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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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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서른아홉, 덜컥 임신을 했습니다. 임신하고 보니, 세계도 저도 달리 보이더군요. 임신한 몸이 걸어오는 이야기들을 기록해 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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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6-03T18:56:1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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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아의 수고로움은 왜 잘 보이지 않는가?  - 화려한 세계의 뒷면에서 누군가를 먹이고 길러내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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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8T04:29:38Z</updated>
    <published>2025-06-18T04:0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 2024년 6월 19일 아이가 태어났다. 그리고 눈 깜짝할 새 1년이 지났다. 그간 적어두기만 하고 포스팅을 미뤄두었던 육아일기를 다시 차근차근 올려 본다. :) ―  어제는 조카를 볼 겸, 육아용품을 물려받을 겸 오랜만에 동생네 집에 다녀왔다.  몇 개월간 가족 행사가 있을 때마다 간헐적으로 조카를 보며, 부쩍 말이 늘고, 표현력이 깊어졌구나 생각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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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의 10대를 상상해 보기 - 대문자N 엄마가 펼치는 상상의 나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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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8T04:03:26Z</updated>
    <published>2025-06-18T04:0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 2024년 6월 19일 아이가 태어났다. 그리고 눈 깜짝할 새 1년이 지났다. 그간 적어두기만 하고 포스팅을 미뤄두었던 임신일기와 육아일기를 다시 차근차근 올려 본다. :) ―  배가 점점 커지며 새벽에 1~2시간 단위로 잠이 깨곤 한다. 어제는 새벽 2~3시 무렵 잠에서 깨어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다, 11살 무렵 내 세례명을 &amp;rsquo;수산나&amp;lsquo;로 정하게 된 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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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안에 너 있다 : 태동 일기 - 2024년 3월의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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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4T21:54:22Z</updated>
    <published>2024-03-14T07:5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일리언 같은(?) 내 아이  또래의 친구들에 비하면 조금 천천히 임신을 한 편이라 친구들의 경험을 &amp;lsquo;먼 과거형&amp;rsquo;으로 듣곤 한다. 벌써 아이들을 학교에 보낸 친구도 있고, 심지어는 큰 아이가 이미 초등 고학년이 된 친구도 종종 있으니 말이다.  가까운 친구들에게 임신 소식을 전하면, 친구들은 축하한다는 인사와 함께 &amp;lsquo;뱃속에서 아이가 꼬물꼬물거렸던 게 그립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CO%2Fimage%2FRWXxq1AJJbf5NrLQ0agn9cNu5i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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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산부의 비효율적인 삶?! 오히려 좋아! - 2024년 3월의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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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9T15:11:15Z</updated>
    <published>2024-03-01T23:5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신 중기로 접어들고 몸이 점점 더 무거워지면서, 예전보다 모든 일에 얼마간의 시간이 더 필요하게 되었다. 샤워할 때에도 미끄러지지 않게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옷을 입거나 양말을 신을 때에도 예전만큼 몸이 빠릿빠릿하게 움직여주질 않는다. 살이 트지 않도록 튼살 크림도 잘 발라 주어야 하고,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머리도 더 바싹 말려 주어야 한다. 그런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CO%2Fimage%2FDp0Zwcts00oNpFiEwsSGqvb1rQ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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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첫 여행 손님을 기다리며 - 2024년 1월의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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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5T14:30:20Z</updated>
