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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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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철학과를 졸업했고요. 나를 나답게 만드는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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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2-19T14:30: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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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믿음 -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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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3T13:14:38Z</updated>
    <published>2025-03-13T12:2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양의 현인들은 '도(道)'를 말했고, 서양의 현인들은 '로고스'를 말했다. 말로 표현할 수 없고, 눈으로 볼 수 없지만, 세상 만물을 관통하는 근본적인 원리. 우주의 질서를 이루는 보이지 않는 이성적 원리. 그들은 모두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것들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러나&amp;nbsp;존재의 증명이란 참 어렵다. 눈에 보이는 것만 믿으려는 인간의 습성은 어쩌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6We%2Fimage%2Fnm4mv0vGayugOoOIGVxakUGR9S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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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꽁꽁 얼었던 시간의 해빙 - 겨울이 가고 봄이 찾아오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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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3T06:45:58Z</updated>
    <published>2025-03-11T13:3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나는 겨울에 너무 오래 머물러 있었던 것 같다. 몸을 움츠리던 습관 때문인지, 여전히 두터운 패딩을걸치고 거리를 걸었다. 아직 내겐 바깥 풍경은 낯설었다. 한때 얼어붙어 있던 길모퉁이에 생명들이 움트고 있었고, 거리에는 얇은 옷을 걸친 사람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내 걸음걸이는 여전히 겨울에 묶여 있는 듯했다. 사람들은 계절이 바뀌었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6We%2Fimage%2Fo_6Dyuvr-qMmvVHwC2ajlrHbPk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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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혐오의 흔적 - 타인을 통해 비춰본 나 자신의 흉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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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3T01:00:08Z</updated>
    <published>2025-03-03T0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득, 타인의 얼굴 속에서 혐오의 감정이 피어나는 날들이 있다.  출근길 지하철, 옆자리 앉은 사람의 숨소리가 유독 거슬리고, 키오스크&amp;nbsp;앞에서 카드를&amp;nbsp;찾느라 시간 끌던 사람이 증오스러워질 때가 있다. 그렇게 아무것도 아닌 일상 속에서도 오늘은 모든 것이 거슬리는 날이다. 하루가 끝나고 집에 들어와 침대에 몸을 던져도, 머릿속엔 여전히 낯선 타인들의 얼굴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6We%2Fimage%2FcNGtIdscH--deNgmqkwHuwJbn4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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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펜을 들다 - 나를 찾아 글쓰기로의 회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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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2T02:37:39Z</updated>
    <published>2025-03-02T0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글을 쓰다 멈춘건. 한 소용돌이에 휘말려 나 자신을 잃어버렸을 때부터이다.  회사에서의 업무, 인간관계의 복잡함과 역겨움, 그리고 달라질 것 없는 매일 반복된 일상 속에서 '나'는 회색빛으로 희석되어갔다.&amp;nbsp;어떠한 선택의 순간에도&amp;nbsp;더 이상 '나'에 대한 고려는 없었다.&amp;nbsp;그저 관성적으로, 사회가 기울어진 방향으로 끌려다니며 영혼이 짓밟힌 채 살아내고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6We%2Fimage%2FpCmPQZsH-JqIQbrz6sdgVTro_z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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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 여행 가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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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4T07:10:44Z</updated>
    <published>2024-10-29T13:0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업무 상의 이유로 인천 국제공항으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맡겼다.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해외 연구원들이 한국을 방문한다길래 공항으로 마중 나가는 일. 해외에서 손님이 오시니 친히 셔틀까지 안내하라는 상사의 지시가 있었다. 나와는 일면식도 없고, 연락처도 없는 사람들을 마중 나가는 일은 처음이라 어떻게&amp;nbsp;마중해야 할지 도통 모르겠더라. 그저 비행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6We%2Fimage%2FcGnIRy6Bb5EQJN6P7G9p17P3Ha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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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서진 나를 마주할 때 - 사랑이라는 이유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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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6T13:40:24Z</updated>
