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무느무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ETh" />
  <author>
    <name>illmissu</name>
  </author>
  <subtitle>이것 저것에 대해 써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3ETh</id>
  <updated>2017-06-05T01:51:09Z</updated>
  <entry>
    <title>'하지만'을 많이 쓰는 사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ETh/66" />
    <id>https://brunch.co.kr/@@3ETh/66</id>
    <updated>2026-01-04T08:04:11Z</updated>
    <published>2026-01-04T08:0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이버 블로그 결산을 해보았는데 부끄러워서 못 올렸다. 가장 많이 쓰인 단어가 '하지만' 이라더라. '하지만'이라니. 아니, 도대체 무슨 반박을 그렇게 끈질기게 해댄 거야. 정말 쓰잘데기 없다. 쓰잘데기 없는 말을 성실하게 써온 지난 1년이 부끄럽다. 내 얄팍한 자존심과 허영이 블로그 결산 그래프에 고스란히 박제되었다. 그러니까, 저속 노화 의사 양반 얼굴</summary>
  </entry>
  <entry>
    <title>나를 견뎌 (과거에 쓴 글에 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ETh/65" />
    <id>https://brunch.co.kr/@@3ETh/65</id>
    <updated>2025-10-02T06:15:46Z</updated>
    <published>2025-10-02T06:1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 써놓은 글들을 보면 창피하다. 당시엔 머릿속에 엄청난 것을 생각해 낸 것 같아서 마구 써댔지만, 지나 와서 생각해 보면 뭐 대단한 이야기라고 저렇게 써놓았나 싶다. 허접한 속내를 정성껏 써놓은 게 낯 뜨겁고 친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내 글을 견디고 있을 사람들에게도 특히 미안해진다. 그러면서 동시에 드는 생각은, 자신이 내뱉은 말을 전혀 부끄러워하</summary>
  </entry>
  <entry>
    <title>인정하기 싫었지만 PS(피곤한 스타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ETh/64" />
    <id>https://brunch.co.kr/@@3ETh/64</id>
    <updated>2025-09-03T07:00:56Z</updated>
    <published>2025-09-03T07:0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9월까진 덥겠지 하고 기대하지 않았는데 공기가 바뀌긴 했다. 뒤돌아서면 애들 손톱 깎을 때가 되었고, 발도 좀 더 큰 것 같다. 화를 낼 때 하는 말도 조금 더 정교해져 있다. 기록하지 않으면 나중에 아무것도 기억을 못 할 것 같아 여유가 있을 때 블로그 창을 연다.  우리 집 애들은 짜증이 많은 편이다. 어린이집에서는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선생님께 잘 보</summary>
  </entry>
  <entry>
    <title>재미없는 인간으로 진화 중입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ETh/63" />
    <id>https://brunch.co.kr/@@3ETh/63</id>
    <updated>2025-08-25T05:58:11Z</updated>
    <published>2025-08-25T05:5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축하합니다. 당신은 만 40세를 앞두고 아무것도 즐기지 못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짝짝짝. ​ ​8월은 잠시 회사가 여유로울 때라 평일에 며칠 휴가를 썼다. 가족 여행을 떠난다거나 하는 계획은 세우지 않았다. 직장 아니면 육아라는 두 가지 선택지뿐인 삶에서 온전히 나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의도였다. 하지만 아이 한 명이 고열을 동반한 장염을 앓는</summary>
  </entry>
  <entry>
    <title>오래된 기억의 공격</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ETh/62" />
    <id>https://brunch.co.kr/@@3ETh/62</id>
    <updated>2025-07-12T07:46:16Z</updated>
