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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5-21T10:05:5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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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 절대적 신과 이상적 인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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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2T09:37:05Z</updated>
    <published>2025-04-12T06:5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amp;gt;은 1879년부터 1880년까지 연재된 러시아 소설로, 작품 속 분위기를 살펴보건대 근대의 끝무렵에서 신에 대한 의심과 개인에 대한 탐구는 이미 충분히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종교의 신성함을 훼손하는 것은 표도르를 비롯한 소수지만, 조시마 장로가 죽었을 때 사람들의 반응에서는 암암리에 신을 의심하는 심리가 사회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Bj%2Fimage%2FJ_ytNhdbv-muDqd6Cvp0MDlaWyw" width="35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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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승부&amp;gt;와 '창백한 푸른 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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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2T06:51:57Z</updated>
    <published>2025-04-12T06:5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이 되자마자 영화관에 달려가 &amp;lt;승부&amp;gt;를 봤다. 정말 오랜만에 극장에서 본 한국 영화였다. 극장에서 봐야 할 영화가 쌓여 있는데, 가장 좋아하는 감독 중 한 명인 데미언 셔젤의 데뷔작 &amp;lt;위플래쉬&amp;gt; 재상영은 이제 곧 끝나가고, 이번에 미국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상을 받은 &amp;lt;플로우&amp;gt;도 있지만 한국영화를 봐야 된다는 의무감에 &amp;lt;승부&amp;gt;를 골랐다. 한참 전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Bj%2Fimage%2Fe3L0xiCp1BbwVICCt9erUpiJUV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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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일방직과 좁은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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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2T06:51:10Z</updated>
    <published>2025-04-12T06:5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초등학교를 다닐 때면 (주로 걸어가기는 했으나) 아파트 단지 바로 앞에서 506번 마을 버스를 타면 되었다. 지금의 색깔이나 그때의 색깔이나 초록색이라고 해야 할지, 연두색이라고 해야 할지 정확히 모르겠는 그런 색상의 마을 버스였다. 중학교에 다니게 되어서부터는 조금 걸어가 주민센터와 보건소가 함께 있는 건물 앞에서 파란색의 시내버스 2번 또는 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Bj%2Fimage%2Fq29ooU63Yn-4uRvmxDviYBXAI3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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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움의 견고한 본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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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2T06:50:11Z</updated>
    <published>2025-04-12T06:4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를 볼 때, 탁월하다고 생각되는, 앞만 바라보고 있는 나의 뒤통수를 세게 가격하는 것만 같은 장면들을 보면 웃음이 실실 나올 때가 있다. 나름대로 영화가 제시하는 화면을 조금이나마 독해할 수 있게 된 이후로는 계속 그랬다. 남들은 숨을 죽이고 심각하게 몰입하면서 보는 장면이더라도 그 몰입을 위해 사용된 연출법을 읽게 되면 입을 벌리고 실실 웃으면서 영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Bj%2Fimage%2FT-01DqAWOMnrvcHAeUddcSweoT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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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파벨만스&amp;gt; - 통제 불가능한 삶과 영화감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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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9T14:41:03Z</updated>
    <published>2025-03-19T11:5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티븐 스필버그의 자전적 영화 &amp;lt;파벨만스&amp;gt;는 어엿한 영화감독이 되기까지의 자신의 모습을 반영하며, 바람직한 영화 작가의 자세에 대해 생각할 여지를 남긴다. 당연하게도 스필버그가 스스로의 삶과 능력을 추켜올리거나 하지는 않는다.  영화 중반, 주인공이자 스필버그가 투영된 새미는 친구들과 전쟁 장면을 촬영한다. 이때 새미는 주인공 역을 맡은 친구에게 연기 지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Bj%2Fimage%2FPUnBA2q-S2rYGKpI1tyv1AmRa3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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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브루탈리스트&amp;gt;에 덧붙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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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4T21:34:48Z</updated>
