나하나에 힘을 싣지 못했고, 이러다 이대로 고립되는 게 아닐까 싶었다. 분명 행복감을 느끼고 있는데 그것과는 별개로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좀처럼 알 수 없었다. 어떻게 생각했더라? 어떻게 행동했더라? 어떻게 기록했더라? 그래서 가만히 눕거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jO%2Fimage%2FAxSi-Ei4OK8Sf8KJg7dLer7YYG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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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결혼 준비를 하게 되다니 2 - 친구와 한 달만에 연인이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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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0T05:29:08Z</updated>
    <published>2023-01-12T01:4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휴일 아침, 느지막이 일어나 친구와 전날 본 영화 얘기를 나누던 중 고백받았다. 모든 걸 멈추었다가 대답했다, 그러자고. 지금 생각해 보니 뜬금없어 보였던 고백에 바로 대답한 건 오히려 오랜 친구였기에 그랬던 것 같다.    우리는 10년 전 한 회사 인턴으로 만나 근무 중 거의 매일 다른 인턴 동기들과 신나게 놀았다. 당시, 나는 고시원에 살았고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jO%2Fimage%2F4ZLJ13mHxEGm-wK74qYvRkSWoo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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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의 집에서 우리 집이 되기까지 - 내 속엔 내 집이라고 생각하는 곳이 너무 많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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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2T01:48:21Z</updated>
    <published>2023-01-11T03:0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림을 반반, 집안일을 반반 나누는 건 불가능하다.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이 다르고, 무엇보다 최근 가족과 살며 내가 도맡았던 집안일이라고 해봤자 극히 일부이며 함께 하는 데 있어 나만의 방식만을 강요할 수도, 그러는 건 잘못된 거 같다고 생각해서다. 우선 애인이 살던 집에 적응하는 게 최대 미션이었다. 혼자 잘 먹고 잘 다니고 잘 지내는 것과는 별개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jO%2Fimage%2F0mIVxqwHYS5O1_PMPgZtQ6aKUD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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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결혼 준비를 하게 되다니 - 평생 기대도 상상도 하지 않았던 행사를 앞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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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0T05:24:34Z</updated>
    <published>2023-01-10T02:2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에 대한 기대나 상상을 하지 않았던 건 내게 너무나 자연스러웠다. 부모님은 '같이' 가는 행복에 대해 방향을 세우고 함께 걷자고 생각하지 얼마 되지 않았다. 나이 60을 바라볼 즈음에서야 남은 생이라도 애써 잘 지내보자, 고 다짐한 듯 보였다. 어릴 적에는 이 둘이 이혼하지 않고 사는 대부분의 모습을 이해할 수 없었고 신체적 반응이 일어날 정도로 스트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jO%2Fimage%2FBZt1BARfhnwfJxv3NGjueSNf80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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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년 찐친에서 연인으로 - 두 집 살림 과도기 속에 있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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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5T04:30:57Z</updated>
    <published>2023-01-09T02:2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인과는 10년 간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친구일 때 보통 애인이 맛있는 식당이나 볼만한 것, 최근 봤던 걸 공유하며 일정을 이끌었다. 지금도 그렇다. 배경만 바뀌었지 일상의 작은 일들부터 뉴스, 사회 이슈까지 많은 걸 이야기한다. 수다를 잔뜩 떨고 나서 집으로 돌아가면 잠들기 전까지 또 의미 없는 &amp;lsquo;ㅋㅋㅋ&amp;rsquo;를 남발하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래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jO%2Fimage%2FVsqL7VDKYXJ57tPVtmGuiSMf18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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