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Heloise</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wro" />
  <author>
    <name>heloise</name>
  </author>
  <subtitle>프리랜서 방송작가&amp;amp;드라마 작가 망생이&amp;amp;요가 러버&#x1f440;&#x1f3ac;&#x1f4da;&#x1f9d8;&#x1f3fb;&amp;zwj;♀️글 쓰는 걸 좋아하지만, 부지런하지는 않아서 '가끔' 씁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2wro</id>
  <updated>2016-10-18T05:30:53Z</updated>
  <entry>
    <title>2월에 든 생각  - (나에겐) 재계약의 계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wro/124" />
    <id>https://brunch.co.kr/@@2wro/124</id>
    <updated>2025-04-25T10:36:35Z</updated>
    <published>2025-02-11T06:3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워킹맘 2년차, 작년 이맘때 복직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나 자신이 떠오른다. 고작 1년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애와 나 단 둘이 있던 그 1년은... 뭐랄까 혼자였던 시절의 1년과는 많이 달랐기에, 잠시 육아라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위해 모든 걸 일시정지로 눌러둔 상황 같아서였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 나는 어영부영 투잡까지 하며 프리랜서의 삶을 연명</summary>
  </entry>
  <entry>
    <title>애도 잡고 나도 잡은 돌치레  - 아이의 첫 낙상사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wro/122" />
    <id>https://brunch.co.kr/@@2wro/122</id>
    <updated>2024-03-26T00:33:05Z</updated>
    <published>2024-03-25T12:0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빼박 삼십 대 중반이 된 지 어언 3개월이 지난다. 살다 보니 서른넷 됐고 살다 보니 애엄마가 됐다. 나는 점점 늙어가지만 이제 돌 지난 나의 아이는 너무나 아름답고 찬란하게 성장 중이다. 뒤집기와 네발기기를 넘어서 이젠 짜박짜박 제법 잘 걷는다. 다들 혼자 크는 줄 알지만 이들의 성장에는 부모의 뼈를 깎는 희생이 뒷받침된다. 나도 이제야 알았다. 내가 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ro%2Fimage%2Fiib_wmqd_sBJ6B9jcGWAGzPzXlk.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복직 후 첫 출근, '미친X' 만난 썰 - 빌런 중 상 빌런은 이중주차 사이드 브레이크 빌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wro/121" />
    <id>https://brunch.co.kr/@@2wro/121</id>
    <updated>2024-02-21T23:20:22Z</updated>
    <published>2024-02-21T15:5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소 과격한 제목이지만 실제로 나는 복직 후 첫 출근에서 도른자...즉 미친X를 봤다.  미친X조차 내 극대노에 비하면 너무나 순화된 표현이지만 일단 이정도로만 기록한다.  마침 눈발이 아주 째질째질 내리던 날, 첫 녹화 시간에 맞추어 늦은 오후 방송국에 도착했더니 아뿔사, 자리가 없다. 이중주차구역까지 꽉꽉 들어차 있는데 이를 어쩌지 하며 빙빙 돌다가 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ro%2Fimage%2F4nA_WXAwM9sJvFEFpbZjyAfFo8k.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워킹맘은 신이다 &amp;nbsp; - 일하고 싶은데 일하기 싫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wro/120" />
    <id>https://brunch.co.kr/@@2wro/120</id>
    <updated>2024-02-19T14:03:36Z</updated>
    <published>2024-02-19T13:2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했던(?) 이력서 들이밀기와 거절을 수차례 반복한 후, 다시 일하게 된지 어언..일주일째다. 기존 일했던 방송국에서 다시 일하게 됐다. 마침 내 이력서를 보고 주변에 평판 체크를 한 담당 팀장이, 같이 일해보자고 한 것이다. 공교롭게도 &amp;quot;얘 어떠냐&amp;quot; 물어본 사람이 나와 꽤 오랜 시간&amp;nbsp;일했던 분이었는데, 그분에게 엄청난 추천을 받았다고 했다. 그리고 또</summary>
  </entry>
  <entry>
    <title>내 이력서가 안 보이나요?  - 복귀를 앞두고 작고 나약해진 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wro/118" />
    <id>https://brunch.co.kr/@@2wro/118</id>
    <updated>2024-02-08T22:49:38Z</updated>
