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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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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쓰고 그리는  일인 생산자.</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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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2-02T23:27:2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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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의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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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1T14:50:52Z</updated>
    <published>2017-11-01T14:5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쏭달쏭 궁금하면서도 동시에 진저리 치게 만드는 그것, 사람의 마음입니다. 나는 늘 나 자신의 마음, 타인의 마음, 나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사람의 마음에 깊은 흥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맑은 수면에 내 모습이 비치듯, 타인의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나의 얼굴이 영롱하게 떠올랐습니다.  좋은 사람 인증 마크 같은 건 없었습니다. 우정 시험성적서를 첨부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DC%2Fimage%2FH3iJkz8368hOMIeeLb89OcfZG7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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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절 잘 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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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3T19:40:13Z</updated>
    <published>2017-10-31T14:5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검색창에 '거절 잘하는 법'이라고 입력해 봤습니다. 친절한 블로거들이 예시까지 곁들여가며 거절의 노하우를 알려줍니다. 부장님의 부탁을 원만하게 거절하려면 그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고 합니다. 친구의 부탁을 잘 거절하려면 피치 못할 사정 때문에 이번만 거절하는 것일 뿐 내가 너를 싫어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니 다음엔 꼭 같이 하자고 말해야 한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DC%2Fimage%2FeJHoojtWslRgjn-LZwKup8XXfg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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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등이 아닌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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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7T11:03:43Z</updated>
    <published>2017-10-31T13:1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심히 안 하면 불안합니다. 잠깐이라도 마음을 놓는 순간 불행의 불지옥에 추락할 것만 같기 때문입니다. 죽을 둥 살 둥 달려들어 가진 걸 다 쏟아부어도 성공하기 어려운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뾰족뾰족한 불안이 신경을 자극합니다. 커피잔을 손에 든 일요일 오후 세 시. 내가 쉴 자격이 있기는 한 걸까 하는 생각은 폭풍이 되어 내 속을 뒤집어 놓습니다.  어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DC%2Fimage%2FMoDu-sAXSXdb-hNgPWUirfpxUP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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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는 이유가 뭐예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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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08:02:49Z</updated>
    <published>2017-10-30T16:1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깊숙하게 찌르는 날카로운 통증에 잠시 호흡을 멈춥니다. 왜 그런 질문을 하냐는 말이 대답보다 더 빨리 튀어나옵니다. 순순히 알려주기보다 핀잔을 섞어 쏘아붙이고 싶어 집니다. 사는 게 사는 거지 이유가 어딨어요.  다이아몬드에 내포된 불순물처럼, 내가 사는 이유에는 지극히 내밀한&amp;nbsp;나의&amp;nbsp;욕망이&amp;nbsp;너무 많이 내포되어 있습니다.&amp;nbsp;한 사람에게 사는 이유를 물어보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DC%2Fimage%2FcWydPwQ-fdEmGtUbmttVOZJArk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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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가 더 편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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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1T09:30:39Z</updated>
    <published>2017-10-30T10:2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 카페에 가는 걸 좋아합니다. 혼자 영화 보고, 혼자 여행 가고, 혼자 맥주도 먹습니다. 오로지 나의 입맛만 고려하면 되니 참으로 간단하고 만족스럽습니다. 외로운데 왜 혼자 다니냐는 질문을 받을 나이도 일찌감치 지났습니다. 어쩌다 친구들과 모이면 입을 모아 동의합니다. 혼자가 더 편하다는 것에 말입니다.  올해가 끝나 갑니다. 한 살 더 먹기 전에 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DC%2Fimage%2F7b1mGDXgQSYpFlGNN7uGZU8nqI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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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하면 불안해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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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4T05:55:07Z</updated>
    <published>2017-10-27T14:5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랫동안 지켜봤던 사람과 연인이 되었습니다.&amp;nbsp;꿈에 그리던 직장에 입사했습니다.&amp;nbsp;마음 졸이며&amp;nbsp;기다려왔던 소원이 드디어 이루어지자 터질 것 같은 행복이 물 밀듯 밀려옵니다. 달콤한 기쁨에 막 뛰어들려는 그 순간 익숙한 목소리가 뒷덜미를 붙잡고 속삭입니다. 금방 다시 불행해질 거야.  기뻐할 때가 아닙니다. 곧 들이닥칠 더 큰 불행에 대비하려면 필사적으로 힘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DC%2Fimage%2FoDXSqXkeFVnv5NwZqB0lzQGOZS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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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 생각이 너무 많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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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1T09:30:46Z</updated>
