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cinejwk</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01G" />
  <author>
    <name>cinejwk</name>
  </author>
  <subtitle>영화 속에서 만나는 삶. 삶 속에서 만나는 영화.</subtitle>
  <id>https://brunch.co.kr/@@301G</id>
  <updated>2017-02-01T08:43:14Z</updated>
  <entry>
    <title>나는 나를 지킬 수 있을까? - 40대 여자의 이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01G/464" />
    <id>https://brunch.co.kr/@@301G/464</id>
    <updated>2026-03-16T08:20:34Z</updated>
    <published>2026-03-16T08:2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요일이다. 아침에 일어나 고양이들 밥을 챙기고, 아픈 녀석 약을 먹이고, 유튜브를 보면서 아침을 먹고 게으름을 부리다가 고양이들 화장실 모래 갈이를 하고, 청소를 하고, 옛 친구와 긴 통화를 하고, 샤워를 하고 나오니 오후 3시. 사무실에 나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나가기로 마음먹고 집을 나선다. 기온은 포근하고 햇살은 따스하지만 미세먼지 때문인지 저 멀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1G%2Fimage%2FisMkbWFCzVU77dWMnUOoUcc-SkA.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가 사랑한 것들에 고하는 작별 - 바이바이 스모킹</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01G/463" />
    <id>https://brunch.co.kr/@@301G/463</id>
    <updated>2026-03-06T04:49:32Z</updated>
    <published>2026-03-06T04:3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담배를 끊었다. 작년부터 생각하고 계획했던 일인데 도저히 결심이 서질 않아 한참을 망설였었다. 20년을 넘게 담배를 피웠고, 끊어야만 하는 일이 생기지 않는다면 할머니가 되어서도 계속 피울 생각이었다.  처음 담배 연기를 들이마셨을 때의 메스꺼움을 아직도 기억한다. 처음 느껴보는 부대낌이었다. 금방이라도 구토를 할 것처럼 속이 울렁거리고, 머리가 지끈 거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1G%2Fimage%2Fm_g40L7WxRn3DFxk1UqCz95hyCs.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Adieu Mrs Ahn. - 할머니와 작별하기 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01G/462" />
    <id>https://brunch.co.kr/@@301G/462</id>
    <updated>2026-03-03T07:17:40Z</updated>
    <published>2026-03-03T07:1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를 타고 의료원 앞을 운전해서 갈 때마다 왠지 저 건물 병실 어딘가, 할머니가 누워계실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amp;lsquo;할머니는 돌아가셨어. 장례식도 했고, 49제도 지냈고, 무엇보다 발인 때 수의를 입은 할머니를 봤잖아.&amp;rsquo; 그런데도 침대에 앉아 한 손에는 리모컨을 쥐고 티브이에 나온 트로트 가수의 가창에 감탄하는 할머니의 모습, 빠진 머리카락을 한데 모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1G%2Fimage%2FtSp3cBJbHM4ymM2Ai0wS3ZN-2-I.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Adieu Mrs Ahn. - 할머니와 작별하기 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01G/461" />
    <id>https://brunch.co.kr/@@301G/461</id>
    <updated>2026-02-26T08:57:24Z</updated>
    <published>2026-02-26T08:5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실 침대 위에 누워 있는 사람은 할머니가 아닌 것 같았다. 할머니가 아닐뿐더러 사람이 아닌 무언가, 몹쓸 괴수가 할머니의 몸을 숙주 삼아 들어갔다가 적응하지 못해 고장이 난 것만 같았다. 전날 오후까지만 해도 다음 주에 퇴원을 하면 신장투석을 받으러 가자고, 멀쩡하게 대화를 나누었는데,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할머니는 가벼운 발작 외에는 몸을 움직일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1G%2Fimage%2FaUeNj9KLv3jI2CB43vslABBBggI.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Adieu Mrs. Ahn - 할머니와 작별하기 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01G/460" />
    <id>https://brunch.co.kr/@@301G/460</id>
    <updated>2026-02-25T06:59:25Z</updated>
