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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효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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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효구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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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0-31T16:46:2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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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멋대로 유럽(9) - 그림알못의 내 멋대로 벨베데르 관람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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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3T06:01:30Z</updated>
    <published>2025-01-22T07:1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벨베데르 궁전의 내부는 외부 못지않게, 혹은 그 이상으로 화려했다. 특히나 높다란 천장에 그려진 천장화는 올려다보는 것만으로도 압도적이었다. 어쩌면 예술이라는 것은 특정한 어떤 것을 거의 집요함에 가깝게, 극적인 수준으로 내비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극치'라고 하는 모든 것 말이다.  이날 내가 목격한 예술은 화려함의 극치였다.    벨베데르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yKB%2Fimage%2FWqPywhZqUJGXWL6NYcwfg4VNI9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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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멋대로 유럽(8) - 추운 날씨와 빈(Wein)의 따뜻한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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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0T11:43:16Z</updated>
    <published>2024-01-10T08:0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새 내린 눈은 아침까지 이어져 프라하를 하얗게 물들였다. 차갑게 언 손에도 불구하고 나는 장갑을 몇 번이고 벗어가면서 눈 내린 프라하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프라하 중앙역까지 걷는 동안의 추위가 마냥 괴롭지만은 않았다.   도시마다 기차역에 들르는 것이 좋았다.&amp;nbsp;대부분의 사람들이 여행객이었기에 그 속에서 동질감과 알 수 없는 소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yKB%2Fimage%2FOhTH_I0ZEV96QKzrGJULLnMcwV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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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멋대로 유럽(7) - 뻔해도 아름다운 프라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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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6T11:39:38Z</updated>
    <published>2024-01-06T06:0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걸으면 걸을수록 프라하의 일정이 짧은 것이 아쉬워졌다. 처음부터 모든 일정을 계획하고 온 것이 아니라 독일에 입국한 후 조금씩 상황과 기분에 맞추어 일정을 짜왔던 터라 의도치 않게 프라하에서 머무는 날이 예상보다 짧아졌다.  겨우 2박 3일만 머무르기에 프라하는 지나치게 아름다웠다.&amp;nbsp;그래서 나는 무엇 하나라도 더 보고 싶은 마음에 부지런히 돌아다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yKB%2Fimage%2FzvGz6Ol-Hkr-ux-F-7I8oJkmNq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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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멋대로 유럽(6) - 짧고 굵게, 프라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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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1T21:47:51Z</updated>
    <published>2023-12-11T13:2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시가 광장 구경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 어두워진 시각에 조명이 켜진 국립 박물관의 모습은 대낮의 것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뽐낸다.  낮에 체크인을 마치고 배정받은 방으로 들어갔을 때, 한국인 여행자를 마주쳤다. 내가 근처 맥주마실만 한 곳이 있는지 묻자 괜찮으면 함께 마시지 않겠냐고 권유해 주어, 저녁에 다시 만나 함께 이동하기로 했다.  숙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yKB%2Fimage%2FUkAuYaouPl1Z5RYHuN0zmyM4UV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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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멋대로 유럽(5) - 아름다운 초겨울의 프라하(Pragu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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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7T09:16:58Z</updated>
