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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록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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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누구나 마음 속으로 되뇌었던 감정을 글로 마주하길 원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누군가 해줄 때의 그 카타르시스를 잠깐이라도 제 글을 통해 느낄 수 있다면 그걸로 전 만족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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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0-02T22:59:4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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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저도 진심으로 미안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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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06:38:44Z</updated>
    <published>2026-02-08T06:3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육아를 하다 보면 갑자기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분노가 올라올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이 '극대노'를 어떻게 해야 할까? 참 고민이 많다. 이 분노가 밖으로 표출하지 않게 하기 위해 부단히 애를 쓴다. 근원지를 알 수 없는 분노가 표출되면 분노의 현장에 있는 사람이 보통 피해자가 되기 때문이다. 보통 그 피해자는 아들인 경우가 많다. 겉으로 보기에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D3%2Fimage%2FNPR9qqNkzV_GsKsgePhJuDGnsR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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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저 새처럼 날고 싶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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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13:11:40Z</updated>
    <published>2026-01-31T13:1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하권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오늘은 날씨가 조금 풀렸다고 하는데도 아직 영하권이다. -11도, -13도라는 날씨를 경험하고 나니, -3도라는 날씨도 이미지상으로 따뜻하게 느껴진다. 그러다 밖에 오래 있으면 머리가 띵하다. '그래. 결코 따뜻한 날씨가 아니구나'를 몸으로 느껴야만 알게 되는 게 사람의 심리다. 오랜만에 미술관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D3%2Fimage%2FqkIWvogbyZ93QYVANoizeKMYub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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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저 친구 집에 놀러 갈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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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09:56:53Z</updated>
    <published>2026-01-28T09:5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 4돌이 되지는 않았지만, 벌써 5살이 된 아들. 가끔 핸드폰에 뜨는 1년 전 사진을 보면 지금과 비교하여 너무 어린 아들이 사진 속에 자리하고 있다. 정말 매월 달라지는 것이 눈으로 보이는 시기임에는 틀림없다. 이제는 대화를 할 때 대화가 되지 않는 것이 없을 정도로 많이 컸다. 어린이집을 갔다가 놀이터로 직행하는 것이 아들의 루틴이었는데, -10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D3%2Fimage%2FTQbGvrk9sXTL2P6VXkzrDAAEHM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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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아빠가 주인공이니까, 아빠가 초 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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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07:29:29Z</updated>
    <published>2026-01-20T07:2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이 지나고 2026년이 밝았다. 그렇게 또 한 살을 먹었고 늘 그렇듯 내 생일 다가왔다. 누군가의 생일이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하다. 아들이 좋아하는 '케이크 불 끄는 것'을 할 수 있으니 말이다. 아직 개월수로는 네 돌이 되지 않았지만, 벌써 해를 넘기면서 아들은 5살이 되었다. 아들은 '이제 저는 5살 형님이어서, 이것도 할 수 있어요'라는 말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D3%2Fimage%2F6_Mi3kZIvnyYgrp1kIr5pT3E3Y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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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이제 슬픔이 풀렸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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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05:48:44Z</updated>
    <published>2025-12-27T05:4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12월 마지막주가 다가오니 하늘도 벌써 2025년의 마지막을 맞이하는 것이 슬펐는지, 살을 에는 듯이 날씨가 추워졌다. 어린이집을 마치고 자연스럽게 놀이터로 향했던 아들의 발걸음도 오늘은 그럴 날씨가 아니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아는지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오늘은 2025년의 마지막 주말이고, 다음주가 되면 나도 모르게 2026년을 맞이하고 있을지 모른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D3%2Fimage%2FtfWh9m4gKAt5nVwHwmCzGTbBEv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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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 독감 걸려서 입원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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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07:19:58Z</updated>
    <published>2025-12-21T07:1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어린이집을 마치고 나서 놀이터에서 2시간 정도 노는 것이 루틴이던 아들에게 여름과 가을이 지나 겨울이 찾아왔다. 12월 1주 차 금요일 저녁밥을 먹기 전에 울리는 아들 어린이집 어플. 친구 중 한 명이 독감에 걸렸고 그 친구가 금방 전까지 어린이집에 함께 있다가 갔다는 내용이었다.   아들도 토요일 아침 열이 40도까지 올라 병원을 가보니 의사 선생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D3%2Fimage%2FufuUJXn6we9TF5C3RDANnOYQ7m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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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이모랑 다이소 좀 갔다 올게. 좀 쉬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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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3T05:45:49Z</updated>
