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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은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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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azzsnobs</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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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베이시스트 최은창입니다. &amp;lt;재즈가 나에게 말하는 것들 - 지금 여기에서&amp;gt;를 썼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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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5-18T13:30: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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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illie Eilish</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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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6T14:17:42Z</updated>
    <published>2026-02-16T14:0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각자에게 젊음의 상징과도 같은 노래가 있다. 90년대 초중반이 나의 시절이라고 믿었던 나와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는 Faye Wong이 그런 역할을 했었다. 두 편으로 개봉되었지만 사실상 하나와 다름없었던 [중경삼림]과 [타락천사], 그 흔들리는 영상과 Faye Wong의 목소리는 떨어지지 않는 하나의 덩어리로 존재했다. 아니면 Mamas and Papas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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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즈 클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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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6T12:39:05Z</updated>
    <published>2026-02-16T12:0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하루이틀간 내 인스타에 계속 떠다니던 사안에 대해, 한국 재즈계의 거의 유일한 인플루언서인 재즈기자님이 영상을 찍고 법률적 대응을 위한 모금을 진행했다. 한두 가지 생각을 정리하려고 숨을 돌리던 중에 순식간에 목표 금액이 찬 것을 보니 적지 않은 이슈가 된 모양이다. 모르는 분들을 위해 사건의 개요부터 설명해 보자.  신촌에 위치한 한 재즈 클럽이 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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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hat's What Friends Are Fo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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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01:25:24Z</updated>
    <published>2026-02-05T11:0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잊을 만하면 유튜브의 연관 동영상으로 올라오는 곡이다. 원곡은 로드 스튜어트의 버전이라고 하던데 나 역시 그걸 들어본 적은 없고, 이 라이브 영상으로 여러 번 보고 들어 알고 있다. 그만큼 이 네 명의 가수는 특별함이 있다. 스티비 원더는 물론이고, 휘트니 휴스턴에 루써 밴드로스라니 이름만으로도 엄청나다. 아니나 다를까 보컬 차력쇼라고 해도 좋을 만큼의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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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nspired Enough?</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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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13:11:01Z</updated>
    <published>2026-01-29T12:0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 뮤지션의 음악에 대해 말하는 건 늘 조심스럽다. 오랜 시간 동안 알고 지내던 이들이 대부분이고, 아직 만나서 통성명은 하지 않은 사이라고 해도 한 다리 건너고 나면 이리저리 얽혀있는 관계가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경우는 그보다도 훨씬 더 어려운 케이스이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데, 재즈 피아니스트 이지영 님은 내가 25년 넘게 주인마님으로 모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vU%2Fimage%2F5BaVF7u0kCrkHnNREpgj8_1acw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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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루이스 콜의 젊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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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23:53:42Z</updated>
    <published>2026-01-23T15:3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사랑할 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amp;rsquo; 하는 가사로 시작하는 노래가 있었습니다. 이십 대 초중반의 가수가 가사를 쓰고 노래한 곡이었기에 특별함이 더해집니다. 푸르디푸른 젊음을 온몸과 마음에 담고 있는 사람이 &amp;lsquo;아, 나의 젊음도 사랑도 이제는 떠나보내야 하는구나&amp;rsquo;하는 한숨을 내쉬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너무도 아름답도록 젊은 사람이, 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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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ingus - Snarky Pupp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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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3T02:30:40Z</updated>
    <published>2025-06-02T13:3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이 동영상을 찾아보니 어느새 조회수는 3694만 회에 댓글이 2만 개가 넘는다. 요즘 시대에 가사가 없는 연주곡으로 이런 인기를 얻는다는 건 정말 드문 일이다. 게다가 구독자가 많은 채널에 출연해서 쌓인 조회수가 아니라 구독자는 40만이 채 안 되는 해당 레이블의 채널에서 유독 이 곡만 이렇게 주목을 받으려면 여러 가지가 맞아떨어져야 한다. 일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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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One Last Cry - Brian McKnigh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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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4T04:31:00Z</updated>
