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서화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5J3" />
  <author>
    <name>witthayu</name>
  </author>
  <subtitle>내 곁에 있는 당신도, 내게서 멀어진 당신도 어떤 당신도 좋아합니다. 그 마음을 글로 담습니다. 당신을 좀 더 좋아하고 싶습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35J3</id>
  <updated>2017-02-16T11:46:37Z</updated>
  <entry>
    <title>까페 디짜이(36) - 러이 끄라통,&amp;nbsp; - 러이 끄라통, 너 때문에 즐거웠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5J3/74" />
    <id>https://brunch.co.kr/@@35J3/74</id>
    <updated>2021-03-26T08:47:50Z</updated>
    <published>2019-02-27T11:5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21일부터 시작하는 러이 끄라통을 앞두고, 11월에 접어들자 이미 치앙마이는 온통 축제 분위기였다. 산티탐 골목도 연일 터트리는 폭죽 소리에 조용함을 잃었고 러이 끄라통이 처음인 나는 누군가 총이라도 쏘는 건 아닌가 한밤중 두려움에 떨기도 했다. 지나가는 발치에 던져진 폭죽의 굉음에 놀라 소리를 지르기도 여러 번.  며칠 전에는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가 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5J3%2Fimage%2FG710HWf6jEvkYwGFOxdHjxuGzZM.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까페 디짜이(35-3) - 여덟 번째 수다모임 - 11월 19일 오전 열한시 십분 여덟 번째 수다 모임(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5J3/73" />
    <id>https://brunch.co.kr/@@35J3/73</id>
    <updated>2021-03-26T08:48:00Z</updated>
    <published>2019-02-26T06:2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은하 님, 가브리엘 님께서 어렵사리 가브리엘 님의 가정사와 누나 이야기까지 해주셨는데 그 앞에서 회까닥 돌아버린다는 표현을 쓰시는 건 가브리엘 님에게 배려 없는 말이지 않을까요.&amp;rdquo; 담담한 어조로 연 마담이 지적했다. &amp;ldquo;죄송합니다. 저는 그런 뜻이 아니라 저희 집 개념 없는 남자 이야기였는데. 오해하지 마세요.&amp;rdquo; 일이 일단락되는 듯했다. 못마땅한 표정을 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5J3%2Fimage%2FMIFWITBkz7OTqZVpxwnEWeUDs1A.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까페 디짜이(35-2) - 여덟 번째 수다모임 - 11월 19일 오전 열한시 십분 여덟 번째 수다 모임(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5J3/72" />
    <id>https://brunch.co.kr/@@35J3/72</id>
    <updated>2019-02-23T15:19:11Z</updated>
    <published>2019-02-23T11:5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저는 일주일에 한 번씩 시어머니께 안부 전화를 했었어요. 시어른들 대하는 게 마냥 편치는 않았어요. 저를 그리 예뻐하지 않으셨거든요. 그래서 매주 같은 시간을 골라서 전화를 걸었어요. 목요일 오후 한 시. 숙제 먼저 끝내고 TV 보듯이요. 곧 주말이 다가올 테니 데미지가 가장 적을 요일의 시간이었어요. 그런데 시어머니는 한 번씩 노발대발 하셨어요. 왜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5J3%2Fimage%2FnY0rIUemLkWT2nkq7edQwunasUQ.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까페 디짜이(35-1) - 여덟 번째 수다모임 - 11월 19일 오전 열한시 십분 여덟 번째 수다 모임(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5J3/71" />
    <id>https://brunch.co.kr/@@35J3/71</id>
    <updated>2019-02-23T12:15:22Z</updated>
    <published>2019-02-22T11:2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자, 지금부터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해봅니다. 어깨에 힘을 툭 풀어보세요. 몸에 힘을 쭉 빼고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우리 몸 구석구석을 느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음의 눈으로 우리 머리를, 그중에서도 얼굴을 느껴봅니다. 먼저 두 눈을 가만히 느껴보세요. 눈두덩이가 피로로 뜨끈하게 느껴지지는 않나요? 감은 눈을 한번 굴려봅니다. 피곤한 눈을 풀어주세요. 코는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5J3%2Fimage%2FSRqva97Oyvs1q3n8A8u7-x6Ru_o.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까페 디짜이(34) - This is Pai - This is Pai(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5J3/70" />
    <id>https://brunch.co.kr/@@35J3/70</id>
    <updated>2019-02-21T15:13:31Z</updated>