    <published>2024-01-25T09:2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4살 된 조카와 영상 통화하는 빈도가 높아졌다. 어린이집에 다닌 후로 제법 말이 많아진 조카는 나를 전화기 앞에 세워놓고 이런저런 수다를 떨기도 하고, 블럭이나 자동차를 이리저리 조립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한다. 아직 굳은살도 잡히지 않은 두부 같은 작은 손으로 장난감을 만지작만지작 하는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CO%2Fimage%2F4nG695edtIo2vs4HtbfK-oziNS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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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리뷰] 다큐 &amp;lt;길 위에 김대중&amp;gt; - 정치인 김대중의 생애를 통해 돌아보는 한국 현대정치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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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2T11:55:38Z</updated>
    <published>2024-01-22T11:5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짝꿍, 부모님과 오랜만에 주말 데이트를 했다. 정치에 관심이 많은 부모님도 관심을 가지실 만한 &amp;lt;길 위에 김대중&amp;gt;을 보러 극장을 찾았는데, &amp;lt;수라&amp;gt; 이후 거의 반년 만에 찾는 극장이었다.   김대중이라는 인물의 생애를 조명하면서도, 그를 정치 거목으로 키워낸 당시 민중의 열망을 영상자료를 통해 생생하게 볼 수 있어 좋았다. 현대사 공부를 영상으로 하고 나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CO%2Fimage%2Fxk4hD3SGyHwlIXune0QYuD_UKR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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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신출산 어플 보다가 대성통곡한 사연 - 2024년 1월의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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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2T14:25:31Z</updated>
    <published>2024-01-15T09:4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신 16주를 전후로 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바로 태어날 아이의 &amp;lsquo;성별&amp;rsquo;이다. 이 시기가 되면 초음파 사진으로 성기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신, 출산과 관련된 어플에 가입을 하니, 비슷한 주수의 부모들끼리 엮어 주는 커뮤니티인 &amp;lsquo;베이비동기 모임방&amp;rsquo;에 입장할 수 있었다. 임신 초기의 입덧, 신체 변화 등 비슷한 고민을 나눌 수 있어서 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CO%2Fimage%2FF94WG5a35QWYR5wR_iM4R5V_SI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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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나지 않는 입덧 ― 몸이 아프니 보이는 것들 - 2023년 12월의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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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2T12:02:05Z</updated>
    <published>2024-01-10T08:3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로 몰랐다. 먹는 일이 고역이 될 줄은. 세상엔 온통 먹고 싶은 것들이 넘쳐나고, 살 찔 염려만 없다면 무한정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식욕이 왕성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입덧이 시작된 지금은 가장 싫은 것이 밥 냄새요, 끼니 때만 되면 벌을 받으러 가는 것마냥 너무 고통스럽기만 하다.  며칠 전에는 급기야 먹은 것들을 죄다 게워내고 누워만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CO%2Fimage%2FKnQLpw0ywJydExryDTxcH_87u1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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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쁨보다는 두려움으로 먼저 다가온 임신 - 2023년 11월의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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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2T12:02:39Z</updated>
    <published>2024-01-10T08:0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지금으로부터 몇 달 전, 짝꿍과 &amp;ldquo;부모들은 아이들이 언젠가는 이 세상을 떠날 걸 알고 낳는 거잖아. 본인보다 더 오래 살 수도 있지만, 먼저 갈 수도 있는 거고. 그걸 알면서도 낳겠다고 용기를 내는 건 어떤 마음일까?&amp;rdquo;라는 내용의 대화를 했었다. 조카처럼 작고 예쁜, 그렇지만 쉽게 부수어질 수 있는 작은 존재들을 보면 나는 마음이 시렸다.  그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CO%2Fimage%2FLiDBRkUXYAZX5Z31NShfxQIOYh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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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피하지만 어쩌겠어, 그래도 살아야지 - 23년 10월의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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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4T08:05:25Z</updated>
    <published>2024-01-10T02:2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유치원 시절의 나는 다른 아이들이 다 하는 것을 하지 못했다. 이를테면 달력에 스티커를 붙일 때, 나만 스티커를 어디까지 붙여야 하는지 몰랐다. &amp;ldquo;31까지 쭉 붙이면 돼&amp;rdquo;라고 다들 가르쳐주어도 나는 31번 칸까지 셀 줄을 몰랐다. 실수하는 것이 두려워서 스티커 한 장 붙일 때마다 &amp;ldquo;또 붙여?&amp;rdquo; 하고 확인하지 않으면 불안했다. 처음에는 &amp;ldquo;또 붙여도 돼&amp;rdquo;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CO%2Fimage%2FYvvzrhZrCDJfBjCXtKwcQmBO7t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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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증엔 드라마가 특효약 - 우울함의 긴 터널을 함께해 주는 인생 드라마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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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0T08:43:27Z</updated>