    <published>2024-02-08T14:0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새 아이의 돌이 다가온다. 그 말인즉슨 나의 일상 복귀도 코앞에 왔단 말이다. 여기서 일상 복귀라 함은, 방송작가로 일을 다시 시작하는 걸 말한다. 물론 방송작가는 프리랜서이기 때문에, 일반 회사원처럼 출산과 육아 이후 다시 돌아갈 곳이 보장돼 있진 않다. 직전에 했던 프로그램은 1월 말까지 하고 그만두었다. 아기를 2월 말에 낳았으니 산달 직전까지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ro%2Fimage%2FLmN7zoyGxs4uaBOMA98kA0_zuh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가 엄마라니  - 임신 34주가 되어서야 올리는 짧은 소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wro/115" />
    <id>https://brunch.co.kr/@@2wro/115</id>
    <updated>2023-12-18T22:43:23Z</updated>
    <published>2023-01-31T01:5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새 올리는 글이 이 글일 줄은 몰랐다. 역시 사람 일은 한 치 앞도 모르는 법...  지난해는 이사와 결혼 준비로 1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게 흘렀다. 생각보다 같이 살 집을 일찍 구했고 결혼 날짜도 일찍 받아둬서 넉넉잡고 1년 반의 여유시간이 있었는데 그래도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그리고 두어 달 후, 우리에게 아기천사가 찾아왔다.   &amp;quot;어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ro%2Fimage%2FhwXC1ln1xWIrYZF37rxLXibwEQ8.jpg" width="4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amp;quot;못 본 지 360일이 넘었어요...&amp;quot; - 한국방송작가협회 교육원 창작반을 졸업하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wro/112" />
    <id>https://brunch.co.kr/@@2wro/112</id>
    <updated>2023-12-08T20:51:06Z</updated>
    <published>2021-10-31T12:5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 오랜만에 브런치에 들어왔더니 알림이 하나 뜬다. &amp;quot;작가님, 글을 못 본 지 360일이 넘었어요...&amp;quot; 내 눈을 의심한다. 언젠가부터 통 모니터 앞에 앉는 일이 줄어든 것 같긴 한데 거의 1년씩이나? 글을 쓰지 않은 셈이다. 일 외적인 것들을 써내려 가는 건 브런치를 제외하고는 내 가계부 정도가 전부이기에,&amp;nbsp;나는 근 1년간 그 어떤 생각도 글로 옮겨 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ro%2Fimage%2FneYaUOTMxZudL-uyQ1_2FrEzyg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외동의 설움&amp;nbsp;</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wro/110" />
    <id>https://brunch.co.kr/@@2wro/110</id>
    <updated>2022-06-21T09:53:13Z</updated>
    <published>2020-10-23T05:2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땐 외동인 게 참 좋았는데 크고 나니 형제자매가 없다는 게 얼마나 외로운 일인지 알았다. 특히나 집안의 크고 작은 대소사를 치를 때 느낀다. 기일에 제사 지낼 때면, 무거운 상을 옮기거나 병풍을 꺼낼 때 힘써줄 남동생이라도 한놈 있었으면 싶다. 엄마 생신이 다가올 때면 케이크는 어디가 예쁘더라, 꽃은 이 색으로 하자며 얘기할 수 있는 언니가 있었으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ro%2Fimage%2FOz_wUb6yVOGtHxqrXwjTNVn0q-U.jpg" width="35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를 비우고 나를 배운다  - 나에게 요가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wro/109" />
    <id>https://brunch.co.kr/@@2wro/109</id>
    <updated>2024-02-08T14:07:51Z</updated>
    <published>2020-10-15T05:1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요가를 시작한 지 5개월 차다. 확실히 몸과 마음에 변화를 느낀다. 어제는 방송이 끝나고 양치질을 하면서 '얼른 요가 가서 몸 풀어야지'라는 생각을 했다. 예전 같았으면 그저 칼퇴해서 침대에 누워있어야겠단 생각뿐이었을 텐데,&amp;nbsp;나에게 주는 변화가 이렇게 큰가 싶어 놀랐다.  요가를 하다 보면 잘 되던 자세도 어떤 날은 사시나무 떨듯 온 몸이 떨린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ro%2Fimage%2F3wPWbarhcnpfpJL3Q_DZ_ftWaNs.png" width="288"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맘때엔 꼭 꿈에 나온다&amp;nbsp; &amp;nbsp;</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wro/108" />
    <id>https://brunch.co.kr/@@2wro/108</id>
    <updated>2022-01-10T14:36:03Z</updated>
    <published>2020-10-05T04:4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도 어느새 추석까지 지난 걸 보니 끝자락에 왔구나 싶다. 시간의 속도가 신기하면서도 때로는 소름이 끼친다. 분명 스무 살 이전까지 내 하루들은 느리고 느렸는데. 어릴 적 내 시간들은 그렇게 더뎠는데, 다 자라고 난 후엔 자전거를 타고 지나치는 풍경 같다. 어디선가 &amp;quot;그게 다 나이 들수록 기억력이 줄기 때문이야&amp;quot;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정말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ro%2Fimage%2Frsxja1MNlu6DmIc72YcIOFBWIQ4.jpg" width="35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뭐라고 말해야 좋을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wro/107" />