    <published>2019-02-21T15:1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Do not lean on someone who you love.(사랑하는 사람에게 기대지 마세요) 엘리베이터나, 지하철을 타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이상하게도 나는 그 문 앞에 서면 노골적으로 &amp;lsquo;기대지 마시오&amp;rsquo;라며 사람을 밀어내는 그 스티커들을 찾게 된다. 단지 안전을 강조하려는 조처 앞에서 뚱한 시선으로 그것을 쳐다보며 드는 생각이라곤 우리가 너무 쉽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5J3%2Fimage%2FPpSL5OwMyiI9-aKbnm_7k8OMQss.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까페 디짜이(33) - This is Pai - This is Pai(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5J3/69" />
    <id>https://brunch.co.kr/@@35J3/69</id>
    <updated>2019-02-20T15:21:29Z</updated>
    <published>2019-02-20T15:2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빠이 온천도, 빠이 캐년도. 이차대전 다리도 건너고 싶어요. 이러저러한 바람을 늘어놓는 내게 한 여행자가 말했다. 오토바이 타세요? 내가 고개를 젓자 그는 열성적으로 말리기 시작했다. 나는, 또 몇 번째 회자인지 기억나지도 않는 내가 아는 사람은 자전거로도 다녀왔다던데요, 를 꺼낸다. 그는 야시장에서 빠이찬까지도 오토바이 없이 이동하는 것이 지나치게 멀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5J3%2Fimage%2FKpT1IdL8F6dzG-o83wQyHVvlPvs.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까페 디짜이(32) - This is Pai - This is Pai(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5J3/68" />
    <id>https://brunch.co.kr/@@35J3/68</id>
    <updated>2019-02-19T14:59:18Z</updated>
    <published>2019-02-19T14:5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람찬 여정이라 답하지도 못하면서 다시 간다니, 빠이에 꿀이라도 발라놨냐던 옆집 여자의 빈정거림을 들었을 때는 심지어 화가 나기까지 했다. 그런 목소리로 내게서 빠이를 앗아가려 하지 마. 딱 그런 심정으로 경계를 세웠다.  계획 없이 왔다, 하는 부분이 빠이 여행의 가장 큰 매력이었지만 사실 그것은 한정된 시간 속의 무계획일 뿐이었지 기약 없이 머무를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5J3%2Fimage%2FIcUSu89LSLL5vXSKLcELH7TLFhg.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까페 디짜이(31-3) - 일곱 번째 수다모임 - 11월 5일 오전 열시 오십분 일곱 번째 수다모임(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5J3/67" />
    <id>https://brunch.co.kr/@@35J3/67</id>
    <updated>2021-03-26T08:48:11Z</updated>
    <published>2019-02-18T15:4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가브리엘님의 엄마예요.&amp;rdquo; 몹시 당황한 표정의 가브리엘이 인형을 힐끔 쳐다보곤 윤마담을 쳐다봤다. 그의 둥근 눈이 토끼보다 더 동그래졌다.  &amp;ldquo;아무래도 가브리엘님이 지금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을 것 같아 제가 엄마를 모셔 왔어요. 이 인형을 엄마라고 생각해보세요. 감정 이입이 어렵다면 저를 엄마라고 생각해도 좋아요.&amp;rdquo; 윤마담이 설명했다. 아아, 비로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5J3%2Fimage%2FmlaIZ-w76LAF0665IVvUoZVhAzo.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까페 디짜이(31-2) - 일곱 번째 수다모임 - 11월 5일 오전 열시 오십분 일곱 번째 수다모임(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5J3/66" />
    <id>https://brunch.co.kr/@@35J3/66</id>
    <updated>2019-02-15T14:51:18Z</updated>
    <published>2019-02-15T14:5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연마담은 잘 어울리는 짙은 풀색 원피스를 입고 있다. 굴곡 없는 원피스가 몸을 다 가려 다리를 쩍 벌리고 앉아있어도 보기 흉하지 않다. 엉덩이를 의자 끄트머리에 걸치고 앉아 활개를 펴고 그녀는 은하를 쳐다보고 있었다. 곧 기지개라도 켜며 늘어지게 하품이라도 할 것 같은 자세. 하나 급할 게 없다는 태도다. 그러나 눈빛은 침착하다.  &amp;ldquo;남편이 요즘 늦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5J3%2Fimage%2FbcXzThWO3fSVssl6zVkZx_JAvuk.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까페 디짜이(31-1) - 일곱 번째 수다모임 - 11월 5일 오전 열시 오십분 일곱 번째 수다모임(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5J3/65" />
    <id>https://brunch.co.kr/@@35J3/65</id>
    <updated>2019-02-14T14:33:44Z</updated>
