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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세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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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장기이식 코디네이터로서 기증자의 뜻이 생명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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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6-07T14:29: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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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좁은 길 - 같이 걸어가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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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6T10:45:50Z</updated>
    <published>2025-04-26T09:2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생시절부터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지금까지 늘 가슴 한편에 간직하고 있는 성경 구절이 있다.  &amp;quot;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마태복음 7장 13-14절 말씀)&amp;quot;  이 성경 구절은 내 인생에서 선택의 순간마다 계속 작용했다.  예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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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원자가 된다는 것 - 꿈을 이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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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3T09:46:30Z</updated>
    <published>2025-04-23T08:5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후원자가 된다는 것  2020년 첫 책이 나온 이후로, 책 인세는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사회사업사 선생님으로부터 오늘은 장기이식 코디네이터가 아닌 후원자님으로 불러드려야 된다며 환아 치료를 위해 기부금을 사용해도 될지 연락 주셨다.  나는 당연히 그렇게 하셔도 된다고 답했다.  내가 어렸을 때 치료를 받으며 나도 언젠가 힘든 상황에 처한 누군가를 돕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OY%2Fimage%2FBzi9_dLXcRfm8Ql2wI1qF6yzkH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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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가스를 먹다가 - 멋있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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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5T10:51:21Z</updated>
    <published>2025-04-05T07:2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 후 여자친구와 함께 돈가스 집에 들렀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던 중 어떤 직업은 멋있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러던 중 여자친구가 &amp;ldquo;나도 멋있어.&amp;rdquo;라고 했다. 그래. 사람을 살리는 일은 멋지니까.  조금 있다가 &amp;ldquo;나는 어때?&amp;rdquo;라고 물어봤더니  &amp;ldquo;진짜 멋있지.&amp;rdquo; 라며 돈가스를 맛있게 베어 먹었다.  퇴근 후에도 계속할 일이 생겨 전화받느라 바빴지만, 멋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OY%2Fimage%2FkqmDZC4AGXl9HYfNIEdwwwdqNz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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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자간호사 4만 명 시대 - 격세지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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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0T14:00:13Z</updated>
    <published>2025-03-19T10:0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고등학생 시절 진로고민을 할 때면 줄곧 간호사를 떠올렸다. 어릴 때 병원 생활을 하며 의료진 분들께 도움을 받았던 영향도 있었고, 아프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꿈에도 적합한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간호학과를 가기로 결정하고 가족들에게 말했을 때, 지지해 줄 것이라는 내 기대와는 달리 반응은 떨떠름했다.  &amp;ldquo;간호사가 많이 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OY%2Fimage%2FX8RJEWw0bMVp2h3uENfpgffLiL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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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년 6개월 - 신뢰받는 동료로 인정받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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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5T11:41:05Z</updated>
    <published>2025-03-15T07:3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춘계이식학회에 와서 쉬는 시간에, 평소에는 너무 바빠서 만나지 못하는 흉부외과 교수님과 잠시 얘기를 나눴다.  최근에 급하게 선정되어 진행한 이식 건에 대해 교수님이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자료는 한정적이었다. 경험적 판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는데, 난 그동안의 경험을 비춰봤을 때 주어진 정보와 수혜자의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의견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OY%2Fimage%2FNeeIxGRcabHjOSuTy1XpskZoaU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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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 비를 맞아준다는 것은 - 금요일 오후 퇴근 전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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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0T12:26:33Z</updated>
    <published>2024-09-20T12:1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금요일 오후에는 퇴근 전 입원치료 중인 환자분들을 찾아뵙는 편이다. 주말 동안 뵙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극효율을 추구하는 병원의 특성상 환자 및 보호자께서는 터놓고 속 얘기를 할 상대도 없기 때문에 한 주 동안 어떻게 사셨는지 경청하곤 한다.  사랑하는 가족 대신, 기계 소리와 격리된 공간에서 지내야 하는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환자분의 안부를 확인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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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하고 있는 일의 의미 - 인사를 건네다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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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4T13:50:12Z</updated>
