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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직유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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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mp;quot;고감도 스캐너&amp;quot;로서 침묵과 신앙의 세월을 보내며, &amp;quot;정직유닛&amp;quot;만 남기고 장렬히 전사함. 오늘도 내 안에서 아장아장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키네신에 대한 감사와 예의로 살아간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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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0-08T08:46:0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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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에 날리는 글씨 - 풀잎도 날려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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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05:11:17Z</updated>
    <published>2026-01-19T05:1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요일은 엘빅 후 캘리그래피 수강한다.  엘빅 40분 전에 일어나서, 머리를 감고 오느라 부랴부랴 그린비아만 마시고 와서 허기진다.  마침 에어로빅 회원 중 하나가 스낵커즈를 돌려서, 캘리수업 전 한 입 먹고 시작했다.    캘리샘왈 '이 글씨는 바람에 날리고, 풀잎도 날려요'라며 어드바이스를 했다.  나는 글씨를 마음껏 옆으로 날려서 연습장에 써 내려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XC%2Fimage%2FRSqR-15470XZTy7yX-Xr40tbtE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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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식은 집필이다 - 분노가 크면 담담한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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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4:58:48Z</updated>
    <published>2026-01-16T04:4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어로빅 후 귀가했다.  바로 씻고, 어제 예약해 둔 빕스를 가기 위해 인슐린과 베이슨을 챙겨서 집을 나섰다.  빕스 앞에까지 다다르고서야 핸드폰을 안 가지고 온 것을 알고, 빕스직원에게 20분 지연을 알리고 다시 집으로 향했다.  집에서 핸드폰을 가지고 다시 빕스로 향하는 길에 내 몸에는 다시 땀이 나기 시작했다.  빕스에 늘 앉던 자리에 앉아 양상추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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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각을 잃고 쟁취한 소파 자리 - 0도의 냉기와 깨달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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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01:31:19Z</updated>
    <published>2026-01-14T23: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슐린과 베이슨. 그리고 몇 달 전 인사성 좋은 에어로빅 회원에게 받은 손톱만 한 개별 포장 사탕 두 개를 흐린 와인색 마이크로 미니 크로스백에 넣었다. 3년 전 다이소에서 산 하얀 노르딕 분위기의 손가락 털실 장갑을 꼈다. 감귤 빈 박스 두 개를 집 앞의 박스 줍는 할머니의 캐리어에 담아 놓고, 10분을 걸어 빕스에 도착했다.     1층 큰 길가에 면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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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에 대한 예의 - 키넥신에 대한 예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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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06:21:21Z</updated>
    <published>2026-01-12T06:0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아이로 살아왔다.    수시로, 쟤 바보 아니야?라는 시선을 받기도 했다.  동시에, 나는 남들과 좀 다른 고지능임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겉으로는 수줍음이 많은 학생이자 직장인이었다.    모든 순간 모든 생명을 대할 때, 나는 내 심장을 꺼내어 보여주는 방식으로 살았다.    지금 내 앞에 존재를 백퍼 신뢰하는 흔들림 없는 시선으로 영혼과 마음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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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엘리베이터에서 - 퀵서비스맨은 아찔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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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02:31:56Z</updated>
    <published>2026-01-09T02:1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어로빅은 시작되고, 나는 나만의 동작을 만들어갔다.  엘빅 에이스자리 회원은 휘향 찬란한 기교로 움직였지만, 똑같은 걸 보고 따라 하는  나는 핵심만 꼭 짚어서 하고, 이외는 몸의 반사신경에 맡겼다.    그래도 가끔 거울로 비치는 내 모습에 귀엽기도 하고, 우습기도 하다.  내 몸에서는 이것이 최상의 율동이라고 생각하니 부끄러움보다는 뿌듯했다.  배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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