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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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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onah</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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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적도 근처에 사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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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0-15T05:00: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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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에서 가을 찾기 - 14. 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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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2T05:28:23Z</updated>
    <published>2023-10-08T15:4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티칸에서&amp;nbsp;돌아와 바쁘게 가방을 싸다 보니&amp;nbsp;금세&amp;nbsp;공항으로 출발할 시간이었다. 호텔 앞에서 택시를 기다리며 주위를 다시 한번 둘러봤다. 첫날 감동을 안겨줬던 조국의 제단과 임페리얼 포럼은 여전히 멋있었고,&amp;nbsp;오전에&amp;nbsp;바티칸에서 만나고&amp;nbsp;온&amp;nbsp;성&amp;nbsp;베드로와도&amp;nbsp;다시 한번 인사를 했다.  택시를 탄 이후의 시간은&amp;nbsp;빠르게 흘렀다.&amp;nbsp;공항으로 가는 길 석양이 무척 아름다웠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vFj%2Fimage%2FWR4PwcmheCbsKdhlu0ItL92oy0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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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티칸 탐험기 - 13. 바티칸 박물관, 성 베드로 대성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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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6T01:38:46Z</updated>
    <published>2023-10-08T15:4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싱가폴에 돌아가는 저녁&amp;nbsp;비행기를 타기 전 일정으로 바티칸 투어가 남아있었다. 투어는 가장 이른 시간으로 예약해 두었기 때문에 7시에는 호텔에서 출발해야 했다. 그러나 여행 기간 중 쌓인 피로와 전날 10시가 넘어서까지 이어진 저녁 코스의 여파로 알람이 울렸을 때에는 항복을 선언해버리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럼에도 몸을 끝내 일으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vFj%2Fimage%2FW7gM7aLARmCSmkNpN6XclOQm97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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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마, 로마, 로마 - 12.&amp;nbsp;트레비 분수, 스패니쉬 계단, 콜로세움, 포로 로마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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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6T01:38:27Z</updated>
    <published>2023-10-08T15:4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도시와 사랑에 빠져버리라곤 나 조차도 알지 못했다. 도시의 거리를 두 발로&amp;nbsp;걸으며 살아 숨 쉬는 역사를 목격하기&amp;nbsp;전&amp;nbsp;까지는.&amp;nbsp;피렌체를 떠난 기차가 로마로 진입할 무렵 창밖으로 그래피티에 뒤덮인 건물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전에 방문한 도시들에서는 볼 수 없던 낯선 모습이었다. 호기심과 경계심. 피로가 누적된 채로 마주한 이번 여행의 마지막 도시 로마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vFj%2Fimage%2FwLLWEmiiuLW5cE_znx3PC20r4Z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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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렌체의 낮과 밤 - 11. 우피치 미술관, 아카데미아 미술관, 미켈란젤로 광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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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6T01:38:04Z</updated>
    <published>2023-10-08T15:4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4박 5일의 일정이지만 근교 여행을 계획해놓은 탓에 피렌체의 낮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딱 하루 뿐이었다. 보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았기 때문에 바쁘게 움직여야 했다.  첫 일정은 8시반으로 예약해놓은 우피치 미술관에 가는 것이었다. 시간에 맞춰 가기 위해 이날도 아침 일찍 울리는 알람 소리에 맞춰 일어났다. 출발하며 시계를 보니 아슬아슬하게 지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vFj%2Fimage%2FwPKLrk0Zu5gFPZmrsHk238zFFO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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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세시대로의 여행 - 10. 브롤리오 성, 시에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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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6T01:37:48Z</updated>