    <published>2019-02-14T14:3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다모임 일정이 없었더라면 아직 빠이의 늪에 빠져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모임 날짜가 다가오고 있었고 결석하고 싶지 않았다. 헤어나올 때가 되지 않았음을 알기에 나는 짐을 꾸리지 않고 다시 치앙마이로 돌아왔다. 몸통만 한 짐을 짊어지고 떠났던 내가 외출하듯 가벼운 옆 가방 하나만 들고 맨션으로 들어서자 톰아저씨는 맨발로 뛰어나와 연신 아유 오케이를 외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5J3%2Fimage%2FZ8CeA1I67X3oyz0VUZHQLZH4gAQ.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까페 디짜이(30) - 헬로, 스트레인저(3) - 헬로, 스트레인저(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5J3/64" />
    <id>https://brunch.co.kr/@@35J3/64</id>
    <updated>2019-02-13T11:58:54Z</updated>
    <published>2019-02-13T11:5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롭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가고 싶었다. 그녀는 내 이웃 블로거였다. 무지하게 감각적인 글을 쓰는, 그리하여 내가 짝사랑하는. 그녀의 이름은 현정이다. 현정이 가진 재능을 사랑한다고 해서 그녀를 사랑하는 것은 아닌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유혹에 빠진다. 그 사람은 좋은 사람이야. 그녀의 글이 증거야. 글은 마음이야.  여행을 가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5J3%2Fimage%2FfRQ1WQ_9g4YmsR72QPsWf1UvOlw.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까페 디짜이(29) - 헬로, 스트레인저(2) - 헬로, 스트레인저(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5J3/63" />
    <id>https://brunch.co.kr/@@35J3/63</id>
    <updated>2019-02-11T15:04:15Z</updated>
    <published>2019-02-11T15:0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일찍 눈이 떠졌다. 전날 일찍부터 잠들어 깨지 않고 내리 잔 덕이지만 그래도 이른 시간의 기상은 내게 생소한 일이다. 옆 침대의 련은 아직 자고 있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내게 부담스럽지 않은 룸메이트다.  새벽 시간은 습하고 춥다. 추위를 많이 타는 나는 빠이에 가면서 전기를 꽂아 쓰는 핫팩을 가져갔다. 수면 양말도 챙겨왔다. 처음 치앙마이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5J3%2Fimage%2F0-OfET-FTuYuCrotVudyV3UlL7g.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까페 디짜이(28) - 헬로, 스트레인저(1) - 헬로, 스트레인저(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5J3/62" />
    <id>https://brunch.co.kr/@@35J3/62</id>
    <updated>2019-02-10T15:16:38Z</updated>
    <published>2019-02-10T15:1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야무지게 싸놓은 여행 가방을 두고 외출한다. 어제도 그랬고 그제도 그랬다. 그 그저께도 그랬고 그 그저께의 전날도 그랬으니 좁은 소파를 차지하고 있는 저 가방은 내일도 모레도 자리를 지키고 있기 쉽다.  오늘도 있는 힘껏 가방을 흘겨보곤 복도가 울릴 만큼 큰 소리로 문을 닫고 나선다. 내내 등 뒤를 불편하게 하는 이 감각은 남겨진 가방이 쏟아내는 비난 때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5J3%2Fimage%2Fc9tqZag7HMkUaQ_GpPpyhnVtbC8.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까페 디짜이(27-3) - 여섯 번째 수다모임 - 10월 29일 오전 열 한시 여섯 번째 수다모임(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5J3/61" />
    <id>https://brunch.co.kr/@@35J3/61</id>
    <updated>2019-02-08T23:35:21Z</updated>
    <published>2019-02-08T15:1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 중에는 꺼놓거나 진동으로 해놓기로 했던 핸드폰을 꺼내 뒤적이던 가브리엘이 헛기침을 두어 번 하더니 입을 열었다. &amp;ldquo;제 생각은 아닙니다만 저장해둔 글이 있어서 읽으려고 했는데 마음이 급해선지 지금은 못 찾겠네요. 대충 내용만 전달하자면 사랑이 부족하면 정신병에 걸릴 수 있다. 사랑을 주는 게 정신병 치료에 제일 기초적인 치료 방법이다. 사랑이 효과가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5J3%2Fimage%2F_E-9HkFPQZDdsbjz7y5kUPvX_Zc.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카페 디짜이(27-2) 여섯 번째 수다모임 - 10월 29일 오전 열 한시 여섯 번째 수다모임(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5J3/60" />
    <id>https://brunch.co.kr/@@35J3/60</id>
    <updated>2019-02-07T15:21:05Z</updated>
    <published>2019-02-07T15:0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왜 기가 죽어? 그렇게 생각하자 곧 그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인지하게 됐다. 인정하지 않을 도리가 없었다. 은하는 어떤 부정적인 말이나 내색을 하지도, 윽박지르지도 않았다. 하지만 절대로 뚫고 들어갈 수 없을 것만 같은 철벽을 슬쩍 내보임으로 나를 기죽게 했다. 어떻게 해도 저 성을 함락할 수는 없을 거야. 나는 그런 암담함 앞에 포기하는 것이 지나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5J3%2Fimage%2FfgTXP6j-TAthZXOt7dMhzITb56c.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카페 디짜이(27-1) - 여섯 번째 수다모임 - 10월 29일 오전 열 한시 여섯 번째 수다모임(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5J3/59" />
