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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엘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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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elsahim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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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쓰기 / 사진찍기 / 발레하기 / 고양이 / 육아 / IT기획</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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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5-11T08:55:3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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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통대 법학과 변론대회 - 나이 많은 사람들의 학습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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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3T10:10:02Z</updated>
    <published>2023-09-19T07:0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래는 참여할 생각이 없었다. 아니 그도 그럴 것이, 분명히 육아맘에 직장인이니 이걸 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일인데, 시험이 끝나서일까. 문득 앉아서 주제를 보는데 내용이 흥미로웠다. 아는 게 쥐뿔도 없는 한 학기만 수강한 입장에서 갑자기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학습관 학생회장님에게 연락을 했다. 만약 자리가 있으면 제가 (감히) 들어가도 될까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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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3년 1학기 (4) 끄읏 - 기말고사가 끝난 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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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3T06:15:46Z</updated>
    <published>2023-07-23T00:5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말고사가 끝난 후 성적이 뜨는 것까지도 빨랐다. 평균으로는 나쁘지 않았지만 스스로 제일 열심히 한 과목이 B0라 많이 시무룩해졌다. 어려웠는데 왜 어려운 지 알겠는데, 허탈하기도 하고 조금 아쉬워졌다. 역시 노력과 결과는 비례하지 않구나.   그래도 일보다는 낫다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는 아니어도. 최소한 공부는 내가 머리에 넣으면 나 하나만을 거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e%2Fimage%2FlljO2hMNvFd67uYXcgnXQStHZko.png" width="46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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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3년 1학기 (3) 고충 - 오프라인 수업을 듣고 과제물이 어렵고 기말은 내용이 많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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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3T05:02:42Z</updated>
    <published>2023-07-23T00:4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라인강의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인지 오프라인수업이 개설이 된다. 그 날은 회사에는 휴가를 내고 아이의 등하원은 남편에게 부탁하여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학습관에 앉아서 수업을 들었다. 이것도 사실 한 학년에 3과목씩을 신청한 내게 원인이 있기는 했지만, 그 특별한 날에는 교과서와 아이패드와 키보드를 배낭에 넣고 버스를 타고 나섰다. 이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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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3년 1학기 (2) 작전변경 - 그러니까 매일 아침에 두시간씩 하면 되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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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3T04:59:09Z</updated>
    <published>2023-07-23T00:1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신차리고 보니 6과목을 듣고 있고, 나는 월화수목금을 일을 하고 월화수목금토일을 육아를 하는 사람인데 시간은 언제 낼 수 있지? 라고 두뇌를 굴리다보니, 고양이가 깨워주는 새벽시간을 활용하는 수밖에 없었다. 일찍 깨는 편이니 여섯과목을 요일별로 하나씩 배치하고 일요일은 쉬는 스케줄로 정하고 2월 말부터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매일 다른 수업을 듣는 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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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3년 1학기 (1) 시작 - 학생도 직업이라면 현 시점 세번째 직업을 시작한 사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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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3T04:58:18Z</updated>
    <published>2023-07-23T00:0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3살 아이의 육아와 주40시간 풀타임 IT노동자로서의 삶에 한겹 더해 방송통신대학교에 편입을 신청해 지난 봄-여름 1학기를 보냈다. 편입의 경우 3학년으로 들어가다보니 생소한 분야에 대한 학습을 대뜸 '3학년입니다'라는 당혹스러운 지위에서 시작하게 되는데, 미리 신청되어있는 과목들을 보고 이건 쉽지 않겠다 싶어 부랴부랴 1,2학년 전공으로 시간표를 채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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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 그 두 번째 - 코로나 시대의 고독과 자존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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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5T21:50:58Z</updated>
