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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키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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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parquinh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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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 세상에 개소리는 많다. 하지만 그 개소리가 개소리인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나는 정성스레 개소리를 해 보련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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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0-12T10:26:2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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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똥 치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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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07:36:55Z</updated>
    <published>2025-10-16T07:3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힘 있는 이가 쌌다. 똥인지 된장인지 모를 그것을. ​ 힘 없는 이가 그걸 봤다. 바로 옆에서. 그는 그게 똥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치우려 했다. ​ 멀리 있던 다른 이들도 그걸 봤다. 힘 없는 이가 치우겠거니, 하고 지켜 보았다.  힘 있는 이는 그걸로 찌개를 끓였다. 힘겨운 모습이었지만, 아무튼 완성했다. ​ 힘 없는 이는 잠자코 있었다. 그건 애초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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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겠어 - 그리고 그걸로 돈을 벌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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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6T07:22:10Z</updated>
    <published>2025-06-15T11:2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돈은 무엇일까? 지폐이기도 하고 동전이기도 하며 금덩이이기도 한 것이 돈이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안다. 우리는 금덩이 1kg에, 1kg짜리 아주 예쁜 돌덩이에 부여하는 것보다 더 큰 값을 부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렇기에, 1만 원짜리 지폐 한 장을 만드는 데 꼭 1만 원이 드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1만 원짜리는 딱 1만 원만큼의 값어치를 한다는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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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기가 끝난 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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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8T03:17:50Z</updated>
    <published>2024-10-26T07:4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KA리그 참가 명단에 이름 석 자는 올렸지만 그동안 이런저런 핑계로 경기에 참여하지 않다가 리그 전반기가 끝나갈 무렵이 되어서야 마침내 처음으로 참여하게 된 어느 여름날, 그날은 비가 참 많이 왔다. 간만에 수중전이라. 상대는 현재 K-5 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선수 출신이 많은 팀이었다. 그래서인지 그날 감독은 경기 전 팀 미팅에서 유독 수비 집중력을 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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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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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2T00:59:01Z</updated>
    <published>2024-10-25T04:4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도 이제 지나가는지 슬슬 날이 풀리기 시작할 무렵, 주말 연습 경기에서는 A팀과 B팀이 맞붙었다. 신규 회원 모집이 한창이기도 했고 해서 입단 테스트를 보러 온 지원자도 있었는데, 그중 한 친구가 기억이 난다.  처음에는 살갑게 먼저 인사하던 그였다.  &amp;quot;저는 김철수라고 하는데, 성함이&amp;hellip;?&amp;quot; &amp;quot;저는 박성호입니다.&amp;quot; &amp;quot;윙백 보시죠? 저는 윙포워드 봐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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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게 말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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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6T08:38:07Z</updated>
    <published>2024-10-25T04:3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시민리그 3라운드가 있던 초여름의 어느 날이다. 상대팀은 우리 동고FC보다 비교적 약팀인 것으로 보였다. 사실 그런 건지 아닌지 경기 전에는 모르지만 코칭 스태프가 그렇다고 하니까. 나는 간만에 선발 선수로 투입됐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왼쪽 수비수 자리를 지켜야 했다.  상대의 전력이 비교적 열세라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그날 경기가 잘 풀렸던 건 아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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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군 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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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6T08:38:07Z</updated>
