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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과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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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ungkyu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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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가끔씩 글쓰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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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2-12T17:20: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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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물 안 개구리 - 아는 척만큼 무식해 보이는 것도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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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7T04:53:17Z</updated>
    <published>2022-08-05T08:1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는 척만큼 무식해 보이는 게 없다 ​ 오늘은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들었던 생각을 다소 공격적으로 보이게 글을 써보려고 한다. 예전과 다르게 정보가 넘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조금만 공부해 보면 알 수 있는 것들이 넘쳐난다. 그만큼 아는 척하기 만큼 쉬운 것도 없는 시대다. 심지어 함께 본 것조차도 다음에 만나면 '그게 그렇데 저게 저렇데' 알고 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ll%2Fimage%2FzHtlKuQkWdK-sU2vZwarqXQs78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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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유 없는 죽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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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7T04:53:27Z</updated>
    <published>2022-07-31T00:2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무는 죽어갔지만 좋은 냄새가 났다.  사람들은 시체의 잔해를 쓸어담고 동물의 이빨은 수 없이 물어 나무의 뼈를 끊어낸다.   그 누구도 서서 구경만 할 뿐 아무런 말을 할 수 없었다. 흰 나비 한 마리가 날아왔다.   오늘도 이유없이 죽어간 것들이 수 천만 가지다.    나뭇잎이 떨어진다.  가지도 떨어진다.  잘게 부서지고 가볍게 흩어진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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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의 친구의 친구의 친구,ㅇㅢ</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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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7T04:53:38Z</updated>
    <published>2022-07-11T19:1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요샌 인스타그램을 서로 맞팔하게 되면 친구가 된(?) 것처럼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친구의 의미가 내가 어렸을 적 말하던 친구의 의미보다 훨씬 더 가볍고 벽이 없어진 느낌이다. 카페에 온 다른 손님들 이야기를 듣다 보면 '내가 아는 인친은..'으로 시작해서 그 사람을 다 아는 것처럼 이야기하기도 한다.    생각해 보면 폴더폰을 사용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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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섭고 두렵고 답답한, 작고 가볍고 단순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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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2T02:20:30Z</updated>
    <published>2022-07-11T19:1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이라고 해야 할까 생활이라고 해야 할까 한참을 생각하다 사람이랑 닮은 삶이라고 적었다. 한동안 생각하는 일도 움직이는 일도 단순하게 살기 위해 최대한 비우고 덜어내며 지냈다. 그렇게 해서 얻은 게 있을까 생각해보면 큰 깨달음은 찾지 못했지만 적어도 앞으로 나아갔다는 기분은 든다. 그동안 수많은 걸림돌에 걸려 걸음을 멈추고 아픈 곳만 어루만지고 있었다. 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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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실로 돌아왔지만 - 꿈이 꿈인걸 아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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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4T12:04:56Z</updated>
    <published>2022-07-09T09:5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머니가 꿈에 나왔다. 할아버지는 내가 어렸을 적 땅에 모셨다. 그 이후로 할머니는 혼자 삶을 사셨다. 할머니는 내가 죽고 나면 화장해 세상에 뿌려달라고 하셨다. 그렇게 마지막까지 자식들에게 짐이 되려 하지 않으셨다. 그게 설령 할머니가 원하는 일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할머니가 말한 데로 다시 할머니를 자연으로 보내드렸다. 할머니는 좋은 흙이 되었다. 자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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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무가 되기 - 홀로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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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7T03:27:19Z</updated>
    <published>2022-07-06T17:0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언가를 시작하려 마음을 다짐한 후엔 주변으로부터의 많은 부담감을 스스로 하나 둘 만들어낸다. 단지 스스로의 부담감이지만 때로는 이러한 상황들이 발돋움조차 못하고 힘이 빠져버리는 경우가 많다. 대게 누군가에게 나의 생각을 말한 직후 급격히 의지력을 잃어버리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기도 하고 뒤돌아서서 많은 피로감을 혼자 감당해야 할 때가 많다. 솔직한 감정으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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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지개 같은 사람 - 무채색과 무지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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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7T02:05:17Z</updated>
