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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이비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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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쓰는 사람. 소설을 쓰고 에세이도 써요. 라디오는 매일 씁니다. 커피가 쓰다고 하지만 우리의 삶보다는 달콤하겠죠. 쓰디 쓴 우리의 삶에서 저는 어떤 방식으로든 씁니다. 지금도.</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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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6-06T10:52:5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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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을 쓰려다가 대학원에 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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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08:45:52Z</updated>
    <published>2026-05-01T08:4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은 무엇인가, 쓰면서 계속 들었던 질문이다. 아무리 써도, 아무리 읽어도 해결되지 않는 갈증이 있었다.  뭐가 부족한 걸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amp;nbsp;결국 대학원에 지원했다. 면접 때부터 포부는 확실했다.  소설이란 무엇인지, 이번에는 꼭 알아내겠다고.  그렇게 덜컥 합격해버리고 말았다. 정작 나를 기다리고 있던 건&amp;nbsp;아리송한 수업과 과제들이었다. 이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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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을 쓰려다가 비염과 고독한 싸움에 휩싸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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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8:53:24Z</updated>
    <published>2026-04-18T08:5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 속 장면과 문장이 머릿속과 마음에 가득 차올랐다. 이건 지금 써야 한다는 신호 같았다.노트북을 열었다.한글 파일을 켰다.그 순간, 코가 간지러웠다. &amp;hellip;아. 콧물이 자동으로 흘러내렸다.재채기가 따라왔다. 에취.한 글자 쓰고, 에취.한 문장 쓰고, 콧물 쓱.&amp;hellip;이게 무엇인가. 참을 수 있을 것 같았다.이 정도면 괜찮을 줄 알았다.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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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을 쓰려다가 배를 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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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14:39:48Z</updated>
    <published>2026-04-16T14:3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제주시 금능리로 외부 출장이 있어 차를 타고 해안도로를 따라 이동했다. 한림항에 진입할 때쯤 조수석에 앉은 와이프가 창밖을 가리켰다.  &amp;quot;저기 섬 있네, 비양도 한 번 가볼까?&amp;quot;  그 순간 머릿속을 스치는 내 소설. 130화까지 신문사에 연재했다가 언젠가 마쳐야겠다고 다짐만 하고 미루고 있는 그 소설. 비양도는 그 소설의 중요한 배경 중 한 곳이었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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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을 쓰려다가 지도로 여행만 실컷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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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10:42:58Z</updated>
    <published>2026-04-15T10:4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득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amp;nbsp;세상의 끝은 어딜까. 그것도 잠시, &amp;nbsp;오늘 하루의 끝을 헐레벌떡 달려가곤 하지만.  종종 여행하는 소설을 써야겠다고 마음먹는다.특히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 그런 곳이 괜히 궁금해진다.  하루는 여수를 검색해봤다.&amp;nbsp;한두 번 가보긴 했지만&amp;nbsp;제대로 보지 못한 아쉬움이 남은 도시였다.  네이버 지도를 펼쳐 보니&amp;nbsp;여수, 정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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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을 쓰려다가 키보드 워리어가 되어버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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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9:50:36Z</updated>
    <published>2026-04-15T09:5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에 댓글부대라는 소설이 있다. 이 책, 제법 재밌다. 나도 요런 소설 한 번 써 봐야 하는데...   가만 생각해보면 요즘은 댓글에서 더 날카로운 문장이 나온다. 촌철살인.  글로 공감을 사로잡는 방법이&amp;nbsp;궁금해졌다. 그리하여 나름의 취미 중 하나가 &amp;nbsp;댓글 구경이다.  그러면서도 오직 댓글만으로도 소설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미완의 아이디어를 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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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을 쓰려다가 뺑소니범을 잡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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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6:14:47Z</updated>
    <published>2026-04-11T06:1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쓰다가 멈춘 소설 원고를 열었다. 추격씬을 써야 했다. 뒤쫓아가는 그 생생함을 살리고 싶었는데,적절한 표현이 떠오르지 않았다. 이대로 무력하게 시간만 보내고 그냥 자야 하나 싶던 순간...  쾅!  집 밖에서 충돌음이 크게 울렸다. 후다닥 나가보니, &amp;nbsp;레이 한 대가 골목 한가운데에서&amp;nbsp;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또 움직이며 또 들이받고 있었다.  운전자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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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의 악단이 남긴 질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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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7:00:03Z</updated>