    <published>2017-10-26T12:0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얀 블라우스에 검정 치마, 검정 가방을 멘 동급생들이 알 구슬 구르는 듯 깔깔거리며 스쳐 지나갑니다. 높푸른 하늘과 금빛 은행나무가 가을임을 열렬히 증명하고 있습니다. 새로 깐 아스팔트의 석유 냄새, 그 위를 달리는 자동차의 타이어 냄새, 그 둘 사이에 으깨진 은행 냄새가 한데 뒤섞여 고약한 냄새를 풍깁니다. 참으로 공감각적인 평일 오후 나는 집으로 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DC%2Fimage%2F87ew9W2PntJmUKcRCHUln_kbSe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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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이야기를 들어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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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04T17:45:14Z</updated>
    <published>2017-10-25T10:1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속에 말이 꽉 차서 터져버릴 것 같았습니다. 이 압력을 줄이려면 어떻게든 해야 했습니다. 알고 지내던 친구에게 실수로 뱉어내기도 하고 인터넷에 남몰래 글을 써보기도 했습니다. 누군가 나의 이야기를 들어준다면, 나도 그 사람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줄 텐데. 말의 홍수 속에서 내 마음은 익사 직전이었지만 수문을 열어 줄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고 싶은 말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DC%2Fimage%2FsPvHyOe5vAbwXehYebw12d4xXH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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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이 대답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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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25T19:05:52Z</updated>
    <published>2017-10-24T09:5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라져 버리고 싶었습니다. 아무도 모르는데 나만 혼자 너무 힘들어서. 그냥 녹듯이 사라져 버리고 싶었습니다. 머리 끝까지 이불을 뒤집어쓰고 혼자 울다가 스스로에게 조용히 물어보았습니다. 대체 어떻게 하고 싶은 거야? 마음이 대답했습니다. 몰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대답을 듣자 더 화가 났습니다. 더 나은 내가 되기에도 시간이 부족한데 내 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DC%2Fimage%2F18dkRO5IFBWtJzQg_wQhqKMysu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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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를 만들고 싶은데 잘 안돼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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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3T07:16:31Z</updated>
    <published>2017-10-23T15:4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가 적은 사람, 그게 접니다. 어릴 때는 사람보다 책장을 파고들었고, 커서는 타지 생활을 하느라 그랬다고 변명해 봅니다. 책 속의 영웅들은 함께 할 동료를 잘도 모으던데 왜인지 저는 편하게 만날 친구 하나 갖는 것도 잘 안됐습니다. 같이 목숨 걸고 지구를 지키자는 것도 아닌데&amp;nbsp;말입니다.  영혼을 알아보는 친구를 원했습니다. 빨강머리 앤의 친구 다이애너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DC%2Fimage%2Fezx3-w2Hy-eDaj7APFkln9k_Ce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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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약돌 같은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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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9T01:39:39Z</updated>
    <published>2017-10-21T10:2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해지고 싶다. 이것은 저의 오랜 열망이었습니다. 나 말고 모두 다 행복해 보이는 이 세상에서 나만 불행할 수는 없었습니다. 지금 이 불행의 원인만 해결하면 나는 행복해질 것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저 멀리 작게 보이는 목표점을 향해 숨이 턱에 닿도록 전력질주를 했습니다. 마침내 꿈에 그리던 목표에 도착했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전혀 행복하지 않습니다. 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DC%2Fimage%2FMhJAaXZBM4itpfm3dB-0FfMg58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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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잘못이 아니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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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7T09:58:37Z</updated>
    <published>2017-10-20T08:3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것이 내 잘못 같았습니다. 배배 꼬인 실타래처럼 엉망으로 엉켜 있는 내 삶은 모두 나의 잘못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라 믿었습니다. 내가 잘하지 못해서 친구와 멀어지고, 내가 열심히 살지 않아서 돈 문제로 고통받고, 내가 참지 않아서 가족과 다투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마음이 너덜거리는 밤이 되면 가만히 무릎을 끌어안고 내가 더 잘하자, 내가 더 노력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DC%2Fimage%2F0dw1Ue861EbonFRwklOUrGxGel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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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통의 슬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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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18T10:36:44Z</updated>
    <published>2017-10-19T07:4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아무렇지도 않은 보통의 날이었습니다. 늘 먹던 밥과 반찬처럼 평범하고 똑같은 하루. 온도 차이라곤 없는 평온한 저녁에 감사하며 거품 낸 수세미를 들고 막 설거지를 하려던 그때, 내 안에 갑자기 잉크 같은 슬픔이 뚝 떨어집니다. 불한당처럼 쳐들어온 감정이 갑자기 나를 뒤죽 박 죽으로 섞어버립니다. 마치 처음부터 나는 슬펐는데 내가 그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DC%2Fimage%2FooyQi-dged-str9WK-zqUxJakl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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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원을 남겨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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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0-25T04:35:16Z</updated>
