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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수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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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정함, 선물처럼 찾아오는 순간을 담아 이야기 안과 밖의 사람들이 모두 위로받는 소설을 쓰고 싶습니다. 일러스트도 직접 그리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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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2-05T04:38:5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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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라하의 선물이 열리는 크리스마스 트리 - [미니픽션]아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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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14:31:40Z</updated>
    <published>2025-10-24T10:0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의 해외 발령지가 프라하로 정해졌다고 했을 때, 그만 가족들이 놀랄 정도로 소리를 질러버리고 말았다. 몇 안 되는 잘하는 요리인 소고기 가지 솥밥으로 저녁밥을 먹던 중이었다. 아들의 유치원 상담으로 오후 반차를 낸 김에 오래간만에 해 보았다. 오늘 유난히 맛있게 되었다 싶더니만 이런 희소식이 있었다.&amp;ldquo;어후, 간 떨어질 뻔했어.&amp;rdquo;남편이 왼손을 가슴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1Bp%2Fimage%2Fo7UrlpVif_hMD4PDVNRrj8v0XB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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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나나 브레드와 시드니의 파자마 파티 - [미니픽션] 우정이 시작되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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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0-24T10:0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엘리베이터로 향하는 복도에서 저 앞에 먼저 걸어가는 동기가 보였다. 애매하게 야근을 하고 들어가는 시간이라 다른 사람과 마주치지 않을 줄 알았다. 나는 동기를 따라잡아 인사를 하는 대신 그대로 다시 돌아 사무실로 향했다. 누가 나를 봤다면 무언가 두고 나온 줄 알았을 것이다.나는 사무실 도어락을 열고는 잠깐 내 자리에 앉아 오늘 축의금 답례품으로 받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1Bp%2Fimage%2FYEpRx-UQVrhWYavZ5ePknVvxDw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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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클레멘타인과 아이슬란드 오로라 헌팅 - 미니픽션 | 오로라의 다채로운 빛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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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9-21T01:0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발 사이로 멀리 숙소가 보였다. 지나치게 속도를 내지 않으려 애썼다. 어두워지기 전에 도착해서 다행이었다. 오는 길에 한 번은 눈 속에서 바퀴가 파묻혀 헛돌았다. 차를 밀며, 구조 요청을 할 수밖에 없나 생각할 때 즈음 바퀴가 빠져나왔다. 히터는 잘 가동되고 있었지만 여전히 몸에는 한기가 남은 것 같았다. 텀블러를 들어 따뜻한 커피를 한 모금 마셨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1Bp%2Fimage%2F_RnM7HAmX395K13onSn5pNlqFZ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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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빈의 자허토르테와 바이올린 - 미니픽션 | 눈물 나는 본토의 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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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9-13T02:3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즈 드레스를 입고 하객의 팔짱을 낀 채 카메라 렌즈를 응시하는 친구는 멀리서 봐도 아름다웠다. 신부 대기실은 완전히 열려 있는 구조였다. 실내였지만 생화와 식물이 가득해서 정원같은 느낌을 주었다. 펜트하우스 층이라 넓은 창 밖으로 멀리까지 탁 트여 보였다. 나도 저런 비즈 드레스를 골랐었다. 작은 비즈가 피부와 드레스의 직물 사이의 경계를 부드럽게 이어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1Bp%2Fimage%2FfeuOB1E2sf5qRw7jzs80SRxFmO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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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오는 샌프란시스코, 오렌지 초콜릿 컵케이크 - 미니픽션| 너무도 따뜻한 과학적인 레시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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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9-07T00:2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스를 정리하는 날은 비가 내렸다. 박람회 내내 맑다가 마지막 날 오후부터 부슬부슬 가늘고 약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사실상 철수 직전인 시간대에 돔 천장을 두드리는 빗소리까지 들으니 긴장이 풀리기 시작했다. 이미 정리 중인 부스도 눈에 띄었다. 우리도 1시간 후면 들어갈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나는 텀블러에 든 따뜻한 캐모마일 티를 한 모금 마셨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1Bp%2Fimage%2Fe5BDdtI9ntcoiWkjEWy0QfUo-i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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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펜하겐 라운지 체어와 플랫 화이트 - 미니픽션 | 의자가 내게 남기고 간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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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7T12:47:48Z</updated>