    <published>2024-10-20T10:5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스스로 단단하다고 여겼다.  남들과 다른 길을 걷고자 인생을 쉽게 살려고 하질 않았고, 머리가 그다지 좋지 않아 기훈이 형처럼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 봐야 아는 탓에 인생을 걸으며 넘어지기를 수십 번, 수백 번을 더했다. 그래도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다시 일어나는 힘은 타고났는지 인생에서 도전하기를 멈추지 않았던 것 같다. 그 덕분에 몸소 깨달으며 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6We%2Fimage%2FU5g4cIiqVed50hQz9YCTtppt6f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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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비가 그치고 난 뒤 - 올해 여름. 계절같이 뜨거웠던 고난의 기록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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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30T13:05:09Z</updated>
    <published>2024-09-22T09:2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위가 사람 여럿 잡았던 올해 여름.  만약 먼 미래에 [응답하라 2024] 시리즈가 미래에 나온다면 올해 여름은 필수 에피소드로 나오지 않을까 싶다. 그만큼 역대급 더위였고 무엇보다도 힘들었던 점은 너무 길고도 길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기상학자들이 예측하기로, 앞으로 우리가 겪을 여름 중 올해가 제일 시원했던 여름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입을 모아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6We%2Fimage%2F8nlBUZf5yejscEnMZk8OS7BrMs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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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등한 하루 - 한없이 작아진 나의 '오늘'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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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1T07:57:03Z</updated>
    <published>2024-09-21T07:1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득, 타인에 비해 내가 쓸모없이 느껴지는 날들이 있다.  밖에선 나이스한 척, 혼자서도 잘 사는 척하며 아무도 없는 집에 홀로 들어와 소파에 몸을 기대었을 때, 뭐라도 챙겨 먹어야지 하며, 냉동음식을 덥혀놓고&amp;nbsp;애꾿은 밥알만 젓가락으로 휘저을 때. 문득 생각나는 사람들이 있다.&amp;nbsp;그게 사랑하는 가족일 수도, 오래된 친구일 수도,&amp;nbsp;인연이 다한 그녀일 수도.&amp;nbsp;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6We%2Fimage%2F-UCk2CTZCpX0d3uT9cEkTZkchw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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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유증 - 지나가버린 연휴와 떠나가버린 것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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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6T13:41:57Z</updated>
    <published>2024-09-20T03:5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5일간의 꿈같은 시간에서 깨어난 뒤, 나는 결국 앓아누웠다.  이번 명절연휴는 유난히도 빠르게 스쳐 지나갔다. 토일월화수. 5일간의 달콤했던 휴식은 재충전의 시간이었음에 분명한데, 왜 나는 지나버린 시간 때문에 앓아누웠는지. 꿈같았던 시간과 현실의 시차가 너무나도 컸던 탓일까. 꿈과 현실의 간극을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을까. 고향과는 3시간 거리에 떨어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6We%2Fimage%2Fe4HozhPuycFXKfb17iUheTjL94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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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삶의 이정표는 무엇입니까 - 삶의 기로에서 선 그대, 더 나은 삶을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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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9T20:11:06Z</updated>
    <published>2024-09-19T09:3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랑스의 철학가 장 폴 사르트르의 표현을 빌리면, &amp;lsquo;인생은 B와 D사이의 C이다&amp;rsquo;라고 한다.  Birth(태어남)과 Death(죽음) 사이의 인생은 Choice(선택)의 연속이라는 말이다. 우리네 인생은 하루에도 수십 번이나 선택의 기로에 마주한다. 어떤 선택은 오늘 점심은 무얼 먹을까 고민하는 것처럼 사소하기도 하고, 어떤 선택은 무수히 많은 사람들의 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6We%2Fimage%2FUBAPX4m2GUDD3ZT58t9jqV4Ad-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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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수에 관한 고찰 - 잠에 들기 전, 이불을 꽉 움켜쥐게 되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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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8T14:02:08Z</updated>
    <published>2024-09-18T12:3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체 왜 그랬을까?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  일주일에 적게는 한번, 많게는 서너 번쯤 꼭 그런 실수를 하고 만다.&amp;nbsp;인간이란 본래 불완전의 존재이기에 완벽까지 바라지도 않았지만, 나조차 용납하기 어려운 모자란 실수는&amp;nbsp;감각세포 사이사이 새겨진다. 다시 생각해 보아도 온몸에 털이 바짝 곤두설 만큼.&amp;nbsp;이쯤 되면 실수는 통증의 영역이다.&amp;nbsp;감각적으로 얼마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6We%2Fimage%2FrHeOWu6qcu9jjPOsqVgMmLy5PD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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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렵다, 인생 - 준비되지 않은 보통의 인생을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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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8T10:15:33Z</updated>
    <published>2024-09-18T08:2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로써 내 생각을 드러낸다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내가 누군지도 모를 누군가에게 내 생각을 내보이는 일이 뭐가 부끄러운 일인가 싶겠냐만은, 그 누군가에게 조차 '나'라는 사람의 날것의 생각이 닿는다는 것은 상상조차 해본 적인 없는 일이기 때문에.  그렇지만 조금은 용기를 내어, 누군가 내 글을 읽었을 때 돌아올 피드백이 두려워 세상 밖으로 한 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6We%2Fimage%2FU2r1Sx309Rx9D57ic8B3Sl-fwW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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