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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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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집과 이야기를 짓습니다. / 책 '집을. 여행하다', '삶을, 춤추다' / www.studiomani.co.kr</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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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0-08T07:35: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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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옷소매 붉은 끝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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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5T18:27:40Z</updated>
    <published>2022-01-21T05:2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제의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연출이 친구 정지인 PD였다는 사실을, 오늘 인터넷 기사를 보고 알았다. 마지막으로 보았을 때 차기작으로 사극을 준비하고 있다는 얘긴 들었지만, 이 작품일 거라곤 생각도 못 했다.  지인이와는 대학 시절 PAS(태평양아시아협회) 자원봉사자로 만난 사이이다. 전국 대학생들이 모여 베트남에서 한 달간 자원봉사를 하고, 캄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WU%2Fimage%2FbZ8cwQD6mTJRtg6wCTIcJ4zFJP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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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소한, 사소하지 않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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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5T18:27:43Z</updated>
    <published>2021-02-25T10:3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라마 '아저씨'에는 요양원비를 못내 할머니를 데리고 도망친 지안에게 박동훈 부장이 손녀는 부양의무가 없다며, 할머니 같은 경우는 나라에서 비용을 부담한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장면이 나온다. 그것도 몰랐나며 어처구니없어하며.  아이들은 모른다. 보살핌을 받고 자라지 못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정보들에서 소외되어 있다.   내게는 학교 밖 아이가 되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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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의 기쁨과 슬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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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3T14:37:53Z</updated>
    <published>2020-09-29T09:0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원에 자리할 작은 도서관을 설계하고 있다. 공을 들인 프로젝트였고, 규모는 작아도 잘 쓰일&amp;nbsp;다정한 집이었다. 마무리 단계에서 발주처에 의해 동의하지 않는 방식의 설비시스템이 결정되었고, 그 결정 과정에서 건축가의 의견은 배제되었다.&amp;nbsp;마음이 무겁게 내려앉았다.  뒤늦게 도서관정책과 주무관의 문자가 왔다. 이해해달라는 내용이었다. 답을 썼다.  &amp;quot;중간에서 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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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 같은 청년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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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4T05:08:02Z</updated>
    <published>2020-09-20T12:4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학기는 학교를 옮기고 처음 맞이하는 학기였다. 예기치 않았던 COVID-19상황으로 학교는 비상사태였고, 3월 중순에야 온라인 강의로 아이들을 처음 만났다. 설계 스튜디오 수업은 일대일 기반의 실기 수업인지라, 선생도 학생도 어리둥절했다. 게다가 이번에 맡은 스튜디오는 보통 두 학기에 걸쳐 각각 진행되는 계획설계와 실시설계를 &amp;nbsp;한학기에 몰아놓은 통합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WU%2Fimage%2FqWyXAwDYI_wXDv5xRuR2sA3dOW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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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 실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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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3T13:36:02Z</updated>
    <published>2020-08-08T11:3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상설계를 앞두고 정식 인턴사원을 뽑았다. 연대 건축과 5학년 학생이었다. 포트폴리오가 특별히 뛰어나지 않았지만, 일상 건축에 대한 관심이 있다고 했기에 사무실과 결이 맞을듯도 싶었다.  인터뷰 약속을 잡고는 얼마되지도 않아 시간을 변경하겠다는 연락이 왔고, 살짝 의구심이 들긴 했지만 면접을 보았다. 적극적으로 일하고 싶다는 어필을 했고, 마지막 학기 중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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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신의 귀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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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4-13T07:24:51Z</updated>
    <published>2019-02-27T01:3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이 되면 나는 변신술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것이다. 월요일은 학생, 화수목요일은 건축가, 금요일은 교수, 주말은 글 쓰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사실 이 경계가 아주 명확하지는 않아서 필요에 따라 월요일이나 금요일에도 실무 관련 전화를 받고, 주말에도 일이나 공부가 연장되는 경우도 왕왕 있다.  현대 사회는 일종의 복잡계라 한 가지 직업만으로 살아남기 힘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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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송정그림책마을 공공시설 #01 - 첫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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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30T15:09:14Z</updated>
