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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콩 마음쓰는 부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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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쓰는 부모는 무너지지 않습니다. &amp;lt;마음 쓰는 부모 집필 중&amp;gt;</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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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0-08T20:36: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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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끔은 내려놓는 것도 답  - 지금의 아이에 집중할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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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10:49:58Z</updated>
    <published>2026-03-05T07:4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등원시키고 늦은 아침식사 중이었다.  남편에게 전화가 왔다. 남편은 먼바다 위를 항해하는 외항선 선장이지만, 이역만리 떨어진 곳에서도 우리는 매일 목소리를 나눈다. 오늘은 독감으로 목소리도 안 나오는데 남편에게 할 말이 많았다.   어제 놀이터에서 있었던 일이다.  &amp;ldquo;아, ㅇㅇ아 빨리 안 오고 뭐 해?!&amp;rdquo; 미끄럼틀 위에서 꽤 거칠고 강압적으로 말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4q%2Fimage%2FOtbCW2qXo9wUrrFZ7OleE2aUj7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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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아지풀  - 아이의 불안을 이용하는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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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07:09:17Z</updated>
    <published>2026-02-24T08:1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이제 일어날 시간이야!&amp;rdquo;  시곗바늘이 9시를 지나가건만 아이는 일어날 생각을 않는다. 오늘은 좀 더 재울까? 이불을 덮어주었다. 평소라면 거실로 안고 나와서라도 아이를 꿈나라에서 꺼내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을 것이다. 어쩐지 오늘은 아이를 좀더 재우자는 마음이 들었다. 아이는 한참 만에 일어나, 아침밥과 과일까지 야무지게 챙겨먹고 길을 나섰다.   차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4q%2Fimage%2F5wP3P72omMYNRpennb6s7OxAhQ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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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럴 수 있지  - 사회복지 실습을 마치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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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22:13:42Z</updated>
    <published>2026-01-28T05:3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비록 여러분이 나를 선생님이라고 불렀지만, 제가 더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디 건강하세요.&amp;rdquo; 실습 마지막 날, 깊숙이 허리 숙이며 인사했던 마음은 진심이었다.  긴장감에 바짝 얼어서, 마음을 단단히 먹고 첫 출근한 날이 떠오른다. 내 얼굴에 서린 비장함은 보자마자 덥석 안아주는 경지 언니의 품속에서 순식간에 사그라졌다.  내가 실습 한 샛별주간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4q%2Fimage%2Fm_lx4brlDq489t1JeYCiWlVJCo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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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자는 9호실의 왕자님들 - feat. 보훈병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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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22:16:30Z</updated>
    <published>2026-01-28T05:2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정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명절이라고 언니의 사돈댁에서 굴을 한 박스 보내셨다. 우리 집 주소로 온 것을 엄마에게 배달하고 오면서 굴을 한 봉지 받았다. 남편과 아무리 먹어도 다 먹을 수 없을 것 같았다. 굴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는 냉동실에 저장하는 것도 내키지 않았다. 결국 팔을 걷어 붙였다.  부침가루와 계란을 풀어서 굴전을 부쳤다. 인터넷에서 알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4q%2Fimage%2Fi6r4IJAJblgH6tTk6oLH-qZ2Qk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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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큰일 작은 일 - 딸부잣집 막내아들 장가보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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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22:16:44Z</updated>
    <published>2026-01-28T05:0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따르릉. 전화벨이 울렸다. 셋째 형부였다. &amp;ldquo;김밥 집 왔는데 주문받은 게 없다는데?&amp;rdquo; 순간 파란색 신호등이 노랗게 보이고 운전대를 잡은 손에 땀이 났다. &amp;nbsp;예정대로라면 김밥을 찾고 도착해야 하는 시간이었다. 일단은 언니와 형부에게 김밥을 맡기고 약속장소로 향했다.  버스가 출발하기로 한 곳에 도착하니, 하나 둘 낯익은 얼굴들이 골목길 안에서 걸어 나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4q%2Fimage%2FIzRBhGl9rlzXrJJiCQkRk59qp4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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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02호실의 홍진영 메들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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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22:12:11Z</updated>
    <published>2024-10-06T03:4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빠!! 금방 다녀올게요!! 누가 가자고 해도 절대 따라가면 안 돼요?!&amp;quot;  화장실은 병실 바로 앞에 있지만 일부러 이렇게 큰 소리로 물어본다. 아빠는 앞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왠지 옆에 있는지 없는지 궁금해하실 것 같기 때문이다.  아빠 간병을 매일 하는 것도 아니라서 잠깐이라도 자리를 비울 때 마음이 놓이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해서 7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4q%2Fimage%2FftupZ5Nxk4xzny7zadIkkQZ5wi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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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문화센터 프리랜서 강사이다. - 작고 소중한 글쓰기 특강을 진행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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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07:09:49Z</updated>