    <published>2026-01-25T07: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의 악단을 가족과 함께 보았다.제목만 보면 종교 영화처럼 느껴졌지만, 실은 신앙을 다루면서도 인간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었다.대북 제재로 돈줄이 막힌 북한. 국제사회의 2억 달러 지원을 얻기 위한 마지막 방법은 하나.가짜 찬양단을 만들어 부흥회를 열어 보이라는 당의 명령.보위부는 북한 최초의 &amp;lsquo;가짜 찬양단&amp;rsquo;을 만들고, 부흥회를 준비한다. 그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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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가 국장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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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10:47:33Z</updated>
    <published>2026-01-20T10:4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오후 5시, 방송국 편성제작국장님이 주관하는 정기 합평회가 열렸다. 점심시간에 우리 팀은 피디, 진행자 두 명, 그리고 나까지 모여 맛있는 걸 먹으며 합평회에서 어떤 이야기를 할지 화기애애하게 논의했다. 분위기는 좋았고, 할 말도 정리된 것 같았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amp;nbsp;점심 이후 합평회까지 약 세 시간. 그 사이 원고를 쓰고, 이것저것 다른 일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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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0미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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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07:23:26Z</updated>
    <published>2026-01-11T07:2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아침, 허리가 울렸다. 일어나고 앉고, 자세를 바로잡을 때마다 눈물이 찔끔 날 정도였다. 그 순간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이것이었다.&amp;nbsp;다시 달릴 수 있을까?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달리기는커녕 운동조차 안 한 지가 얼마나 됐는지 가늠조차 어렵다. 몸무게는 다시 늘고 있고, 운동의 필요성은 늘 건강을 이유로 자각했지만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았던 날들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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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작의 조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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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0T05:49:38Z</updated>
    <published>2026-01-10T05:4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면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한다. 금요 명작 스캔들이라는 코너에서 MC들이 명작 속 하이라이트를 서너 장면 연기로 풀어내고, 나는 그 작품의 숨겨진 뒷이야기들을 정리해 전한다.  다루는 작품들은 제각각이다. 운수 좋은 날, 오페라의 유령, 별이 빛나는 밤, 사랑 손님과 어머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달려라 하니, 올인, 모모, 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nd%2Fimage%2FEZFXFilv0tws5iEVPCvfKD2fV6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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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산에 가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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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06:07:23Z</updated>
    <published>2026-01-08T06:0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부산에 가면 다시 너를 볼 수 있을까&amp;rdquo;로 시작되는 노래가 있다. 부산에 가면. 에코브릿지가 만들고 최백호가 불렀다. 이상하게 이 노래는 첫 소절부터 코끝이 시큰해진다. 유튜브 댓글을 읽다 보면, 각자의 부산이 저마다의 얼굴로 쏟아진다. 그중에서도 &amp;ldquo;내가 바로 부산이었다&amp;rdquo;는 문장은 한동안 눈길을 붙잡아 둔다.  부산. 내가 태어나고, 어린 시절 잠시 살았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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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묵은 감정을 털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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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10:31:23Z</updated>
    <published>2026-01-07T10:3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 첫날, 카카오톡으로 새해 인사를 보냈다. 가까운 사람들뿐만 아니라, 지난 1년 동안 한 번도 연락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굳이 연락하고 싶지 않았던 몇몇 사람들에게도.  지난해에는 알게 모르게 내 일상을 흔든 사람들이 있었다. 나름대로 인내할 수 있는 선을 정해두고 살아왔는데, 그들은 그 선을 가볍게 넘어버렸다. 선을 넘기 전까지는 너그럽게 받아줄 수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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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바이 쫀득 쿠키를 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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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10:16:49Z</updated>