    <published>2019-02-26T12:1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송정그림책마을 공공시설 프로젝트는 충남 부여 송정마을의 마을 광장과 버스정류장 및 방문자센터를 설계하는 프로젝트이다. 기존에 &amp;nbsp;'창조적 마을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찻집이 만들어졌고, 추가적으로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의 '공공시설로 행복한 공간만들기'사업에 선정되어, 본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첫만남 관계자들과 함께 부여에 내려간 것은 겨울의 초입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WU%2Fimage%2F5QChQLB8kfvv7gEkyPTJUceM8h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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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우와 곡예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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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2-26T09:06:09Z</updated>
    <published>2019-02-25T05:1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태어나, 연기하다, 죽는 사람들이 있다.삶의 줄 위에서 균형을 잡는 사람들이 있다.배우들이 있다. 곡예사들이 있다. -눈 / 막상스 페르민   트위터보다 인스타가 대세인 요즘이지만, 좀처럼 인스타그램으로 옮겨가지지가 않는다. 이미지 기반의 인스타 보다는 텍스트 기반의 트위터가 더 성향에 맞기도 하고, 인스타의 과시적 성격이 좀처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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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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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2-24T04:18:02Z</updated>
    <published>2019-02-24T03:0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은 88살의 영화감독 아녜스 바르다와 33살 사진작가 JR이 포토 트럭을 타고 프랑스 시골마을을 돌아다니며, 그곳의 사람들의 사진을 찍고 거리에 전시하는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평범한 사람들의 존귀함, 청년과 노인의 유쾌한 협업, 삶에 대한 사랑의 방식이 마음을 따뜻하게 덮여온다. 오늘이&amp;nbsp;고단한 당신에게 기쁜 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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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품 예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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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2-24T04:28:13Z</updated>
    <published>2019-02-20T03:5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길에 반지를 샀다. 사실 액세서리를 거의 하지 않는 사람인데, 가끔 기분 전환용으로 귀걸이나 반지를 하기도 한다. 비싸고 반짝거리는 것에 대한 욕망은 크지 않아 어제 산 반지도 작은 샵에서 파는 만원이 채 되지 않는 것이었다. 싸구려는 싸구려 티가 나는 것이 당연하지만, 때로 안목이 잘 작동하면 득템을 하기도 한다.   내가 몇 년을 살았던 밀라노는 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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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라이프 프로젝트&amp;rsquo;가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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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6T14:45:42Z</updated>
    <published>2019-02-18T08:5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무를 시작하고 맡은 두 번째 프로젝트는 파주 출판단지의 '안그라픽스 사옥'이었다. 안그라픽스는 '안상수체'로 유명한 &amp;nbsp;타이포그래피 디자이너 안상수 선생님이 설립한 디자인 전문 출판사였다. 출판사 사옥과 선생님의 스튜디오를 겸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안 선생님을 가까이 접할 기회가 많았는데, 늘 진지하고 어렵게 말하는 건축가와는 달리 디자이너는 이토록 가볍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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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놀이 공간 따띠 #09 - 공공 프로젝트의 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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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08T08:52:17Z</updated>
    <published>2019-02-18T07:1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공 프로젝트는 대게 불리한 조건에서 출발한다. 그 첫 번째가 예산의 문제이고, 두 번째가 추진 주체이다. 예산이 넉넉한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온갖 재주와 인간관계를 동원해야 하고, 다양한 방면에서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게다가 공공 프로젝트는 관여하는 사람이 많다. 소위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하는 사람들인데, 100이면 100 다른 생각을 가지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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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치 혀라는 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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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2-20T04:12:00Z</updated>
    <published>2019-02-17T02:3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은 생각을 담는 그릇이다. 생각이 맑고 고요하면 말도 맑고 고요하게 나온다. 생각이 야비하거나 거칠면 말 또한 야비하고 거칠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그가 하는 말로써 그의 인품을 엿볼 수 있다. 그래서 말을 존재의 집이라 한다.-법정   보통 얼굴의 아름다움을 먼저 보게 되는데, 나는 말의 아름다움을 먼저 인지하는 편이다. 말투, 사용하는 단어와 문장을 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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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더스 다이제스트의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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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2-15T01:08:29Z</updated>
