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야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rya" />
  <author>
    <name>paduckswing</name>
  </author>
  <subtitle>좋아하는 것들에 관한 기록</subtitle>
  <id>https://brunch.co.kr/@@2rya</id>
  <updated>2016-09-27T14:18:36Z</updated>
  <entry>
    <title>14연패를 끊은 직후 - 터널엔 끝이 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rya/54" />
    <id>https://brunch.co.kr/@@2rya/54</id>
    <updated>2025-04-15T04:23:55Z</updated>
    <published>2025-01-09T00:1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3주 전부터 스포츠팀에서 일하고 있다. 자연스레 많은 종목을 매일 챙겨본다.   그제(1월 7일) 가장 인상 깊었던 경기는 V-리그, 여자배구였다. 리그 꼴찌 GS칼텍스가 1위 흥국생명을 이겼다. 흥국생명은 김연경 선수가 이끄는 팀이다. 5세트까지 이어진 혈투였다. 여기까진 평범한 스토리인데, 이전까지 GS칼텍스는 14연패를 했다.  14연패. 두 달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ya%2Fimage%2FIE60aq1uX3SoEGal-_s70sn73L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부장뱅크와 구대성</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rya/53" />
    <id>https://brunch.co.kr/@@2rya/53</id>
    <updated>2024-12-28T06:25:52Z</updated>
    <published>2024-12-28T04:2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장뱅크'란 말이 있다. KBS 뮤직뱅크에 부장을 붙인 건데, 2017년 KBS 제작진 총파업 사태로 당시 아이돌 무대 연출과 촬영, 편집, 송출을 부장급이 직접 하며 시작된 거라고 한다.  시청자들은 열광했다. 포인트 안무를 정확히 짚고, 현란하지만 정신없지 않고, 깔끔하면서도 세련되게 촬영한단 감탄이 이어졌다. 아직까지도 '전설의 부장뱅크 무대' 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ya%2Fimage%2Fc0zviSKw37rbGubLUUSlxS1To_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2)KBO의 마지막 1점대 평균자책점 - 류현진의 1.82가 의미하는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rya/52" />
    <id>https://brunch.co.kr/@@2rya/52</id>
    <updated>2025-06-01T02:24:48Z</updated>
    <published>2024-12-17T04:4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야알못 시절, 내게 야구 용어는 두 가지 분류로 나뉘었다. 대충 무슨 뜻인지 짐작은 가는 쪽과, 전혀 짐작도 안 되는 쪽. 전자로는 타율, 출루율, 볼넷 따위가 있었다.   평균자책점은 완벽한 후자였다.  국어사전에서 자책이란 '자신의 결함이나 잘못에 대하여 스스로 깊이 뉘우치고 자신을 책망함'이란 뜻이다. 일단 평균이란 말이 자책이란 말 옆에 붙는 것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ya%2Fimage%2FOcwNFqaCnIMf9mn9qU1Rk2fLtT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일본 이자카야에서 오타니를 말했더니 생긴 일 - 삿포로의 추억</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rya/51" />
    <id>https://brunch.co.kr/@@2rya/51</id>
    <updated>2026-01-14T22:59:19Z</updated>
    <published>2024-12-07T03:3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남편과 짧게 일본 삿포로에 다녀왔다. 둘 다 도통 바빠 겨울 휴가를 못 떠났는데 마침 3박 4일의 시간이 생겼고 지체 없이 비행기 티켓부터 샀다. 먼 나라는 부담스럽고, 남편은 늘 겨울의 삿포로를 보고 싶어 했기에 고민할 거리가 없었다. 겨울이 성수기라 저가 항공편도 비쌌지만 괜찮은 시간대가 남아있는 걸로 만족했다. 그리고 후딱 숙소를 찾아 괜찮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ya%2Fimage%2FutLub4GS6Hlr2X2U1vzhyYWS19k"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오늘의 나는 역적이었더라도 - 다음 타석이 있을 테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rya/50" />
    <id>https://brunch.co.kr/@@2rya/50</id>
    <updated>2024-11-23T02:04:52Z</updated>
    <published>2024-11-23T00:2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트를 입어볼까 하다 오늘도 롱패딩을 꺼낸다. 한 달 내내 여러 브랜드를 전전하며 간신히 찾아낸 마음에 쏙 드는 레더재킷은 2주를 채 못 입었다. 곧 영하권의 날씨란다.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면서도 가장 생각이 많아지는 시절이다.  며칠 전 퇴근하고 집에 와서 레드와인에 하이볼까지 마셨다가 탈이 났다. 많은 양이 아니었는데 빨리 마신 게 문제였다. 올해 이런</summary>