    <published>2022-07-06T17:0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메모장에 적어둔 글이 있다. ​ &amp;quot;무지개 같은 사람이 되자.&amp;quot; ​ ​부디 흘러가는 세월과 나이에 상관없이 무채색으로 변하지 말자.&amp;nbsp;하나의 감정에도 숨김없이 느끼는 삶을 살자.&amp;nbsp;내안에 빨간색도 주황색도 노란색도 초록색도 파란색도 남색도 보라색도 그 사이사이 존재하는 무한한 색까지도 느끼며 삶을 살자. 가끔은 흰 색도 검은색도 필요한 삶이 존재하겠지만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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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표현하기 - 칭찬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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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6T17:15:19Z</updated>
    <published>2022-07-06T17: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친구가 많지 않다. 사람에 대한 의심도 많을뿐더러 먼저 연락하며 안부를 묻고 누군가의 생일을 챙기는 것도 잘 하지 못한다. 물론 그렇다고 내 생을 누군가에게 챙김 받거나 바라진 않는다. 그게 꼭 섭섭하거나 슬픈 기분으로 다가온 적도 별로 없다. 그냥 그러는 편이 내 속이 편했다. 물론 친구도 많고 먼저 연락하며 누군가의 생일을 기분 좋게 생겨주는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ll%2Fimage%2FDJTQyYBcvlvtMOmHhx0ihgX2Jc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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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은 우주의 한 점, 먼지 - 김영하 작가의 어느 인터뷰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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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7T03:27:26Z</updated>
    <published>2022-07-06T16:5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30대 초반에 이미 그런 결정을 내렸어요. 아이를 낳지 않겠다. 그러면 내 삶이라는 것은 어떻게 되는 것이냐. 그냥 살아지는 것, 나로서 끝나는 것이라 생각해요. 그럼 세계는 뭐냐? 세계는 우리와는 전혀 관계없이 존재하는 것이죠. 이 세계는 인간의 운명에 아무 관심도 없습니다. 저는 우주에 관한 책을 굉장히 좋아해요. 사이먼 싱의 '빅뱅'이라든가 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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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靑鼠毛 - 청설모 코스모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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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6T14:01:24Z</updated>
    <published>2022-07-06T06:3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8시 31분, 사월이와 아침 산책을 위해(사월이는 함께 사는 반려견) 여느 때와 다름없이 아파트 단지를 한 바퀴 도는 코스, 길 옆 화단에 검은색 덩어리가 보였다. 사월이의 생리현상만 빨리 해결해주기 위함이었기에 잠도 제대로 깨지 않은 상태로 안경도 쓰지 않은 채 단지를 걸었다. 처음엔 대형견의 대변인 줄만 알고 누가 대변을 치우지도 않고 저러고 갔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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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픔은 눈물 전 - 2017년 07월 14일 오후 12시 48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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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5T14:15:01Z</updated>
    <published>2022-07-05T10:2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 할머니는 내게 절로 가고 싶다고 말하셨다. 그렇게 뒷좌석에 탄 할머니의 말에도 나는 자동차처럼 껌뻑껌뻑 운전만 했다. 어떤 심정으로 말했을지 충분히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런 할머니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할머니는 나의 대답을 기다리고 말했을까. 그런 소리 하지 말라며 할머니가 이겨내야 한다며 돈 생각은 하지 말라며 할머니를 마지막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ll%2Fimage%2FaF827IxPiJGijsPIRQOSUd4jIX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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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은 변하기 마련 - 개 또는 강아지 부르는 사람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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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5T14:14:58Z</updated>
    <published>2022-07-05T10:1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모님은 강아지와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는다. 정확히 강아지와 고양이을 좋아하지 않다기보단&amp;nbsp;날리는 털을 싫어하신다. 그럼에도 우리집은 강아지 한 마리와 고양이 두 마리가 함께 살고 있다. 이름은 홍사월, 홍보리, 홍똥이, 사월이의 우주는 포천 시장에서 시작됐다. 2개월도 안돼 보이는 갓난 아기 두 마리가 커다란 철장 안에 꾸물대는 것을 엄마가 오천원짜리 종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ll%2Fimage%2FpDV0WOUB2ycXNDWAQnzqX2cbQ0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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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은 천천히 목소리는 낮게 - 멋진 성인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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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4T09:40:01Z</updated>
    <published>2022-07-05T10:1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은 천천히 목소리는 낮게  그래야&amp;nbsp;하나보다. 꾸밈없이&amp;nbsp;솔직한&amp;nbsp;사람이&amp;nbsp;되고&amp;nbsp;싶기도&amp;nbsp;했지만&amp;nbsp;우리가&amp;nbsp;사는&amp;nbsp;사회는&amp;nbsp;그렇게&amp;nbsp;단순한&amp;nbsp;사회가&amp;nbsp;아닌&amp;nbsp;것이다. 처음&amp;nbsp;만나는&amp;nbsp;사람부터&amp;nbsp;전쟁터&amp;nbsp;같은&amp;nbsp;일터부터, 가끔은&amp;nbsp;온가족이&amp;nbsp;모이는&amp;nbsp;자리부터, 새로운&amp;nbsp;일을&amp;nbsp;시작해야하는&amp;nbsp;상황에서부터&amp;nbsp;너무&amp;nbsp;많은&amp;nbsp;상황에&amp;nbsp;많은&amp;nbsp;내가&amp;nbsp;필요하다. 그럴&amp;nbsp;때마다&amp;nbsp;말은&amp;nbsp;천천히&amp;nbsp;목소리는&amp;nbsp;낮춰야&amp;nbsp;매&amp;nbsp;상황&amp;nbsp;결코&amp;nbsp;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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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꾸준함과 습관 - 유사주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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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0T15:48:40Z</updated>