    <id>https://brunch.co.kr/@@2wro/107</id>
    <updated>2023-11-10T07:18:30Z</updated>
    <published>2020-09-10T03:0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이었다. 팀원들과 다 함께 구내식당에 밥을 먹으러 갔는데,&amp;nbsp;&amp;nbsp;본가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amp;quot;(본가까지)&amp;nbsp; KTX 타면 금방이지 않아요?&amp;quot; &amp;quot;네. 근데 제가 사는 동네까진 또 한참 버스 타고 들어가야 해요&amp;quot; &amp;quot;(웃으며) 아부지가 데리러 안 와요?&amp;quot;  상사가 웃으며 던진 말에 나는 순간 고민했다. '못 들은 척해야 하나?' 아니면 진지하게 '아버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ro%2Fimage%2FiVKEeJtTKYZ6aVsknE6WzvgBqdc.jpg" width="35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제 그만 끝낼까 해&amp;nbsp; - I'm thinking of ending things (주관적 해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wro/106" />
    <id>https://brunch.co.kr/@@2wro/106</id>
    <updated>2021-12-22T22:42:16Z</updated>
    <published>2020-09-06T03:3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나는 완전한 집순이가 되었다. 그야말로 환골탈태다. 하루라도 밖에 나가서 걷지 않으면 좀이 쑤셔 미칠 것만 같았는데 이젠 누가 등 떠밀어도 나가기가 영 귀찮다. 집에만 있어도 볼거리가 넘쳐나는 탓도 크다. 가끔씩 너무 많은 콘텐츠 때문에 구경만 하다가 결국 아무것도 안 보는 불상사가 발생하긴 하지만, 한 번 각 잡고 보기 시작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ro%2Fimage%2FoOrDOaJRqW4lOO2tAwGBd5U_RBw.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바쁘다는 핑계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wro/104" />
    <id>https://brunch.co.kr/@@2wro/104</id>
    <updated>2021-12-22T22:43:22Z</updated>
    <published>2020-07-18T05:5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본가에 다녀왔다. 못 본 새 본가 베란다에는 식물원을 방불케 하는 싱그러운 풀잎들이 자라고 있었다. 엄마는 요즘 나 대신 얘네 키우는 맛에 산다며 하루에도 몇 번씩 베란다에 나가 서 있었다. 한참 물을 주고 나면 시간이 삼십 분은 훌쩍 지나 있었다. 땀을 흘리며 간이 의자를 두고 베란다에 앉아 있는 엄마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나도 모르게 그 모습</summary>
  </entry>
  <entry>
    <title>꾸준함을 배운다&amp;nbsp;</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wro/102" />
    <id>https://brunch.co.kr/@@2wro/102</id>
    <updated>2020-12-07T12:20:08Z</updated>
    <published>2020-05-19T12:4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부터 요가 수업을 듣기 시작했다. 요가는 중학교 때 방과 후 수업 이후로는 처음이었다. 당시 대강당에 빽빽이 모여 지루한 스트레칭만 하던 기억 때문인지 선뜻하려는 마음이 생기지 않았는데, 서른이 되자 마음을 비워내는 연습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덜컥 수업을 듣기 시작한 것이다.  뻣뻣하기 그지없는 내 몸을 카운트에 따라 조용히 늘리다 보면, 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ro%2Fimage%2Ffgkz8qE37rkh8bVedNHcdFcc_SQ.jpg" width="47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남겨진 자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wro/101" />
    <id>https://brunch.co.kr/@@2wro/101</id>
    <updated>2020-10-23T05:26:43Z</updated>
    <published>2020-05-16T03:3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어버이날, 오랜만에 마스크로 단단히 무장하고 본가에 다녀왔다. 시국이 요란한지라 걱정이 꽤 됐지만, 오랫동안 아빠의 납골당에 가보질 못한 데다 날이 날이니 만큼 내려가기로 했다. 기차로 두 시간 정도 걸리는 본가에 내려갈 때면 기분이 좋아진다. 맘 편히 돌아갈, 나를 위한 공간 하나가 항상 우두커니 버티고 있다는 것은 어쩌면 축복일지도 모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ro%2Fimage%2FASZplxzInel_f8lkTv3AV9MAPZ0.jpg" width="47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불안정이 주는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wro/100" />