    <published>2024-10-25T04:2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형, 요즘 폼 좋은데요?&amp;rdquo;  훈련이 끝나고 짐 정리하는 나에게 정우가 다가왔고, 진심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하지만 본인은 진심이라 믿으며 하는 그런 말을 여느 날과 다를 바 없는 장난조로 내게 건넸다.  &amp;ldquo;요즘 좀 공이 발에 잘 맞는 거 같아.&amp;rdquo; &amp;ldquo;이러다 주전 꿰차겠어.&amp;rdquo; &amp;ldquo;주전은 무슨. 폼 아무리 좋아도 소용 없다고. 현준이나 성태, 아니면 지유 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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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 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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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6T08:38:07Z</updated>
    <published>2024-10-25T04:1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국어를 배울 때 임하는 자세, 이건 사람마다 다르다. 다른 사람이니까, 그 자세도 뭐 다르겠지. 나는 어떻냐면, 외국어를 배울 때 욕은 가능하면 안 배우려 한다. 배울 생각이 없달까. 누가 내게 욕을 하는 듯해도, 그게 욕이었는지, 욕이라면 무슨 욕인 것인지, 뭐 그런 걸 따지려고 하지도 않는다. 욕을 내가 듣지 않고 흘려버린다면, 그건 과연 욕이 될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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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 관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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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6T08:38:07Z</updated>
    <published>2024-10-25T04:0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리그 우승하면 바로 K-6로 가는 거예요?&amp;rdquo; &amp;ldquo;아니요. 플레이오프도 해야 해요.&amp;rdquo; &amp;ldquo;K-6 강등되는 팀이랑 붙는 거예요?&amp;rdquo; &amp;ldquo;잘은 모르지만, 아마 다른 구 K-7 우승팀들이랑도 붙어야 할 거예요. 그래서 한 팀 올라가는 거예요.&amp;rdquo; &amp;ldquo;아, 그렇구나.&amp;rdquo; &amp;ldquo;전에 있던 팀에서 플레이오프 나간 적 있거든요? 근데 어땠게요? 우리, 공 한 번 못 만져 보고 졌어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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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릎만은 제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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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6T08:38:06Z</updated>
    <published>2024-10-24T07:3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은 KA리그 22라운드가 있는 날이었다. 상대는 레오FC. KA리그에서 하위권에 있는 팀이지만, 우리와는 차원이 다른 경기력을 보여주는 팀이다. 나는 1쿼터 선발로 투입되었고, 레오FC의 폭풍 같은 공세를 버티며 30분을 뛰어다녔다. 2쿼터에도 선발 투입되었고, 여전히 그들의 공세는 폭풍 같았으며, 결국 나는 얼마 버티지 못하고 제자리에 멈춰서고 말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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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파도 괜찮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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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6T08:38:06Z</updated>
    <published>2024-10-24T07:1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K-7 리그 3라운드였나 KA리그 17라운드였나, 그 두 경기는 며칠을 사이에 두고 있었는데, 아무튼 나는 경기 전 준비 운동을 하고 있었다. 웜업이라고도 하지. 다리 스트레칭을 할 차례였다. 앞으로 쭉, 옆으로 쭉. 이젠 뒤로 할 차례. 허리를 숙이며 오른쪽 다리를 뒤로 힘껏 들어 올렸는데, 거기서 그만, 아아악. 왼쪽 가랑이가 찢어지는 기분이 들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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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관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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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6T09:35:19Z</updated>
    <published>2024-10-23T22:4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기 날 아침, 무거운 몸을 일으켜 침대에서 내려왔다. 어우. 아직 덜 깼군. 어젯밤, 오늘 경기가 있는데도 나는 참지 못하고 술을 마셨고 그런 탓에 머리가 띵했다. 이대로 경기장에 들어가면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할 것 같았다. 가서 땀 좀 빼자. 호흡을 틔워야 한다는 생각에 얼른 준비를 마치고 집을 나섰다. 물론, 아침은 대충 면만 삶아 멸치 국수로 때웠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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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등번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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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02:10:04Z</updated>
    <published>2024-10-23T22:3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강팀에 속하노라면 마치 내가 축구를 잘하는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나, 동고FC 소속이오. 등번호도 마찬가지. 좋은 번호를 달고 있으면 내가 잘하는 선수가 된 것 같은 거지. 나, 7번이오. 우와, 손흥민도 7번이고, 호날두도 7번이라잖아요? 축구 정말 잘하시나 봐요. 축구 볼 줄 모르는 사람에게나 먹히는 말. 물론, 축구를 직접 하는 일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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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고FC</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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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6T08:38:06Z</updated>
