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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emo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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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삶에 대한 시선을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반갑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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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2-14T11:27: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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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이 오면 - 나의 인생이야기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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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9T23:26:55Z</updated>
    <published>2025-01-29T15:0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여름날이었다. 퇴근을 하는데 어디선가 선선한 바람이 불어왔다.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체육관에 가서 운동을 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씻고 소파에 누었다. 고양이가 배 위로 올라와서 그릉거린다. 고양이를 쓰다듬었다. 보드랍다. 행복했다. 참 오랜만의 행복감이었다. 어릴 때는 행복이 어떤 이벤트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행복한 일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U7%2Fimage%2FLGd_jinlBWsDXpsUZiFEQ1POFt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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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깊은 밤 안개 속 - 나의 인생이야기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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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9T22:48:15Z</updated>
    <published>2025-01-29T13:5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만큼 행복한 졸업식은 아니었다. 집을 나온 뒤 처음으로 졸업식에서 할머니를 봤다. 어디서 듣고 온 걸까. 어떻게 알고 온 걸까. 쪼그라진 손으로 돈 몇 푼을 건네는 할머니를 나는 싸늘하게 뿌리쳤다.    &amp;ldquo;할머니한테 그러는 거 아니야&amp;hellip;&amp;rdquo;   할머니는 나를 참 아꼈었다. 그러나 어미를 함부로 대하면서, 어떻게 그 새끼에게는 사랑받기를 원한 걸까.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U7%2Fimage%2FtVNY18ujRS2lfT6Zb_FQjITirU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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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창 시절을 마무리하며 - 나의 인생이야기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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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9T13:20:33Z</updated>
    <published>2025-01-29T12:3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을 나온 뒤로 나는 아버지 친구네서 살았다. 그 집 아이와도 어릴 때부터 친한 친구 사이라 솔직히 큰 불편함은 없었다. 다만 남의 집 살이라는 게 그렇게 마음 편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 집 방 하나를 빌려 어머니와 둘이 생활했다. 차라리 혼자 살면 오히려 편했을 것 같은데, 어머니의 존재가 그때는 너무 불편했다. 그 좁은 방에서 나를 종일 기다리는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U7%2Fimage%2F3_gO_psIAAKA3dlrZPUu-KSS8Q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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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 전 취업 후기 - 2016년 법대생 취업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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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7T04:29:04Z</updated>
    <published>2024-12-17T03:3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이번에 운 좋게 취업한 법대생입니다. 적기는 법대생이라고 적었지만 그냥 나이 많은 비상경 남학우라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올해 9월에 전역했고, 급하게 취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전공이 전공이다 보니 주위에 취업을 한 사람들이 없어서 정보를 얻기 어려웠고, 정말 막막했습니다. 내가 취업을 할 수는 있을까. 아무것도 모르는 법대생을 뽑아다 얻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U7%2Fimage%2FE7rrq0mSLmQsvGTARZmGcwHZPt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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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잊혀지지 않는 그날의 이야기 - 나의 인생이야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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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5T20:47:38Z</updated>
    <published>2024-12-15T14:3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교 2학년 때 일이었다. 여느 때처럼 야자를 마치고, 집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다. 그때 밖에서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문을 열어보니 고모들이었다. 이 밤에 무슨 일이지 싶었지만,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하고 방으로 돌아와 계속 공부를 했다. 그래. 지금 생각하면 솔직히 수치스러울 만큼 반가웠다. 나는 어른들을 믿고 따르는 순종적인 아이였다. 어릴 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U7%2Fimage%2FRl0D7T7P44qu6FdrAbwN_Oir0I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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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난히 비가 내렸던 날 - 나의 인생 이야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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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5T13:06:57Z</updated>
    <published>2024-12-15T12:4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은 비가 유난히도 많이 내렸다. 지금은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어느 공원 벤치에, 오랜 친구와 앉아 있었다. 친구는 말이 없었고, 나는 큰 소리로 울고 있었다. 우산도 쓰지 않은 채 그저 내리는 빗물에 한없이 눈물을 씻어냈다. 17살 소년의 기억. 그날의 곱절이 더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그때의 떨림이 기억난다. 비를 많이 맞아서인지, 아니면 많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U7%2Fimage%2FwDGvp6M3VA4P_ma2wkwoZrCA23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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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를 위한 마음이 다른 누군가에게 아픔이 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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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5T13:33:38Z</updated>
    <published>2024-11-25T12:5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입사원 때 일이다. J주임이 대리로 진급한 날이었다. 평소 J주임과 친하게 지내던 K대리는 다음 날 J주임보다 일찍 출근해서 그의 명패를 대리로 바꿔놓으라고 했다. 어렵지 않은 일이었기에, 알겠다고 하고 다음 날 조금 일찍 출근해서 명패 양식을 찾았다. 그런데 부서 공통폴더에 있을 줄 알았던 명패 양식이 어디에도 없었다. 바로 위 선배에게 카톡으로 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U7%2Fimage%2FOm1oY6wysHJHtvyAMsxDNA8Ean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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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 2013년 겨울. - 김승옥 무진기행을 읽고. 이상과 현실의 갈림길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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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8T11:42:49Z</updated>
    <published>2024-11-08T11:0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롤로그   책상 하나 놓여있는 자그마한 방. 나는 편지를 쓰고 있었다. 내게 안겨 갑자기 흘린 눈물에, 나를 원망하던 눈빛에, 후회와 안타까움으로 가득 찼던 그 말들에 밀려 차마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는 주저리주저리도 끄적거렸다. 처음에 내가 느낀 감정은 어떤 것이었는지, 그녀가 나에게 어떤 존재였는지. 나는 그녀를 왜 이해할 수 없는지를 편지지 가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U7%2Fimage%2FtJIr20rOBG8KZp-e95_X54zKyR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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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주 한 잔 만큼의 악의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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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31T10:33:47Z</updated>
    <published>2024-10-31T06:5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야 ㅇㅇㅇ! 너 이리와. 여기 앉아. 이거 마셔.&amp;quot;         정확히 3개의 짧은 명령문이 나를 부른다. 그의 앞에는 가득 채워진 소주 한 잔이 놓여있다. 얼마나 가득 따랐는지 잔 위로 술이 둥글게 부풀어 올랐다. 술을 원래 이렇게 따르는 거였나. 평소 주도(酒道)를 강조하던 그 답지 않다. 주도라는 것은 윗사람에게만 지키면 되는 거였는지. 하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U7%2Fimage%2F8aTh-YuSwXojWHPPUX0L-Ebroa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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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시절 그 바람이 분다 - 젊음이 무너지던 날에. 관악 캠퍼스를 달리며. 소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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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6T14:53:26Z</updated>
    <published>2024-10-27T07:0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 시 사십오 분. 끼이익 소리와 함께 방문을 열고 나온다. 하숙집 현관에는 언제나처럼 더러운 신발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었다. 정말이지 이 집에 사는 인간들은 도통 정리라는 것을 할 줄 모른다. 신발장의 후덥지근하면서도 습한 냄새가 왠지 몸에 묻을 것만 같아 서둘러 운동화에 발을 구겨 넣는다. 대충 발을 맞추고는 녹슨 현관문을 밀고 나온다. 보기보다 부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U7%2Fimage%2FZWO7DkIsd_XPN6Cso2lCRL-vlI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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