    <published>2025-08-31T02:5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집에서 플랫 화이트를 마실 수 있다니. 진짜 고급스러운 홈 카페다!&amp;rdquo;아내는 전자동 커피 머신을 구매하고는 신이 나서 내 팔짱을 끼며 말했다. 원두만 쏟아 넣으면 머신이 갈아서 에스프레소를 내려주고, 우유를 투입하면 카페라테, 플랫 화이트, 카푸치노, 라테 마키아토까지  만들어 주었다. 우유 넣은 커피 종류가 이렇게 많다는 걸 아내 덕분에 알게 되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1Bp%2Fimage%2FO-5jEchFyBqtVlGDAbu5qZYwqu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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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후 3시 30분, 런던의 애프터눈 티세트 - 미니픽션| 빨간 전화 부스, 상자와 편지, 그리고 재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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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14:31:39Z</updated>
    <published>2025-08-26T01: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런던의 오후 3시 30분은 애프터눈 티세트를 즐기기에 딱 맞는 시간이었다. 흐린 날씨가 먼저 떠오르는 도시지만 오늘은 히드로 공항에 내리자마자 눈이 부셨다.호텔 라운지의 창으로 햇살이 쏟아졌다. 공항 근처에서 커피만 마시고는 그대로 캐리어를 끌고 왔다. 둥그런 대리석 테이블과, 핑크 플라워 패턴에 금테를 두른 찻잔이 반사돼 반짝였다. 물 잔만 채워두고 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1Bp%2Fimage%2FzSrDDSE43DuYvtIUs2im311RdB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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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페인 와이너리, 주고 받은 선물 - 미니픽션 | 신혼여행에 따라온 두 커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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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14:31:39Z</updated>
    <published>2025-08-18T01: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여겨봤던 폰드 거울을 벽에 걸고, 조명을 넣은 하얀 벽난로 콘솔을 두어 안방과 서재방 사이 공간을 꾸몄다. 이사를 하면서 소소하게 해 본 인테리어였다. 콘솔 위에는 소품을 진열했다. 이제는 정말 구하기 어려운, 리미티드 에디션 &amp;lsquo;원앙&amp;rsquo;이 중앙에 놓였다. 옥색보다는 민트 컬러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현대판 원앙, 부부의 행복을 기원하는 바로 그 새. 이것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1Bp%2Fimage%2FedG3D_lydS1L7uWkhpZGOixKta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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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리에서의 보물찾기 - 미니픽션 | 파리의 아파트, 친구의 메모에서 시작된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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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11:01:03Z</updated>
    <published>2025-08-09T00:5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리 7구의 아파트에서는 에펠탑이 보였다. 친구가 이런 곳에 산다는 것은 작지 않은 행운이었다. 3층까지 계단으로 캐리어를 들고 올라가느라 조금 애를 먹었지만 문을 열고 들어서자 약간의 수고는 금방 잊을 수 있었다. 창문을 열었다. 아파트 아래에는 머리를 깎은 가로수가 줄지어 서 있고 레스토랑, 악기점, 베이커리, 옷 가게, 그리고 유리 통창 안으로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1Bp%2Fimage%2FX6ZMITHFP_Q6oG5k1BikkUeFqU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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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스본행 에그타르트 - 미니픽션 | 오리지널을 먹어야 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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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14:31:39Z</updated>