    <published>2024-09-28T18:3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뜬금없이 문화센터 글쓰기 강사가 된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문화센터 매니저를 하고 있는 친구의 권유 때문이었다. 친구는 광주지역을 떠났지만, 나는 문화센터에 남았다. 문화센터 매니저님들끼리 친분도 있을 테니 친구의 체면을 생각한 것이 첫 번째였다. 두 번째는 문화센터 특강 일정을 매 학기별로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리랜서의 장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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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3년11월 브런치특강 종료 - 첫 브런치 특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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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22:19:31Z</updated>
    <published>2024-09-28T17:2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 보다는 글쓰기라는 주제를 보시고 오신 회원님들에 당황한 나머지 다소 산만하게 진행되었지만 그래도 목차 잡아드리는 과정이 나도 즐거웠고 수강생 분들도 즐거워 하신 것 같다  4주 특강도 오시겠다는 열의을 보여주셨지만 이제는 &amp;nbsp;헤어지는 회원들에게 미련을 두지 않는 법을 배웠다. 나는 언제든 열려 있으니 다시 오실 분은 언제든 웰컴  특강은 신나게 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4q%2Fimage%2FaDPadnSQ1r3F_-b5L7ZLyE8txI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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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강을 취소하셨다구요? - 감사합니다 죄송하실 필요는 전혀 없.다.구.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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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22:19:31Z</updated>
    <published>2024-09-28T17:2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브런치특강에 누군가 등록하셨다는 연락을 받았다. 등록생은 단 한 명. &amp;quot;강좌 진행하시겠습니까?&amp;quot; 매니저님이 민망해하시면서 물어보셨다. 안 해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하겠다고 대답했다. 사실, 내가 진행하고자 하는 커리큘럼은&amp;nbsp;다수의 많은 수강생을 상대로 하는 강연보다는 컨설팅에 더 부합하다. 그런데 일정이 조금 촉박했다.  &amp;quot;내일 모레라구요?&amp;quot;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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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이 오면, 문화센터로 오세요 - 문화센터 글쓰기 강사입니다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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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22:19:31Z</updated>
    <published>2024-09-28T17:2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4주 과정 특강이 시작되는 주이다. 나는 롯데마트 문화센터의 글쓰기 강사이다. 평소에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지만 문화센터 매니저님의 전화가 울리면 강좌준비를 하는 프리랜서 강사이다. 프리랜서라고 말하기도 민망하게 문화센터가 생계를 책임져 주지는 않는다. 남편의 안정적인 벌이가 없었더라면 나는 문화센터 강사를 하고 싶어도 못했을 것이다.  지난달에 이미 매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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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롯데마트문화센터에서 강사를 해볼까.  - 야나두하는데 너두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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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22:19:31Z</updated>
    <published>2024-09-28T17:1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롯데마트 문화센터에서 강사 신청 지원 결과가 나왔다. 강사 경력이 있으면 강사 수강료 지급률을 더 높일 수 있다고 해서 굳이 예전에 일하던 곳에 전화해서 어렵게 경력증명서까지 받아서 냈는데, 스피치강사 경력은 인정하지만 글쓰기 강사의 경력이 인정이 되지 않았다. 그 말이 틀린 말이 아니었고 또 그래도 강사지원 신청 승인이 났다는 데 의의가 있으니까.. 스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CuH-ItDYR4101q64cJ_Ig2OOxe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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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병균 선생님께  - 수필 임진왜란(상) 발간을 축하드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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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22:14:20Z</updated>
    <published>2024-07-16T06:2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병균 선생님께  선생님께서 오랫동안 집필하셨던 임진왜란 이야기가 드디어 책으로 나왔네요. 처음 브런치에서 열정적으로 연재하시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자료조사와 집필은 아마도 훨씬 더 이전부터 하셨겠지요.  선생님께서 들려주시는 임진왜란 이야기는 교실에서 연도를 암기하며 배운 것과는 달랐습니다. 왜 그 누구도 임진왜란 속에 이렇게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4q%2Fimage%2F-KQKGeG3wBP7sQGdRfN_XBAqo4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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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각막이식 받으시면 됩니다. &amp;nbsp; - 아직 눈이 멀지 않았지만 벌써 눈앞이 캄캄해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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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22:11:36Z</updated>
    <published>2024-06-29T16:3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24년 6월 12일. 언젠가 자서전을 쓴다면 기록해야 할 날이다. 바로 내가 시한부 시력을 선고받은 날이기 때문이다. 오늘부터 약 10년 동안만 앞을 볼 수 있단다. 그 이후에는 각막이식이 필요한다. 대학병원 의사의 진단이었다. 대학병원 진료를 보기 위해 필요했던 동네 안과에서 받은 소견서에 적힌 병명은 각막이형증. 뭐 대단히 특별한 병 같지만 각막에 이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4q%2Fimage%2FTRjgiAINd7P4L08toJVMDcIE8Io.png" width="30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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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교육 등록하고 온 날 - 아이는 노 프라블럼, 엄마는 프라블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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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1T06:03:38Z</updated>
