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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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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우울과 불안 때문에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많이 괜찮아져서 우울과 불안이 아닌 것들에 대해서도 씁니다. 이제는 읽으면 기분 좋아지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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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6-03T06:42:4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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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관계 계단 오르기 1단계 - 회사에 싫어하는 사람을 어떻게 조질지 고민중인 사람의 인간관계 분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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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9T02:14:52Z</updated>
    <published>2024-04-10T20:1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은 4시 24분. 낮이 아니고 새벽이다. 3시 즈음 계속 꿈을 꾸었다. 일어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그렇지만 무척 나를 귀찮게 하는 꿈이었던 것은 확실하다. 이렇게 잘 바엔 그냥 일어날래 라고 생각했으니까.  어제 자기 전에 남편이랑 사람 대하는 법에 대해서 열을 올려 고민 상담했다. 우리의 대화 소재는 내가 회사에서 제일 싫어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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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은 그저 츄라이츄라이 - &amp;lt;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amp;gt;을 읽고 조금 수다 떨어본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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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6T22:22:05Z</updated>
    <published>2024-02-16T14:2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 오랜만에 새벽을 하루의 시작으로 삼았습니다. 새까맣던 창 밖이 서서히 푸른 빛을 띠는 군요.  뭐랄까, 저는 유튜버를 꿈꾸는 사람 중 한 명인데요. 이것 참, 도저히 못해먹겠어요. 영상이라는 매체가 가진 무궁무진함이, 또는 수고로움이 자꾸 저를 시험에 들게 만듭니다.  그리고 영상으로는 내가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인지 떠오르지 않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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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배송을 기다리는 오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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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3T08:35:51Z</updated>
    <published>2023-08-23T05:0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중간한 평일 낮 시간 어떻게 보내고 계세요?  저의 오늘은 묘하게 시간이 남네요. 바쁘지 않은 낮 시간을 보내려 나른한 음악을 틀어놓았습니다. 쉬는 날이긴 한데 이래저래 할 일이 있습니다. 제가 처방받아 먹는 약 중에 공급처가 바뀌면서 품절된 약이 있어서 병원에 가서 다시 처방받아야 하고, 체육관에 오래 모셔둔 러닝화들도 가져와야 합니다. 저녁에는 장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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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지 쓰는 마음 - 누가 읽어줄 지는 알 수 없는 허공에 띄우는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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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1T11:54:23Z</updated>
    <published>2023-08-11T08:4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보통 편지는 인사를 하고 안부를 묻고 본론을 전하고 마무리 인사를 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끝냅니다. 그런데 저는 누가 이 편지를 읽을지 모르겠고, 어쩌면 저 자신의 기분에 취해있는 것일 수도 있어서 그런 일반적인 편지의 형식으로는 쓸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우선, 저는 잘 지냅니다. 요즘은 세상이 가끔 아름다워 보일 지경입니다. 그 정도로 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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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년 째 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1) - 프로일기러(?)에게 일기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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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3T14:19:13Z</updated>
    <published>2021-02-26T09:0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연하게 친해진 친구네 집에 놀러 갔을 때였을까. 사실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나는 초등학교 때 과제를 내 주지 않으면 일기를 쓰지 않았다. 방학 숙제로 내준 일기 숙제는 날조하기 바빴다. 그러다 일기 숙제로부터 해방된 중학생이 되었는데도 일기 쓰는 게 너무 좋다고 말하는 그 친구의 얼굴을 보면서 늦은 밤 책상에 스탠드를 켜 놓고 꼼지락 거리는 그 친구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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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기 쓰는 사람이 신기한가요? - 프롤로그-일기 쓰는 사람을 신기해하던 사람이 일기 쓰는 사람이 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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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20T00:34:12Z</updated>
    <published>2021-02-19T14:3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학원을 다녔는데, 그곳에서 친해진 친구가 초등학교 저학년들이나 검사받기 위해 쓰는 '일기'를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알아서 쓰고 있다는 점에 경악한 적이 있다. 그리고 시간이 얼마나 지난 후부터였는지는 모르겠으나 나도 일기를 쓰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써왔다.  작년에 상사가 '클리셰 씨는 스트레스 받을 때 어떻게 풀어?'라고 묻</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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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친애하는 몸뚱이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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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05T16:37:50Z</updated>