    <published>2025-07-26T12:0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꼭 에그타르트를 사러 가기로 마음먹었다. 르꼬르동 블루 출신의 포르투갈인 파티셰가 굽는 에그타르트. 몇 달 전부터 점찍어 두었던 가게였다. 버스 환승 정류장에서 멀지 않았지만 몇 번째 생각만 하고 가보지 못했다. 큰 길가가 아닌 골목 안으로 들어가야 해서 지친 퇴근길에 쉽사리 내키지가 않았다. 그렇게 매번 다음을 기약하며 버스를 타 버리곤 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1Bp%2Fimage%2F_4MSWVloTRxgmcp8TGuit4n55H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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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러그 가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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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8T21:52:28Z</updated>
    <published>2023-06-18T12:0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 여름 유럽 여행을 계획했는데 전 세계가 발이 묶여 움직일 수 없게 되었지요.  여행을 떠났다면 포르투갈의 예쁜 러그 가게를 방문할 예정이었답니다. 가보지 못한 그곳을 상상 속에서 그림으로 남겨 보았어요. 언젠가 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가득 담아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1Bp%2Fimage%2FVIK7WLYQGGMXbfknb4aqp6ou6a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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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콤하고 쿰쿰한 &amp;lsquo;루이보스 바닐라&amp;r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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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0T06:55:49Z</updated>
    <published>2023-01-27T05:1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따뜻한 티타임을 갖고 싶지만 머리를 깨우는 커피가 부담스러울 때, 주섬주섬 몇 가지 홍차 티백을 꺼내 보지만 이내 카페인을 떠올리고는 내려놓습니다.  이런 때에는 루이보스 티가 딱입니다. 아주 평범하지도 않으면서 카페인이 없어서 느긋하고 몽글몽글한 마음도 그대로 담아둘 수 있지요. 우려내고 나면 색깔도 진해서 차 마시는 기분도 충분히 낼 수 있습니다.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1Bp%2Fimage%2F4xbMyk7u4fRaUoTEioSKDQSkwz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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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장인의 아침 식사-달걀, 커피, 빵, 사과 그리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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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3T01:05:05Z</updated>
    <published>2022-09-04T05:3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 집 안에 햇빛이 닿지 않는 오전 6시 55분. 빠르게 냉장고를 열고 전날 생각해 둔 아침 식사를 낚아채 가방에 넣는다. 셔틀버스를 놓치기 싫다면 얼른 텀블러에 커피를 내려서 7시 3분이 되기 전에 엘리베이터 앞에 서야 한다.   그럼에도 잠시 고민하다가 눈앞에서 버스를 놓치는 일이 다반사다. 아침에는 1~2분 준비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1Bp%2Fimage%2FmuF85pB44yYE8fo_1LbCYHXJvX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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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렇게 먹어야 제 맛 &amp;lsquo;크레이프 케이크&amp;rsquo;와 &amp;lsquo;아보카도&amp;r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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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31T03:43:05Z</updated>
    <published>2022-08-27T02:3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외삼촌, 그렇게 드시면 안 돼요! 잠깐만요!&amp;rdquo; 외할머니의 생신날, 크레이프 케이크 조각의 모서리를 포크로 푹 찍으려던 외삼촌을 나는 다급히 막아섰다. 다행히 케이크 표면에만 포크 끝이 살짝 찍힌 자국이 났다.  크레이프 케이크는 누가 뭐래도 빵 층과 크림 층을 함께 포크로 돌돌 말아서 한 층 씩 벗겨 먹는 것이 제맛이다. 조금 얇아서 아쉽다 싶으면 조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1Bp%2Fimage%2FoW2WpX9s8_tQJpDBij4KX-Q5J1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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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렬한 파스텔 톤의 맛 &amp;lsquo;밀크티&amp;r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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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1T05:01:05Z</updated>
    <published>2022-08-21T01:4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쌉싸름한 홍차 향, 우유의 고소한 맛, 설탕의 달콤한 맛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음료는?  음식 이름 맞히기 퀴즈 대회 왕중왕전에 나가 상대보다 0.01초 빠르게 버저를 누른 뒤 &amp;lsquo;밀크티!&amp;rsquo;를 외치고는 트로피를 거머쥐는 상상을 해본다. 왕중왕전에서 이렇게 문제 안에 답이 다 있는 문제를 내주지는 않겠지만.  밀크티의 맛을 어떻게 표현하면 가장 적절할까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1Bp%2Fimage%2F4a5XY089qC5t-QZfUSgHfs67dv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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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뜻하면 노란색, 노란색은 &amp;lsquo;단호박수프&amp;rsquo;와 &amp;lsquo;호박범벅&amp;r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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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7:17:40Z</updated>