    <published>2024-05-16T16:1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머님 아이가요. 아이를 하원시키려는데 선생님이 조심스럽게 부르신다. 아이가 자꾸 친구를 밀치거나 끌어당긴다고 한다. 놀이를 할 때 마음대로 안되면 힘을 쓰는 것 같다. 하도 말로 해도 안되니 선생님이 이제부터는 놀이하다 친구 밀치면 놀이에서 바로 제외시키겠다고 하셨다. - 더 단호하게 해주세요. - 아이가 사실 그러면&amp;nbsp;너무 싫어해서요 - 괜찮습니다. 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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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 오는 날이 싫다 - 눈길 트라우마를 극복하게하는 것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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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05:28:38Z</updated>
    <published>2024-01-23T05:4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 오는 날이 싫다. 어려서는 산 밑에 살아서 눈만 오면 고생하던 것이 지겨웠다. 아이를 낳고 나서부터는 눈은 생존에 직면한 문제가 되었다. 폭설이 내리는 고속도로에 갇혔던 기억은 트라우마로 남았다. 게다가 지난겨울 빙판길에서 교통사고가 난 이후로 눈은 나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하지만 언제나 눈 내리는 계절은 돌아온다.  아이가 퇴원하는 날이었다.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4q%2Fimage%2Ff3i2tw8pf2dTDCBCHhWHGZMXv6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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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인성 남편, 한효주 아내 - 명품을 사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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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21:58:52Z</updated>
    <published>2024-01-23T05:3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샤넬이 좋아 에르메스가 좋아?&amp;quot; 핸드폰 너머로 남편이 물어본다. 조만간 비행기를 타는 남편이 공항 면세점에서 가방을 사주겠다고 한다. 내가 어떤 브랜드를 선호하는지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물어보는 남편은 그 가방들이 정확히 얼마인지 가늠도 못 하는 게 틀림없다. 사실 나도 잘 모르지만 우리가 살 수 없는 가격대라는 것 정도는 안다.  영혼 없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4q%2Fimage%2F3ADogB1XEI5pDmpS76THcr2wOJ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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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서지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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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3T06:10:14Z</updated>
    <published>2023-11-15T01:3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늦은 낮잠 때문에 아이가 늦게까지 깨어 있었다. 아이가 바퀴가 하나 없는 장난감 수레를 발견했다. 어린이집에서 받아온 교구였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올 때부터 바퀴가 하나 없었다. 아이는 바퀴가 없는 수레 장난감을 볼 때마다 바퀴 하나는 찾아 달라고 칭얼거렸다. 적당히 함께 찾는 척해주다 보면 이내 잊어버리고 다른 장난감을 찾기 마련이었다. 그런데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4q%2Fimage%2F2ROlxZ5g0Dmwi7F3celN6GqfLl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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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나 새것일 수는 없잖아요 - 남편도 태블릿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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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22:15:56Z</updated>
    <published>2023-10-12T22:1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 제가 모시러 갈까요?&amp;rdquo; 사실 빈말이었다. 정말로 오라고 하실지 몰랐다. 그런데 엄마는 냉큼 어서 오라고 하셨다. 아닌 게 아니라 짐도 무겁고 추적추적 비 까지 내리고 있다고 했다. 엄마가 계신 곳은 차로 30분은 가야하는 곳이었다. 맞은편에 앉아서 빵을 먹고 있던 남편이 슬그머니 시선을 피했다. 전화를 끊자, 일요일 오후의 평화로운 식탁 위에 정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4q%2Fimage%2Fpeb2-LTxnQiYb_OZh6zvkrnKUK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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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 손 들어 -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모두 손 들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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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7:48:56Z</updated>
    <published>2023-10-11T07:2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손 들어 보세요.&amp;rdquo;  중학교 3학년 때였다.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손을 들어보라고 하셨다.   &amp;ldquo;자신이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모두 손 들어보세요.&amp;rdquo;   당시 담임선생님은 작은 체구로 절대로 큰 소리를 내는 법이 없는 분이셨다. 항상 조곤조곤 말씀하셨고 발걸음 소리도 내지 않고 걸었다. 외모나 언변이 화려하지 않았지만, 망아지처럼 날뛰던 학생들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4q%2Fimage%2FtMuMNLMls0j2q9il-tgVYgGZcM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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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방구  - 어린시절 문방구 사장님이 꿈이었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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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7:50:23Z</updated>
    <published>2023-10-10T07:2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삐삐빅-삐삐삑-&amp;rdquo; 유리로 된 미닫이문을 열자 기계음이 들렸다. 가게에 연결된 안쪽 살림집까지 들릴 만큼 큰 소리였다. 문을 닫고 들어서니 그제야 찬바람이 밴 몸이 부르르 떨렸다. 난로는 보이지 않았지만 내부는 따뜻했고, 어디선가 달짝지근한 냄새가 났다. 어린시절을 떠올리면 언제나 생각나던 그 냄새였다. 누군가 들어왔다는 것을 알았을 텐데도 나오는 사람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4q%2Fimage%2FddV5Fz9gVb0PUn8uSY2kcyNKdK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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