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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랑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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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어제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한 서비스를 기획하고 또 연구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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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2-12T13:17:1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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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진정으로 겸손할 수 있는가 -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룰루 밀러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룰루 밀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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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4T13:04:40Z</updated>
    <published>2026-01-04T13:0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특유의 날카로운 지적 감수성을 가진 친한 동생 S의 추천으로 이 책을 집어 들었다. 보통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다루는 논픽션 중심으로 책을 고르는 편이었지만, S의 추천사로 12월 마지막주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결국 이 책을 결재하게 되었다. &amp;quot;언니, 어류는 사실 존재하지 않는 분류법이래. 그런데 그 분류법의 변화가 개인의 인생을 변하게도 하더라&amp;quot;  202&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gs%2Fimage%2FX53OEkDoWgqOPNilwLnwuFh1Jc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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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술의 홍수 속에서 - &amp;lt;올해의 주제&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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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9T14:55:09Z</updated>
    <published>2025-12-29T14:3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나의 한 해를 지배한 키워드는 단연 'AI'였다. 올해는 AI가 단순히 지적 활동을 돕는 보조 도구를 넘어, 실질적인 과업을 직접 수행하는 '실천적 지능'의 단계에 도달했음을 확인한 시간이었다. 뉴스 헤드라인과 유튜브 피드에 AI가 빠지는 날이 없었고, 나의 일상 또한 AI라는 홍수에 깊숙이 잠겨 있었다. 직장은 물론이고 여가 시간과 가족과의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gs%2Fimage%2FZ22kfN_S_VIQ5D_T4rpFYo2EZS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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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뚝배기처럼 - &amp;lt;소원&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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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14:29:36Z</updated>
    <published>2025-12-08T14:2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빌었던 소원은 막연한 것들이었다. &amp;quot;내년엔 남자친구 생기게 해 주세요&amp;quot;. &amp;quot;서울대 가게 해주세요&amp;quot;, &amp;quot;영웅재중 오빠랑 만나게 해 주세요&amp;quot; 같은, 나의 힘만으로 이루기 부족(?) 한 것들이 소위 나의 소원이었다. 지금은 다르다. 이젠 제법 머리가 굵어져 자력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목표'로, 가당치 않은 것은 '희망사항'으로 분류할 수 있게 되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gs%2Fimage%2FCr60GAt9XdwSMKft114IEjlEvNo.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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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물에 물을 주듯 - &amp;lt;사랑&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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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1-03T14:3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사랑&amp;rsquo;이라는 이번 주제는 정말 어려운 주제다. 어려운 만큼 사랑의 정의부터 되짚어본다면, 사랑이란 &amp;rdquo;특정 대상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자신을 내어줄 수 있는 감정 또는 관계를 뜻한다 &amp;ldquo;고 한다. 삶에 사랑이 의미가 있으려면 결국 나눌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랑이 나눠지려면 그에 앞서 잘 표현하는 것이 먼저라고 믿고 있다.  20대 중반에 시작한 첫 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gs%2Fimage%2F0KIl1SoHwyQhcyO5m4J5cnPK1Y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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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랜드 호텔, 그랜드 하얏트 서울 - GXQW+H8 서울특별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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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9T12:50:26Z</updated>
    <published>2025-10-19T12:5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과 5성급 호텔 한 도시의 5성급 호텔의 유무가 중요한 이유는 글로벌 교류를 위한 기반시설이 마련되었는지에 대한 척도이기 때문이. 세계화 이전, 낯선 3국을 방문할 때 서구 비즈니스맨들이 오늘날과 같은 숙박 인프라를 기대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지역 숙박 시설이 있었다 한들, 취침, 음식, 위생 관념이 아예 다르다면 과연 그런 장소에서 푹 쉴 수있었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gs%2Fimage%2FasDwwZ0sl8kE1HGEcAegmHJrzf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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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키링이 다마고치가 되기까지 - &amp;lt;소비&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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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2T13:22:20Z</updated>
    <published>2025-09-22T10:3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부터 부러워하던 유형의 사람들은 한 영역에 대한 컬렉션을 가진 사람들이었다. 어떤 종류든 덕질의 흔적이 농밀하게 묻어난 컬렉션을 가진 사람을 부러워했다. 그렇게 누군가를 부러워하는 모습에 대해 부모님은 '돈만 있음 누구나 그렇게 할 수 있어'라고 하셨다. 하지만 완전히 동의하지는 않는다. 컬렉터의 삶을 동경하며 지금껏 다양한 종류의 소비를 해봤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gs%2Fimage%2F74R2rUaCA6EyXSF88CGDsMUZdU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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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의 맛 - &amp;lt;재미&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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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5T07:54:38Z</updated>