    <published>2022-08-15T02:0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검색 창에서 &amp;lsquo;단호박 가루&amp;rsquo;를 검색했다. 어떻게든 야매 요리로 단호박 수프를 만들어 보이겠다는 심산이었다. 요즘은 없는 것이 없는지라 적당히 후기와 평점이 좋은 &amp;lsquo;단호박 100%&amp;rsquo; 가루를 골라 주문했다.   단호박 가루를 듬뿍 붓고 우유를 적당량 넣고 냄비에서 끓이며 계속해서 저어주기. 마지막에는 처음으로 구입해 본 파마산 치즈를 솔솔 뿌렸던 것 같다.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1Bp%2Fimage%2FdEibqxcmtaBKld6pCFdpwdDzeK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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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피와 어울리는 따끈한 계피 향 &amp;lsquo;시나몬 롤&amp;r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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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7T13:27:49Z</updated>
    <published>2022-07-30T02:2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치열한 한 주를 보내고 난 한 주의 토요일, 오늘 아침 커피와 함께 먹어볼 메뉴는 &amp;lsquo;시나몬 롤&amp;rsquo;이다. 월요일부터 이번 주말이 돌아오면 이것을 마음 편히 먹어보겠다고 다짐하고, 고르고 골라 배송을 받았다.  냉동실에 넣어둔 시나몬 롤은 기대감과 함께 며칠 숙성을 거쳐 식탁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 맛에 까다롭지 않은 덕분에 전자레인지에 돌린 시나몬 롤의 따끈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1Bp%2Fimage%2FA0Tngs5Xr7Wg-L8HHKFXkzDy9W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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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의 맛 &amp;lsquo;치즈&amp;r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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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7T13:27:49Z</updated>
    <published>2022-07-23T03:0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덜란드 스키폴 공항을 떠올리면 치즈를 사러 가고 싶은 충동에 휩싸인다. 스페인 여행을 갈 때, 덴마크 여행을 갈 때 왕복 비행기를 타면서 네 번 정도 들렀던 것 같은데 돌아올 때 꼭 치즈를 사 왔다. 손바닥보다 더 크고 둥그런 치즈 덩이는 맛에 따라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 등등의 포장지로 싸여 있었고, 집에 도착해서 부스럭 거리며 치즈 포장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1Bp%2Fimage%2FN-0hC5221B2mUtPa0zlfLthLWw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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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심 없다가 빠져버린 &amp;lsquo;잼&amp;r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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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8T01:45:58Z</updated>
    <published>2022-07-17T04:4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키 높은 나무들 가운데 빨간 세모 지붕, 살짝 빛이 바랜 듯한 상아색 벽, 십자 모양 창틀의 포근한 집. 불을 지핀 커다란 솥단지에 큼직한 과육과 함께 보글보글 방울을 터뜨리며 끓고 있는 달콤한 잼.   &amp;lsquo;잼&amp;rsquo;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인데 &amp;lsquo;빨간 머리 앤&amp;rsquo;과 같은 소설이라던지 어릴 적 저녁에 보던 귀여운 애니메이션 만화의 기억이 모여 만들어낸 것이 아닐까 싶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1Bp%2Fimage%2FIgilyQfsLjJNBGm_7kh2nBhLk_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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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나귀가 지켜주는 우리집 &amp;lsquo;바나나&amp;r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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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7T13:27:48Z</updated>
    <published>2022-07-10T01:4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방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바나나 걸이를 찾는 일은 꽤 재미있었다. 용도에 충실하게 바나나만 지탱할 수 있도록  간단하게 돼 있는 제품도 있고, 원숭이 모형을 이용한 디자인, 바나나 모양을 본딴 디자인 등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고르고 고르다 윗부분을 잎 모양으로 디자인한 야자수 모양의 자작나무 바나나 걸이를 선택했다.   우리는 당나귀 모양의 두루마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1Bp%2Fimage%2Fh1WLC7prlASQq2_e8n2E6txwGJ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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