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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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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ihj1995</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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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감정을 잘 느끼지 못해 감정을 정렬합니다. 고통을 묘사하지 않습니다. 대신 구조를 분석합니다. 혼란의 시대에 문장으로 질서를 구축합니다. 그런 글을 추구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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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5-27T06:04:4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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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기 - 허겁지걱 우걱우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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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11:01:48Z</updated>
    <published>2026-02-22T11:0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을 수 없는 허기를 느꼈다. 눈을 뜨니 아침 6시 15분이었다. 나는 급히 핸드폰으로 콩나물국밥을 주문했다. 배를 부여잡고 침대 위에 고꾸라져 밥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평소라면 절반도 먹지 못했을 텐데 다 헤치웠다. 허겁지겁 우걱우걱 밥을 씹듯 말듯 밀어넣었다. 다 먹고나니 배가 너무 불렀다.  그랬는데 1시간 뒤 다시 허기가 찾아왔다. 무언가를 먹고 싶</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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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탈 - 혼자 견뎌야 하는 일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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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09:46:50Z</updated>
    <published>2026-02-22T09:4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대체로 헤어짐을 견뎌내는 입장인데 예상치 못한 순간에 통보받기 때문이다. 어떻게 사랑이 변할 수 있냐고 묻고 싶다가도 나는 생각하기를 멈춘다. 왜냐하면 뭐든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월이 흐르면 강산이 변하고 사람은 쇠하고 마음은 눈녹듯이 사라진다. 그렇게 과거가 되어버린 일들은 사라진다.  헤어짐을 겪은 뒤 나는 대체로 허탈함을 느낀다. 무엇 하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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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다는 말 - 나에게 보내는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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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04:11:58Z</updated>
    <published>2026-02-03T04:1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감정에 무뎌지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 나는 아픔을 잘 느끼는 사람이기에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그는 내가 최근 실연당한 일을 언급하며 괜찮냐고 물었다. 나는 괜찮다고 했다. 마음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관계는 상호적인 것이어서 내가 아무리 좋아한다고 해도 상대방이 아니라고 하면 성립될 수 없다는 것이 내 생각이었다. 어쩔 수 없는 일이니 괜찮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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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옆자리 - 공항과 비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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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03:39:45Z</updated>
    <published>2026-01-31T03:3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까이 있을 때는 몰랐다. 사라지니 빈자리가 느껴졌다. 내게 이미 그 사람을 위한 자리가 마련돼 있던 것이었다. 언제 자리를 잡은 걸까. 처음에는 가벼운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진지해지는 것을 거부하는 듯한 태도들이 반갑지만은 않았다. 그럼에도 끌림이 있었고 그래서 옆에 있었다. 옆자리가 내가 마련해둔 자리였다.마음이 착 가라앉았다. 헤어진 다음날은 월요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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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유증 - 목 디스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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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06:00:49Z</updated>
    <published>2026-01-28T05:5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이 답답하다. 가슴 바로 아래 명치가 꽉 막힌 느낌이다. 나는 또다른 헤어짐을 경험했는데 크기와 깊이에 관계 없이 떨어지는 일은 항상 후유증을 남긴다. 마음이 너무 답답해서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때 나는 흐느낀다. 슬픈 게 아니다. 스스로를 괜찮은 상태로 만들기 위한 조치다. 결국 산다는 게 각장 중요한 문제 아니던가.  나에겐 결정권이 있다. 사느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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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 - 기대 없는 친절에 관한 고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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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13:15:24Z</updated>
    <published>2026-01-18T13:1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원 시절 동기 중 유독 다정한 오빠가 있었는데 인기도 유독 많았다. 그도 그럴 것이 여자 동기는 나를 포함해 총 6명이었는데 절반인 3명이 오빠를 좋아했다. 오빠를 좋아하게 된 동기들은 한결같이 자신을 이해해주는 다정한 눈빛이었다. 그들은 동기 오빠의 다정한 눈빛을 자신을 좋아하는 마음으로 이해하고 사랑에 빠졌다. 분명한 사실은 동기 오빠가 객관적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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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 - 지하로부터 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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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3T04:03:43Z</updated>