    <published>2026-02-25T06:4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머니가 숨을 멈추었고, 나는 그녀의 죽음에 대한 짧은 글을 쓰려고 한다.  할머니의 죽음을 애도하고 그녀의 죽음을 기억하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그냥 그래야 할 것 같아서인지 모르겠다.  그래서 내 기억의 끈이 이끄는 대로 일단은 쓰려고 한다.   지난 12월 할머니는 병원에 입원하셨다.  할머니는 늘 어딘가 아프고 몸이 불편하셨기 때문에 그전부터 감기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1G%2Fimage%2FmDVKOWnEUZ48duYvUQKQfpKgb14.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방해받는 일상의 행복 - 고양이 집사의 하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01G/458" />
    <id>https://brunch.co.kr/@@301G/458</id>
    <updated>2025-02-15T14:46:40Z</updated>
    <published>2025-02-15T13:2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른한 오후, 내 고양이들은 침대 위, 쿠션 위, 캣타워 위, 한 자리씩 차지하고 단잠에 빠져있다. 나는 그 모습이 예뻐서 토닥토닥. 부드러운 털의 감촉에 나의 불안이 잠시 가라앉는다. 어제 빗질을 하면서 털을 한움큼 벗겨냈음에도 내가 녀석들의 엉덩이를 토닥거릴때마다 눈부신 햇살에 가느다란 털들이 리듬을 타고 공중으로 튀어오르는 것이 보인다. 내 곤색 후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1G%2Fimage%2F0gazSt6TwJnwkYOvQT8tu-BVHOU.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겨울이 지나가고 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01G/457" />
    <id>https://brunch.co.kr/@@301G/457</id>
    <updated>2024-02-19T09:34:44Z</updated>
    <published>2024-02-19T07:2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이 지나가고 있다. 나는 겨울의 뒷모습을 보면서 추운 나라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겨울 내내 춥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으면서 말이다. 그럼에도 전에 경험해 본 적 없는 추위가 있는 곳으로 떠나고 싶다. 옷을 여러 겹 껴입고 뒤뚱거리는 걸음으로 낯선 길을 걷고 싶고, 뜨거운 핫초코를 호호 불어가며 홀짝거리고 싶다. 저녁이면 따뜻한 조명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1G%2Fimage%2Fm-ojuEVc8itIWh81J9nTQk7vj4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두근거림을 찾아서! - 경험의 부작용을 극복할 수 있을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01G/456" />
    <id>https://brunch.co.kr/@@301G/456</id>
    <updated>2024-02-06T08:37:17Z</updated>
    <published>2024-02-06T06:2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넓은 들판을 미친 듯이 달리는 내 모습을 상상한다. 심장이 터질 것 같지만 나는 달리기를 멈추지 않는다. 웃음이 터져 나온다. 넘어지고, 뒹굴고, 다시 일어나 달리기 시작한다.  이것은 나의 상상. 과거의 내가 자주 하던 상상이다. 무언가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그 무언가가 정확히 무엇인지 몰라서 답답할 때 나는 전속력으로 달리기를 하는 내 모습을 상상하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1G%2Fimage%2FiRavxb_vVJ4VXhTYMdzrMLyk_Q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겪어봐야 압니까? - 변화의 과정에서 생겨나는 잡음들을 받아들이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01G/455" />
    <id>https://brunch.co.kr/@@301G/455</id>
    <updated>2024-01-30T10:26:21Z</updated>
    <published>2024-01-30T08:1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십여 년 전 일이다.  지인의 가족이 외출을 할 때 반려견이 집에 혼자 있는 것을 힘들어해 서로 외출 시간을 조율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뒷담화를 한 적이 있다. 며칠 집을 비우는 것도 아니고, 고작 몇 시간 개를 혼자 두는 게 뭐가 그렇게 신경 쓰인다고&amp;hellip; 유난을 떠는 거라고 생각했고, 별일도 다 있지&amp;hellip; 비아냥거렸다. 지금 누군가가 내게 그런 이야기를 한다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1G%2Fimage%2F5MeWyxQR985JNW4FtDC3v6Cd3y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반갑지 않은 미래 - 거리두기는 과연 가능할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01G/454" />
    <id>https://brunch.co.kr/@@301G/454</id>
    <updated>2024-01-24T07:42:04Z</updated>