  </entry>
  <entry>
    <title>(1)WAR의 '대체선수'는 대체 누구죠 - 야알못 괴롭힌 그 용어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rya/48" />
    <id>https://brunch.co.kr/@@2rya/48</id>
    <updated>2024-12-26T04:47:19Z</updated>
    <published>2024-11-17T00: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야구를 챙겨보기 시작한 지 오래되지 않은 초보자로서 '야알못'의 심정을 잘 안다. 처음 야구를 보는 사람에겐 야구가 거대한 물음표 같다.   당장 지금 열리고 있는 프리미어12 경기 장면만 봐도 그렇다. 야알못 시절 저 왼쪽 하단 박스에서 이해할 수 있는 말이라곤 '나승엽', '롯데 자이언츠' 뿐이었을 거다. 포지션은 지명타자(DH)고 이번 대회 타율(AV&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ya%2Fimage%2F6QBGY4TY1riYxHj2riyxAZIShK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야구팬이 팀을 바꾸는 순간 - 프리미어12를 기다리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rya/47" />
    <id>https://brunch.co.kr/@@2rya/47</id>
    <updated>2025-01-08T23:53:57Z</updated>
    <published>2024-11-08T15: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번 느끼지만 컴투스프로야구는 문구를 참 잘 뽑는다. 국가대표&amp;nbsp;선전을 기원한다는 광고 헤드를 이렇게 잡았다.   무적LG 말고,&amp;nbsp;최강롯데도&amp;nbsp;최강한화도 아니고&amp;nbsp;다같이 대한민국을 외치는 대통합의 시즌이다.&amp;nbsp;마음 같아선&amp;nbsp;당장 대만에 가고 싶지만 출근은 해야 하니, 아쉬운 대로 며칠 전 고척돔에서 열린 평가전을 보고 왔다.  합법적(?)으로 부르는 엘도라도 평가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ya%2Fimage%2FErZy2ysbUYOYn1KG17lmMFAsBW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노인을 위한 야구장은 없다 - 지금 하나씩 바꾸지 않는다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rya/46" />
    <id>https://brunch.co.kr/@@2rya/46</id>
    <updated>2024-11-02T00:18:25Z</updated>
    <published>2024-11-01T15: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개의 기억을 꺼내본다.  먼저 올해 봄 어느 날, 인천 문학경기장이었다. 우리 부부 옆자리엔 검은 양복 차림의 남성이 혼자 앉았다. 팬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일어서서 라인업송을 따라 부르기 시작했다. 남성은 차분히 앉아 맥주를 마셨다. 이내 시작된 우리 팀 공격. 유니폼을 맞춰 입은 팬들이 다 같이 응원가를 부를 때 그는 조용히 자리 앞에 놓인 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ya%2Fimage%2FPJaZADUlFyLVu0sZqyFzA_HVQi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난로를 둘러싼 야구팬들 - 협상과 작별, 만남의 스토브리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rya/45" />
    <id>https://brunch.co.kr/@@2rya/45</id>
    <updated>2024-10-28T07:40:39Z</updated>
    <published>2024-10-27T09:2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에 코스트코에 갔더니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났다. 초대형 트리부터 아기자기한 산타 장신구까지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 아직 한 번의 겨울만 난 우리의 신혼집엔 트리가 없어 올해 겨울엔 한 그루 들여놓자고 했다.   시간은 늘 속절없이 흐르지만 10월부턴 특히 빠르게 느껴진다. 아무리 여름이 길어졌다지만 가을은 기어코 왔고 아침은 춥다. 겨울을 반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ya%2Fimage%2FVXNq6IANXswkmIHmOwOWPqVPSO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남편이 LG팬이 아니었다면 - 인연은 신기하고 재밌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rya/44" />
    <id>https://brunch.co.kr/@@2rya/44</id>
    <updated>2026-01-14T22:59:26Z</updated>
    <published>2024-10-19T05: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른 넘어 내 인생에 야구가 들어온 건 100% 남편 때문이다.   연애 시절 가끔 회사 동료들과 야구를 보고 온다길래 참 건전한 취미구나, 하지만 같이 즐길 순 없겠구나 생각했다. 남편도 처음엔 딱히 권하지 않았다. 데이트할 땐 한 번도 야구 얘기를 하지 않았고, 평일 저녁이든 주말이든 함께 있을 때 TV로든 폰으로든 야구를 본 적도 없었다.   그러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ya%2Fimage%2FXRNN34hchPMYTWgkk3htxkTbiN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제가 주말에 뭘 했냐면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rya/41" />
