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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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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어쩌면 나는 나에게 위로가 되고 싶은 존재일지 모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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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0-05T06:04: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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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릎을 빌리고 싶은 밤 - 아이유 [무릎]</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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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14:19:54Z</updated>
    <published>2026-03-24T14:1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침대에서 벗어나 일어나기 힘듬, 기운없음을 다시 겪는 요 며칠이었다. 잘 회복한다 싶었는데 내 몸이 내게 원하는 건 그것이 아니었나보다.  아침과 저녁에 30분씩 집 앞을 걸었다. 그러다 좀 괜찮다 싶어서 10분씩 늘렸는데, 그것이 문제 였는지, 집에 혼자 있다보니 두끼 밥 요리하며, 챙겨먹는 것이 문제였는지. 이유는 모르겠다. 무리가 되지 않게 움직임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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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프고 나니, 삶을 다시 산다 - 로이킴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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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14:35:04Z</updated>
    <published>2026-03-15T14:3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른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수술하고, 2주째 지나가는 주말이다. 오랫만에 의자에 앉아 글을 쓴다. 병원에서 퇴원하고, 걷는 것 하나도, 기침 하나 하는 것도 힘에 버거워서 침대와 떨어지기 싫은 일주일이었다. 수술 마치고 병실에 올라온 날, 맨 처음 든 생각이 &amp;quot;아, 나 살아있나?&amp;quot;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되게 웃긴데, 수술실에 들어가서 수술 준비하는 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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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 12 - 나의 밤은 그리움으로 물들어가는 차가운 계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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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12:10:43Z</updated>
    <published>2026-01-25T17: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때부터인가  나의 마음은 그리움만 가득하다  작은 것 하나 소홀할 틈도 없이  보고 싶은 간절함 하나만이 나를 움직이게 한다  한 줄의 글씨 하나 어느 앨범 속 음악 하나 밤하늘의 별 하나  모든 것이 벌써 그리움이 되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ej%2Fimage%2Fq67qfosXqGwnY_KYyWHdH-JwRs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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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 11 - 유난히도 웃고 싶은 날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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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7T14:40:19Z</updated>
    <published>2025-11-17T14:4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잇장처럼 꼬깃하게  마음이 구겨져 버린 날이 있다.  지나가다 툭- 하고 건드리기만 해도, 눈물이 줄줄- 흘러나오는 날이 있다.  조용하게 멀어져 멀찌감치 떨어졌는데도 메아리처럼 돌고 돌아 들리는 이야기에 가슴속 깊이 생채기를 내는 날이 있다.  유난히 혼자라는 것이 버거운 날이 있다. 잘 버텨내다가도 무너지는 때가 있다.  희한하게도 그런 날, 나의 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ej%2Fimage%2FJv2zlhfEIxywSM8_Ok84o_vh6b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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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 10 - 나의 삶에는, 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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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3T16:00:06Z</updated>
    <published>2025-08-03T16: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우산이 없는데 뛰고 싶지 않았다. 비를 그대로 맞은 채 걸었다.  늘 생각한다. 우리의 시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언제 또 만나게 될지 알 수 없으니까.  늘 후회한다. 우리의 시간에 더 많은 최선을 다하지 못했음을, 구태여 못난 모습을 더 많이 보였음을.  늘 감사한다. 그럼에도 매 순간 색다른 기억들로 너와 나의 하루를 채워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ej%2Fimage%2Fzj5o328H0DVLzuJa5xeI4JSWNR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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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 09 - 너처럼 살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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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3T14:59:47Z</updated>
    <published>2025-07-30T1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름답다, 에메랄드.  네 마음속은 더 아름답겠지  너는 하루도 같은 모양을 한 적이 없다. 휩쓸리면 휩쓸리는 대로, 스치면 스쳐가는 대로, 늘 그렇게 오늘 하루 주어지는 대로 그렇게 살아가고 있더라  품어야 할 곳이 생기면 한 없이 품어주고, 나눠야 할 때가 되면 한 없이 나눠주는.  바다.  나도 너처럼 살고 싶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ej%2Fimage%2FtIoEKPb4T30UAGVEdx59c_H0Ek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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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소소한 변화라는 건 - 스탠딩에그 [ Little Star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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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2T21:20:19Z</updated>