    <published>2024-05-26T09:5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 6월 처음으로 글을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쓰지 않으면 견딜 수 없어서였다. 살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이다. 머릿속 생각들을 마구잡이로 써내려갔다. 하루에도 글을 2~3개씩 썼다.  2021년 10월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부터 이미 우울증이었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알게 됐다. 원인은 오랜 취준 기간으로 인한 극복되지 않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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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제 - 불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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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3T04:03:43Z</updated>
    <published>2023-11-23T11:3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부터 불안이 널뛰기 시작했다. 심장이 두근거린다는 표현만으론 부족하다. 가슴 부위부터 시작된 소용돌이가 팔을 넘어 손까지 덮쳐온다. 내 몸이 내 통제를 벗어난 무기력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내가 세상에서 유일하게 갖고 있던 통제권을 상실한 것이다. 그렇게 내 세상은 무너진다. 무너졌다.  내 세상이 무너지면 외부의 모든 것은 위협이 된다. 외부 사람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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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자란 무엇인가 - 인간적인 너무도 인간적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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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8T00:12:51Z</updated>
    <published>2023-11-03T03:5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주변에 기자이거나 기자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은 3부류로 나뉜다.   첫째는 사람을 도우고 싶어 하는 부류다.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함으로써 이들을 도울 수 있다고 믿는다.   둘째는 인간 사회를 바꾸고 싶어 하는 부류다. 사회의 부조리한 시스템을 고발함으로써 사회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마지막으로 셋</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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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대정신 - 후라이의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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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6T14:34:47Z</updated>
    <published>2023-09-05T15:0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원의 한 교수는 저널리스트라면 '시대정신'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형적인 강남 좌파로, 세상의 모든 수혜로 세례받은 사람이었다. 사람 자체는 빛이 났지만, 신은 공정했다. 그의 작품에서는 특별함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래서 학생들은 그가 말하는 시대정신을 알아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교수의 말에 마법 같은 힘은 없었지만, 창작자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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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고 - 나만의 커리어 쌓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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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8T16:18:59Z</updated>
    <published>2023-08-28T11:3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강철의 연금술사&amp;gt;와 &amp;lt;진격의 거인&amp;gt;은 '인간의 힘으로 극복할 수 없을 것만 같은 존재'가 나온다는 점에서 닮았다. 등장인물들이 이 존재에 어떻게 대적하는지도 닮았다. 주인공들은 동료와 힘을 합친다. 그런데 힘을 합치는 방식이 다르다. 여기서 작가가 강조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달라진다.  &amp;lt;진격의 거인&amp;gt;에서 주인공은 최종적으로 세계관 최강자가 된다. 주인공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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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 - 아마추어가 프로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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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6T09:30:18Z</updated>
    <published>2023-08-16T04:4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는 동생이 하나 있는데, 하는 말이나 행동이 귀엽다. 자신의 삶과 소속된 세상을 진지하게 탐구하는 모습이 놀이터에서 진지하게 모래성을 쌓는 어린아이를 닮았다. 친구는 기자를 준비하고 있다. 얼마 전 연락을 해왔다.  &amp;quot;언니 프로란 뭘까.&amp;quot;  나는 이 질문을 보자마자 웃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 정말 그 동생다운 질문이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삶을 진지하게 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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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황 - 패닉어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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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3T04:03:43Z</updated>
    <published>2023-08-10T06:1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갑작스럽게 공황이 왔다. 심장이 뛰고 숨을 쉬기 힘들어졌다. 책을 읽을 수도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었다. 침대에 누워 심장이 진정되길 바랐지만 나는 회사였다. 복식 호흡을 시도했다. 상담하면서 배운 방법이다.  나는 상담사 건너편에 앉아서 몸조차 가누지 못하고 엎드려 있었다. 말할 기운도 남아있지 않아 읊조리 듯 말했다. 평소 친절한 모습만 보이던 상담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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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기만 - 소우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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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7T12:57:23Z</updated>