    <id>https://brunch.co.kr/@@2rya/41</id>
    <updated>2025-04-09T04:17:10Z</updated>
    <published>2024-10-11T1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한 출입처 취재원 두 분과의 점심 미팅에선 흑백요리사 덕분에 수월하게 말문을 열 수 있었다. 상대도 다 봤고, 나도 다 봐서 다행이었다. 이런저런 가벼운 얘기들을 하다 보면 분위기가 풀어진다. 기생충, 오징어게임, 나는 솔로, 흑백요리사 같은 대히트 작품은 참으로 고마운 존재다.  주제는 주말에 뭐 했냐는 질문으로 넘어갔다. 뭘 했나 잠시 생각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ya%2Fimage%2F8e0rYkKRg2gWhO6kJ1zUhgPJjO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포스트시즌 직관은 처음이라 - 가을야구는 이런 거였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rya/40" />
    <id>https://brunch.co.kr/@@2rya/40</id>
    <updated>2024-10-10T15:28:50Z</updated>
    <published>2024-10-06T14:5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LG와 KT의 준플레이오프 경기를 보고 왔다. 포스트시즌 직관은 처음이다.   요즘은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좋다. 날씨 덕이다. 나는 반대의 의미로 가을을 타는 사람인 듯하다. 출근길도 썩 괴롭지 않고 퇴근길은 두 배로 기쁘다. 코 끝에 서늘한 바람이 스칠 때 마음속이 뻥 뚫리는 것처럼 개운하다. 역시 여름보단 겨울이고 겨울보단 가을이다. 여름야구보단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ya%2Fimage%2F-Dh-tIPJrR8ROlAQlqJKQq4kPs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LG팬이 본 한화 정우람의 마지막 77분  - 야구는 대체 뭐길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rya/39" />
    <id>https://brunch.co.kr/@@2rya/39</id>
    <updated>2024-12-24T03:21:53Z</updated>
    <published>2024-09-30T06:0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부러 찾아본 건 아니었다.   여느 때처럼 소파에 기대 유튜브 앱을 열었는데 맨 먼저 영상이 떴다. 한화이글스 유튜브인 Eagles TV 채널에서 올린 정우람 선수의 은퇴식 촬영본이었다. 한화팬도 아니고 이 채널을 구독하고 있던 것도 아닌데, 워낙 야구 영상을 많이 보다 보니 알고리즘이 이번엔 여기로 끌어왔나 싶었다.   정우람 선수를 잘 아는 건 아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ya%2Fimage%2FFOmr4nFlkY6mkMVw_Qa0b3IxT5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시즌이 저무는 야구장에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rya/37" />
    <id>https://brunch.co.kr/@@2rya/37</id>
    <updated>2024-09-30T01:29:45Z</updated>
    <published>2024-09-28T08:0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인천 SSG 랜더스필드로 혼자 직관을 다녀왔다. LG트윈스의 정규시즌 마지막 원정 경기였다. 당일에 운 좋게 응원석을 취소표로 예매했다. 자리가 경기장과 생각보다 더 가깝고 탁 트여 좋았다. 실물 티켓을 보관하고 싶어 기계 앞에 줄을 섰지만, 평일인데도 줄이 너무 길어 큰 고민 없이 포기하고 경기장에 일찍 들어가는 쪽을 택했다.  가을은 가을인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ya%2Fimage%2FJz1U-A-AgLdL6raBwF0rtNxm7J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미친듯이 홈으로 달려와야만 하는 홈런 - 박해민의 그라운드홈런을 봤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rya/36" />
    <id>https://brunch.co.kr/@@2rya/36</id>
    <updated>2024-09-27T15:49:01Z</updated>
    <published>2024-09-23T06:2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9월 22일 어제, 올해 27번째 직관을 다녀왔다. 요즘 일도 바쁘고 이래저래 약속도 있어 몸이 많이 피곤했는지 아침에 극심한 두통에 시달렸는데, 물 한 잔 벌컥벌컥 마시고 집에서 출발했다. 아파도 절대 취소할 수 없었다. LG트윈스의 정규시즌 마지막 주말 홈경기이자, 마지막 잠실더비였다.   역시나 경기는 매진이었고, 종합운동장역부터 야구장까지 모든 공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ya%2Fimage%2FiWpexdnH91gtupUaiN2alAr8BI8.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스트레스 없이 야구보는 방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rya/35" />