    <published>2025-05-02T16:4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잊고 있던 음악을 다시 한번 들어보게 하는 것에 있어서는 유튜브의 연관 동영상 추천이 무척이나 고맙게 느껴진다. 이러저러한 폐해가 있다고들 해도, 유튜브를 떠나기는커녕 점점 더 빨려 들어가게 되는 중요한 이유이다. 최소한 내게는 그렇다.  내 십 대 후반에서 이십 대 초반은 김현철의 음악과 떼어놓고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이다. 처음 가 본 콘서트도 김현철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vU%2Fimage%2FSFVuWkISjVSYPm10Eb2xQEfYDL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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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caso - Ivan Lin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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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8T12:22:34Z</updated>
    <published>2025-04-28T10:1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즈에 빨려 들어간 십 대 후반에 한동안은 데이브 그루신과 리 릿나워로 대표되는 GRP 사운드에 푹 빠졌었다. 예를 들어 데이브 그루신의 &amp;lt;Bossa Baroque&amp;gt;은 곡은 이런저런 배경음악으로 늘 접하게 되는 곡이었는데, 뭔가 알 수 없는 몽환적인 기분을 갖게 하는 마법이 있었다. 재즈라는 음악을 한참 연주하고 난 지금 다시 들어도 제법 좋은 곡이라는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vU%2Fimage%2FWrt1uOXsLed0i7gJQqZu3E4lZj4.jpg" width="2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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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pril Is The Cruelest Month</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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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6T15:27:01Z</updated>
    <published>2025-04-16T13:1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이맘때쯤, 공연을 마치고는 '클럽에서의 연주가 주업인 재즈뮤지션이라 멋진 공연장에서의 가수 공연은 늘 적지 않은 흔적을 마음에 남긴다....' 하며 인스타그램에 글을 남겼었다.  일상이 아니라 곧 깨어날 것이 정해져 있는 꿈과 같은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렇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김윤아의 정규 5집 &amp;lt;관능소설官能小説&amp;gt;의 음반 활동은 확연히 길고 활발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vU%2Fimage%2FIiGQzRMT5diqDnf8qaqwZRbb-M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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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즈에 한 걸음 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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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3T13:22:27Z</updated>
    <published>2025-03-06T14:5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트레바리 클럽을 하나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말에 첫 책을 출간하고 나서 가장 많이 들은 질문 중 하나는 어떤 계기로 책을 쓰게 되었냐는 것입니다. 스스로는 꾸준히 글을 쓰고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가시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았던 모양입니다.  책을 내기로 마음먹게 된 데에는 여러 가지의 이유가 있었지만, 그중 가장 그럴듯한 건 &amp;lsquo;내 안에 쌓여있는 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vU%2Fimage%2Ffc5EsDAtcmiHLBl1wtG_rHc7Sr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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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Quasimodo - John Patitucc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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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7T05:57:21Z</updated>
    <published>2025-02-07T05:2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 자신이 베이스 연주자이지만, 베이스 연주자의 솔로 음반은 좀처럼 듣지 않게 된다. 앙상블 전체의 균형을 생각하면서 늘 자신이 할 수 있는 표현의 75퍼센트만 꺼내어 쓰던 베이스 주자가, 자신이 전면으로 드러나는 솔로 프로젝트에서 하고 싶은 얘기를 다 펼치고 나면 음반이 십중팔구 피곤해지거나 지루해지기 마련이었다. 베이스 연주는 경이로울지라도. 어쩌면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vU%2Fimage%2FNkCx5gXkwJ0BKhf2IZXCYmPbUG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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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itched Up - Herbie Hancock(feat. John May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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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4T09:45:40Z</updated>
    <published>2025-02-04T08:3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허비 행콕은 명실상부한 재즈의 화신 같은 존재이다. 물론 론 카터도 여전히 연주 활동을 지속하고 있고, 소니 롤린스도 생존해 있지만, 허비 행콕은 그들과는 다른 면모가 있다. 재즈의 전통 한복판을 살아낸 이가 새로운 시대의 흐름을 이끌어 낸 경우는 허비를 제외하고 다른 사람을 떠올리기가 쉽지 않다. 물론 론 카터가 함께한 A Tribe Called Ques&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vU%2Fimage%2FTeKd3lw7PYu0xzmWqbpzA_DUs9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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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uke Ellington's Sound of Love - Charles Mingu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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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3T04:50:06Z</updated>
    <published>2025-02-03T02:3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즈 뮤지션으로 살아가다 보면 모르는 곡을 처음 보는 악보를 가지고 바로 무대 위에서 연주해야 하는 일이 종종 있다. 그렇게 해내기 위해 많은 시간, 끝없는 노력을 기울인다.  재즈 연주자가 보게 되는 악보는 대체로 코드와 멜로디가 적힌 게 전부이고, 그 간략한 정보를 가지고 실제의 연주를 풀어내는 것이 연주자의 몫이 된다. 물론 재즈라고 해도 편성이 커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vU%2Fimage%2FVTKPWJ43aG0qvrMC_sqZjKUwdl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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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ll Close My Eyes - Blue Mitchell</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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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3T02:50:58Z</updated>