    <published>2017-09-14T06:4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출근길에 공중전화가 오도카니 서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오늘은 그 공중전화의 철거 날이었다. 빨간색 덕테이프를 포승줄처럼 칭칭 동여매고 조용히 폐기를 기다리는 하늘색 공중전화 박스. 철거 예정이라고 휘갈겨 쓴 종이 쪽이 &amp;nbsp;없었다면 쳐다보지 않았을 것이다. 취객에게 발길질이라도 당했는지 아래쪽 유리는 아예 깨져나가 없고, 한때는 반질반질하게 닳았을 발판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DC%2Fimage%2FoXE_LIRm-fe8LY9S3cJsG1uGFm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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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힘들어해도 괜찮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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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0T19:41:31Z</updated>
    <published>2017-08-10T10:2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직, 이별, 탈락, 좌절. 보통 사람의 삶에는 언제나 실패가 있습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명언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은 우리는 '아무리 실패했더라도 반드시 다시 도전해서 결국엔 성공할 것'을 요구받으며 자랐습니다. 실패한&amp;nbsp;그 자리에 주저앉는 것은 결코 용납되지 않습니다. 제가 공교육을 받던 20년 전 세상에선 시험을 치면 전교생을 줄 세워 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DC%2Fimage%2F4rQ8UuYZsNZsmiw8jy9ypQ7Wff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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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감각 - 서툰 학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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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8T19:40:13Z</updated>
    <published>2017-08-02T08:2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어먹고 산다는 것은 얼마나 무거운가. 때 맞춰 통장에 꽂히는 몇 자리의 숫자를 위해 하루의 팔 할을 을로 산다. 자존심도 버리고, 의견도 버리고, 회사에서 열심히 일 해 자아를 확장하겠다던 거창한 꿈도 버린다. 버린다기보단 하지 않는 것이다. 회사가 원하는 것은 나의 의견이나 창의력 같은 게 아니라는 것을 근속 10년을 채우고서야 깨달았다. 그들이 원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DC%2Fimage%2FDwrJ-QVtfoR97asyAo_zY6tFQO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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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금남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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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6-10T00:52:00Z</updated>
    <published>2017-05-29T07:3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칼라스타킹. 그것은 나의 중학시절 국어 교사의 별명이었다. 갖가지 색상의 화려한 스타킹을 신는 걸로 유명했던 그녀는 수업 시간이 되면 목청 높여 시를 낭독해대곤 했다. 야유하는 열다섯살들에게 나중에 커 보면 자신이 시를 읽어주던 모습만 기억날 거라고 자신만만하게 굴었다. 그리고 정말 지금도 칼라 스타킹의 시를 읽는 모습은 내 기억속에 모래알처럼 박혀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DC%2Fimage%2Fok0K18KE4J2O9AsOjY61To_Bsa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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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 하고 싶으세요? - 서툰 학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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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8T19:40:13Z</updated>
    <published>2017-04-05T04:1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이 무척 하고 싶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퇴근길에 장을 보고 비닐봉지 달랑달랑하며 집으로 가는 길이면 짝을 지어 장바구니를 들고 가는 신혼부부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습니다. 낡은 자취방 계단을 오르노라면 백열전구가 센서를 따라 탁탁 하나씩 켜졌는데 그 층계참마다 까르르 웃는 아이들 웃음소리, 갓 끓인 된장찌개 냄새가 넘쳐났습니다. 행복의 음악과 맛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DC%2Fimage%2F-JM7RUXXNpU2AeA3za7YHiTpMR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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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집 까페 - 신혼정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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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7-03-31T08:3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를 좋아하는 너 커피를 좋아하는 나 비 냄새가 나는 우리집 까페 오늘 밤 문을 엽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DC%2Fimage%2FIf7ZFD_w7MFQmhE4QWoHR30NRv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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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근길 데이트 - 신혼정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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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3-31T11:52:50Z</updated>
    <published>2017-03-31T02:4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규칙적인 전철의 덜컹거리는 소리 등 뒤로 노곤하게 떨어지는 봄 볕 팔짱 낀 두 팔 사이에서 올라오는 따듯한 체온 이 모든 것들이 졸음을 유도하는 봄날의 출근길. 지금 전철에 탄 이대로 멀리멀리 여행을 가고 싶다. 하지만 곧 환승역에 도착하면 잠시만 이별을 해야지. 저녁 밥상 앞에서 다시 만날 때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0DC%2Fimage%2FfxL-hj_wOLKZD76ZuDF2L5bYT-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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