    <published>2022-06-25T10:1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나 혼자만 일이 힘든 줄 알았어요. 다들 프로페셔널하게 잘 해내고 지치지 않는 줄 알았지요.   와인을 기울이며 흔한 연애 이야기, 사는 이야기, 그러다 일 이야기까지 왔을 때, 솔직해져서 좋았다. 퇴사 정도의 큰 이벤트가 있으니 신변잡기, 근황 토크를 거치지 않고 돌직구로 &amp;ldquo;사실 좀 힘들었다&amp;rdquo;를 털어놓을 수 있으니 좋았다.   어쩌면 다들 가면을 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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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 - 이런 제목에 또 회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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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8T11:24:54Z</updated>
    <published>2022-06-24T23:1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옥을 이전한다. 첫 입사했던 날을 더듬어 기억해보면 꽤 오래전이다. 대충 그때부터 테크노밸리의 그 건물에서 오늘까지 일을 했었는데 사옥이 옮겨진다고 한다. 판교역에 가까이 붙는 걸 보니 입사 처음에 내심 바랬던 위치로 가게 되었는데, 정작 지하철역에 가까워진 그 시점에 나는 자동차로 출퇴근을 하고 있으니 사람일 예측할 수가 없다. 시간이 많이 흐른 만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e%2Fimage%2FRfX_zO7Q1p4jMdGXGL-RoWZWpC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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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달리 바쁜 시기에 대한 감상 - 기획 구현 테스트 중 가장 어렵다는 테스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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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7T02:30:43Z</updated>
    <published>2022-06-16T22:0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서비스기획 혹은 플랫폼기획의 일상이 이러한 지는 모르겠다. 짧게 일한 것은 아니나 내가 속해본 조직들의 숫자는 제한적이고 지금 이곳이 그렇다 하여 다른 곳도 그러한 지는 확답을 할 수 없으니, 제한적인 범위 안에서만 공감을 살 수 있을 것 같다.  기획서 작성 기획서를 쓰는 기간에는 그래도 꽤 분주하다. 기존에 이미 만들어져있는 플랫폼에 기능을 추가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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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획자 무용론'의 쓸모 - 그렇게 쓸모 없다는 말을 몇년째 하고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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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3T14:35:11Z</updated>
    <published>2022-06-07T12:2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리고 밥값을 해야하는 사람.  기획자로서의 업을 시작했던 그 해부터 기획자 무용론 이야기를 들었다. 호기롭게 선택한 직업을 누군가 끊임없이&amp;nbsp;필요없다, 무용(無用)하다고 말하면, 열심히 하고자 하는 노력조차 폄훼되는 느낌이라 초반 몇 년간은 아주 마음이 불편했다. 특히나 업계의 이야기를 많이 논의하는 곳에서 유독 이런 내용들을 보게 되면, 더 잘하고자 공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e%2Fimage%2F09kY6_9FgIf4zuH0lf7cU77TlO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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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능'한 기획자  - 넥스트레벨 : 새로운 일을 발굴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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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1T04:46:36Z</updated>
    <published>2022-06-05T15:3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은' 기획자, 라고 써 둔 나의&amp;nbsp;글을 보면 대놓고 마음가짐에 대한 글이 일색이다. 어떠한 분야에 공부를 해야하고 연구하여 발전시킨다, 라는 내용은 정말 한 줄도 없다.  모든 이유는 나에게 있다.  사람마다 공부할 범위는 다르다  지능을 발휘해서 해결하는 것은 알아서 잘 해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누가 조언으로 해 줄 이야기도 아니고, 문제 해결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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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기획자...? - 좋은 &amp;quot;기획자&amp;quot;에 대한 9년 전 상상과 지금의 모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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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1T04:44:59Z</updated>
    <published>2022-06-05T14:4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은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 익명의 동료 A 연말연시 상호 평가에 대한 시기였다. 동료평가 도중에 발견한 이런 문구를 보고, 머리를 크게 한 대 맞은 기분이었다. 이런 고민을 아주 긴 시간 등한시 했다. 분명히 나도 이런 고민을 했던 적이 있는데. 일에 치여, 혹은 동료들과 이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없었다는 이유였을까. 아니면 내가 거대한 기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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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원 생활 N년차 - 내가 시니어기획자라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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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5T15:38:45Z</updated>
    <published>2021-04-27T13:5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IT업계에서의 기획자, 그런 삶을 몇년을 살았나 곱씹어보면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흘렀다. 여기서 많이 흘렀다고만 표현하는 것은 내가 스스로 몇 년이다. 이번엔 얼만큼 더 잘 해야지, 이런 식으로 살아온 것이 아니라 어떻게 일년을 보내고 그 다음 일년 간의 과업을 해치우고 시간을 보내다보니 그만큼 시간이 흘러서 그렇게 자각한 것이다. 어릴 적에는 왜 어른들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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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에 수학문제 풀기 - 사라진 자신감 회복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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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13:18Z</updated>