    <published>2023-12-07T04:2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4시간가량 버스를 타고 체코 프라하로 이동해야 했기에 어김없이 아침 일찍 일어나 조식을 야무지게 챙겨 먹었다.    이른 아침 조금 차갑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뉘른베르크 중앙역 앞을 지나쳤다. 아침엔 대게 날씨가 맑아 상쾌한 기분으로 여정을 시작하기에 좋다.    얼마 지나지 않아 버스가 모여 있는 정류장이 눈에 들어왔다. 그중 내가 탈 버스를 찾&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yKB%2Fimage%2FRPUEWAteE24VGERMkqtQWHJJX_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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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멋대로 유럽(4) - 밤베르크의 양조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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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5T22:13:53Z</updated>
    <published>2023-12-05T13:0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세트장처럼 느껴지는 예쁜 건물들과 골목 사이를 구경하며 밤베르크를 떠나기 전 무얼 하면 좋을까 고민했다.  그러던 중 이곳에 지역 고유 맥주를 생산하는 양조장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찾아가니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서로 다른 두 개의 양조장이 마주 보고 있다.  각 양조장 앞에 쓰인 메뉴판을 보며 갈팡질팡 하던 나는 고민 끝에&amp;nbsp;B&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yKB%2Fimage%2FA-i8DhsMmIMpJl_TVFTU-O9xqZ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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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멋대로 유럽(3) - 흐린 겨울의 밤베르크(Bamber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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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5T14:17:19Z</updated>
    <published>2023-12-05T08:5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틀 차에도 동이 트자마자 길을 나섰다.  여자 혼자 다니는 여행이므로 웬만하면 해가 떠있는 동안만 돌아다녔다.  게다가 겨울 유럽은 오후 4시만 넘어도 금세 어두워졌기에 이른 아침부터 움직여야 여유 있게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오늘은 기차를 타고 뉘른베르크 근교에 자리한 밤베르크(Bamberg)라는 곳에 가보기로 했다.  작고 아름다운 마을이라 관광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yKB%2Fimage%2FaWCJvjVP0sgdaen0pu_v12IMB0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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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멋대로 유럽(2) - 뉘른베르크의 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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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5T11:40:32Z</updated>
    <published>2023-12-05T08:5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여행 내내 적당히 깔끔하고 위치 좋은 호스텔을 골라 여성 전용 도미토리에서 지냈다.  첫 숙소의 이름은 Five reasons hostel &amp;amp; hotel로,&amp;nbsp;깨끗한 방과 샤워실도 좋았고 8.9유로짜리 조식도 만족스러웠다.   시차 때문인지 새벽 일찍 눈이 떠진 나는 동이 트자마자 동네 구경을 나섰다.  날씨는 흐렸지만 붉은빛 벽돌로 지어진 건물과 멋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yKB%2Fimage%2F4IpS5RPv02TQWBAuuigef7B0C2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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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멋대로 유럽(1) - 정신 차리고 보니 독일, 뉘른베르크(N&amp;uuml;rnber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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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5T11:41:55Z</updated>
    <published>2023-12-05T08:5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천공항으로 향하는 KTX와 탑승구에서의 시간 동안&amp;nbsp;대략적인 여행 동선과 일정을 계획했다.  이십 대의 나는 없는 돈을 모아 나름 여러 국가를 여행해 왔는데, 한 번도 유럽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다.  막연히 비싸다는 느낌도 들었고, 어쩐지 너무 흔한 여행지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지난 몇 년간 문화예술계에서 일을 하면서 언젠가 유럽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yKB%2Fimage%2FFjoTmuKDLIv9JnPDvOOI774nGo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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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멋대로 유럽(0)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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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5T11:43:43Z</updated>