    <id>https://brunch.co.kr/@@2wro/100</id>
    <updated>2022-04-09T02:06:30Z</updated>
    <published>2020-05-08T01:3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천성이 예민하고 소심하다. 남들은 웃어넘기는 작은 말에 상처 받기도 하고, 10년 뒤에도 일어날까 말까 한 일을 마치 내일 일어날 것처럼 전전긍긍하기도 한다. a를 생각하면 어느새 d까지 생각하고, 늘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둔다. 한마디로 굉장히 피곤한 성격이다.  &amp;quot;예민하다&amp;quot;(형용사) 무엇인가를 느끼는 능력이나 분석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빠르고 뛰어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ro%2Fimage%2FcIC56YdriuMPwDVE_LT3U-wEoq4.jpg" width="47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오빠가 돌아왔다&amp;nbsp;</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wro/97" />
    <id>https://brunch.co.kr/@@2wro/97</id>
    <updated>2020-10-23T05:26:43Z</updated>
    <published>2020-04-29T08:4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6년간의 유학을 마치고 사촌오빠가 돌아오면서, 본가엔 활력이 돌기 시작했다. 사촌 오빠네, 그러니까 둘째 이모네와 우리 집은 친척들 중에서도 더 가까운 사이다. 같이 산 적도 있는 데다가,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항상 이모네와 세트로 움직였기 때문이다. 내가 7살이었고 아직도 충청도 말을 쓰던 시절, 우리 가족은 경주에 새롭게 터를 잡았고, 당시 1년간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ro%2Fimage%2FiFIi4RPIdv8HtvLOUgtkVkouv8w.jpg" width="28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빠의 눈은 마들렌을 닮았다&amp;nbsp;&amp;nbsp;</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wro/95" />
    <id>https://brunch.co.kr/@@2wro/95</id>
    <updated>2020-10-23T05:26:43Z</updated>
    <published>2020-04-25T02:0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통통한 눈두덩이다. 잘 구워진 마들렌 빵처럼 봉긋하게 솟은 눈두덩이는 왠지 모르게 정이 간다. 쌍꺼풀이 갖고 싶던 어릴 적엔, 그런 아빠를 닮아 통통한 내 눈두덩이가 참 싫었으나 지금은 고맙다. 아침마다 볼록 솟은 내 눈을 보며 아빠를 떠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봉긋한 눈두덩이 아래 아빠의 눈은 새카맣고 선명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ro%2Fimage%2FehdktzGKx6VjB1IFl5gpOH4seCQ.jpg" width="47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딸에게 주는 레시피&amp;nbsp;&amp;nbsp; - 삶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의 따뜻한 요리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wro/92" />
    <id>https://brunch.co.kr/@@2wro/92</id>
    <updated>2023-01-19T05:06:03Z</updated>
    <published>2020-03-11T12:0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요리에 영 취미가 없는 사람이었다. 대학교 땐 공동부엌이라는 핑계로 단 한 번도 요리를 하지 않았다.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부터는 지친다는 이유로 배달음식만 먹었다. 엄마는 늘 요리하는 온기가 있어야 집이 아늑해진다고 했다. 정말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집에서 냉기가 흘렀다. 그러다 보니 가계에도 빵꾸가, 내 소중한 위장에도 빵꾸가 나버렸다.  돈 아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ro%2Fimage%2F8ArCekmuvvAJ6TOQAcNkpC7Wvk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좋은 영화는 언제 어느 때 봐도 좋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wro/91" />
    <id>https://brunch.co.kr/@@2wro/91</id>
    <updated>2021-03-31T07:38:53Z</updated>
    <published>2020-03-08T02:5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넷플릭스에 드디어 지브리 스튜디오 영화들이 올라오면서, 기다리고 기다렸던 &amp;lt;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amp;gt;도 업데이트됐다. 아마 내가 30년 남짓 살면서 제일 많이 본 영화가 아닐까 싶다. 개봉 당시 경주의 작은 영화관에서 봤던 기억이 난다. 영화를 좋아하던 사촌오빠가 친구들과 함께 간다며 들떠 있는데, 내가 같이 가겠다며 생떼를 써 따라가 본 영화였다.  세상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ro%2Fimage%2FVNCP4Bjvg6g1L5TW33y0GR5PMP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