    <published>2022-07-04T08:4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꾸준함과 습관의 유사성  오랫동안 꾸준함의 중요성은 삶의 중요한 성패가 되기도 한다. 꾸준함은 단순히 한 가지를 오랫동안 반복해 꾸준히 한다는 의미만은 아니다. 타인이 바라보는 나의 꾸준함과 스스로가 생각하는 꾸준함은 많은 차이를 가지고 있다. 단순히 누군가를 의식하고 보이기만을 위한 꾸준함이 요즘 세상엔 다른 얼굴로 이미지메이킹 되어 있기도 하다. 처음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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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표현이 어려운 사람 - 가족의 일이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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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4T10:58:50Z</updated>
    <published>2022-07-04T05:2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표현이 어려운 사람  아버지와 나는 평상시 연락을 잘 하는 사이가 아니다. 언젠가 통화라도 한 번 오는 날엔 오히려 반가움보단 무슨 일이 벌어져서라고 생각해 불안한 감정이 더 크게 든다. 작게는 속도위반 딱지가 집으로 날아가 아버지가 확인했거나, 크게는 할머니가 돌아가셨던 기억. 며칠 전엔 그 불안감을 겪은 일이 있었는데 휴대폰 너머 아버지는 술에 취해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ll%2Fimage%2FF1jHkwCbsQVW-0mUEnTdz56eM7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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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억지로 하다보면 좋아지려나 - 술과 담배는 몸에 나쁘고 그렇다고 꼭 인생을 재밌게 만들어 주지도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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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4T10:59:31Z</updated>
    <published>2022-07-04T05:1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억지로 하다보면 좋아지려나  나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 정확히 좋아는 하지만 못 마시는 건 아니고 그렇다고 안 마시는 것도 아니다. 굳이 따지면 지금은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말하는 게 맞는 거 같다.  담배도 태우지 않는다. 담배는 초등학교 5학년 땐가? 정확한 시기는 기억나지 않지만 아저씨들이 길거리 돌아다니면서 담배를 피우고 지금은 피시방에 가면 흡연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ll%2Fimage%2Fbp1rU9RZEm3cp-8tY45ngvnO8j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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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나가 결혼한다 - 누나의 결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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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4T09:10:41Z</updated>
    <published>2022-07-04T04:5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일 아니 자정이 넘었으니 정확히 오늘, 평생 혼자 지낼 것 같던 누나가 결혼을 한다. 30년 넘게 남매로 누나랑 함께 해온 시간, 기억에 남는 장면은 많이 없지만 그래도 누나가 결혼을 한다고 하니 기쁘고 슬픈 감정이 아닌 잘 느껴지지 않는 덤덤한 감정의 상태가 오늘 하루 계속됐다.  누나는 오늘 과연 행복하기만 했을까? 매번 친구 혹은 지인 결혼식장에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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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시 생각하기 - 드립 커피를 내리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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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6T19:00:31Z</updated>
    <published>2022-07-04T04:4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굳이 생각하지 않아도 될 부분까지 생각에 잠겨 시간을 할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생각할 시간조차 없이 바쁘게 혹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렇다 할 생각할 시간 없이 빠르게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스스로가 생각해 잠시라도 생각하는 법을 찾는다면 나는 드립 커피를 배워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드립 커피를 직접 내릴 시간조차 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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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금은 천천히 - 살면서 드는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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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4T09:12:16Z</updated>
    <published>2022-07-04T04:2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래도 조금은 나아졌나봐  인스타그램을 줄이니 생각도 삶도 조금씩 느려졌다.&amp;nbsp;(의식하고 줄인 건 아니고 질림을 핑계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중, 결혼을 해서인지도 모르지)&amp;nbsp;원래 페이스를 찾은 걸지도 모르겠다. 시간의 흐름은 상대성인 흐름을 따르지만 개인의 흐름으로 볼 때는 절대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아이러니하지만 그것조차 상대적인 맥락으로 풀이돼야 하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ll%2Fimage%2FEfF8hbpW9MrTcZ7IEoQ6XiI3CE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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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 했어요 - 살면서 드는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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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5T10:15:10Z</updated>
    <published>2022-06-05T03:3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 했어요  2021년 10월 24일 결혼을 했다. 예나 지금이나 어려워져만 가는 사회 속에 직장도 벌이도 제대로 되지 못한 내가 결혼을 했다. 불안하지만 불안하지 않았다. 어릴 적 순수하기만 했던 꿈과 같은 결혼과는 다소 거리가 있을지라도 옆에 팔짱 낀 다운이와 양가 부모님, 결혼을 축하해주기 위해 시간 내주신 모든 분들로 인해 팔자에도 없는 과분한 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ll%2Fimage%2FpTx5K3nGyXcr6lnAoSRUoQOoZw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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