    <published>2024-01-23T09:0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범죄사건을 다룬 탐사보도 프로를 본 날이면 그날 밤은 잠을 이루기 힘들었다. tv에서 본 범죄사건이 오늘 당장이라도 나와 내 가족에게 닥칠것 같은 두려움이 들었기 때문이다. 어린 나는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아빠의 퇴근을 기다렸고, 엘리베이터에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이 나를 납치라도 하지 않을까, 무서워했다. 방송을 본 이후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1G%2Fimage%2Fab0VuEm0L6t3fdQ2HOMXimJc3o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안절부절 게으름뱅이의 자기 계발 - 한 달 달리기 챌린지를 하고 느낀 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01G/453" />
    <id>https://brunch.co.kr/@@301G/453</id>
    <updated>2024-01-09T09:20:31Z</updated>
    <published>2024-01-09T08:3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고나기를 게으른 사람들이 있다. 이렇게 단정적으로 말해도 되나 싶지만 내가 바로 그런 사람이기에 자신 있게 말한다. 보통 사람이 하루에 10개의 과제를 해 낼 수 있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하면 나의 경우엔 6개 정도가 맥시멈이다. 예전엔 그것에 문제의식을 가지지 않았다. 마음만 먹으면 나 역시 10개, 15개, 20개의 일을 해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1G%2Fimage%2FeXgexHiWrQNVLDhZBgDOjpmPY6E.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광인을 만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01G/452" />
    <id>https://brunch.co.kr/@@301G/452</id>
    <updated>2024-01-05T07:29:27Z</updated>
    <published>2024-01-02T08:4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남이라는 단어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본다.  만남.  사람과 사람이 만나다. 작품을 만나다. 강아지를 만나다. 대체로 긍정적인 느낌이 전달된다.  최근에 한 사람을 알게 되었다. 60대 중반 여자로 이 글에서 그녀를 &amp;rsquo;에프&amp;lsquo;라 지칭하겠다. 에프와의 만남을 과연 &amp;lsquo;만남&amp;rsquo;이라고 할 수 있을지 이 글을 시작하기 전에 고민했다. &amp;lsquo;만남&amp;rsquo;은 나의 자발적 참여를 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1G%2Fimage%2FC0awLf1zxDoIqrKXh10f8Yn8ZYg.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는 폐경을 기다린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01G/451" />
    <id>https://brunch.co.kr/@@301G/451</id>
    <updated>2023-10-06T04:21:55Z</updated>
    <published>2023-02-03T08:0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날이 오면 내 몸과 마음은 온갖 부정적인 기운으로 가득하다.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어야 할 정도로 아픈 건 아닌데 무엇을 하든, 매 순간, 그 무엇에도 집중할 수 없게 만드는 통증 덩어리가 아랫배에서부터 사지로 뻗어 나간다. 어떤 날은 진통제를 먹어도 두 다리가 후들후들 떨릴 정도로 통증의 세기가 강하고, 어떤 날은 아랫배에 묵직한 느낌만 있을 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1G%2Fimage%2FIMk1dmoJIQR44CTxvZjgfJk811c.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의 고양이에게. - 첫 번째 편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01G/449" />
    <id>https://brunch.co.kr/@@301G/449</id>
    <updated>2022-08-18T23:30:51Z</updated>
    <published>2022-08-08T08:0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햇살 좋은 초가을 아침 우리는 만났어.  어미 곁을 떠나기에 아직 어려 보이던 너는 호기심과 두려움 가득한 눈으로 나를 보았지. 그날을 떠올 일 때마다 내 가슴은 사랑으로 몽글 거려. 너처럼 작고 연약한 고양이가 어미 곁을 떠나 홀로 살아남은 것이 짠하고, 대견하고, 내 앞에 나타난 게 기적인 것만 같아 지금 내 옆에 있는(물론 지금은 몰캉몰캉 뱃살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1G%2Fimage%2Fyy9pfep2lDoRvsdL-rXbjzZOvG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My very first 텃밭 - 무식하고 게으른 자가 텃밭 농사를 하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01G/448" />
    <id>https://brunch.co.kr/@@301G/448</id>
    <updated>2022-08-03T14:52:27Z</updated>
    <published>2022-08-03T08:1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생애 첫 텃밭 농사가 제대로 망했다. 무식하고 게으른 자가 텃밭을 일구면 어떻게 되는지 내 텃밭의 처참한 풍경이 그 결과를 보여준다.   모종 판에 씨앗을 뿌리고, 아침저녁으로 조바심을 내며 모종판을 살피고, 앙증맞게 올라오는 떡잎에 환호하고, 어제보다 조금 더 자란 줄기와 잎이 대견해서 자꾸만 보고 싶고, 밭에 정식을 하면서는 머지않아 주렁주렁 달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1G%2Fimage%2F_P6RcGPYLbMiGvNGNq9eegkrRXE.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Runner&amp;rsquo;s log - 5. 2년 2개월, 드디어 10km</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01G/447" />