    <published>2025-02-03T01:0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음반 재킷 이미지를 유심히 살펴보지 않았었는데, LP나 CD로 이 음반을 접한 게 아니었기 때문일 것이다. 사진은 그저 '내가 들으려던 게 이곡 맞지' 하고 탭 하게 해주는 역할 정도였다. 근데 자세히 보니 블루 미첼은 왼손에 담뱃갑을 쥔 채 트럼펫을 받쳐 들고 있었고, 손가락 사이에 끼워진 한 개비의 담배에서는 연기가 펼쳐지고 있었다. 소매를 걷어올린 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vU%2Fimage%2FJxi3eiUVvKnivbjyqpJCwiwcGn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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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ust Wrong - Pino Palladino &amp;amp; Blake Mill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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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2T08:14:31Z</updated>
    <published>2025-02-02T07:1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노 팔라디노는 베이스 연주에 관심을 가진 이들에게는 친숙한 이름일 것이고, 그렇지 않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낯선 이름일 것이다. 팝 음악이라고 해도 가수 뒤에 선 세션 연주자에게 주목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 그중에서도 베이스 연주자라면 진정한 관심의 사각지대라 할 만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노 팔라디노는 그가 가진 음악성 하나로 주목을 받은 지 오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vU%2Fimage%2FOd0v54W70txvWFIj20kEC5OQ94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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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ameleon - Herbie Hancock</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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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2T06:46:07Z</updated>
    <published>2025-02-02T02:2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1960년대 말부터 시작된 퓨전 재즈의 시기는 내가 직접 겪어보지 못한 옛날 얘기라, 책에서 접하게 되는 단편적인 이야기들이나 인터뷰에서 언급되는 내용으로 적당히 추측해 볼 수밖에 없다. 1960년대 말이면 이미 비틀즈는 영국에서 미국으로 넘어와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아버린 뒤 몇 년이고, 지미 헨드릭스가 기타에 라이터 기름을 붓고 불을 지르던 것도 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vU%2Fimage%2Fy5JsY55ouJSFWwNIbG2z7ObiJ6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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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eridiane - A Wood Sylph - Herbie Hancock, Wayne Short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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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1T08:37:41Z</updated>
    <published>2025-02-01T06:5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허비 행콕과 웨인 쇼터, 둘 다 재즈의 상징 같은 존재다. 1980년대까지 마일스 데이비스가 그런 역할을 했다면, 마일스가 세상을 떠난 뒤에 누군가는 그 역할을 물려받았어야 했는데,&amp;nbsp;허비 행콕과 웨인 쇼터는 그럴만한 자격이 충분했다. 아무리 목소리 높여 전통을 떠받든다고 해도 윈튼 마살리스는 아직 너무 젊었다. 그에 비해 허비와 웨인은 1960년대부터 지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vU%2Fimage%2FyUDwTnfUd26nG77Toxrnae2Wp-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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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You Must Believe In Spring - Bill Evan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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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8T13:10:15Z</updated>
    <published>2025-02-01T06:1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생에 걸친 빌 에반스의 연주를 통틀어서 한결같이 지속된 게 있었다면 아마도 연주에 깔린 깊은 슬픔일 것이다. 미디엄 업 정도의 템포로 스윙하는 곡에서도 슬픔은 명확하게 감지된다. 그의 특징적인 터치와 음색도 젊은 시절과 말년은 제법 달라져 있었다. 죽음을 향해가던 마지막 시기의 연주에서는 될 대로 되라는 식의 거칠음이 종종 섞여 들었다. 그의 정신상태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vU%2Fimage%2FJck9T-v1j8oTaK7lEPOREJpoTR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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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Our Spanish Love Song - Charlie Haden/Pat Methen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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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31T15:20:47Z</updated>
    <published>2025-01-31T13:0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찰리 헤이든의 연주를 싫어하는 사람은 만난 기억이 없다. 그가 기술적으로 대단히 뛰어난 연주자도 아니고, 박자도 그다지 정확하게 새겨내지 못하는 편인데도 말이다. 그의 연주를 유심히 들어온 사람이면 매번의 솔로가 대체로 엇비슷한 내용의 연속이란 것도 금방 알아채게 된다. 채보하는 데에도 딱히 어려울 것이 없고, 따라서 쳐보기에도 별 무리가 없다.&amp;nbsp;특별한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vU%2Fimage%2Fh9bj2KSLfk9_lAO2ROXJnuiuYX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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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ntelechy - Gary Peacock</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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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8T10:03:45Z</updated>
    <published>2025-01-31T07:1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게리 피콕을 재즈 베이스 연주자 중에서 제일 좋아한다고 하는 사람은 좀처럼 만나보지 못했다. 애호가이건 전공자나 연주자이건 말이다. 보통의 선호는 레이 브라운과 폴 체임버스 아니면 찰리 헤이든, 그리고 크리스챤 맥브라이드나 존 패티투치 이렇게 두세 가지 카테고리로 좁혀진다.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재즈를 좀 들은 사람이라면 저 이름들만으로도 어떤 스타일인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vU%2Fimage%2Fcsrw3IaSU1rfprEKcA4Kl83llX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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