    <published>2025-09-15T07:5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N년째 흥미를 넘어 재미를 이어가고 있는 나의 유일한 취미는 테니스다. 테니스가 인생의 구심점에 들어온 지는 4년이 다 되어간다. 나와 파트너는 둘 다 본 업 외 시간의 대부분을 테니스에 할애하고 있는 관계로, &amp;quot;너는 테니스 안치면 뭐 해?&amp;quot;라는 질문을 종종 듣는다. 우리는 그 질문에 어버버 하곤 한다. 그만큼 이것만이 관심사인 것 같다. 한주도 쉴 수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gs%2Fimage%2FH64pVT_da2i8PLuxYNLlRG6Psp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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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맨해튼 상류사회 엿보기 (feat. 출장) - PX2Q+C6 뉴욕 미국 뉴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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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9T12:52:58Z</updated>
    <published>2025-08-28T15:2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업무로 2주간 뉴욕 출장을 떠나게 되었다. 뉴욕이라니! 지구촌 자본주의의 정점, 세계의 축소판, 맛과 멋이 흐르는 멋진 곳 아닌가. 태어나 미국영토를 한 번도 밟아본 적 없기에 너무나 설렜다. 그러나 곧이어 깨닫게 되었다. 출장은 여행이 아닌, 집중업무기간이라는 것을. 출장동안 부지런히 짬을 내어 맨해튼 곳곳에 열심히 발도장을 찍었다. 깊이보단 넓이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gs%2Fimage%2FpkfYsuHdp9vfHhnUgq2HzO2fzg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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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립변수 루틴, 종속변수 삶 - &amp;lt;루틴&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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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03:12:46Z</updated>
    <published>2025-08-25T06:4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rsquo; 타이탄의 도구들&amp;lsquo;이라는 책을 들어 보았을 것이다. 2020년대 초반, 그리고 최근까지도 베스트셀러 반열에 있는 팀 페리스의 획기적 기획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배경에는 그들만의 루틴이 있음을 전제로,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200명을 직접 만나 그들의 삶을 패턴을 추출하여 엮은 책이다. 여기서는 성공한 이들을 거인, 타이탄으로 지칭하고 있다. 타이탄 각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gs%2Fimage%2F28KlQQEC--hNBUmecdqUr6mya5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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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훌쩍 떠나고 싶은 근원적 이유 - 여행의 이유, 김영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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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03:21:35Z</updated>
    <published>2025-08-24T21:2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은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태초부터 이어온 수렵과 유랑이라는 형태의 삶에서 정착하는 삶으로 옮겨왔다. 이제 정보의 시대, 우리는 초등학교 때부터 꿈을 좇아 모험하라는 이야기를 듣고 컸다. 농업적 근면성으로 묵묵히 제자리를 지키는 시대의 노을과 같은 말이었을 것이다. 모든 것이 변화하는 세상에서는 유연하게 맞춰 변화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다시 수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gs%2Fimage%2FfSOUUiIN8D6pr672M3HXWH8Fzt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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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무실의 사운드 빌런들 - &amp;lt;힘듦&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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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1T05:31:32Z</updated>
    <published>2025-08-10T12:1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환경에 있어 관용의 폭이 꽤 넓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살았었다. 하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고 깨닫게 된 건 &amp;lsquo;소리&amp;rsquo; 때문이었다. 나는 꽤 많은 소리들을 견디기 힘들어한다. 쩝쩝 거리는 소리, 친분을 과시하려는 데시벨 높은 웃음, 잔가래가 낀 듯 계속되는 목 가다듬는 소리, 과도한 자신감이 느껴지는 구둣소리 같이 내는 소리부터 시계 째깍이는 소리, 노트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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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시간이 꽂힌 곳 - &amp;lt;책장&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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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7T09:48:32Z</updated>
    <published>2025-07-27T09:0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 후, 분가한 뒤 때때로 돌아오는 본가는 어딘가 제3세계처럼 느껴졌다. 때문에 나는 외부인 시점으로 집을 구석구석 평가했다. 바빠서 신경 쓰지 못한 화장실 구석의 물때, 갈아주고 싶은 낡은 도어록, 신혼 때 샀다던 못생긴 빨래집게, 소독을 위해 삶아버려 빛바랜 내 도시락 통, 이제는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휘어지는 책장 등, 온통 마음에 안 드는 것 투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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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민함을 갈고닦아 - &amp;lt;예민함&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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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14:15:37Z</updated>
    <published>2025-07-14T14:1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민하다'는 말에는 부정적 뉘앙스가 담겨 있다. 작은 일에도 곧잘 부정적인 기운을 표출하여, 주변인들을 곤란하게 만든다는 듯한 의미가 섞여있다. 개인마다 예민함의 정도는 천차만별일 테다. 인간은 아무리 둔감해 보이는 사람도 그 사람의 중요한 영역에 변화가 생기면 민감한 반응을 보이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렇지 않으면 피를 철철 흘리면서도 빙그레 웃다가 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gs%2Fimage%2F4h0CKcrPtWZoHhoKtdMOilqw4P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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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까지 앞으로도, 바흐 - &amp;lt;클래식&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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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30T12:54:41Z</updated>