    <published>2025-03-14T16:1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브루탈리스트&amp;gt;를 극장에서 한 차례 더 봤다. 봐야 할 영화가 산더미같이 쌓인 상황에서, 극장에서 같은 영화를 두 번 보는 것은 &amp;lt;오펜하이머&amp;gt; 이후 1년만이었다. 영화를 다시 보고 발견하게 된 것들, 그때 미처 글로 적지 못한 것들 몇 가지를 남긴다. ​ 서막에서 영화에 처음 등장하는 여성은 에르제벳이 아닌 조피아였다. 두 여인이 이후 내내 등장하지 않다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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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퍼펙트 데이즈&amp;gt; - 완벽한 일상을 애써 지켜내는 일그러진 얼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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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1T04:17:28Z</updated>
    <published>2025-03-11T01:0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빔 벤더스가 일본에서 제작한 &amp;lt;퍼펙트 데이즈&amp;gt;는 평범한 개인의 일상을 서사로 조형했다는 점에서 &amp;lt;패터슨&amp;gt;을 연상케 하며 영화의 후반부에서의 주인공 히라야마는 그의 대표작 &amp;lt;파리, 텍사스&amp;gt;의 트래비스를 떠올리게 하기도 한다.  영화 초반 반복적으로 제시되는 일상은 영화의 제목대로 완벽한 나날들이다. 관객에게 처음 제시되는 하루에서 히라야마는 성실하게 일을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Bj%2Fimage%2F1eYa_l81RizthFEdyIG2S-4Vnc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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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시대 영화의 열차 - 영화의 불안과 해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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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1T01:07:07Z</updated>
    <published>2025-03-11T01:0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I 시대 영화의 열차 - &amp;lt;월레스와 그로밋 : 복수의 날개&amp;gt;, &amp;lt;미션 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amp;gt;에 덧붙이기  두 영화를 AI를 소재로 한 최근의 매력적인 영화들로 비교하면서 무엇인가 빠뜨렸다는 불편함이 계속 있었는데, &amp;lt;월레스와 그로밋&amp;gt; 시리즈의 향수에 취해 전작들을 다시 돌려보면서 생각났다.  아드만 스튜디오의 연출자들은 찰리 채플린, 버스터 키튼을 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Bj%2Fimage%2FOZ_RSPHzH-oEgjXkFWVhxdEBoGU"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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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전 코미디, 그리고 AI - &amp;lt;월레스와 그로밋 : 복수의 날개&amp;gt;, &amp;lt;미션 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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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0T00:11:23Z</updated>
    <published>2025-03-09T23:2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치킨 런&amp;gt;, &amp;lt;숀더쉽 시리즈&amp;gt; 등을 제작한 아드만 스튜디오의 대표작 &amp;lt;월레스와 그로밋&amp;gt; 시리즈는 자신들만이 가질 수 있는 묘한 사랑스러움이 있다. 아마도 점토로 만든 동그랗고 큰 눈과, 월레스의 새하얀 이빨이 도드라지는 미소에서 비롯되는 감상이 아닐까 싶다. 캐릭터들을 조형하는 점토의 질감과 움직임은 그들을 단순히 서사의 주인공으로서의 몰입 대상이 아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Bj%2Fimage%2F9nM5CJgbu2g-mWh7DQJIMKG6Fd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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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간비행 - 구름 너머로 날아가 발견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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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9T01:39:37Z</updated>
    <published>2025-03-09T00:3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에 다다르고자 했던  인간은 종의 신체적 한계로 인해 정복하지 못한 대상을 문명의 힘을 통해 정복하는 것을 꿈꿔왔다. 자연 공간의 세계는 그 대표적인 예시가 된다. 바다에 들어가 어두운 심해를 탐사하거나, 우주로 나아가 달에 깃발을 꽂거나 하는 장면들은 인류 문명의 발전을 상징하는 역사의 순간들로 정의되었다.  비행, 그리고 이 글에서 다룰 소설의 제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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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이처럼 사소한 것들&amp;gt; - 타자의 고통 인식, 윤리적 딜레마, 환대, 카톨릭 알레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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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9T11:16:48Z</updated>