    <published>2025-07-12T07:2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가장 오래된 기억은 무엇일까. ​ 밤에 잘 준비를 하는데 아이가 배가 아프다고 하길래, '이리 누워봐. 엄마가 문질러 줄게' 했다. 처음엔 간지럽다고 똑바로 누워있지도 못하다가 이내 원을 그리며 움직이는 내 손의 리듬에 익숙해졌는지 얌전해진다. '내가 여기 누워있는 아이였던 적이 있었지.' 어릴 적 생각이 어렴풋이 피어오르면서, 자주 내 배를 문질러 주</summary>
  </entry>
  <entry>
    <title>언뜻 들으면 매우 논리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ETh/61" />
    <id>https://brunch.co.kr/@@3ETh/61</id>
    <updated>2025-04-08T16:21:55Z</updated>
    <published>2025-04-08T14:5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뫼비우스의 띠 같았던 오늘의 대화. 네 살과 벌인 설전이라고 해야 하려나.   네살: 엄마 나 아기 적엔 많이 귀여웠는데. 나 다시 아기 되어서 엄마 뱃속으로 들어가고 싶어요.  나: 거기 가면 심심할 텐데. 거긴 깜깜하고 노래도 없어.  네살: 아니에요. 괜찮아요. 나 조용한 거 좋아해요.  나: 깜깜해서 무서울 텐데?  네살: 그럼 아기적에는 무서워서</summary>
  </entry>
  <entry>
    <title>용감한 기사의, 친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ETh/60" />
    <id>https://brunch.co.kr/@@3ETh/60</id>
    <updated>2025-04-03T01:07:21Z</updated>
    <published>2025-04-02T23: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 덕분에 인생학 수업을 다시 듣고 있다.  &amp;quot;엄마, 아무나 따라가면 안 돼요. 나쁜 사람일 수 있어요.&amp;quot; &amp;quot;엄마, 우리 집에 불이 나면 대피해야 되지요?&amp;quot; (물어보는 거 아님)  좋은 건 혼자 알 수 없다는 따수운 마음. 혹시 내가 앞가림 못 할까 봐 자신이 배운 지식을 나에게도 전수해 주기 바쁜 거니? 어린이집 선생님이 가르쳐 줄 때처럼 명확하게 알</summary>
  </entry>
  <entry>
    <title>용, 기사, 그리고 눈코입이 없는 엘리베이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ETh/59" />
    <id>https://brunch.co.kr/@@3ETh/59</id>
    <updated>2025-03-30T00:28:47Z</updated>
    <published>2025-03-29T15:3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뭇가지를 좋아한다. 어린이집에서 집에 오는 길에는 꼭 화단에 있는 나뭇가지를 골라 집어 들곤 한다. 매끈하고 멋지게 생긴 나뭇가지를 발견하는 게 신나고 기분 좋은 일인 건 알겠는데, 얼마 전에는 나뭇가지를 집어 들고 유난히 눈을 반짝이며 허공에 휘적이길래 뭐 하는 거냐고 물었다.  - 기사가 와서 용을 혼내주는 거야 - 아 기사가? - 응. 내가 나무 요</summary>
  </entry>
  <entry>
    <title>사주 본 썰: 섹시한 사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ETh/58" />
    <id>https://brunch.co.kr/@@3ETh/58</id>
    <updated>2025-03-28T16:33:40Z</updated>
    <published>2025-03-28T15:1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다니는 회사는 현재 우두머리가 미치광이이다. 꼭 들어맞는 말은 아닐 수 있지만 이 사람을 표현하는데 더 많은 공을 들이고 싶지 않으므로 그냥 미치광이라 하겠다. 다행히 복직하고 미치광이에게 직접 시달일 일은 없었는데 지난주에 아주 제대로 엮이게 되었고, 결국 오후 6시 1분에 휴대폰으로 그녀의 짜증 섞인 고함과 같은 통화를 받는 것으로 사단이 시작되었</summary>
  </entry>
  <entry>
    <title>육아휴직이 얼마 남지 않은 자의 마음가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ETh/57" />
    <id>https://brunch.co.kr/@@3ETh/57</id>
    <updated>2024-03-31T02:25:06Z</updated>
    <published>2024-03-29T13:2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력을 한 장 뜯고 보니 육아휴직이 4개월 남았다. &amp;lsquo;육아&amp;rsquo; 휴직이긴 하지만 진짜 육아만 하다가 복직하기는 너무 억울하다. 이대로 회사에 끌려갈 수는 없다. 한 달에 한 가지씩 재미있는 일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무엇을, 언제, 어떻게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일단 그러기로 했다. 그러다 인터넷에서 발견한 북토크 행사. 글쓰기에 대한 내용이라 더 솔깃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Th%2Fimage%2FDfNIIzEI_v-CO05x-BMRb-wHt_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졌지만 잘 싸우지도 못함 (feat. 이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ETh/56" />