    <published>2025-06-30T12:0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클래식 음악을 즐겨 듣지는 않지만, 마음의 평온을 찾고 싶을 때 항상 찾게 되는 곡은 바흐의 Cello Suite No.1 Prelude다. 이름이 어려워 아직도 헷갈리는 이곡은 지금까지 &amp;lsquo;클래식&amp;rsquo; (비단 음악이 아닌, 모든 영역에서의 클래식)이라는 단어를 상징하는 곡이다. 깊은 풍미의 커피, 고품격 아파트, 고급 안마의자 등, &amp;ldquo;오리지널리티를 논하는 상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gs%2Fimage%2FY4KEzHAR_dQ2p1X8asQuGKUzglw.JPG" width="2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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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렇게까지 여행이 하고 싶을까 - 발견의 여행, 스티븐 페이브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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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2T14:00:43Z</updated>
    <published>2025-06-23T15:0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의 집에 방문하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호스트가 내게 마음속 빗장 하나를 기꺼이 내어주었다는 사실에 실례되는 마음과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입장하게 된다. 집을 보면 호스트의 삶을 유추할 수 있게 된다. 그 사람이 편안함을 느끼는 공간, 향기 등등. 게스트 입장에서 정말 흥미로운 공간은 서재다. 집에서는 라이프스타일을, 서재에서는 가치관을 엿볼 수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gs%2Fimage%2Fk73QLoKWeA8MGBeqGaRC1qVBdug.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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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기하지 않을 뉴럴 피트니스 - &amp;lt;글쓰기&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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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6T05:04:35Z</updated>
    <published>2025-06-16T04:3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마음 한편에 나의 글쓰기로 다시 책을 펴내고 싶다고 생각하며 지낸다. 대학생 시절, 사춘기의 형님 되는 오춘기가 찾아왔었다. 오춘기가 뿜어낸 왕성한 창작욕은 주체가 되지 않았다. 나는 나름대로 세 권의 책을 후루룩 써 내려가고, 펀딩을 하고, 출판사도 만들었었다.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런저런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손으로 메모를 써 내려가지 않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gs%2Fimage%2FPInGoTIYApf27rjofYuNRA-WCI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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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레는 내 자양강장제 - &amp;lt;퇴근 후 저녁식사&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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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2T13:31:07Z</updated>
    <published>2025-06-02T12:4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독 지치는 날들이 있다. 예상대로 일이 흘러가지 않는 날, 압박이 들어오는 날, 윗분에게 혼나 부끄러움이 등줄기를 타고 흐르는 날, 회사를 나서고 큰 한숨을 &amp;lsquo; 턱&amp;lsquo; 내뱉게 되는 그런 날, 지하철 계단 한걸음 한걸음이 귀찮은 날들이 있다. 나는 그런 날 카레를 찾는다. 가장 좋아하는 건 매운 카레다. 카레에는 기운을 회복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 노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gs%2Fimage%2FG48nhXhZoYnCMoAxdCNG1iRsd-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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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세피해, 그 후 - &amp;lt;운&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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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14:53:40Z</updated>
    <published>2025-05-19T13:3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칠기삼. 세상사 운이 7할, 기술이 3할이라고 한다. 사람의 의지만으로 세상 모든 일을 좌우할 수 없고, 내 맘대로 되지 않는 게 세상이라지만 사람 역할이 30%는 되기 때문에 노력할 가치는 충분하다는 뜻이라고.&amp;nbsp;'운칠기삼'의 유래는 명나라의 어느 책에서 유래된 이야기다. 오랫동안 과거 준비를 했으나 번번이 낙방하던 장수생 선비는 자신의 삶에 지쳐 스스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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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을 정복하겠다 - &amp;lt;동심&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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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5T20:48:31Z</updated>
    <published>2025-05-05T20:4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 내 모습은 호기심 대마왕이었다. 눈을 뜨면 호기심에 발 닿는 곳은 닥치는 대로 뛰어다녔다. 현관을 열어두면 그 틈을 타고 밖으로 나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뛰어나갔다고 한다. 풀어두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어디론가 뛰어가 사라졌다. 해가 저물었는데도 엄마를 찾지 않고 무언가에 열중하고 있었다고 한다. 엄마와 할머니는 그런 나를 발견하면 엉덩이를 흠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gs%2Fimage%2F9FYJ92srTLh8_0gXtMFt4fZF08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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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동요의 조건 - &amp;lt;노동요&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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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1T04:46:02Z</updated>
    <published>2025-04-21T03:2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중이 필요한 순간, 나는 이어폰을 꽂는다. 집중하기 앞서 가장 필요한 것은 주위 소음의 차단, 혹은 나에게 신규로 들어오는 인풋을 선제적으로 막는 것이다. 이어폰을 꽂으면 말을 걸려는 사람도 멈칫하게 된다. 이어폰을 뚫고 들어오는 거슬리는 소리들도 있기에, 더욱 집중이 필요한 순간엔 헤드셋을 착용하고 노이즈 캔슬링 모드를 켠다. 소리 차단은 물론 이어폰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gs%2Fimage%2FFJPFEDChWGaDBReHK9YlV7RIVm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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