    <id>https://brunch.co.kr/@@2rya/35</id>
    <updated>2026-01-14T22:59:29Z</updated>
    <published>2024-09-14T06:5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답: 다른 팀 경기를 본다.  구구절절 서론부터 들어가자면, 나는 원체 스포츠경기에 소속감을 못 느끼는 타입이었다. 물론 월드컵 같은 국가대표 경기에서 우리나라를 응원하는 건 당연했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무엇보다 스포츠에 관심 없는 삶을 살아왔으니 응원을 할 일이 거의 없었다. 대학 시절 우리 학교가 다른 학교와 경기할 때도, 우리가 졌을 때 세상 무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ya%2Fimage%2F6pYkWrlnViSlvFC77TU5MxW4F8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7분짜리 '우천 중계'가 남긴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rya/34" />
    <id>https://brunch.co.kr/@@2rya/34</id>
    <updated>2026-01-14T22:59:31Z</updated>
    <published>2024-09-08T15:3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9월을 바쁘게 시작했다. 숨 가쁘게 흘러가는 여러 이슈들 사이에서 정신 차릴 새 없이 하루가, 또 일주일이 지났다. 매일 비슷한 듯 다르게 역동적인 날들 속에서 이리저리 흔들리며 적당히 고통스럽고 적당히 보람 있고 적당히 머리 아픈 시간을 보냈다.  이상 연재를 늦은 변명이다.(글을 쓰다 자정을 넘겨 무려 이틀 지각이 되어 버렸다.) 매일 마감에 쫓기는 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ya%2Fimage%2FJjAStwPvP6isAfmGsLrrf3Ml_O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KBO 신인, 올해도 10명 중 1명의 이름만 불린다 - 시작이 전부는 아니라는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rya/33" />
    <id>https://brunch.co.kr/@@2rya/33</id>
    <updated>2024-09-02T05:10:44Z</updated>
    <published>2024-08-31T13:5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 KBO 신인드래프트가 9월 11일에 열린다. 역대 최고의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한국 프로야구 리그의 10개 구단이 미래를 이끌 신인을 뽑는 자리다.  드래프트는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진행된다. 각 라운드에선 전년도 리그 최종 순위의 최하위부터 최상위 순으로 지명한다. 그러니까 2023년 시즌의 10위 팀이 가장 먼저 지명하고, 9위 팀, 8&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ya%2Fimage%2F4GhU0-pdPGk0zvkHCjKghdUO_0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대패 경기, 기어코 점수를 낸 '대주자'들 - Futures라는 이름처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rya/32" />
    <id>https://brunch.co.kr/@@2rya/32</id>
    <updated>2024-08-26T06:34:24Z</updated>
    <published>2024-08-24T14:2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amp;nbsp;LG는 KIA에게 스윕패했다.&amp;nbsp;뜨거울 대로 뜨거워진 KBO 열기 속에서 열린 1, 2위의 경기라 관심이 높았다.&amp;nbsp;LG는 첫 날엔 내내 이기다가 9회에 역전패를 당했고, 둘째 날엔 14실점을 했다. 셋째 날엔 1점도 내지 못하고 졌다. 경기 내용 자체가 3일 내내 속이 쓰렸고, 이번 시리즈를 계기로 LG의 순위도 바뀌었다. 여러모로 팬들에겐 야속한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ya%2Fimage%2FZQjdyoMsjaJiF7hjQrXvzpQHbn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야구팬에겐 '가을' 옆에 '간다'는 동사가 붙는다 - 가을이 온다. 가을로 간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rya/30" />
    <id>https://brunch.co.kr/@@2rya/30</id>
    <updated>2024-12-24T03:18:35Z</updated>
    <published>2024-08-16T15:0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추(立秋)가 지났다.   아직 폭염의 기세가 남아있지만 절기는 곧 가을이 온다고 예고하고 있다. 가을은 야구팬에게 간절한 계절이다. 이름만은 낭만적인 '가을야구'는 10월 중순에 시작하는 KBO 포스트시즌을 말한다. 10개 팀 중 정규리그 상위 5위권에 든 팀에게만 허락된다. 가을 야구에 가느냐 못 가느냐, 그 기로에서 팬들은 환호하고 절망한다. 절반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rya%2Fimage%2FTjlY3PF20IdujTBgIBZpJ6TYAC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