    <published>2019-02-14T02:2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은 전체적으로 책을 좋아하는 분위기였다. 그 시대에 딸 여섯을 모두 대학에 보낸 집안의 장녀였던 어머니는 자연스레 교육열이 높으셨고, 아버지가 땀 흘려 번 돈으로 들여놓은 칼라판 동아백과사전은 우리에게 즐거운 놀이거리였다. 언제부터였던가는 기억나지 않지만 대학 진학으로 서울로 올라오기 전까지 계속 구독해오던 리더스 다이제스트는 온 가족이 돌려보던 잡</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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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의 색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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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07T10:42:43Z</updated>
    <published>2019-02-13T00:0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입사원 시절, 어느&amp;nbsp;식사 자리에서인가 술자리에서인가 &amp;quot;너는 사람이 원색이야.&amp;quot;라는 얘기를 들은&amp;nbsp;적이 있다. 그 말을 듣고 옆에 있던 이사님이 &amp;quot;무슨 원색. 얘는 파스텔톤이야.&amp;quot; 하셨다. 딱히 대꾸를 할 깝은 못되던 때라 그냥 가만히 듣고만 있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이사님이 나를 더 잘 아는 사람이구나 싶었다.  반항은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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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 믿 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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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2-18T13:12:17Z</updated>
    <published>2019-02-11T23:3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0년에 방영되었던 '남자의 자격' 하모니 편을 한참이 지난 지금에야 유튜브 클립으로 보았다. 당시에 엄청나게 화제가 되었지만, 귀국해 정신없이 일하던 때라 TV와는 담을 쌓고 살았기 때문이다.   비 전문가들이 합창이라는 것을 통해 하나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모습은 무척이나 감동적이었다. 한 과정 과정이 내게 더 의미 있게 다가왔던 것은 그것이 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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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동네 탐 앤 탐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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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2-15T06:34:10Z</updated>
    <published>2019-02-11T01:4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종 가는 동네 카페는 탐 앤 탐스이다. 브랜드 커피숍 보다야 공간과 커피 맛 모두 개성 있는 독립 카페를 선호하지만, 아쉽게도 동네에는 홍대나 성수동처럼 썩 괜찮은 카페가 없어 택하는 차선이다.   자주 가는 카페에는 자연스레 선호하는 자리가 생기기 마련인데, 이 자리에 앉기 위해서라도 조금 이른 시간에 가는 편이다. 오전 이른 시간에 카페에 가면 늘 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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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자 선배들의 응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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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30T18:18:47Z</updated>
    <published>2019-02-09T11:5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능하면 남, 녀를 구분하는 사고나 발언을 하지 않으려 하는 편이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그 대응 방식이 상당히 다르다는 것은 느낀다. 맞고, 틀리기 보다는 좋고, 싫고의&amp;nbsp;문제라는 관점에서 출발할까 한다.  우리 사회는 유난히 학연, 지연의 영향력이 큰 편인데, 내가 졸업한 대학 건축과의 특징은 개인주의였다. 그때만 하더라고 공대에 속해 있던 건축과는 보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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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놀이 공간 따띠 #08 - 오픈 하우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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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30T05:22:59Z</updated>
    <published>2019-02-09T04:3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준공을 기념하여 따띠에서 오픈 하우스 행사가 열였다. 공간을 쓸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고, 가족과 마을 주민들도 초대되었다. 공간을 운영할 무산복지재단이 낙산사 산하의 기관이라 스님들도 여럿 눈에 띈다.    행사의 진행을 이기섭 선생님이 맡아주셨고, 내가 공간에 대한 설명을 했다. 창고일 때부터 현재의 모습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amp;nbsp;기록한 동영상을 보고, 중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WU%2Fimage%2FTNve2x82ZOpsQgopMoqu8gbwzt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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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 옳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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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7T23:51:40Z</updated>
    <published>2019-02-08T01:2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에 진학할 때 중학생 시절부터 선망해왔던 건축을 일말의 고민도 없이 전공으로 선택했지만, 나는 대학에서 배우고 싶은 것이 두 가지 더 있었다. 하나는 연극이고, 다른 하나는 심리학이었다.  연극에 대한 꿈은 이탈리아에서 이루었고, 심리학은 아직 이루지 못한 열망이다. 내가 선택한 대학에는 안타깝게도 심리학과가 없었고, 차선으로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은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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