    <published>2025-06-22T17: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블론즈로 맛있게 만들었어요! 맛있게 드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amp;rdquo;  날이 더워, 집에 오는 길에 스타벅스에 들렸다. 최애템인 카페라떼 한잔을 시키면서, 원두를 블론즈로 바꿔봤다. 크게 뭘 많이 하지는 않아도 가끔 원두 선택 하나 바꾸는 정도? 반바퀴를 서서히 돌아 만난 스타벅스 직원이 내게, 이렇게 말을 하는 것이었다.  솔-톤의 맑고 청아한 아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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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 08 - 나의 사람,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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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7T22:05:58Z</updated>
    <published>2025-06-17T15: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통의 전화, 그저 스친 대화 속에서 툭- ' 어디 하나, &amp;nbsp;숨 쉴 구멍은 있어야 하지 않겠니. 필요한 순간이 오더라. '  분명 목적이 담긴 말이었지만, 그 문장이 유독 마음 깊이 다가왔던 건 아마도. 차오르는 현실 속에서 한 방울의 눈물도 아까웠던 순간, 이젠 진짜 숨쉬고 싶은 걸, 그 짧은 순간 알아챘나보다.  기댈 버팀목이 없이 살아간다는 것. 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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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 07 - 곁에 오래도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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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0T04:19:15Z</updated>
    <published>2025-01-05T17: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곁에 오래 머물기를 바라고, 또 바란다  잠깐 있다 금세 사라지지 말고 떠나버리는 뒷모습을 바라만 봐야 하는 가슴 아픈 이별에 더 이상 익숙해지지 않을 수 있게  다시 내가 이별을 두려워해 숨어버리지 않을 수 있게.  나를 꿈꾸게 했으니 그 꿈을 다 이룰 때까지.  곁에 오래 머물기를 바라고, 또 바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ej%2Fimage%2FwGi-XfdsexPShZRIeA23UhD3WU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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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 06 - 조화를 이루며 사는 것이 삶일 테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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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0T04:19:53Z</updated>
    <published>2024-11-21T06: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빛은 형상에 기대어 존재를 말하고 그림자는 빛에 기대어 형상의 아름다움을 만든다.  빛은 여전히 세상의 모든 것들을 비추고, 세상의 많은 것들은 빛을 벗 삼아 제각기 형상을 만들어 내며 아름다운 조화를 이뤄간다  혼자 사는 삶은 없다 우리의 삶이라는 것은 마음의 감정도 얽힌 것이니  그러니  어느 때엔 빛으로 그림자로 머물며  너무 힘들어하지도 외로워하지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ej%2Fimage%2FjuS8qSQOoBj1GrPdGvOtpsmKsM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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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 05 - 잃어버리지 않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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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0T04:20:22Z</updated>
    <published>2024-11-18T18: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간절하고 또 간절하게 다시는 잃지 않게 해달라고  내게서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리게 된 그 순간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간절한 외침과 눈물뿐이었다.  그때부터였을까.  구름사이로 새어 나오는 빛을 보면 아주 간절하고, 간곡하게 기도한다  오늘. 우리.  그저 평안하기를. 건강하기를. 그리고, 행복하기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ej%2Fimage%2FJE7cv6Sple8m5VbdkzSStiJDq4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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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 04 - 스쳐가는 인연이라 하더라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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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0T04:20:46Z</updated>
    <published>2024-11-17T08: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꽤 오래된 사진  서해바다 일몰을 처음으로 보러 갔던 그날  지나가던 갈매기가 한 장의 사진에 어떤 감칠맛을 기가 막히게 만들어준 날  인생에 잠시 스쳐가는 인연일지라도 그 어떤 인연에도 늘 친절하게 대하며 무엇보다 사람을 소중히 여기자 다짐했었다  여전히 나는 그 마음을 지키고 있는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ej%2Fimage%2FGHazqzb1uAhWpSx8nGh9wveLU6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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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 03 - 사진으로 기록하는 나의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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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0T04:21:39Z</updated>
    <published>2024-11-15T1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어떤 날  마음 설레게 하는 어떤 이의 부드럽고 섬세한 미소를 담아낸 그의 인생에 가장 젊고 아름다운 '오늘 지금'이라는 순간을 담아내었던 그날이  내겐 너무 좋았다  어쩌면 내가 아직도 사진을 놓지 못하는 이유일지도 모르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ej%2Fimage%2FXE9GhgaSNsq3mUEOow5IWFU3Na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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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나를 아프게 할 이유는 없음에도 - 최유리 [ 바다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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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4T07:02:44Z</updated>