    <published>2026-01-07T10:1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오전 11시, 두바이 쫀득 쿠키를 판다는 카페 앞에 줄을 섰다. 찬바람이 손끝을 아리게 했지만, 유리창 너머로 쌓여 있는 두바이 쫀득 쿠키를 향한 시선만큼은 한여름 뙤약볕 같았다. 와이프와 나란히 서서 줄을 서 있다 보니 문득 물음표 하나가 떠올랐다.&amp;nbsp;꼭 이렇게까지 먹어야 할 맛인가. 콧물이 통제 불능 상태에 이르렀을 즈음, 드디어 카페 안으로 들어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nd%2Fimage%2F5qrWOc_jBWDH-wIwaaBEf4JzaK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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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경 통독을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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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1-07T05:0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첫날부터 성경을 펼쳤다. 매일 밤이면 아내와 딸, 셋이서 모여 한 절씩 나눠 읽었다. 몇 장씩 천천히. 마침 교회에서 성경 통독표도 나눠주었으니, 이대로만 매일 지켜간다면 마지막 날에는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구절을 읽게 될 것이다.  난 모태신앙으로 평생을 매주 교회를 빠지지 않고 다녔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본 적은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nd%2Fimage%2F52UmfZwz9y91F6abGsBgF569_g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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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리 우겨도 내 것이 아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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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14:28:16Z</updated>
    <published>2026-01-06T14:2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퇴근하고 집에 오니 책 한 권이 도착해 있었다. 일면식도 없는 분이 보낸 제주 설화 관련 책이었다. 개인적으로 관심 있는 분야라 옷도 갈아입지 않은 채 몇 페이지를 넘겼다. 그러다 한 문장 앞에서 책장이 멈췄다. &amp;ldquo;특히 이 책의 글에는 여러 학자님과 교수님께서 발표했던 자료를 참고로 인용했음을 밝히며, 일일이 허락받지 못했음을 혜량 바랍니다.&amp;rdquo;  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nd%2Fimage%2F-G8bigpd7oWIilEl_Dtkd-89jP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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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겐 늘 중요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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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12:08:03Z</updated>
    <published>2026-01-02T12:0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방에 뭘 이것저것 담고 다니는 습성에 가까운 습관이 있다.  오늘 우리 와이프가 제발 시급하지 않고 중요하지 않은 건 덜라고 요청했다.  당장 볼 거 같지 않은 서류, 원고 기획안, 시놉, 잡지, 책 등등 이것저것 제법 가방에서 빼냈더니 가벼워졌다.  &amp;quot;근데 저건 왜 안 빼는 거?&amp;quot;  스틱은 끝내 빼두지 않았다. 당장 드럼 앞에 앉을 일도 없고 최근 1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nd%2Fimage%2FrzEB-S2aXsUj_sGrzm8YncAPld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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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디오 작가의 오해와 진실 (8) - 게스트와 함께하는 작가의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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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1T05:55:40Z</updated>
    <published>2025-09-01T05:5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라디오 원고 대부분은 작가가 직접 쓴다. 하지만 특정 코너는 게스트가 직접 원고를 준비한다.&amp;nbsp;게스트를 모시는 이유는 그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청취자에게 전하기 위해서다. 인터넷 검색으로 얻을 수 있는 수준이라면 굳이 게스트가 필요하지 않다. 그래서 섭외 과정에서 먼저 검증이 이뤄진다. 저서, 방송이나 강의 경력, 기고문 등을 확인하고, 직접 만나 이야기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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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디오 작가의 오해와 진실 (7) - 섭외를 마음대로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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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0T06:47:32Z</updated>
    <published>2025-08-30T06:4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지인이었다. &amp;ldquo;저기, 방송 출연할 수 있을까요?&amp;rdquo; 새로 사업체를 차렸으니 홍보차 출연하고 싶다는 요청이었다. 죄송하지만 어렵다고 말씀드리자, 섭섭해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작가가 마음만 먹으면 누구라도 출연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전혀 다르다. 모든 프로그램의 최종 책임자는 PD다. PD조차도 편성제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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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을 쓰려다가 키즈카페에 갇혔다! - 소설을 쓰고 싶은 소설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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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0T06:26:28Z</updated>
    <published>2025-08-30T06:2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딸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만 해도&amp;nbsp;나는 스타벅스보다 키즈카페를 더 자주 갔다. 같은 곳은 질릴까 봐&amp;nbsp;매번 새로운 키즈카페를 찾아다녔다.  어떤 곳은 트램펄린만 있는 곳,떤 곳은 미끄럼틀이 크고,또 어떤 곳은 볼풀장이 잘 구성되어 있었다. 잘만 하면,&amp;nbsp;딸이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동안&amp;nbsp;나에게 짧은 휴식 시간이 주어지기도 했다.  몇 년간 키즈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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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디오 작가의 오해와 진실 (6) - 무조건 막내에서 메인으로 성장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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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9T10:47:33Z</updated>
    <published>2025-08-29T10:4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송작가라고 하면 흔히 메인작가, 서브작가, 막내작가 체계를 떠올린다. 서울의 유명 방송사라면 그런 구조가 가능하다. 하지만 지방이나 소규모 방송사는 다르다. 지금 내가 일하는 곳만 해도 프로그램당 작가는 1명뿐이다.&amp;nbsp;막내부터 서브, 메인이 나눠서 할 일을 혼자서 다 감당한다.  도제식 훈련이나 경험을 기대한다면 오히려 접는 게 낫다. 내가 처음 프로그램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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