    <published>2024-10-23T11:3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동고FC에서 축구를 한다. 내 주요 포지션은 측면 수비수. 윙백이라고도 하고 풀백이라고도 하지. 입단하고 2년 정도는 내 생일 5월 9일을 뜻하는 59번을 등번호로 달고 뛰었지만, 지금은 3번이 되었다. &amp;nbsp;호날두, 손흥민의 7번이나 메시의 10번처럼, 3번도 보통 그 자리, 바로 측면 수비수 자리에 걸맞은 사람이 갖는 번호라고 했지만, 올해 등번호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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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축구는 날 기쁘게 하지 않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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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01:26:13Z</updated>
    <published>2024-10-23T11:2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겨울, 훈련이 있던 날이다. 2월쯤이었나? 축구화를 신고 한참을 뛰어도 발가락이 녹지 않아 감각이 쉬이 돌아오지 않을 정도의 그런 날씨였다. 간만에 찾은 노량진 축구장. 지난 해 동작구 K-7 리그에 참가하면서 한 달에 많으면 두 번, 적으면 한 번 꼴로 왔던 바로 그곳이다. 달라진 건 계절뿐, 그 넓은 운동장은 그대로였다. 리그 2경기에서 우리가 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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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축구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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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6T08:38:06Z</updated>
    <published>2024-10-23T09:5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동작구 K-7 리그 1경기 전, 마지막 연습경기가 있던 날이다. 일종의 평가전이랄까. 두 시간 동안 쿼터를 넷으로 나누었고, 실제 리그 경기와 유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1, 2쿼터는 A팀 1군 선수들이, 3, 4쿼터는 2군 선수들이 뛰는 것으로 정해졌다. 이 점은 그날 팀 미팅에서 알려졌는데, 미리 알았더라면 굳이 일찍 오지 않았을 텐데, 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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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검정 코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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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5T14:02:35Z</updated>
    <published>2024-05-22T04:0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반드시 그 일을 해내고 말거야. 꽤나 오랫동안 미뤄 온 일이라 할 수 있겠어. 바로, 우리의 이별이란 말이지.  널 처음 본 건 어느 인터넷 사이트에서였어. 필요를 느끼는 사람이 기웃거린다는 그곳. 여전히 많이들 그런다고 해. 사실 나도 그러고 있고. 근데 최근에는 그런 데서 필요를 채우는 사람을 흉보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고도 해.  돈을 보냈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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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글은 좋지 않습니다 - 중요한 건 그게 아니었던 거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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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8T13:09:35Z</updated>
    <published>2024-03-24T13:0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건 없어도 되는 말 같아요. 이건 너무 차갑네요. 괜한 오해를 살지도 모르니 빼는 게 좋겠어요.  내가 써 보인 글에 대해 평가를 받았다. &amp;lsquo;제안&amp;rsquo;일 뿐이니, 꼭 반영되지 않아도 괜찮아요, 하는 다정한 말과 함께, 사람들은 나의 글에서 못난 곳이 어디인지 여기저기 꼬집고 있다.  좋지 않다는 말이겠지. 그니까 나쁘단 거잖아? 좋지 않다는 게 꼭 그런 뜻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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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원가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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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6T09:46:40Z</updated>
    <published>2023-12-04T11:4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이: 형은 오늘 어땠어요, 훈련?  나: 뭐, 늘 같죠. 했던 실수 또 하고, 뭐, 그런.  제이: 에이, 형 오늘 괜찮았는데.  나: 아까 패스 미스 한 거 아직도 기억나네. 잘 안 느는 거 같아, 축구.  제이: 에이, 뭐 그거 하나 가지고. 다른 거 잘한 거 많잖아요.  나: 못 한 거만 기억나, 나는.  &amp;hellip;  제이: 저 얼마 전에 헤어졌어요.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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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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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1T14:27:36Z</updated>
    <published>2023-10-22T09:2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이: 아, 진짜라고요!  나: 에이~ 오바가 심하시네. 여기가 호주도 아니고. 무슨 바퀴벌레가 그렇게 주먹 만해요? 껄껄.  제이: 직접 봤다니까요?  나: 아, 오케이, 오케이. 알겠어요. 근데, 그거 아세요? &amp;ldquo;잘못된 기억&amp;rdquo;이라는 게 있다는 거.  제이: 뭐, 까먹으면 잘못 기억하는 거 아닌가?  나: 흠, 뭐, 그렇네요. 사실 &amp;lsquo;기억&amp;rsquo;이라고 하니 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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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뉴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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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30T11:27:42Z</updated>
    <published>2023-10-22T05:1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려서 부터 용기가 없었다. 불의를 보면 피는 끓었지만 쉽게 나서지 못했다. 당당히 말해야 할 때면 입을 다물었던 것 같다. 인생의 큰 전환이 있던 스물한 살, 용기 있는 사람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취객을 구하러 지하철 선로에 뛰어든 한국 유학생의 이야기, 가던 길을 멈춰 응급환자에게 응급처치를 하는 시민의 이야기 등등. 이런 이야기들이 일종의 버킷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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