    <published>2025-03-09T00:3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직 킬리언 머피라는 배우를 보고 선택한 &amp;lt;이처럼 사소한 것들&amp;gt;이었다. 크레딧이 다 올라가서야 불이 켜지는 영화공간 주안의 상영관 안에서 영화의 여운을 느끼며, 극장에서 보기를 참 잘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이 영화의 서사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주제의식을 소화하기 때문인데, 영화의 주인공 빌 펄롱은 '타자의 고통을 인식'한 이후 '윤리적 딜레마'를 고민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Bj%2Fimage%2FdvdTmA4m8T1EoYCiMtt6b-pP5s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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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더 킬러&amp;gt; - 현대인의 불안과 자기증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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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0T01:36:23Z</updated>
    <published>2025-03-09T00:3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데이비드 핀처의 최근작 &amp;lt;더 킬러&amp;gt;의 내러티브는 꽤나 단순하다. 영화는 타겟의 저격에 실패한 이후 자신을 향한 위협에 저항하며 복수하는 킬러를 좇는다. 게다가 챕터를 구분해 자막을 제공하는 친절도 보여준다. 설명이 없어도 명확히 구분될 시퀀스들은 각각의 목표가 선명하다. 킬러는 한 단계 한 단계 전진하며 영화를 진행시킨다.   평이한 서사 방식에서 들어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Bj%2Fimage%2F9P_QKwWnouRAxWgtx1MWo79DCW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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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실격 - 연기수행과 성원권 투쟁의 역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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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9T00:30:43Z</updated>
    <published>2025-03-09T00:3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자이 오사무의 &amp;lt;인간실격&amp;gt;에서 주인공 요조가 인간으로서 실격하는 과정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자격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으로 보인다. 이 글에서는 인간의 자격과 소설 속 배경의 시대에서 인간이 되고자 나름의 투쟁을 했던, 결과적으로 필연적인 실패를 겪게 되는 요조를 이해하기 위해 인류학자 김현경 교수의 &amp;lt;사람, 장소, 환대&amp;gt;의 내용을 적극적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Bj%2Fimage%2F5S_S12yq-rbH5azx7-h2kji5qE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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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사람이 되어라&amp;gt; - 아버지의 눈물과 투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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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9T00:29:17Z</updated>
    <published>2025-03-09T00:2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편영화 &amp;lt;사람이 되어라&amp;gt;는 국가인권위원회에 의해 기획 및 제작된 옴니버스 애니메이션 &amp;lt;별별 이야기&amp;gt;의 한편으로, 박재동이 연출했다. 작품은 '먼저 사람이 되어라'라는 지시문이 교문에 적혀있는 학교를 배경으로 수인으로 그려지는 학생들이 대학에 가서 사람이 되기 위해 공부한다는 설정을 제시한다. 그러나 장수풍뎅이를 돌보며 생태중심주의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Bj%2Fimage%2FTuQ9tnulMcT5NlSY5QUeBBnRGD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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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스템의 노동 이해,&amp;nbsp;호명 행위에서의&amp;nbsp;타자 이해 - &amp;lt;아노라&amp;gt;와 신데렐라 콤플렉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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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8T14:43:31Z</updated>
    <published>2025-03-08T13:1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션 베이커 감독의 &amp;lt;아노라&amp;gt; 속 작품명과 동일한 이름의 아노라는 스트립 댄서로서, 성매매 행위를 통해 생존의 문제를 해결한다. 성노동자를 주연으로 하는 대부분의 영화와 달리 이 영화 속 아노라는 매춘부라는 직업의 윤리의식에 대한 고민을 안고 버거워하지 않는다. 감독의 성매매를 옹호하며 범죄로 바라보지 말아야 한다는 인식은 곧 영화와 아노라의 성격에 투영되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Bj%2Fimage%2FfCg5A2bdllt4KA_YEWrBpu0o_I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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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 영화의 시대에 대한 무례와 무시 (혹은 무지) - &amp;lt;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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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8T13:12:37Z</updated>