    <published>2021-02-05T12:4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1월 22일부터 식단 조절을 시작했다. 3년 전에 비해 30kg가까이 체중이 불어났는데, 그동안 별로 심각성을 느끼지 못했고 뚱뚱해진 내 몸이 혐오스럽다고 느끼지도 않아서 그냥 살았다. 부모님은 내 허벅지와 뱃살을 보면서, 팔뚝과 등을 보면서 거의 매일 놀라움을 금치 못하셨다.  어휴 저 대단한 허벅지와 엉덩이 좀 보소. 심각하다아아~~ 다이어트 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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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해에는 '이부자리 정리'부터. - 역시 1월은 시작의 달이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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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7T15:27:54Z</updated>
    <published>2021-01-28T23:3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면 이 매거진 &amp;lt;금요일에 올라오는 글&amp;gt;의 부제는 '마감을 지키는 일상 만들기'입니다. 브런치에 주기적으로 글을 올려보자는 건 새해 다짐 중에 하나였는데요. 1월이 거의 다 지나갈 무렵에야 실천하게 되었습니다. 어찌되었건 실천하려는 노력이 아주 고무적이죠.   1.  1월에는 많은 것들을 시작합니다. 1월 22일부터는 다이어트를 시작했고요. 27일부터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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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뭐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금요일에는 글을 올리려고요.&amp;nbsp; - (공휴일에는 쉽니다ㅎㅎ)</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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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27T03:40:00Z</updated>
    <published>2021-01-26T12:1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소에는 무슨 일이 있거나 생각이 많을 때에만 브런치에 글을 올렸어요. 거의 매일 일기를 쓰고 다이어리를 동시에 여러 개 쓰는 사람이면서도 정기적으로 완결된 형태의 글을 쓰는 일은 자주 하지 못했습니다. 현생이 바쁘기도 하고 체력이 바닥이라 그렇기도 하고 뭘 써야 할지 평소에는 잘 떠오르지 않는달까요. 대단히 창의적이고 놀라운 내용을 쓰는 것도 아니면서 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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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othi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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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7:59Z</updated>
    <published>2020-12-21T05:5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행동이 다른 사람을 기분 나쁘게 해서 트러블이 있었다. 에서 멈추지 못하는 나의 사고방식은 결국 내 자의식 과잉에서 오는 것 같다. ​ 내가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자의식 과잉도 있지만 난 너무 불행해, 난 너무 힘들어 이것도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식이 아닐까 싶어서. ​ 결국 다 힘들고 지치고 어렵고 그렇게 자신의 몫을 짊어지고 살아가고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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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 - 사사키 아타루 - 다시 읽으며 드는 생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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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09T23:07:39Z</updated>
    <published>2018-11-30T02:4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주 상기시킬수록 스스로를 부끄럽지 않게 해주는 일들이 있다. 오늘 밤은 '읽기의 즐거움'이다. 며칠 째 '제 1장'도 다 읽지 못하는 수준으로(속도로) 예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읽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은 '읽기의 혁명'을 주제로 하고 있다. (아마도) 내 수준에서 혁명까지야 모르겠다만 읽는 일을 재미로 삼고 꽤 변하긴 했다. 그러다 뭔가를 읽는 일이 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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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장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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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8-08T11:02:14Z</updated>
    <published>2018-08-08T04:5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갑자기, 생각지 못하게 일을 하게 되었다. 9시까지 출근해서 6시에 퇴근하는 그런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성실하게 생활해야 하는 종류의 일이었다. 돈은 없었지만 이렇게 본격적인 일을 하고 싶었던 건 아니었다. 그래도 어쨌거나 스스로에게 좋은 방향이 아닐까 해서 일을 받아들이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현재 5개월째가 되었다. 처음엔 아침에 일어나는 것 자체,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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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 &amp;nbsp;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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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01T07:50:03Z</updated>
    <published>2018-04-18T08:5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 날 평소와 다르게 아주 부지런을 떨었다. 점심 먹고 씻고 머리도 감고, 날씨도 정말 따뜻한 봄 날씨라서 꽃무늬 원피스 하나만 딱 입고 집을 나섰다. 이 원피스는 남색 바탕에 노란 꽃과 초록색 잎들이 프린트되어 있고 허리에서 허벅지로 내려가는 부분에 잔주름이 잡혀 있어 몸의 라인을 살려준다. 소매도 살짝 퍼지는 디자인이고 목 부분에는 리본이 있어 여성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v2%2Fimage%2FRCChDc5tLXSc4LCQ3PUU3poKYu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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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 &amp;nbsp;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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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4-18T08:54:07Z</updated>
