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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우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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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다음 카페 [노희경] 운영자 '성우사랑' 으로 20년 / 매일 읽고, 쓰기를 시도합니다 / 읽은 문장으로 하루를 살 수 있다고 믿습니다 / 오늘의 문장이 당신에게도 가 닿기를../</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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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5-26T12:03:4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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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젠간 되겠지, 불가리안 백 - with. 정연진 에세이_&amp;lt;뭐든지 가뿐하게 드는 여자&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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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2T03:05:07Z</updated>
    <published>2022-09-01T10:4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과정을 묘사하는 그래픽에 자주 등장하는 피라미드의 끝이 뾰족한 이유는 밑의 면적이 넓기 때문이다. 멀리서 꼭대기를 바라볼 때는 바닥의 면적이 눈에 잘 안 들어온다. 가까이 다가가고 나서야 내가 깔고 지나가야 할 1층의 면적이 얼마나 넓은지 알게 된다. 다시 말하지만, 여기에서 뒷걸음치는 것도 존중받아야 할 선택이다. 하지만 피라미드 건설 현장에 남기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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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안한 하루&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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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2T03:05:43Z</updated>
    <published>2022-08-25T10:0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울한 사람은 과거에 사는 것이고 불안한 사람은 미래에 사는 것이며 평안한 사람은 이 순간에 사는 것이다.  _노자  ​ 우리가 자주 하는 인사 중에 '평안한 하루 보내세요'라는 말이 있다. 나는 이 말을 '편안'과 크게 다르지 않게 사용했고, 받았다. ​그러다 노자의 이 문장을 읽고 문득 의문이 들었다. ​두 문장은 구별해서 써야 하는 것인가? ​ 사전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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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행과 불행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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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3T11:11:31Z</updated>
    <published>2022-08-22T09:4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의식을 가졌지만, 자신의 몸을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로 누워 있던 그때, 언어조차 잃어 말도 하지 못하는 엄마를 보며&amp;nbsp;나는 자주 생각했다. ​ ​엄마에겐 엄마의 현실이 다행이었을까, 불행이었을까. ​목숨을 잃지 않았다는 면에서 다행이었을까. ​평소 말했던 대로 끔찍한 불행일 뿐이었을까. 그저 아픈 순간의 불행과 덜 아픈 순간의 다행 사이를 아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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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달리는 이유 - with. 정윤정_&amp;lt;미생&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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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02T03:53:58Z</updated>
    <published>2022-08-19T12:1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동을 시작한 지 2년이 조금 넘었다.&amp;nbsp;내 인생에서 운동이란 걸 꾸준히 해 본 역사가 없으니, 인생을 통틀어 내 운동의 역사란 이제 겨우 2년을 조금 넘어섰을 뿐인 거다.&amp;nbsp;결론부터 말해보자면, 2년 만에 나는 런닝머신 위에서 5km를 쉬지 않고 30분 근처의 속도로 달릴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정말 문장 그대로 꼬박 2년이 걸렸다. 그런데 2년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jR%2Fimage%2FQC7t9jwVIgncZ-ICq-ZQOY2Xue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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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활이란 쓸쓸함을 견디는 것입니다 - with. 서윤후_&amp;lt;그만두길 잘한 것들의 목록&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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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9T00:03:47Z</updated>
    <published>2022-08-17T10:5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생활이란 쓸쓸함을 견디는 것입니다.&amp;rdquo;  다자이 오사무_&amp;lt;나의 소소한 일상&amp;gt;     책을 읽다 만나는 어떤 문장은 몰랐던 감정을 알게 해주기도 한다. 서윤후 작가의 &amp;lt;그만두길 잘한 것들의 목록&amp;gt;이라는 책을 읽다가 만난,&amp;nbsp;&amp;quot;생활이란 쓸쓸함을 견디는 것입니다.&amp;quot;라는 이 문장도 그렇다.  작가는 &amp;quot;혼자서 열심히 하는 생활, 누가 알아봐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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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 산다는 것 - with. 노희경_&amp;lt;우리들의 블루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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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8T05:47:33Z</updated>
    <published>2022-05-30T12:2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래, 영희 누나 보고 놀랐어. 근데 난 그럴 수 있죠. 다운증후군을 처음 보는데 놀랄 수 있죠. 그게 잘못되었다면 미안해요. 장애가 있는 사람을 볼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학교, 집, 어디에서도 배운 적 없어요. 이런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하는 게 맞는지 몰랐다고요.&amp;quot;  노희경_&amp;lt;우리들의 블루스 14화, 정준 대사 중에서&amp;gt;  ​ 노희경 작가님의 문장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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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 with. 설은아_&amp;lt;세상의 끝과 부재중 통화&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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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8T05:48:01Z</updated>