    <id>https://brunch.co.kr/@@3ETh/56</id>
    <updated>2024-02-10T18:26:06Z</updated>
    <published>2024-02-10T14:3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사는 순탄하게 시작되었다. 이삿짐 직원들은 손이 빨랐고 담배 혹은 술 냄새가 나거나 하지 않았다. 이삿짐 팀장이라는 사람은 강한 이목구비에 과하게 웃어 보이는 게 어색해 보였지만 문제는 아니었다. 아침 일찍부터 북새통이 된 집에서 아기들을 안방에 넣어 놓고 밥을 먹였다. 문 바깥에는 여러 명이 신발을 신고 돌아다니는 소리와 박스 테이프를 뜯는 소리가 계속</summary>
  </entry>
  <entry>
    <title>롯데월드에서 목격한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ETh/55" />
    <id>https://brunch.co.kr/@@3ETh/55</id>
    <updated>2024-01-17T08:33:23Z</updated>
    <published>2024-01-16T13:5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전한 행복을 느끼기란 왜 그리 어려운가. 행복이라는 말도 거창하다. 그냥 기분 좋은 상태가 방해받지 않고 반나절 이상 지속되기란 거의 불가하다. 반나절 안에 내 기분을 전복시킬만한 비극이 일어나는 건 아니다. 찬물을 끼얹는 건 주로 나 자신이다. 어쩌다 운이 좋았다면 당분간은 좋은 운수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며 금세 잠재적 불운에 대비한다. 내 결점을 항상</summary>
  </entry>
  <entry>
    <title>안나 코알라 - 20개월 아가의 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ETh/54" />
    <id>https://brunch.co.kr/@@3ETh/54</id>
    <updated>2024-01-02T07:32:08Z</updated>
    <published>2024-01-02T04:0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들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단어 두 개로 말을 했다. 내용은 주로 아기들이 필요한 것들. &amp;ldquo;엄마 안아&amp;rdquo;, &amp;ldquo;해피(자기 이름) 물&amp;rdquo;과 같은 식이었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표현해 주니 덕분에 의사소통이 꽤나 원활해졌다. 그리고 가끔은 &amp;lsquo;해피 얌말(양말)&amp;rsquo; 처럼 니즈와 상관없이 사물을 지칭하는 단어들을 내뱉었다. 이때의 특이점은 두 가지다. 사물과 소유관계에</summary>
  </entry>
  <entry>
    <title>목적지 없이 고속도로를 달리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ETh/53" />
    <id>https://brunch.co.kr/@@3ETh/53</id>
    <updated>2023-12-29T02:11:20Z</updated>
    <published>2023-12-28T15:0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속도로에 진입해 5분 정도 달리자 마침내 아기들이 잠들었다. 백미러로 힐끔힐끔 뒷좌석 카시트에서 잠든 아기들 얼굴을 확인하며 핸들을 움켜쥔 손에 힘을 살짝 풀었다. 달리는 자동차에 목적지는 없다. 아기들을 충분히 재운 후에 집으로 돌아가는 여정일 뿐. 힘든 하루다.  편하게 꿈나라로 모시기 위해서는 차가 교통 신호에 걸리지 않고 일정한 속도로 계속 달려야</summary>
  </entry>
  <entry>
    <title>안경테 이쁘다고 해주세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ETh/52" />
    <id>https://brunch.co.kr/@@3ETh/52</id>
    <updated>2023-11-23T05:48:36Z</updated>
    <published>2023-11-22T23:0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육아를 하니 주말을 앞두고 비장해진다. 가장 큰 이유는 밥이다. 쌍둥이 아기에게 하루 세끼를 먹여야 한다. 아기가 아직 어른이 먹는 메뉴를 똑같이 먹지 못하므로 아기 밥과 더불어 어른 밥상도 따로 차려야 한다. 차리고 치워야 하는 끼니가 총 여섯 끼인 것이나 다름없다. 그래서 우리 가족은 주말마다 가까운 쇼핑몰로 향한다. 점심 한 끼 정도는 외식으로 해결해</summary>