    <published>2022-03-12T12:5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 것이 왔구나'  침대 바깥으로 한 발자국도 나오지 못하는 그런 주말이 있다. 전날 딱히 잠을 못 잔 것도 아니고, 감기 몸살에 걸린 것도 아닌데, 정말 손가락 하나 까딱할 힘도 없는 그런 날. 해결되지 않는 고민거리들, 일상에 스민 무기력함, 인생 무상의 정서가 범벅이 되어 무겁게 몸을 짓누르는 것이다.  '올 것이 왔구나.'&amp;nbsp;물 먹은 솜 같은 우울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CO%2Fimage%2Fx6NmAhoKxAJ65hWpqGNO7ykrNg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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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 루틴은 나를 어디로 데려다줄까 - 올빼미에서 아침형 인간으로의 전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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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3T00:13:23Z</updated>
    <published>2020-12-02T19:1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대 시절, 아니 30대 초반만 하더라도 나는 전형적인 올빼미족이었다. 잠 자는 시간이 아깝고, 밤거리의 어지러운 조명과 깔깔대는 심야 토크쇼를 사랑했다. 밤에 일찍 잠들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사람은 나와는 거리가 먼 사람인 줄로만 알았다.  그러던 나에게 '이른 아침'이라는 시간대가 생겨났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늦은 밤'이 없어진 결과이기도 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CO%2Fimage%2Frq0nM_j9dpQpd-wmJQ9snVJDUl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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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 아는 기쁨일지라도 - 예쁜 양말은 우릴 웃게 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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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22T05:33:09Z</updated>
    <published>2020-09-17T11:5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돈을 참 잘 못 쓰는 편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나를 위한 돈을 잘 못 쓰는 편. 이런 습성은 아마도 부모님에게서 물려받은 것이 아닐까 싶은데, 쉽게 고쳐지지 않는 것에 크게 스트레스는 받지 않으려 한다.  그러다 아주 가끔 나를 위해 돈을 쓰기도 하는데, 예컨대 머리핀, 양말 이런 것들이다. 이런 것도 큰맘 먹고 산다는 게 우습지만, 나는 좀 그렇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CO%2Fimage%2F7TtgjKRK96nAmHrdunpSl_ceAJ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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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 여름밤 - '헤르쯔 아날로그' 노래를 들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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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22T05:33:22Z</updated>
    <published>2020-09-12T02:5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처럼 날씨가 변덕스러운 때에는 잠들기 전, 혹은 새벽녘 잠에서 깼을 때 날씨를 확인하곤 한다. 추울까, 더울까, 비가 올까, 샌들을 신어야 할까, 운동화를 신어야 할까.  잠들기 전까지만 해도 분명 다음 날 비가 온다고 했었는데, 창밖 풍경은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적절히 섞인 풍경이다. 나도 모르게 카메라를 꺼내들게 되는 하늘. 이런 날은 출근길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CO%2Fimage%2FvNxXMleKJ83i33Zmen2f5slJAr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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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조기가 구워낸 뽀송한 빨래 - 소소하디 소소한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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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22T05:33:35Z</updated>
    <published>2020-09-07T22:2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날의 유레카  건조기 한 대가 삶의 질을 좌우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실제 건조기를 사용하고 나서야 그 말의 참뜻을 이해할 수 있었다. '유레카!' 장마로 일상이 온통 습하고 축축한 이라면, 동네 빨래방에서 우울하고 축축한 마음을 빠삭뽀송하게 말려보시길 권한다.  유난히 길었던 이번 여름 장마는 몸을 처지게 만들고, 새로 빤 옷을 기분 좋게 걸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CO%2Fimage%2FqV9O6rC9s1FqNJb4GK09iA6tUZ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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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부터 조금씩, 달리기 - &amp;lt;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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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11T06:30:28Z</updated>