    <published>2022-05-26T12:0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한다는 말, 수고했다는 말, 고생했다는 말. 그것보다 좋았던 건.  &amp;quot;아무것도 하지 않아도&amp;quot;  하루를 살아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우리 충분히 고생하고 수고한 거 아닐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jR%2Fimage%2Fm0oAv68Er4acOAcVyaSWFVDU1AQ" width="47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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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좋습니다 - with. 류은숙_&amp;lt;아무튼, 피트니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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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8T05:48:06Z</updated>
    <published>2022-05-16T10:3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동작을 몸이 익히는 순간은 숱한 반복 후에야 찾아온다. 트레이너는 그 반복을 함께 버텨주는 사람이다. 안 될 것 같고 꽉 막힌 것 같은 동작이 확 뚫리는 순간이 찾아올 때, 그 순간을 함께 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성취 자체만큼이나 기쁘다. &amp;lsquo;이 정도밖에 못해?&amp;rsquo; &amp;lsquo;일을 이따위로 해서 되겠어!&amp;rsquo; 타박이 넘치는 세상에서 사소한 동작 하나에도 &amp;lsquo;잘하셨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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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의 시작은 운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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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8T05:48:17Z</updated>
    <published>2022-04-26T12:2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선생님, 저를 80대 할머니로 생각해 주세요.&amp;quot;  피티 수업을&amp;nbsp;받던 첫날, 이렇게&amp;nbsp;얘기했다. 건강한 할머니가 많다는 걸 안다. 하지만 내 어머니는 60이 넘어서면서 늘 관절염에 시달렸고, 많은 날들을 잘 걷지 못했다. 내가 보는 할머니의 기준, 나이 듦의 과정이 엄마였다. 그런 것이었다. 타인의 말대로 움직이는 일이 잘 되지 않는 몸을 가진 존재. 그런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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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몰 - with. 이성복 시론_&amp;lt;무한화서&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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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9:40Z</updated>
    <published>2022-04-11T12:1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기일에 친구와 엄마에게 갔다가, 을왕리 바닷가 일몰을 보고 돌아왔다. 친구와 함께 조용하고 아름답게 지는 일몰을 바라보면서 우리도 저렇게 저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사람이 자연처럼 아름답기가 또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도. ​ 저무는 순간엔 어쩔 수 없이 육체의 고통이 함께 할 것이고 정신의 맑음도 장담할 수 없을 거라는 걸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jR%2Fimage%2FBHkoHawUNxxaM_ualP90n-rwOgs" width="2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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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지금 당신 외롭다면...&amp;quot; - with. 설인아_&amp;lt;세상의 끝과 부재중 통화&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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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8T05:49:05Z</updated>
    <published>2022-03-28T15:1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외로운 이유는 누가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아서가 아니라, 내가 남의 이야기를 들으려 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걸 꽤 오래전에 알았다. 그래서 나는 외로울 때마다 더더욱 나와 다른 이들의 삶의 이야기에 집착하며 드라마를 쓴다. 쓰다 보면 알게 된다. 누구의 삶도 녹록지 않으며, 얕잡아 볼 수 없으며, 나만큼 이번 삶을 버텨내기 위해 사투 중임을. 그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jR%2Fimage%2FaQCbKXR-TA136x4FTDjKM2Ojxp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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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늘 짐작과는 다른 일들 - with. 허수경_&amp;lt;그대는 할 말을 어디에 두고 왔는가&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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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8T05:49:37Z</updated>
    <published>2022-03-24T09:4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나날들이 그러했으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라는 생각, 더 이상 허물도 없으며 허물이 있다 한들 서로에게 그렇게 한적할 것이라는 생각, 이만큼의 나날들을 같이했으니 저만큼의 나날도 같이할 거라는 생각.  허수경 산문집_&amp;lt;그대는 할 말을 어디에 두고 왔는가&amp;gt; (p.195)    떠오르면 슬픈 문장이 있다. 내겐 이 문장이 그렇다.  그 해&amp;nbsp;봄,&amp;nbsp;엄마와 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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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비록 그저 그런 인생을 살지만 - with. 권혜진_&amp;lt;피프티 피프티&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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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8T05:49:43Z</updated>