  </entry>
  <entry>
    <title>착한 남편과 사는 고충</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ETh/51" />
    <id>https://brunch.co.kr/@@3ETh/51</id>
    <updated>2023-10-24T16:39:45Z</updated>
    <published>2023-10-24T05:2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 주방에서 내 도움을 요청하면 나는 눈을 질끈 감았다 뜬다. 같은 집에 몇 년째 함께 살고 있는데도 자주 쓰는 식재료의 위치를 왜 나에게 물어보는지. 그도 나만큼 주방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물건을 찾지 못하고 있으면, 난 한 번씩 참을 수가 없어 불친절한 대답에 그를 타박하는 말까지 덧붙이게 된다. &amp;lsquo;거기 있잖아, 거기 거기. 제대로 봤어? 다시 똑바</summary>
  </entry>
  <entry>
    <title>좋은 감정으로 서로 알아가는 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ETh/50" />
    <id>https://brunch.co.kr/@@3ETh/50</id>
    <updated>2023-10-12T04:23:43Z</updated>
    <published>2023-10-11T13:3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 년 전만 해도 아가들이 밤에 통잠만 자준다면 더 바랄 것이 없었다. 일정한 수면 시간만 확보된다면 육아가 한결 쉬워질 것이라 확신했다.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지금 할 만 해진 것도 아니다. 아가들의 뒤꽁무니를 쫓아다닐 일이 많아지자 가까스로 충전된 체력이 낮 동안 빠르게 소진되기 일쑤였고, 아가들의 인지력이 발달함에 따라 매사에 아가를</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가 깜빡깜빡하는 이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ETh/49" />
    <id>https://brunch.co.kr/@@3ETh/49</id>
    <updated>2023-09-25T04:53:29Z</updated>
    <published>2023-09-24T14:4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육아하느라고 바쁘지?&amp;rsquo; 하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조금 찔린다. 아기들이 어린이집에 다니기 때문에 쉬는 시간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등원시키고 나면 낮잠도 좀 자고, 소파에 늘어져서 핸드폰도 본다. 하원시간이 다가오면 그제야 부랴부랴 청소기 한 번 돌리고 반찬 몇 개 만들어 놓기 위해 움직이는 게 다다. 나에겐 일종의 균형 감각 같은 것이 있는데, 하원</summary>
  </entry>
  <entry>
    <title>맘카페 스파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ETh/48" />
    <id>https://brunch.co.kr/@@3ETh/48</id>
    <updated>2023-09-24T15:08:15Z</updated>
    <published>2023-09-16T06:4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이 다가오자, 가족과 무슨 영화를 보러 가는 게 좋을지 묻는 글이 맘카페에 올라왔다.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고르는 건 생각보다 까다롭다. 어린 자녀를 동반한다면 미성년자가 관람할 수 있는 영화라고 해도 혹시 모를 낯 뜨거운 장면이 없을지 이미 영화를 본 사람들에게 추가적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사람들은 모두 미션 임파서블을 추천하고 있었다. 야</summary>
  </entry>
  <entry>
    <title>0인용 식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ETh/47" />
    <id>https://brunch.co.kr/@@3ETh/47</id>
    <updated>2023-09-24T15:10:32Z</updated>
    <published>2023-08-18T01:5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나, 둘, 셋, &amp;hellip;, 서른, 서른 하나, 서른둘. 식탁 위에 있는 물건을 세어보다가 30개가 넘어가자 세기를 포기했다. 식탁이 이 지경이 된 경위는 이러하다. 일단 서재방을 아가방으로 만들면서 갈 곳 없어진 노트북이 식탁 위로 오게 되었다. 식탁 한쪽에 노트북 두 대가 자리를 차지하자 4인용 식탁은 2인용이 되었다. 그러다 쌍둥이 아가들이 걷고 물건을 집</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