    <published>2024-09-04T13:4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식 대기자 중에는 소아 환자도 있는데, 불편한 침상 가운데 어머니, 혹은 아버지가 밤새 아이 곁을 지키며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출근해서 밤새 잠은 잘 주무셨는지, 아이가 밤새 아프진 않았는지 안부를 여쭤봤는데  갑자기 아이의 어머니께서 눈물을 보이셨다. 아이도 별 일 없이 괜찮아 보였는데 나는 당황해서 &amp;lsquo;왜 우시는 거예요?&amp;rsquo;라고 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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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선교사님 이야기 - 말씀에 인생을 건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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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31T22:54:36Z</updated>
    <published>2024-08-31T12:1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참석한 수련회에서 한 선교사님의 말씀을 듣게 됐다. 의대 생활 중 선교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참석한 한 집회에서 질문을 받으셨다고 한다. &amp;quot;지금 이곳에 계신 분들 중에 선교사로 헌신하실 분 계십니까?&amp;quot; 선교사님은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생각은 늘 마음에 있었으나 full-time은 어렵다고 생각하여 고개를 들지 못했다. 그러다가&amp;nbsp;1년짜리 선교사는 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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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매 맺는 삶 - 내 인생의 열매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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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2T11:35:45Z</updated>
    <published>2024-07-21T14:4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심장이식 대기를 위해 병실에서 오래 재원 중인 환자분이 있다. 나와 비슷한 또래인 환자분은 언젠가 스페인을 갈 거라며  매일 스페인어를 열심히 공부하신다.  어느 날 내가 책을 썼다는 사실을 알게 되셔서 내 책을 구매 후 읽어보셨다고 했다. 우연히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던 날 갑자기 나에게 다가와 다음 책을 빨리 써달라는 말과 함께 책을 읽으며 많이 울었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OY%2Fimage%2FekIH-m76E0_Sq44ecs7SdAogK3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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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이지 않는 손 - 진심을 다해야 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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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4T14:15:28Z</updated>
    <published>2024-07-14T12:1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OO 병동 심장내과 코드블루, 코드블루'  퇴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쯤 환자의 심정지를 일컫는 코드블루 방송이 병원 전체에 울렸다. 심장이식을 담당하고 있는 나는 주로 심장내과 환자를 만나기 때문에 어떤 상황인지 궁금했다. 얼마 뒤 핸드폰 벨 소리가 울렸다. 함께 일하는 심장내과 교수님의 전화였다.  &amp;quot;방금 코드블루 방송 들었죠? 확인해 보니 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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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이 편지가 되어 - 좋은생각 5월호 기고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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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3T00:46:31Z</updated>
    <published>2024-04-12T13:2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의 아침은 늘 분주하다. 이식 대기 중인 환자들과 이식 후 회복중인 환자들을 살피고 나면 한두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여느 때와 같이 바쁜 아침, 중환자실 파트장님이 찾아와 장기 기증 관련 상담을 희망하는 분이 있다고 전했다. 곧장 그분을 만나러 갔다.   그분은 수차례 치료를 받았음에도 여전히 뇌사에 가까운 환자의 보호자였다.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OY%2Fimage%2FqubEXA1LLpxgL1u6XLnj5xTNfe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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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기술과 휴머니티 - 신기술이 선하게 쓰일 수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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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3T15:30:17Z</updated>
    <published>2024-04-03T09:1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회진을 함께 참여하다가 한 병실을 들어가기 전 같이 일하는 선생님께서 휴대폰에 설치되어 있는 앱을 열었다.  심장내과 교수님께서 청각장애가 있으신 환자분께 상태를 설명드릴 때 AI기반 앱을 통해 말이 바로 기록되어서 환자분과 원활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었다.  설명이 끝난 후 환자분께서는 아날로그 감성으로 칠판에 &amp;ldquo;감사합니다.&amp;rdquo;라고 적으셨다.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OY%2Fimage%2F7eO0wINzJ4zFPL13P-O0qHhGjx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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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에 영원성을 부여하는 일 - &amp;lt;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amp;gt; 저자 유성호교수님의 이식학회 강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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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2T13:16:00Z</updated>
    <published>2024-04-02T11:0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기이식코디네이터로서 심장이식을 전담하고 있는 나는 주로 대한이식학회와 대한심부전학회 주관 행사에 참석한다. 두 학회 모두 대한민국의 이식현황뿐만 아니라 질환 치료와 돌봄에 대한 최신지견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하다. 이번에는 대한이식학회 춘계학술대회가 개최되어 참석했다. 학회장에 도착해서 프로그램을 보는데 평소와는 다른 성격의 강연 일정이 오후에 잡혀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OY%2Fimage%2FNNQ49BQYZehPkVJ8l_laJa3VCS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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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심히 사는 이유 - 개인 간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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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6T20:40:19Z</updated>