    <published>2023-10-08T15:4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렌체에서 머문 5일 가운데 이틀은 근교의 소도시 여행을 위해 쓰기로 했다. 하루 동안&amp;nbsp;친퀘테레와 피사를 둘러보기로&amp;nbsp;결정하고 나니&amp;nbsp;남은 하루의 일정을 정하는 일이 남아있었다.&amp;nbsp;토스카나까지 왔으니 키안티 지방의 와이너리도 한 군데 쯤 가보고 싶었고, 옛 이태리의 모습이 남아있는 마을도 구경하고 싶었다. 그렇게해서 이 날의&amp;nbsp;목적지는 리카솔리 와이너리가 있는 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vFj%2Fimage%2FqgiOZKUVpc3OvPj13OBUJHdLzV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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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사의 사탑은 당연히 기울어져있다 - 9. 피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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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6T01:37:25Z</updated>
    <published>2023-10-08T15:4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사에 도착했을 때는 오후 5시에 조금 못 미쳐 있었다. 하루 중 가장 부산한 때가 지나고 지평선 가까이 내려앉은 해를 따라 공기도 차분히 가라앉는 시간이다. 차에서 내리니 굳건한 성벽이 눈앞에 나타났다. 성벽 위를 걸을 수 있다는 글을 어디선가 읽은 기억이 얼핏 나는 것 같다. 이런 늦가을 늦은 오후의 하늘 아래서라면 얼마든지 걸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vFj%2Fimage%2FutXLV9m2gqQwR8pecSyYFKRsNM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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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쉬움을 남긴 친퀘테레 - 8. 리오마조레, 마나롤라, 베르나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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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6T01:36:34Z</updated>
    <published>2023-10-08T15:4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퀘테레. 여행지로 끼워 넣을지 고민을 시작했을 때에는 이름조차 제대로 발음하지 못하던 곳이다. '친 뭐시기'로 몇 번이나 부르고 나서야 그 뜻을 찾아보았다. Cinque Terre, 숫자 5를 가리키는 Cinque, 땅을 가리키는 Terre라는 단어를 붙인 말로 서부 해안가의 5개 마을을 통칭한다고 한다. 그제야 의미가 명확해지면서 마을의 이미지가 머릿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vFj%2Fimage%2FZvhrGNdOmpiqTbL3okTFbvVkO4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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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렌체를 처음 만난 날 - 7. 산타 마리아 노벨라역, 레푸블리카 광장, 피렌체 대성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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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6T01:36:07Z</updated>
    <published>2023-10-08T15:4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렌체는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되는 도시였다.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해가 저무는 모습을 천천히 구경하고 싶었고 레푸블리카 광장에 있는 회전목마도 보고 싶었다. 한밤중에 달을 끼고 걷듯 대낮에는 영화 &amp;lt;냉정과 열정 사이&amp;gt; 속 주인공처럼 붉은 지붕의 두오모 성당과 함께 걷다가 미술관에 들어가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도 좋을 거라 생각했다.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vFj%2Fimage%2FBLDePycfHWha5JXozffEVWXmrH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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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니스 끝에서 끝까지 - 6. 성 마르코 대성당, 두칼레 궁전, 카나레조, 자르디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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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6T01:35:51Z</updated>
    <published>2023-10-08T15:4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베니스에서의 하루는 도시 구석구석을 탐방하는&amp;nbsp;투어에 통째로 할애했다. 성 마르코 대성당, 두칼레 궁전 등 굵직한 장소를 거점으로 삼고 이동하는 길에는 재래시장 구경, 리알토 다리에서의 기념 촬영, 곤돌라 체험 등 볼거리, 할 거리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일정이었다. 도시의 가장 깊은 구석까지 훑을 기세로 이끌려 다니며 가이드가 태어났다는 병원까지 지날 정도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vFj%2Fimage%2Fy3-3MZxgE0mp7-Evupey2z7ogkQ.png" width="42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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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기억하는 베니스 - 5. 산타 루치아역, 산마르코 광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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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6T01:35:31Z</updated>