    <published>2020-09-06T22:4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꾸준히 글을 쓰고, 나를 위한 무언가를 하기 시작하자!  이렇게&amp;nbsp;생각하고&amp;nbsp;나자마자&amp;nbsp;구입해서&amp;nbsp;읽은&amp;nbsp;책이&amp;nbsp;있다. 바로&amp;nbsp;달리기광으로&amp;nbsp;유명한&amp;nbsp;소설가&amp;nbsp;무라카미&amp;nbsp;하루키의&amp;nbsp;&amp;lt;달리기를&amp;nbsp;말할&amp;nbsp;때&amp;nbsp;내가&amp;nbsp;하고&amp;nbsp;싶은&amp;nbsp;이야기&amp;gt;라는&amp;nbsp;책이었다. 이&amp;nbsp;책을&amp;nbsp;처음&amp;nbsp;알게&amp;nbsp;된&amp;nbsp;건, 첫&amp;nbsp;직장의&amp;nbsp;선배&amp;nbsp;때문이었는데, 회사&amp;nbsp;생활과&amp;nbsp;육아의&amp;nbsp;이중고로&amp;nbsp;건강이&amp;nbsp;악화될&amp;nbsp;대로&amp;nbsp;악화된&amp;nbsp;선배가&amp;nbsp;달리기를&amp;nbsp;시작할&amp;nbsp;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CO%2Fimage%2FIRv8c_dV3vP_NgzHaHSKu4u5sL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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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 안 하면 나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 - 일상의 기록을 시작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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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12T08:06:40Z</updated>
    <published>2020-09-06T07:2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다이어리를 잘 정리하는 친구들이 있었다. 좋아하는 가수의 사진과 영화 포스터를&amp;nbsp;모으고, 정갈한 글씨로 친구들과 편지를 주고받는 사람. 그런가 하면, '오답노트'를 잘 쓰는 친구, 본인의 블로그에 그날그날의 일상을 잘 정리하는 친구. 부질없는 일이라 생각했다, 그 당시의 나는. 좋은 기억력을 자신했다. 나는 그렇게 기록하지 않아도 언제까지나 생생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CO%2Fimage%2F8wLkpqEiz50dlzChSox1egM-aw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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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내가 운동을 싫어하는 줄 알았다 - 요가를 다시 시작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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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9T01:19:36Z</updated>
    <published>2020-09-06T07:2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산아로 태어난 나는 어려서부터 몸이 약했다. 툭하면 아프고, 그 또래의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전염병이란 전염병은 다 걸렸다. 태생적으로 약해서인지 겁도 많았다. 몸을 쓰는 걸 두려워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했다.  학교에서 배우는 거의 모든 운동에서 낙제생이었다. 신기하게도 오래 매달리기와 오래 달리기에서만큼은 같은 친구들 중에 앞쪽에 들었다. 지금도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CO%2Fimage%2F1CHuxnWFQaqwvluBkf7cXo1pbF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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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이가 들어간 김밥 냄새 - 내가 좋아하는 걸 찾아보기로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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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24T02:32:29Z</updated>
    <published>2020-09-06T07:2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나를 설명할 줄 모른다  처음 만난 누군가와 앉은 자리에서 돌아가며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장 싫어한다. 고집도 세고, 자아가 강한 존재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나를 설명할 줄 모른다. 그저 내 세계에는 내가 너무 가득해서, 나를 설명할 필요를 못 느껴 왔던 것일지도 모른다. 설명해 주지 않아도 알아줬으면. 때로는 친구 관계나 연인 관계에서 독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CO%2Fimage%2FEWlh03vV-IOtBhuPVhkxmodJaQ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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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움직이지 않는 큰 산 같으시네요 - 어쩌면 지금과 정반대편에 존재할 새로운 나를 찾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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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24T02:32:56Z</updated>
    <published>2020-09-06T07:2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처음 '사주'라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된 건 20대 중반이었다. 그전까지만 해도 독실한 성당 언니이었던 나는&amp;nbsp;재미삼아 '오늘의 운세' 정도를 본 적은 있어도 사주에는 정말이지 관심이 없었다.  20대 중반에 다닌 첫 직장에는 사주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유독 많았다. 나의 첫 사주를 봐준 한 선배는 &amp;quot;흙이 많네, 고집이 세겠어&amp;quot;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CO%2Fimage%2FeB-2LWCGmmvxkj4ibwwcAJQLRM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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