    <published>2023-08-07T08:2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밀란 쿤데라 애도 기간을 갖고 있다. 쿤데라의 소설 &amp;lt;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amp;gt;은 톨스토이의 소설&amp;lt;안나 카레리나&amp;gt;의 캐릭터를 가져온 것으로 알려져있다. 쿤데라는 &amp;lt;안나 카레리나&amp;gt;를 가장 위대한 소설 중 하나로 꼽을 정도였으니, 자신의 영웅에게 바치는 찬사였을 것이다. 나는 &amp;lt;안나 카레리나&amp;gt;를 2번 정도 도전하다 포기한 상태였는데, 최근 친구의 추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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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재 - 삶에 대한 애착 또는 집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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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3T04:03:43Z</updated>
    <published>2023-08-01T01:4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출근하는 지하철에서 계단을 내려가면서 '산다는 건 무엇일까' 하는 생각이 스쳤다. 그러다 0.1초도 안 되는 사이에 지금처럼 계단을 내려가는 것이 사는 것 아닐까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계단을 내려가는 나 자신이 삶 그 자체다. 왜냐하면 삶은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최근 우연히 발견한 밀란 쿤데라의 소설 &amp;lt;불멸&amp;gt;이 최근 내게 심어 놓은 생각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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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종교 - 상담을 받은 건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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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7T09:23:09Z</updated>
    <published>2023-05-10T08:2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볼테르의 &amp;lt;캉디드 혹은 낙관주의자&amp;gt;라는 책을 좋아한다. 기독교에 내포된 낙관주의를 볼테르 특유의 냉소주의로 풀어낸 소설이다. 낙관주의자의 논리는 고난 앞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낙관주의는&amp;nbsp;인생의 고난과 불행이 미래의 행복을 위해 필요한 과정이었다고 해석한다. 이런 식의 회로를 끊임없이 돌릴&amp;nbsp;수 있다면 비관주의는 세상에서 사라질&amp;nbsp;것이다. 나는 비관주의자로서 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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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한 기억을 지우시겠습니까? - 영화 &amp;lt;이터널 선샤인&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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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8:29Z</updated>
    <published>2023-03-06T03:4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공하지 못한 사랑은 실패한 사랑이다. 실패한 사랑은 내 주변을 떠돈다. 실패한 사랑의 순간들을 되새기며 자해한다. 어느 순간 기억들을 없애고 싶은 충동에 휩싸인다. 영화 &amp;lt;이터널 선샤인&amp;gt;은 이러한 충동에 대답한 영화다. 당신의 실패한 사랑의 기억을 지울 수 있다면 지우시겠습니까?  그런데 애초에 사랑을 지울 수 있던가? 사랑은 하나의 생물과 같다. 내 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tR%2Fimage%2FTVRHBbmdcfSaPwGtJAZG5qVlqH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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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6. 오징어에 관한 명상 - 우리가 오징어를 사랑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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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8T05:29:14Z</updated>
    <published>2022-12-31T04:5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못생겼다는 사실을 전제로 한다. 오징어를 사랑하게 돼 자괴감에 빠진 내 주변 여성들을 생각하며 이 글을 써본다.  대부분의 유명한 소설들은 남자가 주인공이다. 그 이유는 남성 작가가 문학계에서 주류를 이뤘기 때문이다. 소설은 허상이라고 하지만, 진실을 담고 있다. 그리고 작가들은 자신의 이야기가 아니라고 우기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tR%2Fimage%2FvVPyC4v3wFyCZb9Z2DGJ8NM-9d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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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5. 나의 눈부신 친구(3) - 명희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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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9T12:57:39Z</updated>
    <published>2022-12-29T04:3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끊임없이 나만의 눈부신 친구를 찾아 헤맸다. 지난 글에서는 내가 찾는 것이 친구가 아닌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그럼에도 내 인생에 눈부신 친구를 최근에 찾은 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은 왜일까.  오늘 소개할 친구는 만난 지 1년 정도 된 친구에 관한 이야기다. 이름은 심명희. 가명이다.  우리는 가장 힘든 시기를 함께 했고, 많은 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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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형태 - 사랑의 원형이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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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3T04:03:43Z</updated>
    <published>2022-08-03T11:0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자는 15분이나 지각한 여자에게 벌을 주기 위해 &amp;ldquo;밥 안 먹어&amp;rdquo;라고 말했다. 여자는 무심함을 가장한 태도로 &amp;ldquo;그래 먹지 마&amp;rdquo;라고 답했다. 여자는 남자의 반복되는 실험에 지친 상태였다. 남자의 반복되는 유치함에 심장이 식어버렸다. 남자는 당황해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집으로 갔다. 밤새 뒤척이며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새벽 2시에 여자에게 카톡을 보냈다. &amp;ld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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