    <published>2024-11-12T16: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동안 좀 춥더니, 다시 가을 날씨를 되찾은 듯하다. 병원에서 돌아오는 길, 돌고 돌아 일부러 멀리 걸었다.  시원한 바람을 많이 쐬었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었고, 머릿속으로 떠오르는 느낌들을 메모장에 적었다. 어깨를 치료해 주던 치료사가 내게 물은 질문이 떠올랐다.  &amp;quot;어깨 긴장을 많이 하는 일을 하세요?&amp;quot; &amp;quot;아뇨.&amp;quot; &amp;quot;생각보다 너무 심하게 뭉쳐서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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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 02 - 사진으로 기록하는 나의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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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0T04:22:05Z</updated>
    <published>2024-08-20T14: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절인연.  서로에게 머물렀던 따스함 바람처럼 흩어져 간 기억들  흐르는 물결에 모든 걸 맡기고 다시 또 하루를 산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ej%2Fimage%2FIcel3n6SwKOIjIWyugHng9_iO0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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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 01 - 사진으로 기록하는 나의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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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0T04:22:27Z</updated>
    <published>2024-06-27T15:4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연히 찍힌 한 장의 사진.  내 시선이 느끼는 대로 사진에 고스란히 담길 때 그때 비로소 행복한 마음이 드는 것 같다.  멀리서 바라보면 그저 하나의 점일 뿐이나, 저 안엔 수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을 것이다. 누군가에겐 설레는 순간의 시작이고, 어떤 이에겐 헤어짐의 눈물일지도 모르지.  각기 가지고 떠나는 삶의 이야기마다 깃든 모든 순간마다 좋은 추억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ej%2Fimage%2FNQbLmQqHU0bp4euuMjsa2rkc-u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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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에 감사할 이유 - 김동률 [ 감사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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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4T04:02:47Z</updated>
    <published>2024-04-16T17:1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카로운 칼날이 손을 스쳤다. 멈추지 않는 피에 적잖은 당황을 했다. 실수할 일이 아니었는데 어이없게 생겨난 상처에 헛웃음을 지었다. 생각보다 깊게 베였나 보다. 한 참을 기다려도 아물지 않은 손가락을 붙들고 멍하니 차창 밖을 내려다보았다. 멍하니 생각에 잠겼다.  금세 어둑한 밤이 되어버렸다. 창문을 여니 적당한 온도의 바람이 볼을 스쳤다.  &amp;quot;아, 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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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전한 네 살. - 최유리 [ 숲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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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3T11:22:32Z</updated>
    <published>2024-03-31T17:1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들이 빼곰- 얼굴을 드러내며 봄의 향기를 풍겨내는 계절이 왔다. 마스크 사이로 반달모양의 눈웃음을 치며 고사리 손을 흔들고 잔디 위를 아이들 몇 명이 뛰어놀고 있었다. &amp;quot;안녕~ &amp;quot; 인사를 했더니 &amp;quot;나도 있는데~&amp;quot; 라며 또박또박 자기를 알리는 까까머리 꼬마. 몇 살이냐 물으니 하나, 둘, 세엣--넷 손가락을 피며 네 살이란다.  네 살.딱 그 나이였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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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안을 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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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3T11:22:34Z</updated>
    <published>2024-03-29T03:4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면 멀리 있는 행복을 찾느라 이 하루를 불평 하며 살았는지 모른다.  아프지 않으며, 매일 아침 눈을 뜰 수 있으며, 하루를 반복적으로 살아도,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해야 함을 앎에도.  하고 싶은 걸 하지 못 한다 해도 어쩌면 매우 지루하고 반복적인 삶이 가장 안정적이고 평온한 삶일지도 모르겠다.  나의 불평이 나의 불안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오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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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연 아닌 필연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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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9T03:45:46Z</updated>
    <published>2024-02-15T15:4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펜촉의 잉크.  한 방울도 떨어뜨리지 않은 채로. 새하얀 모습 그대로, 잠시 그대로 두었다.  서글픈 감정에 튀어나온 눈물 방울이 잉크가 되어 새하얗게 적셔 가득 채우는 이 종이 한 장엔. 너의 마음만 오롯이 가득 담아두고 싶었다.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지켜낸 나의 오늘이. 너에게는 말라가는 물 한 방울의 소중함 같았을 거고. 스치듯이 무심코 보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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