    <published>2025-03-08T13:1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에 앞서, '작품은 시대를 반영해야 하는가'와 같은 질문이 있다면 지금의 내 대답은 '분명히 그렇다'이다. 현대 미학에서는 흑백논리로 답할 수 없는 질문이 되었다고는 하나 나는 잘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는 분명히 그렇다고 말하고 싶다. 특히나 환영을 제시하는 극영화라는 매체는 더욱 그래야 하는 것이 아닐까? 아무튼 이 단락은, 오락영화를 그냥 즐기면 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Bj%2Fimage%2FecQKhIefXiMlDRLGtp8ykYjEJ7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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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패스트 라이브즈&amp;gt; - '왼쪽으로 걷기'를 통한 애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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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9T07:33:54Z</updated>
    <published>2025-03-08T13:0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패스트 라이브즈&amp;gt;의 엔딩 씬에서 전해오는 슬픔은 문장으로 묘사하기 어려운 것임이 분명했다. 송능한 감독의 딸로 어릴 적 캐나다로 이민을 가서 &amp;lt;패스트 라이브즈&amp;gt;로 데뷔한 셀린 송은, 이 이야기가 자전적인 이야기임을 분명히 하며 자신의 정서를 공유한다.  성공을 거둔 영화감독 아버지, 어린 나이에 캐나다로의 이민, 미국에서 만나게 되는 극작가 파트너까지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Bj%2Fimage%2FrZO6La6H_7JR_xMrGyXFnanzFn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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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전거와 리얼리즘의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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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8T13:05:35Z</updated>
    <published>2025-03-08T13:0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사를 오고 나니 다른 것은 좋은데 교통이 좋지 않아 외출을 할 때마다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를 이용해 자전거를 타고 다니고 있다. 서울까지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또 수인분당선 전철역에 다다르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환승한다. (물론 안타깝게도 환승요금은 적용되지 않는다.) 자전거를 타면 묘한 만족감을 얻는다. 내가 다리를 저으면 몸이 앞으로 쑥 나아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Bj%2Fimage%2FGS-Z7SaTi46E8JUl2qEt5L43Tu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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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브루탈리스트&amp;gt; - 아버지 미국인과 아버지 유대인 - 모던에서의 상실과 포스트모더니즘의 불완전한 재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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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8T13:18:03Z</updated>
    <published>2025-03-08T05:1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브루탈리스트&amp;gt;는 건축 영화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헝가리에서 나치로부터 박대당하며 미국으로 도피한 유대인 건축가 라즐로 토스를 좇으며, 그가 브루탈리즘 건축 양식을 추구함에 따라 영화의 제목은 브루탈리스트가 된다. 브루탈리즘은 2차 세계대전 이전의 모더니즘 건축 양식의 연장선이자 반향에 있는데, 미니멀리즘 특성을 적극적으로 차용하며 단순한 형식이지만 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Bj%2Fimage%2FeGUHAH4Oi6_4GuTqoRDvlP11cV0.webp" width="2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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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콘클라베&amp;gt; - '옳음'에 대한 확신과 반쯤 열린 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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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3T05:26:17Z</updated>
    <published>2025-03-08T05:1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기 교황을 선출하는, 감금된 상태에서의 추기경들의 투표를 콘클라베라 칭하고 영화는 이 명칭을 제목으로 사용한다. &amp;lt;콘클라베&amp;gt;는 일종의 정치물로 교황이 되기 위한 추기경 파벌들의 다툼을 그려낸다. 아마도 이 소재가 흥미롭게 받아들여지는 것은 외부로부터 차단되어 교황이 선출되기 전까지 무제한적으로 투표를 진행하는, 콘클라베의 단절성 때문일 것이다. &amp;lt;콘클라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Bj%2Fimage%2FwrlXx1mEk7Qc58OCGBAp8YWmAH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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