    <published>2023-12-05T08:5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까지고 이십 대 일 줄만 알았는데 그럴 수 없다는 현실을 최근에야 제대로 깨달았다.  만 나이를 적용해도 더 이상 이십 대라고 주장할 수 없는 때가 오고야 말았고, 반짝반짝 빛나는 청춘 드라마의 주인공과 같은&amp;nbsp;시간이 점차 지나가고 있었다.  딱 일 년 전 이 맘 때 나는 결혼을 했다.  어렸을 적부터 다녔던 성당의 잔디밭에서 햇살 좋은 가을날 아름다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yKB%2Fimage%2FCB22E0B2P757guzJg0jJaAhvXq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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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팔에 돌아왔다.(4) - 평화로운 도시 포카라 두 달 살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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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2T10:13:09Z</updated>
    <published>2023-02-12T06:4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포카라에 온 이후로 매일 아침마다 레이크사이드에서 조깅을 한다. 몇 달째 비가 내리지 않아 맑고 깨끗한 하늘을 보기 어려운데, 이 날은 평소보다 날씨가 화창해 달리기 좋았다. 가끔은 멀리 빼꼼 얼굴을 내민 설산도 볼 수 있다.   달리기를 하고 나면 방에 올라가 샤워와 빨래를 하고 1층으로 내려와 다 함께 아침을 먹는다. 장기 투숙자들이 많아 알아서 척척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yKB%2Fimage%2FSyQ8ZOKgrhY_XsYmf5GDI0v8_u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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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팔에 돌아왔다.(3) - 평화로운 도시, 포카라 두 달 살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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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0T09:30:33Z</updated>
    <published>2023-02-10T08:0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7시 버스를 타야 하는데, 약간 늦잠을 잔 탓에 서둘러 짐을 챙겨 숙소를 나섰다. 커다란 캐리어를 끈 채, 무거운 배낭을 짊어지고 타멜거리를 바쁘게 걸었다. 겨우겨우 버스 탑승 장소를 찾아 7시 5분 전에 도착했는데, 비슷한 버스들이 도로에 길게 늘어서 있었다. 내가 탈 버스 이름은 '자가담바'였는데, 현지인들에게 &amp;quot;자가담바?&amp;quot;라고 물으니 다들 일제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yKB%2Fimage%2Fm_0f0T38ADJzMbCfMA5OXEYEW4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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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팔에 돌아왔다.(2) - 평화로운 도시, 포카라 두 달 살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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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0T09:27:52Z</updated>
    <published>2023-02-10T06:5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긴 비행 끝에 카트만두에 도착했다. 꽤 더웠던 낮 시간, 공항에 나를 픽업하러 온 호텔 차량을 타고 카트만두 시내를 바라보니 6년 전 호기롭게 혼자 네팔 여행을 떠나왔던 기억이 겹쳐왔다. 그때의 설렘, 흥미로움, 기대감 등이 다시금 느껴졌다. 마치 추억 여행을 떠나 온 듯한 느낌이다.  두렵고 걱정스러웠던 것에 비해, 막상 네팔에 도착해 현실을 맞닥뜨리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yKB%2Fimage%2FQl9bJe3nBC8h1UXKy_YMAVmwAf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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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팔에 돌아왔다. - 평화로운 도시, 포카라 두 달 살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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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0T10:07:01Z</updated>
    <published>2023-02-10T05:5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6년 전 네팔 여행을 왔었다. 많은 네팔 여행객들이 그러하듯 안나푸르나 트래킹도 다녀왔었다. 일주일 간의 트래킹은 꽤 힘들고, 힘든 만큼 좋은 기억들을 남겨주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좋았던 것은 평화롭고 아름다운 땅, 포카라에서 보냈던 한 달 여 간의 시간이었다.  나와 남편은 6년 전 바로 그 네팔 여행에서 만났다. 서로 일정이 맞아 트래킹을 함께 떠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yKB%2Fimage%2FxEVXl16Zp6upbCL8J_2aVBTObT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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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명이의 이름을 지어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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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06T00:57:24Z</updated>