    <published>2021-04-24T14:5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복직이 두려웠던 이유 ​ 처음에는 복직하는 날짜를 외워둘 정도로 좋아했다. 그 때가 되면 엄마의 일보다는 원래 있던 직장에서 하던 일이 더 중요해질테고 그 두 가지 롤이 역전되는 순간, 뭔가 커리어우먼으로서의 아이덴티티를 다시 확인하면서 나의 쓸모에 대해서 인정받는다는 걸 느낄 것 같아서 그냥 마냥 좋았다. 하지만, 그건 정말 딱 그 때까지의 바람이었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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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직 - 복직하기 힘든 시절, 2021년 4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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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22T23:24:56Z</updated>
    <published>2021-04-21T05:1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육아휴직 후 복직, 복직 하기 전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사실 업무환경은 꽤 좋은 편이다. 현재 살고 있는 거주지와 차로 (막혀도) 30분 정도에 갈 수 있고, 어린이집이 있는 회사이며 긴급하게 돌봄휴가까지 낼 수 있는 가정이 있는 사람에게 친절한 회사이다. 그러다보니 출산을 앞둔 상황에서 아주 과감하게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붙여서 썼다. 도합 1년 3</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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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지런하지 못한 나에 대한 소회 - 100일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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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31T16:05:37Z</updated>
    <published>2019-06-25T13:5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쓰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 꾸준히 해보기가 이토록 힘든 것을 보니 101번째 날부터라도 재도전을 해봐야하지 않을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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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집 피츄의 놀이 - 100일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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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10T05:06:30Z</updated>
    <published>2019-06-07T12:0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충일 하루 동안 피츄와 함께 지냈다. 하루 내내 잠을 자지만, 그래도 부족한지 내 옆에서 고롱고롱 거린다. 피츄는 호기심이 많은 고양이이고, 이제 만 1살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 이 맘때쯤 우리집에 왔는데, 그 때부터 똥고발랄한 성격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낯을 가리지 않지만 겁은 많아서 새로운 무엇인가를 보았을 때, 종종 앞발로 조심조심 다가가다 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5O3y5rmgC0hfS_rf1J4zNlTwbe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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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진이 담아주는 기억 - 100일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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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23T06:26:45Z</updated>
    <published>2019-05-23T06:2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주제는 사진이다. 아이폰에 저장되어있는 사진들을 쭉 둘러보았을 때 가장 사진 장수가 많은 해는 2017년이다. 결혼식이 있던 해이기도 하고, 사진찍는 걸 좋아하는 남편덕분에 봄부터 가을까지 쉬지 않고 사진을 여러 컨셉으로도 찍었다. 그리고 그 대부분의 사진들이 전문가의 손으로 찍히고 손질된 경우가 많아서 나의 다른 사진들과는 현저히 다르다. 퀄리티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e%2Fimage%2Fd_NQ7YzlyIQM84TbGqlrnF0Pir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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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맛이 변했다 - 100일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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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04T16:00:08Z</updated>
    <published>2019-05-17T09:4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상하다면 이상한 일이긴 한데, 입맛이 변했다. 아주 꼬마시절부터 엄마는 나를 미국이나 유럽에서 온 애냐는 핀잔을 줄 정도로 빵과 샐러드, 과일류를 좋아했다. 찌개는 뭐 있으면 먹지만 나서서 찾아먹지는 않았고, 외식을 한다면 주로 스프와 파스타가 있는 경양식집을 선호했다. 무슨 로망이 있었는지는 모른다. 예쁜 카라 달린 옷을 입고 에나멜 구두를 신은 작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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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란스럽지 않은 일요일 - 100일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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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4-28T14:35:33Z</updated>
    <published>2019-04-28T14:2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그렇게 동생 결혼식이 끝나고 피로감으로 인해 급격하게 쓰러졌다가 아침을 맞이했다. 피곤함을 피츄가 깨우고 아침밥과 함께 시작한다. 매번 그렇게 하기 싫지만 간단한 코어운동을 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누워서 할 수 있기 때문에 겨우 하는 것이지 다른 방식이었으면 엄두조차 내지 못했을 것이다. 윗몸일으키기를 앞옆뒤옆으로 하고 난 이후, 다리를 엉덩이 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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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다는 것은 두려움이 커지는 것 - 100일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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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4-25T14:08:42Z</updated>
    <published>2019-04-25T14:0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을 할 때의 이야기다. 까짓거 그냥 하면 되지 뭘 그리 우물쭈물대? 이런 반응들을 접할 때 여간 당황스러운 게 아니다. 진취적으로 개진해가야할 일에 태클을 걸면 부정적이고 싫은 사람이 된다. 모르는 것이 많고, 심지어 그런 것들을 자신이 모른다는 자각조차 없을 때는 무서울 것이 없다. 눈 앞에 펼쳐진 풍광만이 세상의 전부라면 내게 위협이 될 것이 없으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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