    <published>2024-03-26T14:4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대학원과 일을 병행하고 있는데, 같이 일하고 있는, 존경하는 선생님께서 &amp;ldquo;세웅아 너는 뭐든지 참 열심히 한다. 너 같이 매사에 열심히 하는 애를 본 적이 없어. &amp;ldquo; 라고 말씀해 주셨다.  &amp;rdquo;그렇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amp;ldquo; 라며 답하고 다시 일에 몰두했지만, &amp;lsquo;열심히&amp;rsquo;라는 말이 맴돈다.  그 이유는 내가 간호학과 2학년 때 중앙도서관에서 말씀을 묵상하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OY%2Fimage%2Fm83G8h6gAzlEsheKuLfzmGyqQv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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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째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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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2T14:56:33Z</updated>
    <published>2024-03-22T12:3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증자로부터 선물 받은 두 번째 삶을 누구보다도 가치 있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살아가고 계신 수진님  &amp;ldquo;물 많이 드세요.&amp;rdquo; &amp;ldquo;운동 열심히 하세요.&amp;rdquo; 잔소리하다가 지나가는 순간이 아쉬워 추억을 남겼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OY%2Fimage%2FKNHae5rrMKsCMShhB-H0YzsQ_X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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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를 보다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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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6T12:14:50Z</updated>
    <published>2024-03-06T09:3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심장이식을 대기하는 환자는 성인뿐만 아니라 소아도 있다. 소아의 경우 비삽입형 좌심실보조장치를 하게 되는데 수술 후에는 병원에서 지내며 심장이식 순서를 기다리게 된다.  나는 기다림의 시간이 지루하지만은 않도록 한 번씩 찾아가서 인사도 하도 아이와 함께 잠깐이라도 놀아주려고 노력한다. 오늘도 여느 때와 같이 인사를 하러 갔는데 대뜸 나에게 뭔갈 주려고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OY%2Fimage%2FIw3eqApzKtggwcaTwmvjT3SCqR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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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승진 -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왔듯</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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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3T08:00:53Z</updated>
    <published>2024-03-03T07:2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2월의 마지막 날에 문자가 왔다.   마침, 옆에는 우리 부서 팀장님이 계셨다. 떨리는 마음으로 결과를 확인하러 들어갔는데...  결과는 합격.  이제 유 과장이 되었다. 내가 과장이라니!  함께 마음 졸이며 조용히 응원해 주셨던 팀장님께서도 기뻐하고 축하해 주셨다. 수고 많았다며.  지난 시간 공부하고, 면접 준비했던 게 떠올랐다. 치열했던 일상에 지쳤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OY%2Fimage%2FErEzFfqGgTkeHYz9XFGZGCNDMJ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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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지를 읽다가 -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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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8T12:56:56Z</updated>
    <published>2024-02-28T12:3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출장 가기 전 잠깐 시간을 내서, 이식받은 환아의 안부를 물으러 갔다. 병실을 나오려는데, 환아의 어머니께서 기증자 가족분들께 편지를 작성했다며 주셨다.  내용을 공개할 수 없지만, 읽는 내내 눈물이 났다.  장기 기증과 이식은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가는 만큼, 느끼는 보람이 다른 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언제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을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OY%2Fimage%2Fbyzxu2nk1xM2P-Zh8IYMKsfAB4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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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할 수 있는 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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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1T15:25:05Z</updated>
    <published>2024-02-21T15:2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마다 하고 있는 큐티모임이 있는데 말씀 묵상과 삶을 나누다가 병원에서 장기간 입원치료하고 계신 환자, 보호자의 손을 잡고 기도해 드리는 게 좋겠다는 마음을 주셨다.  일하던 중간에 시간을 내서 환자에게 다가가고 헤어질 때쯤 &amp;quot;혹시 기도해 드려도 될까요?&amp;quot;라고 여쭤봤는데 거절하는 분이 단 한 분도 없었다. 퇴근 시간은 1시간쯤 늦춰졌지만, 진작에 더 다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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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위로를 잘하는 줄 알았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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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8T14:26:15Z</updated>
    <published>2024-02-18T13:2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간호사를 꿈꾸었을 때, 아픈 환자들을 위로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었다.  8년 차 간호사인 지금, 정작 내가 할 수 있는 위로는 별로 없구나라는 걸 깨닫는다.  경력이 쌓일수록 더 느낄 것 같다. 내가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이 한정적이라는 사실을.  그저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맡겨드릴 뿐이라는 것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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