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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박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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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어서오세요. 민박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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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2-14T15:55: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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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을 시작하는 방법 - 글 한 편으로 계절 바꾸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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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9T06:28:17Z</updated>
    <published>2024-11-29T05:0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봉희 할아버지를 처음 본 날은 2018년의 낙엽이 이제 막 물들기 시작할 무렵이었다. 당시 나는 대학교 휴학을 한 뒤 떠나는 첫 여행이라 들떠 있었다. 부지런히 싼 짐을 양손 가득 들고 인천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비수기의 공항의 모습이라곤 상상도 못 할 만큼의 사람들로 북적였다. 엄마와 함께 하는 여행이라 패키지를 신청했던 터라 내가 직접 나서서 할 일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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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숙의 자리 - 늘 한 자리에 있는 사람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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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8T06:20:56Z</updated>
    <published>2024-11-28T04:5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애를 본 건 내가 막 여덟 살이 된 해였다. 고작 여덟 살의 기억이 이렇게나 강렬하게 남으리라고 그땐 생각도 하지 못했다. 첫 학교, 첫 교실의 문턱을 넘어 딱딱한 나무 의자에 등을 기댔을 때 그 아이는 내 곁에 먼저 와 앉아 있었다. 당시 나의 학교는 아이들의 키 순서로 출석번호를 대신하는 방식이었고, 또래들에 비해 키가 작았던 나는 교탁 앞자리를 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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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해 겨울 - 어느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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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7T08:01:12Z</updated>
    <published>2024-11-27T03:3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저녁 109호 병실에서는 9시가 되자 전체 소등을 했다. 눈을 감은 채 어둠을 손으로 짚어가며 보호자도, 환자도 잘 준비를 한다. 어느 날과 같은 하루의 모양을 하고 있었다. 새해였다.  눈이 옵니다. 곧 새해이고요. 오늘은 아프지 않았으면 합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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