    <published>2025-11-02T07:1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에게 이름만 들어도 웃음이 나게 하는 이모 삼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 부지불식간에 전화를 하고 찾아가도 언제나 웃는 얼굴로 맞이해 주는 이모와 삼촌이 있어 얼마나 든든할까. 오히려 가족보다 더 자주 보는 그들 덕분에 4살이 된 아들에게 있어 그들의 공간과 시간 안에 함께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할지 감히 가늠이 되질 않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D3%2Fimage%2FgJEKsAjg8q2jJJBmQT1hE_AjNC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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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허리 아프니까 이제 걸을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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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02:50:44Z</updated>
    <published>2025-10-22T23:5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은 요즘 부쩍 안아달라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 마음 같아서는 매일 매 순간 안아주고 싶지만, 몇 년 전부터 허리가 아파 매주 정형외과를 다니고 있어 원할 때마다 안아주지는 못한다. 그래도 요즘에는 &amp;quot;이렇게 안아줄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amp;quot;라는 생각이 자주 들어, 최대한 안아달라고 할 때마다 아들을 안아준다. 오래 안아주지 못하는 아빠의 체력이 한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D3%2Fimage%2FtIzv0lddIU1DhA-55fmRi8zp3v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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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독감 주사 안 맞을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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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7T13:04:31Z</updated>
    <published>2025-10-17T13:0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이 간지 얼마 되지 않아 가을이 오는가 싶었는데, 다음 주부터 겨울날씨가 된다는 뉴스를 들었다. 집에서는 아직 가을 옷도 내질 못했는데, 다음 주부터 패딩을 꺼내야 할 판이다. &amp;quot;날씨가 너무 추워지기 전에 독감주사를 맞아야겠구나&amp;quot; 싶었는데, 이렇게까지 빨리 겨울이 올 거라곤 예상하지 못했다. 정말 봄과 가을이 한 달도 되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D3%2Fimage%2F0wRpNTKqNFjEyVcUP4CT7oD6QR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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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이제 계절이 바뀌려나 봐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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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01:46:23Z</updated>
    <published>2025-10-02T01:4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 전만 해도 집 문을 열고 밖을 나서면 땀이 주르륵 흘렀던 것 같은데,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분다. 언제 기온이 변할지 몰라 얇은 외투를 아들 가방에 하나, 내 가방에 하나씩 들고 다닌다. 지난 달만 해도 저녁 7시면 대낮 같았는데, 지금은 저녁 6시가 지나면 해와 이별을 고하고 달이 마중을 나온다. 그렇게 아이들이 놀이터에 노는 시간도 자연스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D3%2Fimage%2FIp9oAnRQLZtssYCMEV76W-7-KZ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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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저 마취 안 하고 실밥 뺄 수 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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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5T01:53:50Z</updated>
    <published>2025-09-24T02:0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세차게 내리던 날. 아들을 안고 응급실로 향했던 날로부터 벌써 1주일이 지났다. 일주일 동안 주기적으로 소독을 하러 병원을 방문했고 봉합을 했던 상처는 잘 아물고 있었다. 그렇게 지난주 마지막 소독을 하고 선생님께서 일주일이 되는 이번 주 화요일 실밥을 풀자고 하셨다.  아빠! 저 소독하기 싫어요! 아무리 병원을 자주 와도 소독하는 것, 아니 병원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D3%2Fimage%2FwrY7v9TAuibZFPRFp8BQBSkprU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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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우리 아이스크림 먹으러 이케아 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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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9T04:51:58Z</updated>
    <published>2025-09-19T04:5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건이에게 어떤 브랜드가 가장 좋냐고 물어보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말할 거다! 이케아(IKEA)라고, 집에 있는 이케아 제품도 많고, 이케아에서 쓰던 제품을 다시 가져다주면 일정 금액을 이케아에서 사용할 수 있게 카드에 돈을 넣어서 리워드 해주는 바이백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고 있어서 그런지 이케아는 너무 친숙한 곳이다.   가구를 파는 곳이 아닌, 우리에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D3%2Fimage%2FQ-8OyiNg6t_vrnLjBfLxNWtcIh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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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기도에 봉합 가능한 응급실이 없다는 게 말이 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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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8T07:49:48Z</updated>
    <published>2025-09-18T07:4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오다 말다를 계속 반복했다. 아이를 하원하는 즈음 비가 그쳤다. 하원한 아들에게 어디를 가고 싶냐고 이야기하니 역시나 '놀이터'를 선택했다. 그렇게 우리는 놀이터로 향했다. 비로 인해 웅덩이가 생긴 곳에 주저 없이 들어가고 훅 앉아버리는 아들. 그렇게 옷은 1초 만에 젖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그렇게 재밌게 놀다가 집으로 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D3%2Fimage%2F82oGhsUZP8dDDamcEy6lopk0gu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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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우리 전시 보러 가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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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4T06:45:53Z</updated>
