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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우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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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자연속에서 일상을 사유하는 글을 씁니다.&amp;quot;그럼에도 눈부신 계절(토기장이.2022.01)&amp;quot;출간.</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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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2-02T16:06: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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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간과 안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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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8-22T13:4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다 능숙하게 삶을 살아내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자신의 내면과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 유연한 삶의 자세로 세련된 모습을 보인다. 모든 것에 명확한 답을 가지고 있고, 그들의 지혜와 여유로움은 그런 능숙함을 갖지 못한 사람에게는 또다른 세계의 권력으로 느껴진다. 나는 그런 류의 사람이 못되고 오히려 슬픔과 고통속에서 창조성을 찾을 수 있다고 자조하는, 자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A7%2Fimage%2FU8vEMcwT6j4q2-djTuvcxinM35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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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하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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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23T04:58:56Z</updated>
    <published>2022-08-22T13:3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위에서 맞이한 아침은 떠오름이 아니라 빛들의 하강이었다.어느날 일출을 보고자 바다를 찾았던 적이 있다. 바다밑에서부터 붉은 기운이 일렁이기 시작해 바다와 접한 하늘의 경계면이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 일렁임사이에는 붉음과 바다의 푸름이 함께 섞여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기 보다는 묘하게 어울려 색의 신비가 그 경계를 무너뜨리고 있었다. 떠오르는 해는 붉음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A7%2Fimage%2FP85MQkJ5gEORONU3Nrmf14wGPE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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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도 문인의 꽃 - 모란 - 남도의 봄. 4. - 영랑생가. 세계 모란공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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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30T08:30:25Z</updated>
    <published>2022-05-30T02:2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남 강진에는 시인 김영랑의 생가와 더불어 앞쪽으로는 시문학파 박문관이 뒤쪽으로는 모란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김영랑은 남도의 정서를 전통적 운율로 읊은 서정시를 많이 남겼는데 그 대표적인 것인 &amp;quot;모란이 피기까지는 &amp;quot;이다. &amp;lt; 모란이 피기까지는 &amp;gt;&amp;nbsp;모란이 피기까지는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A7%2Fimage%2FeXQMaqGDyARl3D4slKx_ygSOZ6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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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도의 붉음 - 철쭉 - 남도의 봄 3 - 남미륵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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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30T04:25:18Z</updated>
    <published>2022-05-30T01:5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철쭉. 진달래. 영산홍 구분할 수 있습니까? 어릴 적 찹쌀에 진달래 꽃잎을 넣어 화전을 부쳐 먹은 기억은 있지만 여전히 철쭉 진달래 영산홍 생김새만으로는 구분하기가 여전히 어렵다. 진달래면 어떻고 철쭉이면 어떠랴. 무더기로 피어나 연분홍 산지를 만들어가는 봄꽃으로 그들만 한 것이 있을까?.전남 강진 군동면에 위치한 남미륵사는 동양 최대 36미터 황동 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A7%2Fimage%2FW0ohWsqZVeuWuqPalXGB7bTV1B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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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도의 4월은 벚꽃. - 남도의 봄. 2 장흥 남상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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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30T04:30:28Z</updated>