    <published>2023-10-08T15:4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아빠와 함께한 베니스 여행&amp;gt;. 스톡홀름 출신의 벤델라와 아빠의 베니스 여행기를 담은 이 동화책을 나는&amp;nbsp;초등학교 도서관에서 빌리고 또 빌리곤 했었다. 벤델라가 연극 속에 뛰어든 것 같다고 표현했던 베니스는 어렸던 나의 눈에도 상상 속에나 존재할 법한 도시 같았다. 자동차 대신 곤돌라가 다니는 물의 도시라니. 이태리 여행 계획을 시작한 무렵 세월 속에 잊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vFj%2Fimage%2F09CnIBwrdohv3m7li-W-Je_LGr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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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역사가 쓰여지는 밀라노 - 4. 밀라노 대성당, 최후의 만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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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6T01:34:32Z</updated>
    <published>2023-10-08T15:4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튿날은 우리가 밀라노에서 온전히 보낼 수 있는 유일한 하루였다. 전날 강행군 일정도 소화했겠다, 우리가 &amp;nbsp;계획한 것은 딱 2가지였다. 밀라노 대성당과 최후의 만찬 구경하기. 고백하건대 예약 경쟁이 치열한 최후의 만찬 티켓을 손에 넣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모종의 성취감을 느낀 터라 실제 작품 관람으로 소임을 다하고 나면 밀라노에서의 나머지 시간은 쇼핑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vFj%2Fimage%2FPU4P0uQcozJbFvcSFKlC-y-LzL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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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도시에 입성하다 - 3. 밀라노&amp;nbsp;첸트랄레역, 스포르체스코 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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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6T01:34:10Z</updated>
    <published>2023-10-08T15:4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밤중이 되어 밀라노 역에 내렸다. '이태리 소매치기'를 검색하며 머릿속으로 수십 편의 드라마를 쓴 유럽여행 초행자가 대도시에 처음&amp;nbsp;도착한 것이다. 소매치기는 사람들이 많은 곳, 특히 여행자를 주요 타깃으로 한다고 하지 않던가. 서울역을 방불케 하는 혼잡한 그곳에서 캐리어를 세 개씩이나 끌고 다니던 우리는 아주 좋은 먹잇감일 수밖에 없었다. 길었던 하루 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vFj%2Fimage%2FS5yzz0oIaQIfYbqyr1cU1rM8Q8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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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프스 산맥의 공기 마시기 - 2. 베르니나 특급열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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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6T01:34:00Z</updated>
    <published>2023-10-08T15:4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을 계획하다 우연히 마음을 홀딱 빼앗긴 사진 한 장이 있다. 새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진 눈 내린 알프스 산맥, 그리고 그 사이를 지나는 빨간 기차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었다. 실제로 저 빨간 기차를 타면 얼마나 좋을까. 열심히 검색에 돌입했고, 곧 Bernina Express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시그니처인 새빨간 외관을 자랑하며 알프스 산맥을 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vFj%2Fimage%2FZPQXjaR2SdUjd8X178M-Nc3eWu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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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hat happy, sunny place - 1. 꼬모호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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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6T01:33:41Z</updated>
    <published>2023-10-08T15:4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꼬모호수를 첫 번째 행선지로 정한 건 11월에 시작한다는 비수기를 피하기 위함이었다. 동선을 전략적으로 짰다고 좋아하며 밀라노 공항에서 2시간 가까이 차를 타고 온 우리를 맞이한 건 당장이라도 장대비를 뿌릴 것 같은 시커먼 먹구름이었다. 우리가 그 먼 길을 달려온 것은 눈이 시릴 만큼 파란 하늘과 그 하늘을 담은 호수 꼬모호수를 위한 것이 아니었던가. 실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vFj%2Fimage%2FLVyCN6CXPhgYhggpBMaTPI8ggb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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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태리행 비행기를 타다 - 0.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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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6T01:33:12Z</updated>
    <published>2023-10-08T15:4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2주간의 여행을 위해 매일 하루의 일부를 떼어내 준비과정에 쏟은 게 2달이 넘었다. 출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여행서를 읽던 시간, 일에 치이고 집에 돌아와 기차표를 알아보며 눈이 빠질 것 같았던 시간, 붉게 물든&amp;nbsp;미켈란젤로 광장을&amp;nbsp;노트북으로&amp;nbsp;찾아보며 감동에 젖던 그 시간들 또한 여행하는 마음이었다.  피사의 사탑 앞에서 어떤 포즈로 사진을 찍어야 할지는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vFj%2Fimage%2FlHVwSbzW_5j6G2LyfI4WT1qvt-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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