    <id>https://brunch.co.kr/@@301G/447</id>
    <updated>2022-08-02T12:57:37Z</updated>
    <published>2022-08-02T10:5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리기를 처음 시작하면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어도 나의 경우엔) 1분이라는 시간이 얼마나 긴 시간인지, 그리고 달린다는 움직임이 얼마나 엄청난 것인지 깨닫게 된다. 고작 1분을 달리고, 숨이 턱에까지 차서는  &amp;lsquo;조깅&amp;rsquo;을 내 일상의 한 부분으로 만들려 했던 나의 소박한 야심을 비웃는다. 그래도 계획을 세웠으니 하루만에 포기하고 돌아설 수는 없지. 뛰다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1G%2Fimage%2FFf2koVNm59CjO1h_d427Ikv10AA.jpg" width="278" /&gt;</summary>
  </entry>
  <entry>
    <title>1월과 2월의 무성의한 일기장 - 피로엔 겨울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01G/445" />
    <id>https://brunch.co.kr/@@301G/445</id>
    <updated>2022-03-01T14:12:06Z</updated>
    <published>2022-03-01T09:1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www.youtube.com/watch?v=_QFgPtmM7Ps 1월. 원인을 알 수 없는 피로감과 함께 2022년 새해가 시작되었다. 온 몸이 욱신거리고, 입 안 곳곳이 헐어서 음식을 제대로 먹기가 힘들었다. 잠을 충분히 잤음에도 항상 졸렸고, 게다가 생리까지 터져 한마디로 컨디션이 엉망이었다. 매일, 강도의 차이는 있지만 어쨌든 매일 &amp;lsquo;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1G%2Fimage%2F2viQZ_nulkDUZizLGfthknYk8Ns.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2월의 무성의한 일기장 - 안녕, 겨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01G/444" />
    <id>https://brunch.co.kr/@@301G/444</id>
    <updated>2022-02-15T12:09:41Z</updated>
    <published>2022-01-10T07:1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youtu.be/u2_H3PCTgJk   두꺼운 외투를 꺼내 입고, 입에서 하얀 입김이 나오기 시작하는 계절이 오면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설레는 기운이 뭉글뭉글 피어오른다. 무언가 새롭고 뜨거운 일이 생길것만 같은 예감이 들기 때문이다. 이것은 나의 기억이다. 어린 시절, 아주 오랫동안 한겨울의 일탈을, 강추위 속 모험을, 뜨거운 사랑을 꿈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1G%2Fimage%2F8Q8lJg9-vg-rDiFcF9qMIv1BCV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김장을 하다. - 고되고 즐거운 숙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01G/443" />
    <id>https://brunch.co.kr/@@301G/443</id>
    <updated>2021-12-31T13:07:57Z</updated>
    <published>2021-12-04T07:0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장철이 왔다. 일 년 동안 먹을 김치를 담그는 집안의 거대 행사가 온 것이다. 식구 수에 따라  김장의 규모가 달라지는데 세식구가 전부인 우리집은 올해 50포기의 김치를 담궜다. 지난 여름 우리집 텃밭에 심은 배추와 무를 수확하고 모자란 배추는 이웃에게 구매를 했다.  소박한 우리 텃밭에서 여름 햇살을 온 몸으로 받아낸 고추는 빨간 껍질이 투명해질때까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1G%2Fimage%2FcK8X2TCjx-KuFvlD_dlbi4s3l9g.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1월의 무성의한 일기장 - 12번째 이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01G/442" />
    <id>https://brunch.co.kr/@@301G/442</id>
    <updated>2021-12-31T13:08:15Z</updated>
    <published>2021-12-03T03:2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www.youtube.com/watch?v=qipS5uOXt1Q 지금까지 내 인생에 12번의 이사가 있었다. 모두 3개의 도시, 12 집에서 살았는데 그 중 5곳은 부모님과 함께 한 이사였고, 나머지는 혼자였다. 십대 시절엔 어디론가 먼 곳으로 떠나는 게 나의 가장 큰 꿈 중 하나였다. 한국을 떠나고 싶었고, 혼자이고 싶었다. 혼자가 된 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1G%2Fimage%2FApac2z3piWpbFhR93cZjPnkUTR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