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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밍글맹글부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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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우리 부부는 결혼 10년이 되던 2024년 둘 다 퇴사를 하고 유럽과 미국, 신혼여행지였던 칸쿤으로 약 두달간 여행을 다녀왔어요. 40대와 30대후반인 부부의 퇴사 후 여행이야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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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2-25T12:02: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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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콜마르의 옥탑방, 리크위르의 오후 - 시간여행을 한 듯한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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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1T13:24:36Z</updated>
    <published>2025-01-21T11:0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대적인 프랑크푸르트의 모습이 독일의 전부라고 착각할 우리를 위해, 실버 부부는 특별한 여행을 준비해 주었다. 독일과 프랑스의 경계에 위치한 도시들을 둘러보는 1박 2일 여정이었다. 프랑크푸르트에 오래 머무르는 우리에게, 조금이라도 더 다양한 유럽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하는 따뜻한 배려였다. 이른 아침, 우리는 실버 부부의 차에 몸을 실었다. 드디어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917%2Fimage%2FBg-Pfh2pBHECxFxtohhO8cdKjq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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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크푸르트에서 만난 뜻밖의 인연 - 우연이 가져다 준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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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7T03:23:21Z</updated>
    <published>2025-01-17T01:1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간신히 새벽녘에 잠이 들었지만, 시차는 몇 시간 만에 나를 깨웠다. 몸은 여전히 한국의 시간 어딘가에 머물러 있는 듯 뻐근했다. 무심코 휴대폰을 확인했을 때, 뜻밖의 메시지가 도착해 있었다. 인스타그램에 올린 내 스토리를 보고, 또 한 명의 독일 인연이 연락을 해온 것이었다. J였다. 루프트한자 승무원. 1~2년에 한 번, 드물게 참석하는 모임에서 꾸준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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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첫번째 유럽-프랑크푸르트 - 긴 비행의 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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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7T01:07:46Z</updated>
    <published>2025-01-13T06:5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긴 비행의 끝이 다가올수록, 이상하게도 비행이 끝나가는 것이 아쉬웠다. 다시 일등석을 타볼 수 있을까? 아쉬움이 스쳤다. 비행 내내 누렸던 특별한 경험들은 현실과는 동떨어진, 영화속의 일들처럼 느껴졌기 때문일까. 설렘과 약간의 흥분을 안고 비행기에서 내렸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의 차가운 공기가 폐 속으로 스며들었다. 한국과는 다른, 낯선 공기의 감촉이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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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운의 연속, 기분좋게 시작된 여행 - 마법 같은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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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0T12:27:56Z</updated>
    <published>2025-01-10T08:3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의 어둠을 뚫고 집을 나섰다. 두 개의 커다란 캐리어 바퀴가 차가운 아스팔트를 굴러가는 소리가 새벽 공기를 갈랐다. 오전 9시 비행기였기에 서둘렀지만, 도시는 아직 잠들어 있었다. 공항까지의 거리를 생각하면 택시가 합리적인 선택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아끼고 싶었던 마음은 곧 작은 후회로 변했다. 텅 빈 지하철 안, 두 개의 캐리어와 배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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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의 시작 행운이 깃들다 - 쉽게 오지 않을 기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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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8T04:55:31Z</updated>
    <published>2025-01-08T03:3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7월부터 시작된 9개월의 준비 기간은 순식간에 지나갔다. 어느덧 5월, 기다리던 여행의 달이 밝았다. 4월에 퇴사한 후, 여행을 위한 체력을 만들기 위해 운동과 휴식에 집중했다. 5월은 떠나기 위한 마지막 점검의 시간이었다. 가족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서, 달력을 넘기는 손끝에는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설렘과 미묘한 긴장감이 함께 느껴졌다. 힘겹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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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에게나 어려운 선택 - 돈은 어떻게 해야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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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6T08:27:12Z</updated>
    <published>2025-01-06T08:2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을 결심했을 때, 설렘과 기대만큼이나 묵직하게 다가온 것은 현실, 특히 금전적인 문제였다. 마흔을 넘긴 남자가 안정된 직장을 내려놓는 것은,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재취업의 불확실성을 감수해야 하는 일이었다. 평범한 영업직이었던 내게 그 무게는 더욱 크게 느껴졌다. 아이가 없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었지만, 남은 아파트 대출은 어깨를 짓눌렀다. 퇴사는 여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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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처방약, 결제 결제 결제 - 끊임없이 고민하고 결제하고 취소하고 결제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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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3T04:39:21Z</updated>
    <published>2025-01-03T01:5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변에서 걱정하는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얼굴에는 짙은 피로와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다. 다시 해외로 떠난 형수가 일에 몰두하며 괴로움을 잊는다는 말에 순간적으로 격한 감정이 일었던 것을 기억한다. 전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문득, 내가 변하고 있음을 어렴풋이 느꼈다. 감정의 파도가 거세졌고, 그 흐름을 온전히 제어하기 어려워졌다. 무언가 돌파구가 필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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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방 혹은 상실 - 혼자 남겨졌다는 것은 잃어버린 것인지, 자유로워진 것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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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1T03:51:04Z</updated>
    <published>2025-01-01T03:5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봄, 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나셨다. 병원에서 암진단을 받으신지 일 년도 되지 않으셨을 때였다. 아버지의 암투병은 길지 않았다. 면역항암제가 내성이 생겨 약을 바꿨고 그다음 항암제가 효과를 내고 있다는 소식을 밸런타인데이에 전해 들었다. 아버지는 갑자기 응급실에 가시는 일이 잦았지만, 스스로 운동도 하시기도 했고, 외출을 하기도 하셨다. 당장 돌아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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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이 불가능할지도 모르겠다. - 희망이 무너져가던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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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30T10:48:08Z</updated>
    <published>2024-12-30T09:3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부부는 여행을 좋아했다. 아이를 낳지 않기로 약속하고 결혼한 것은 아니었지만, 여행이 좋고 하고 싶은게 많아서 뒤로 뒤로 미루는 시간이 길어졌다. 남들보다는 조금은 빠르게 결혼 3년만에 서울에 신축아파트도 장만하고 그 덕에 대출금의 무게는 가벼운 편이었다. 그래서 여행을 자주 다녔다. 결혼하고 코로나가 터지기 전까지 5년간 매년 한해 3회씩 해외에 나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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