    <published>2022-05-29T00:0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의 꽃으로 알려진 벚꽃. 연한 초록빛의 잎보다 먼저 피어나 봄을 알리고 내리는 비에 자신의 몸을 날려 초록 잎사귀에 자리를 내어주는 벚.벚꽃 하면 진해를 떠올린다. 코로나가 발을 묶어두기 전 진해군항제를 간 적이 있다. 물론 군항제가 끝난 무렵 벚꽃 엔딩이라도 해볼까 하는 생각에 갔던 걸음이었지만 끝물의 아쉬움을 함께 하려는 많은 인파로 사진을 찍으면 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A7%2Fimage%2FyqorxvsVbiFQXgIsdKx2EvYnGz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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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도의 봄은 동백으로 시작된다. - 남도의&amp;nbsp;&amp;nbsp;봄 1 - 백련사동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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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29T00:02:41Z</updated>
    <published>2022-05-28T03:2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도의 봄은 동백으로 시작된다.긴 겨울 송곳 같은 서리에 꽃망울을 피워 육각형 눈송이를 이불 삼아 덮고는 한 겹 한 겹 꽃송이를 말아 소담스레 몸을 부풀려 햇살이 들기 시작하면 영광스러운 황금 수술을 드러내 꽃을 피워낸다. 남도에는 몇몇 동백 군락지가 있는데 그중 단연 으뜸은 백련사에서부터 시작된 다산초당까지의 동백길이 아닐까 한다..전라 담도 강진군 도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A7%2Fimage%2F3T6Nm2JkiAskcp-aH8JwCIUSUZ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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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눈부신 계절 - 모든 순간, 모든 곳에 하나님이 함께 계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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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30T03:30:51Z</updated>
    <published>2022-01-28T02:2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간 예정일을 한참을 지나 어렵게 출간을 했다.&amp;nbsp;인쇄소뿐 아니라 제본소까지 무엇하나 수월한 과정없이 어렵게 만들어진 한권의 책. 기다림으로 지친 마음을 환하게 밝혀줄만큼 무지개가 그려진 표지가 산뜻하게 다가온다. 하나의 책이 만들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수고의 손길을 거치게 되는지 알게 되었다. 글을 쓰면 그것으로 끝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결코 그렇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A7%2Fimage%2FzeNxWSPJqWlK4BCOtGXEDtzlw4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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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겨진 가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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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7T01:27:54Z</updated>
    <published>2021-12-04T13:0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가을 동안 동네 마실을 다니며 빈한 마음을 풍요롭게 해 준 것은 다름 아닌 감나무였다. 감나무마다 달려있는 까치밥이 보는 내내 마치 내 배가 불러오듯 포만감을 느꼈다. 며칠 유난히 추웠고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다. 그리고 바라본 감나무에는 꼭지만 남아 있었다. 자신의 몸을 다 내어주고 &amp;nbsp;마른 가지에 자신의 목을 드리운 감을 보니 왠지 숙연해지고 코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A7%2Fimage%2Fb6Ak1OQPOgwGoXVHCsqKIR1LCe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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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정(戀情) - 전남장흥선학마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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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9:53Z</updated>
    <published>2021-10-30T02:1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메밀은 땅이 박해도, 물이 귀해도 잘 자라기에 구황작물로 사랑을 받아왔다. 강원도 평창군 봉평을 빌두로 최남단 제주에까지 메밀은 어디에서건 잘 자란다. 하지만 메밀을 직접 본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럼에도 우리에게 메밀꽃은 결코 낯설지 않다. 그건 아마도 &amp;quot;메밀꽃필무렵&amp;quot;이라는 단편소설을 통해 이효석이 묘사한 메밀꽃이 떠오르는 까닭아닐까? &amp;lsquo;밤중을 지난 무렵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A7%2Fimage%2Fs9wd1pF9htUBlFZfP902TZ4g9r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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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오늘의 내가 처음이라... -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나의 나이들어 감. 나의 늙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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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0T01:00:43Z</updated>