    <published>2022-03-06T10:1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십에 집도 없고, 경제력도 변변치 않고, 딱히 해놓은 일이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믿을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 건, 정말 외로운 일이다.  권혜진_&amp;lt;피프티 피프티&amp;gt; ​ ​ 며칠 전 친구가 요즘 말로 '현타'가 왔다며 한숨을 쉬었다. 열심히 살고, 사치를 하는 것 같지도 않은데 돈이 모이질 않는다는 친구의 얘기를 듣다가 나도 같이 한숨을 만들었다. 우리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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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절이 지나간다 - with. 한정원_&amp;lt;시와 산책&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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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8T05:49:56Z</updated>
    <published>2022-03-03T11:3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을 겨울의 마음으로 바라보는 것이 당연한 듯해도, 돌이켜보면 그런 시선을 갖지 못한 적이 더 많다. 봄의 마음으로 겨울을 보면, 겨울은 춥고 비참하고 공허하며 어서 사라져야 할 계절이다. 그러나 조급 해한 들, 겨울은 겨울의 시간을 다 채우고서야 한동안 떠날 것이다. 고통이 그런 것처럼.  고통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고통 위에도 계절이 지나간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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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숙제하는 마음으로  - (with.&amp;nbsp;JTBC 수목 드라마_&amp;lt;서른, 아홉 / 4부&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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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6T11:25:37Z</updated>
    <published>2022-02-25T10:4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미조(손예진) : 이왕 이렇게 된 거, 뒤돌아보지 말고 아쉬운 거, 못했던 거,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놀자.  정찬영(전미도) : 너 미국 안 가냐?  장주희(김지현) : 그래, 너 안식년 안 해?  차미조(손예진)&amp;nbsp;: 내 안식년 정찬영 돌보는데 쓸 거야. 그니까 뭐든 해. 너 하고 싶은 거 맘껏 다 해. 찬영아... 나 치료받자는 얘기 안 할 테니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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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 with. 정소현_&amp;lt;가해자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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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8T05:50:09Z</updated>
    <published>2022-02-15T09:5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천장과 바닥과 벽을 타인과 공유하고 사는 주민들은 누군가가 만들어내는 소음과 진동에 어느 정도는 지쳐 있어 가해자의 마음을 조금은 헤아려볼 수 있을 법한데도, 단 한 명도 그녀에 대한 연민을 드러내지 않았다. 피해자가 자신이었을 수도 있었다는 생각보다는 자신 역시 누군가를 해칠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긍정하는 것처럼 보일까 조심스러웠던 듯하다.  정소현_</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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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운함이라는 단어 - with. 최은영_&amp;lt;일 년&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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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8T05:50:27Z</updated>
    <published>2022-02-13T06:0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는 다희에게 서운함을 느끼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서운하다는 감정에는 폭력적인 데가 있었으니까. 넌 내 뜻대로 반응해야 해, 라는 마음. 서운함은 원망보다는 옅고 미움보다는 직접적이지 않지만, 그런 감정들과 아주 가까이 붙어 있었다.  2019 이상문학상 작품집 中, 최은영_&amp;lt;일 년&amp;gt;    나에게 있어 서운함은 상대로부터 온 감정이기는 하지만 지극히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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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모든 순간들 - with. 정미경_&amp;lt;가수는 입을 다무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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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9:22Z</updated>
    <published>2022-02-07T11:1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쌔삐는 말했지. 삶에는 점프 컷이 없다고.「인간극장」이 누군가의 삶의 한 토막을 고스란히 보여 주는 것이라 착각하지 말라고. 시퀀스와 시퀀스 사이엔 사정없이 잘려 나간 삶의 조각들이 쌓여 있다고.  정미경_&amp;lt;가수는 입을 다무네&amp;gt; (p.276)     가끔 이 문장을 생각한다. 주로 관찰 예능들을 볼 때, SNS의 사진 한 장을 볼 때 떠오르곤 하는 문장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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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먹지도 버리지도 못하는 - with. 고수리_&amp;lt;엄마를 생각하면 마음이 바다처럼 짰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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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8T05:50:41Z</updated>
    <published>2022-02-01T09:3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특별할 것 없는 음식이 평생 기억에 남는 이유가 단순히 맛 때문만은 아니라는 걸. 어떤 음식은 손으로 만드는 위로 같다. 재료를 구하고 씻고 다듬고 만들어 전하는 수고로움과 누군가를 걱정하고 아끼는 마음이 한데 섞인 맛깔스러운 위로.  고수리_&amp;lt;엄마를 생각하면 마음이 바다처럼 짰다&amp;gt;     다 먹어버리지도 버리지도 못하는 음식이 있다. 냉장고 안쪽에 그러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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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묵으로 전하는 마음에 대하여 - with. 신형철_&amp;lt;슬픔을 공부하는 슬픔&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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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1T09:44:38Z</updated>
    <published>2022-01-25T09:0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빨리 나아요.  한동안 나는 이 말을 견딜 수 없어했다. 내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일을 강요당하는 기분이었다면 과거의 나는 너무 이기적이었을까.  삶의 어느 순간에는 희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순간이 한 번은 온다. 물론 한 번만 오면 다행이다. 그런 순간에는 내게 오는 말들은 듣는 게 아니라 받아내게 된다. 힘겹다는 말이다. 그런 말들은 외줄 위에 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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