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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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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twincl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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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반쯤은 작가, 혹은 반짝이는 자. 모든 아름다운 찰나를 수집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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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9-27T08:54: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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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없는 환대의 밤 - 도무지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여름의 풍요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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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2T05:30:08Z</updated>
    <published>2024-07-22T05:3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술을 마시는 사람은 두 부류로 나뉜다. 안주를 정하고 술을 떠올리는 사람과 주종을 정한 후 곁들일 음식을 정하는 사람. 미식가가 전자, 애주가가 후자에 속한다. 미식가이자 애주가인 나는 양쪽 모두에 발을 걸치고 있다. 스스로를 미식가, 혹은 애주가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것은 사실 왠지 쑥스럽지만 뭐 미식가가 별건가. 맛과 술을 즐기면 그걸로 된 거지.  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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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마토와 함께 춤을 - 붉고 물렁한 여름의 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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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6T09:06:10Z</updated>
    <published>2024-07-16T07:3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 속에 열매를 넣는다. 얇은 껍질은 순간에 으스러지며 과즙이 사방으로 튄다. 형태를 유지하려는 힘은&amp;nbsp;연약한데 비해 껍질은 질기다. 과육을 부수고 물렁한 씨앗을 가만히 씹는다. 이 모든 질감의 어우러짐을 즐긴다. 얼핏 풀 냄새가 코를 스친다. 그리고 이어지는 붉은 맛. 토마토의 이야기다.  이토록 범용성이 높은 야채가 또 있을까? 무슨 요리를 시작해야 할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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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케밥이라는 이름의 국밥 - 불규칙한 대도시에 소울이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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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7T08:52:10Z</updated>
    <published>2023-11-17T01:5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 24시간 국밥집이 있다면, 전 세계 모든 나라엔 24시간 케밥집이 존재한다. 처음 케밥을 주문한 건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가던 어느 날 밤이었다. 이태원역 4번 출구를 나오면 흘러나오는 커민, 터메릭 같은 이름조차 몰랐던 낯선 향. 낙타나 모스크, 아랍어 등이 번쩍이는 간판. 나는 그 거리를 지날 때마다 나는 언젠가 한 번은 먹어보고 말리라 생각을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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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전한 자신만의 방 - 가족과 함께 또 혼자, 그 사이 균형을 잃는 과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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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8T21:22:42Z</updated>
    <published>2023-03-28T11:3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rdquo;여성에게는 자기만의 방과 &amp;nbsp;500파운드가 필요하다&amp;ldquo;  나는 어리석은가 지혜로운가 하면 전자에 속하는 사람이기에 언제나 경험해보고서야 잘못된 선택을 했음을 알게되고 무언갈 잃고 나서야 그의 가치를 깨닫는다.  20대 중반에 들어서고서 나에게 가장 큰 상실감을 준 환경의 변화는 나의 방이 사라졌다는 것이었다. 정확히는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인해 방의 갯수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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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 혼자 살아요 - 누구나 혼자-혼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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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4T08:34:53Z</updated>
    <published>2023-01-26T07:5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 지리학 개론 수업을 들을 때, 첫 시간에 교수님은 이런 질문을 던지셨다.  &amp;quot;오늘 강의실에서 옆 사람과 나눈, 혹은 누군가를 처음 만났을 때 어떤 질문을 가장 먼저 했나요?&amp;quot;  다양한 지역에서 모인 학생들로 가득한 강의실이었기에 이름을 물은 다음엔 '어디에서 왔는지' 혹은 '어디에 사는지'를 묻곤 했다. 지리적 정보에 대해 우리가 무의식 중에 인지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tN%2Fimage%2FHrmPlbdshheVN1A1xxzXxpQjVf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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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습작생의 탄생 - 습작생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만들어 지는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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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7T00:06:23Z</updated>
    <published>2023-01-16T14:1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등단과는 관련 없지만 상금이 걸려있다던 한 기업 주최의&amp;nbsp;문학상 작년&amp;nbsp;수상집, 최근 발표하신&amp;nbsp;선생님의 시집에 사인을 받아&amp;nbsp;들고 그 날의 만남은 마무리되었다. 다른 직종으로 이직을 한다지만 나는 계속 글을 쓰는 일을 할 것이었으니 등단이 일종의 스펙이 될 수도 있지&amp;nbsp;않겠냐는 선생님의 말이 여운으로 남아 맴돌았다.  3여년간 일을 하며 당장 눈 앞의 프로젝트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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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서 습작생이 되었습니다. - 광고회사 4년차 카피라이터가 기꺼이 습작생이 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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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5T12:06:49Z</updated>
    <published>2022-12-31T12:5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 결심 이후에 실제로 퇴사까지는 2주 정도의 과정이 소요되었다. 어색하고 붕 떠 있는, 분명 존재하지만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은 것 같은 괄호 속 인물처럼 앉아있다간 조용히 마지막 퇴근을 마쳤다.  며칠이 지났을까, 안부도 주고 받은지 오래된 대학원 지도교수님께 갑자기 연락이 왔다.  잘 지내니? 시간 되면 밥 한 번 먹자.  입사 소식 조차 건너서 전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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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년차 대리, 일단 퇴사할게요 - 우선은 여행을 갈거고요. 그 다음은 저도 몰라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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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7T12:47:29Z</updated>
    <published>2022-12-29T13:2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흔히들 말하는 적절한 시기에 부여된 사회적 과업을 이루는 타입의 사람은 아니었다. 사범대에서 인문학을 굳이 복전하고 6년만에 졸업. 인문대 대학원 진학. 1년이면 마무리지어야하는 석사 논문을 쓰는데만 4년이 걸리고. 낮은 연봉으로 시작하기는 싫다며 이전에 경험도 없던 광고 대행사를 대학원 경력 인정도 못 받은 채 30살이 되어 입사했다.  생각해보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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