    <published>2018-04-18T08:5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컬러링북의 유행이 다 지나고 갑자기 컬러링북에 꽂혔던 적이 있다. 색연필 브랜드별로 비교하고 유화 색연필과 수채 색연필을 비교해가며 검색하고 어떤 색연필이 내가 좋아하는 질감을 내줄까 고민하다가 결국은 그런 노력 따위 아무 의미 없이 동네 문구점에서 72색 파버-카스텔 유화 색연필을 구입했다. 컬러링북은 서점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스토리 컬러링북이라는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v2%2Fimage%2FrMUvgEWdJZPi83LxBjG42Pc9RM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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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에서 입는 옷&amp;nbsp;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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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27T03:00:47Z</updated>
    <published>2018-04-04T08:2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는 뜬금없이 내 모습을 내려다봤다. 그리고 거울 앞에 서서 나를 바라봤다. 꼬질꼬질했다. 종일 침대에만 누워있으니 탈수를 마치고 탁탁 펼쳐 널어놓지 않아서 쭈글쭈글한 상태로 말라버린 쉰내 나는 천 쪼가리 같았다. 특히나 입고 있던 티셔츠가 그 효과를 극대화시켜 주었다. 그 뒤로 집에서 입을 &amp;lsquo;괜찮은&amp;rsquo; 티셔츠를 구입하는 일에 골몰하게 되었다. 돈이 없으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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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에서 입는 옷 &amp;nbsp;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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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09T23:07:27Z</updated>
    <published>2018-03-27T04:5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느지막이 일어나 사과를 먹고 밥을 먹었다. 누워 있다가 김장재료를 사온 엄마의 눈치를 보며 침대에 앉아 책을 읽는 척했다. 엄마가 나가고 나서 바로 엎어져 잠을 잤다. 엄마 일을 도와주러 가야했지만 그럴 의욕이 없었다. 정신이 차려지지 않았다. 그러다 저녁이 다 되어 일어나 시리얼을 먹고 텔레비전을 보다가 진순이 밥을 주고 비빔면을 만들어 먹고 미드를 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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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와 내가 교차하는 패턴, 체크 무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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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1-30T03:49:01Z</updated>
    <published>2018-03-19T03:3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탕색을 깔고 그 위에 검은색, 빨간색, 흰색... 여러 두께로 교차된 선들을 손으로 따라그려 본다. 패턴이란 게 그럴 수밖에 없지만 체크무늬는 묘하게 눈에 띄고 또 무난하다. 가로 세로로 채워지는 단순함 때문일까 여러 색을 써도 눈이 편안하다. 인테리어로 쓰면 아늑하고 몸에 두르면 편안하다.    끊임없이 교차하는 선이 모여 패턴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v2%2Fimage%2FLi0IQtTLzcGxpml4vjOyTW9KwU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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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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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14T12:04:04Z</updated>
    <published>2018-03-14T05:3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주 난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는 당연하고, 무언가를 하고 있을 때에도 그렇다. 일을 해도 최저임금밖에 받지 못하고 공부를 해도 성과를 거두지 못하며 뭔가를 배워도 그때뿐이라서 그런 걸까. 능력이 안 되니까 어쩔 수 없는 거겠지만 결국 나를 탓해야 하는 거겠지만, 쉽게 받아들이다가도 가끔 화가 난다. 그리고 화가 나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v2%2Fimage%2FHL8SuXnf0eBJPRODlAS2ZYD8JJ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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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르락내리락 2 - 봄날의 라이더재킷</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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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21T05:28:23Z</updated>
    <published>2018-03-13T05:3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오랜만에 친구Y를 만나기로 했다. Y도 대학원생이라 매우 바빴고, 이번 학기에는 종합시험도 치러야 해서 정신이 없었다고 한다. 만나기로 한 지하철역에 바로 백화점으로 이어지는 통로가 있었기 때문에 그냥 백화점 식당가에서 밥을 먹기로 했다. 밥을 먹고 카페로 자리를 옮겨 수다를 본격적으로 떨기로 하고, 백화점을 벗어나려 했다. 그런데 1층으로 가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v2%2Fimage%2FFdACEvu3Tb0s7e85nZH2M9HZov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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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르락내리락 1 - 간절기 아우터를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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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21T05:28:43Z</updated>
    <published>2018-03-13T05:3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원래 주문했던 신발을 받으러 마트에 가기로 했고, 아침에 일찍 일어난 김에 오후에 수영을 하러 가볼까 마음이 들떴다. 그러나 하나도 하지 못했고 뜬금없이 구석에 뭉쳐있는 머리카락들에 꽂혀서 웬만해선 자발적으로 하지 않는 청소를 시작했다.  보통은 청소기로 대충 휘적휘적 치우고 마는데, 오늘은 식탁 의자나 양말 바구니 같은 방해물까지 옆으로 밀어 놓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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