    <published>2021-10-16T09:5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 나도 오늘의 내가 처음이라. &amp;gt; . 고양이들의 잠자리가 바꼈다. 바람이 드는 문지방에 턱을 괴고 잠을 자던 녀석들이 방안으로 들어와 자리를 잡는다. 예의 그 사뿐한 발걸음으로 몸에 배인 배려심으로 내 몸을 건드리지 않지만 충분히 자신의 온도로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딱 그정도 거리안에서 녀석들은 자리 잡는다. 가을과 함께 깊어가는 나의 우울감과 갱년기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A7%2Fimage%2FJJVKPsWX6T7aNnaW1eU6SiR7pr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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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문 (慰問) - 병중인 나를 위문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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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8:12Z</updated>
    <published>2021-10-01T08:0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다림의 끝에는 아픔조차 그리움이 되는 시간이 있다. 벗어나려고 혼신의 힘을 다한 어느날. . 귀에 익은 엄마의 잔소리가. 노모의 소변을 받기위한 잠설침이. 술취한 남편의 술버릇조차도 벗어나고 싶다고 몸부림쳤던 것은 머릿속 이성이었을 뿐 익숙해진 몸과 마음은 허망함과 한기를 느끼는 외로움. . 벗어나려했던 삶의 자리가 생각보다 깊은 사랑임을 깨닫게 될 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A7%2Fimage%2Fdxhn97QbS6pggDViWY96xgvxfK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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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픈 날에는 엄마가보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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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1T09:29:27Z</updated>
    <published>2021-09-28T08:1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 아픈 날에는 엄마가 보고 싶다. &amp;gt;  . 어려서부터 감기를 달고 살았다. 특히 계절이 바뀌는 길목에서 마치 계절 앓이처럼 감기를 했다. 열이 오르고 목부터 부었다. 침마저 삼키기 어렵게 되면 밥은 넘어가지도 않는다. 엄마는 잔소리처럼 &amp;quot;밥을 먹어야 약을 먹지. 안 먹으면 입원해야 해.&amp;quot;를 늘어놓지만 탱탱 부어오른 목으로는 밥 한 톨 삼키기가 어렵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A7%2Fimage%2F55vHmOzgvCSlu2nl1_x3iO2GVz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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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붉은 달 - - 그녀 강보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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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9T12:09:23Z</updated>
    <published>2021-09-26T13:1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은 별 하나 없는 빈 하늘에 속 빈 달이 휑하니 떠 있었다. 그럼에도 그 달빛만은 처연하니 밝았다. 낯선 길은 익숙한 것들마저 생경함으로 만들어버린다. 우린 길을 잃었다. 어디에서부터 헤매게 되었는지 그것조차 알 수 없다. 산이 깊어갈수록 달의 빈속을 내가 채워가듯 휑한 달은 내 눈앞에 가까이 와닿았다. 눈부신 허망함. 남겨진 것은 껍질뿐이다. 새롭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A7%2Fimage%2FSWFcWICbrjB9R7O9U4Rm5oA1Pu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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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삶도 그런 것 같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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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5T03:26:42Z</updated>
    <published>2021-09-19T10:4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풍이 오기 전 무거워진 공기의 압력과 습한 땅기운은 태풍의 감추어진 모습을 드러내지. 태풍이 곧 몰아칠까 마음은 조급하지만 그래도 비가, 바람이 불지 않음에 잠시 안도할 때, 그런 때가 있잖아. 결국은 마주할게 될 그 끝이 너무나 뻔한데 잠깐의 느슨해진 그 헐거움에 &amp;quot;휴&amp;quot;하고 숨을 내 쉴 수 있는 그때 말이야. 하지만 우리는 그 안도감이 길어질수록 오히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A7%2Fimage%2FKDiLdT0VahBBBajU87pOoq1oO_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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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젠가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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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7:40Z</updated>