    <published>2020-07-02T05:4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흔히 아깽이 대란이라고 하는 계절이 지나, 한 여름이 다가왔다.  여기 저기 흔히 보이는 길냥이들은 여전히 많고,  나는 여전히 '내 한 몸 건사하기 힘든' 입장이다. 그러나 오지랖은 왜 꼭 이럴 때 발휘되는 건지 알 수가 없다.  시골 빈집에서 어미의 돌봄도 없이 종종 빈집 주인 아저씨가 챙겨주는 밥을 먹고 사는 아기고양이가 있었더랬다. 그런데 아저씨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yKB%2Fimage%2FnbXZKpVxkbdt7gx0Ufh-1fknIF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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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가쁘게 떠나서 숨돌리며 돌아온 일본 사가여행.5 - 다케오 이야기.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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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11T04:26:48Z</updated>
    <published>2019-01-10T07:3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케오 시립도서관에서 횡단보도만 한 번 건너면 바로 유메타운(You Me Town)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이마트 정도라고 보면 되겠다.  원래 여행에서 기념품을 챙기는 편이 아니라 회사에 가서 나눠먹을 과자만 몇봉지 사고, 저녁 먹을만한 곳을 찾아보았다.  그러다 1층 끝에서 발견한 회전초밥가게.   안으로 들어가 쭈뼛대니 직원이 자리를 안내해주었는데, 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yKB%2Fimage%2FO1vbEVTEfPAuA7offmciSuzr_g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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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가쁘게 떠나서 숨돌리며 돌아온 일본 사가여행.4 - 다케오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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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10T16:08:42Z</updated>
    <published>2019-01-10T03:3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리타역은 작은 시골 마을 기차역이다. 바로 옆엔 오밀조밀 집들이 모여있고, 건너편 철조망 너머로 사랑하는 누군가를 배웅하는 이들이 손을 흔들고 있었다.   기차를 타고 15분 쯤 달리자 곧 다케오온센역에 도착했고, 예약해둔 숙소를 찾아갔다. 오늘 다케오에서의 숙소는 &amp;lt;센트럴 호텔 다케오&amp;gt;. 기차역 바로 앞에 위치해있다. 다케오 구경을 시작하기 전 미리 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yKB%2Fimage%2FS80rmpzMGaqY85k-H9qH2Oo-ij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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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가쁘게 떠나서 숨돌리며 돌아온 일본 사가여행.3 - 아리타마을 이야기.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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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10T13:19:27Z</updated>
    <published>2019-01-09T05:5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사가여행을 가고 싶다고 생각한 이유는 바로 이 계단 때문이었다. 누군가 아리타 여행 중 찍은 도산신사의 계단. 그 세월을 증명하듯 얼룩덜룩 낀 이끼와 함께, 계단의 어두운 색깔과 대조되는 청명한 신사 입구가 마음에 들었다.  무언가 결심하게 되는 계기는 사소한 것들인 경우가 많다. 한 장의 사진, 한 권의 책이나 그 속의 문장 한 줄. 혹은 어느 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yKB%2Fimage%2Fxb9WYUIUT-HHNnrxLVTIlUx0oA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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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가쁘게 떠나서 숨돌리며 돌아온 일본 사가여행.2 - 아리타마을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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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09T12:16:14Z</updated>
    <published>2019-01-08T11:4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길을 나섰다. 아리타로 가는 기차표를 따로 예매해두거나 기차시간을 알아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가역에 도착해 기차표를 구매하고 출발 전 잠깐의 여유가 있어 역내 편의점으로 향했다. 가히 편의점의 나라라고 할만큼 다양한 상품들이 매대에 가득했다.   잠시 고민하다가 샌드위치와 커피를 집어들고 플랫폼으로 가 기차를 기다렸다.  플랫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yKB%2Fimage%2FXVyqlqd-lTQ8O7PizER_hULF8o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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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가쁘게 떠나서 숨돌리며 돌아온 일본 사가여행 - 혼자서도 참 좋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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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08T07:38:36Z</updated>
    <published>2019-01-08T06:0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느 때처럼 출근해 꾸역꾸역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잠깐 사담을 나누던 직장동료가 곧 일본으로 여행을 간다는 얘기를 들었다. 참 부러워하며 제자리로 돌아가 다른 날과 같이 무표정한 모습으로 키보드를 두드렸다.  그리고 며칠 후, 점심을 먹고 습관처럼 스카이스캐너 앱으로 이곳 저곳을 살펴보던 중 일본 사가로의 항공권을 발견했는데, 무슨 생각에선지 그 자리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yKB%2Fimage%2Fw0Mq6qxHkEWc46e-JLDvEOsKIS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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