    <id>https://brunch.co.kr/@@35J3/59</id>
    <updated>2019-02-07T15:04:21Z</updated>
    <published>2019-02-06T15:0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오늘도 둘씩 짝을 지어봅니다. 마침 앉은 순서도 지난주와 같으니 같은 짝을 한 번 더 하면 되겠네요. 방식은 같습니다. 대화 나누세요, 지난주 어떻게 지내셨는지.&amp;rdquo; 연마담이 말했다.  &amp;ldquo;저희 남편이 치앙마이에 왔어요. 엄청 반갑더라고요. 헤어져 있으면서 다시 안 보고 싶어지면 어쩌나 했던 시간이 무색하게요. 걱정 정말 많이 했었거든요. 맛있는 거 먹으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5J3%2Fimage%2F8Qndc-yNzIzlxm0s5SLFV5Gd5oU.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까페 디짜이(26) - 싼캄팽, 왜 이제야 왔을까 - 싼캄팽, 왜 이제야 왔을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5J3/58" />
    <id>https://brunch.co.kr/@@35J3/58</id>
    <updated>2019-02-05T15:00:40Z</updated>
    <published>2019-02-05T15:0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면 바로 싼캄팽으로 향해야 했던 건지도 모른다. 그러나 가까운 거리에 보상 마을이 있다고 했고, 언제나 그렇듯 설사 볼거리가 없다 하더라도 그 볼 것 없는 것이라도 눈에 담고 싶었다. 게다가 다른 여행자에게 전해 들은 &amp;lsquo;정형화된 보상 마을에서 벗어나 여유 있게 걸으면 만날 수 있는 새로운 보상 마을&amp;rsquo;이라는 여행담은 구미를 당기는 말이 아닐 수가 없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5J3%2Fimage%2Fjend8j0BLe725F9EJcjh-Z0v4gk.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까페 디짜이(25) - 새벽 안개의 환상, 뿌삥 궁전 - 새벽 안개의 환상, 뿌삥 궁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5J3/57" />
    <id>https://brunch.co.kr/@@35J3/57</id>
    <updated>2019-02-05T09:41:16Z</updated>
    <published>2019-02-04T15:0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뿌삥 궁전에 갔다가 점심 먹고, 싼캄팽엘 가자. 저녁에는 도이수텝에 올라 노을을 보는 거야. 거창하지도 않은 계획이었지만 짜여진 하루를 보내는 것은 어쩐지 특별하게 느껴졌다. 안개가 낀 뿌삥을 꼭 봐야 한다 우겨서 까페 디짜이에 부탁해 차까지 렌트했는데 막상 기사는 약속된 시간을 훌쩍 넘겨도 소식이 없다. 애초에 여덟 시 약속이라는 것에서 이미 아침의 궁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5J3%2Fimage%2FPhFYmt_BxBpBEFGpfIieh52IxqU.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까페 디짜이(24) - 두 번째 만남 - 두 번째 만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5J3/56" />
    <id>https://brunch.co.kr/@@35J3/56</id>
    <updated>2019-02-04T04:37:25Z</updated>
    <published>2019-02-03T15:5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 흐르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간절하게 그를 떠나고 싶었던 마음과 간절하게 곁에 있고 싶던 그를 보내던 순간이 자주 생각나곤 했다. 한 끗 차라던 사랑과 미움의 감정을 나이 서른이 넘어서야 배우고 있었다.  그를 떠나고도 시간은 착실히 흘렀다. 나는 그토록 바라왔던 대로 조용하고 별일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것이 비록 시한부라 할지라도 나는 당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5J3%2Fimage%2FBrDMTZEjxfSFN03UwYRGowrk49g.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까페 디짜이(23-3) - 다섯 번째 수다모임 - 10월 22일 금요일 오전 10시 53분 다섯 번째 수다모임(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5J3/55" />
    <id>https://brunch.co.kr/@@35J3/55</id>
    <updated>2019-02-02T08:46:26Z</updated>
    <published>2019-02-01T15:3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가정폭력이긴 한데, 좀 웃겨요. 얘기 한번 들어보실래요? 어느 날 저희가 가볍게 부부싸움을 했어요. 그렇게 심각한 일도 아니었고 그냥 몇 마디 투덕거렸을 뿐이었어요. 남편이 현관문을 쾅 닫고 나가더라고요. 저 찌질이 또 집 나갔다면서 저는 소파에 앉아서 욕하고 있었죠. 그런데 얼마 안 지나서 비밀번호 푸는 소리가 들리더니 남편이 들어온 거예요. 저는 며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5J3%2Fimage%2FUOBYq4qXy3hCoU4QxwdDx-5_GIQ.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