    <published>2025-09-14T05:4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과의 추억을 메모하기 위해 글을 꾸준히 써야지 생각했었는데, 현실은 쉽지 않았다. 우선 혼자만의 시간이 없었고, 아들이 잠에 들면 나도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같이 잠을 자야만 했다. 그러다 무심코 들어와 보니 아들과의 추억을 남긴 게 2024년 11월이었다. 그때의 글을 보고 현재의 아들을 보니 많은 것들이 달라져 있었다.   3살과 4살의 간격은 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D3%2Fimage%2FXD72LceSi4LP2fXkEkAHm7m3S1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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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너지가 식은 날 위한 시그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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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9T02:46:51Z</updated>
    <published>2025-08-29T02:2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amp;quot;에너지가 올라오지 않는다&amp;quot;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기 시작했다. 집 밖을 나서면 우울한 모습을 상대방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나였다. 이전에는 그 모습을 감출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것을 감출 힘조차 잃어버린 듯한 느낌이 든다. 정말 에너지가 올라오지 않는다. 퇴근을 하고 집으러 와 샤워를 하면서  감정을 컨트롤하고 나왔는데, 나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D3%2Fimage%2F3afApBK-e7CA4IYbukb3WMt9IL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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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이 정도면 됐지&amp;quot;라는 마음을 버릴래. - Daily BENOTE, 매일 한 줄의 다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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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8T05:35:31Z</updated>
    <published>2025-03-28T05:1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에 지칠 때마다 스스로에게 타협하는 말이 있다. &amp;quot;이 정도면 됐지 뭐.&amp;quot; 꼭 이 말은 입 밖으로 내뱉지 않아도 스스로를 세뇌하는 말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체력적으로 힘들 때나, 정신적으로 힘들 때면 저 문장이 나를 유혹한다. 꼭 저렇게 나 스스로를 합리화하고 난 뒤에는 무기력함이 나를 뒤따른다. 가끔 저런 문장으로 나를 잠시 위로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D3%2Fimage%2FaE_SA6PN1nTTrK5u_QELveGE2C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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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어쩌다 35살이 되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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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3T11:12:56Z</updated>
    <published>2025-03-27T07:2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글을 쓰지 않았다. 사실 글을 쓸 여유가 없었다. 글을 쓸 여유가 없었다는 것은 다 핑계다. 글을 쓰는 것 대신 다른 것을 했으니까. 아들과 좀 더 노는 시간을 만들었고, 허리가 아파 도수치료를 받으러 다녔고, 가끔 그림을 보러 다니기도 했고, 아이돌 노래의 가사를 썼다. 사실 돌아보면 이것저것 한 거는 너무나도 많은데 세상에 딱 하고 나온 게 없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D3%2Fimage%2FaXfavLaeLhJ7VcFAJzBWABUmQf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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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7이 엄청 많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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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0T13:46:51Z</updated>
    <published>2024-11-14T23:4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은 몇 개월 전부터 타요에 빠지기 시작하더니, 탈 것을 아주 좋아한다. 어린이집을 하원하고 나서 버스정류장에 앉아서 지나가는 차들을 바라보면서 물어본다.  &amp;quot;아빠, 저건 몇 번 버스야?&amp;quot; &amp;quot;아빠, 저거 03번 맞지?&amp;quot; &amp;quot;레미콘, 엄청 커!&amp;quot;   가끔 아내가 퇴근하는 시간과 겹칠 때 몇 번 버스정류장에서 아들과 시간을 보내곤 했는데 아들은 그 시간이 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D3%2Fimage%2Fql1PXqVSUR8H6Htw-0zZoYp3C-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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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감동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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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3T10:25:15Z</updated>
    <published>2024-11-11T22:2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후 4시. 아들을 데리러 가는 길에 낙엽이 많이 떨어져 있다. 가을의 끝자락을 잡고 있는 오늘은 그리 춥지 않았다. 아들을 만나고 난 후, 우리는 산책을 했다.   &amp;quot;아들! 이 낙엽이 다 떨어지면 겨울이 올 거야.&amp;quot; &amp;quot;겨울이 와? 눈사람?.&amp;quot; &amp;quot;응 눈이 오면 눈사람도 만들 수 있어! 올해는 아빠랑 눈사람도 만들어 보자!&amp;quot;   조금 걷다 산책가에 있는 의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D3%2Fimage%2Fa6saTHAqNoycSF6S4OnJbP25oU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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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난 그래도 아빠 사랑해&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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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7T10:20:11Z</updated>
    <published>2024-10-16T22:2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체력은 점점 줄어드는데, 아들의 체력은 한계를 모르고 계속 증가하고 있다. 불과 몇 개월 전만 하더라도 사람들이 &amp;ldquo;몇 살이에요?&amp;rdquo; 라고 물어보면 몇 개월이라고 이야기했었는데, 이제는 자연스럽게 몇 살이에요라고 말하는 시기가 왔다. 그렇게 걸어다는 게 아직 어색했던 아들은 뛰어다니는데 어색함이 없는 상태로 변했다. 때론 본인의 에너지와 가속도에 감당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D3%2Fimage%2FZGWd3NuymFsXjOOQy8yD1OrOko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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