    <published>2021-09-15T07:0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절이 바뀌는 길목에서는 언제나 서성이는 나를 만난다.유난히 더웠던 여름의 태양은 초록마저 시름시름 앓게 만든 것일까? 여름앓이를 마친 나뭇잎들은&amp;nbsp;어느새 노란 진물을 드리우고 낯빛을 조금씩 바꿔간다. 그 낯빛은 뒤돌아가지도 앞서 가지도 못하는 내 어중간한 발걸음을 닮았다.&amp;nbsp;.여자 나이 50이 넘으면&amp;nbsp;자녀들은 제법 자라나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사회적으로는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A7%2Fimage%2FDqbzggEEgRfR9MzoMLD9qh1yHV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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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 아니라고 말하지 말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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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6T10:10:41Z</updated>
    <published>2021-09-08T13:5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소라의 노래에 붙여. . 늘 헤매고 만다. 사랑이란 말 앞에서 아니 사랑을 안다고 생각했다. 많은 수고를 들여 사랑을 했다. 하지만 당신이 사랑을 물어오면 난 이렇듯 사랑 앞에 길을 잃는다. 무엇이 그렇게 단호하게 내 사랑이 사랑이 아니라고 말을 하게 하는 것일까? 굳게 다문 것은 입술이 아니라 닫힌 마음이다. 그 마음은 어디에서 끝이 나 있는지 나로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A7%2Fimage%2FO4IHj2MBldee7nrITo2NE4mCi-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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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신이 아픈 날 태어났습니다. - 비로소 끝이 보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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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0T00:57:42Z</updated>
    <published>2021-09-07T10:2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신이 아픈 날 태어났습니다.   .    바예호는 시에서 자신은 신이 아픈 날 태어났다고 적는다. 그 시구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불행한 사람인가? 바예호처럼 신이 아픈 날 자신이 창조되어 어딘가 부실하고 불행을 걸머쥐고 살아가가야만 하는 것이 운명처럼 점지된 인간. 그 인간이 자신임을 확인해나가는 삶은 아프고도 슬프다. 삶에 대한 비극적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A7%2Fimage%2FUEKGP0ijG_W4Fln7F5NBN-E9yv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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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 그 깊음을 생각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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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01T01:52:06Z</updated>
    <published>2020-10-25T23:1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 가을 그 깊음을 생각할 때 &amp;gt; . 340 m/s은 &amp;nbsp;소리의 속도로 &amp;nbsp;&amp;nbsp;0.34 km/s로 계산됩니다. 빛의 소리보다는 빠르지 않지만 가늠할 수 없는 엄청난 속도인 셈이지요. 지난 일 년이 저에게 이러했던 것 같습니다. 멈추어 서서 생각할 겨를도 없이 오직 하나의 소리만 들렸고 그 소리를 따라 그 소리의 속도만큼 잰걸음으로 달려왔습니다. . 우리는 삶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A7%2Fimage%2FMxtjkI_OmLACAEbU41zUuZtjR1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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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줌마가 어때서. - 말의 기술 - 경청,&amp;nbsp; 공감, 조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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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0-09-29T23:1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당신은 천상 아줌마다.&amp;quot;그 말이 왜 그렇게 기분이 나빴을까? 반백살을 먹고도 아가씨처럼 보이고 싶었던 까닭은 아니다. 빠른 사람은 50에 할머니가 된 사람도 있으니 아줌마는 기본 아닐까? 얼굴에 역력히 기분이 나쁜 것을 드러내고 있음에도 그이는 전혀 깨닫지 못한다. 무딘 사람 같으니라고..제3의 性으로 불리는 아줌마. 억측스러움의 대명사이기도 하고, 교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A7%2Fimage%2FRcF7l38qaYHzvpCX-WRH0bQF8l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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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고양이를 사랑하는 이유 - 1 - 적당한 거리감의 미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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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4T06:31:27Z</updated>
    <published>2020-09-28T22:2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쓰메 소세키가 쓴 &amp;ldquo;나는 고양이로소이다.&amp;rdquo;라는 작품을 읽지 않은 사람들이라도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법한 문장이 있다. &amp;nbsp;&amp;ldquo;무사 태평하게 보이는 사람들도 마음속 깊은 곳을 두드려보면 어딘가 슬픈 소리가 난다.&amp;rdquo; 전지적 고양이 시점으로 표현된 문장이지만, 이 문장을 읽는 사람이라면 &amp;ldquo;맞아. 그렇지.&amp;rdquo; 끄덕일 수밖에 없는 사람에 대한 세밀한 관찰이다. 이 땅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A7%2Fimage%2FeA_aO22Zibwf3c9TyCOqj3QCJR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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