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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요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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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퇴근과 출근 사이에 그림을 그립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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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6-10T05:48: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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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콘트라스트 인간 - 글. 김유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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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8:41:24Z</updated>
    <published>2026-04-16T08:4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인전 마감으로 정신없는 나날이었다. 봄이 오는 소리에 마음도 함께 조급해졌다. 이제 마지막 작품만 완성하면 됐다. 세밀한 묘사만 조금 더하면 되는데, 아직 떠나지 않은 겨울 찬 바람 때문인지 물감이 좀처럼 마르지 않았다. 완성 후에도 충분히 건조할 시간이 필요해 어떻게든 주말까지는 끝내야 했다. 문제는 주말에 부산에서 조카 돌잔치가 있다는 것이었다. ​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GIZ%2Fimage%2FkYyKo6O7UqDc-AlQhN87cZmknB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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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글 가사 노래를 못 듣는 사람 - 글.김유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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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3:00:22Z</updated>
    <published>2026-01-21T03: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라에 목소리를 내야 할 일이 생기면 사람들은 저마다의 깃발을 들고 광화문으로 모여든다. 깃발에는 소속된 단체명이 적혀 있다. 나도 모르게 가입된 듯한 연합들이 있었다. &amp;lsquo;전국 집에 누워있기 연합&amp;rsquo;, &amp;lsquo;화분 안 죽이기 실천 시민 연합&amp;rsquo; 같은 곳들이다. ​ 잘못된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지만, 만약 다시 나설 날이 온다면 나도 오래전부터 몸담아 온 연합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GIZ%2Fimage%2FgDEGGlt4Nu3OSMKQ2u7-kWiF4K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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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불구하고 - 글.그림 김유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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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6T23:00:22Z</updated>
    <published>2025-12-16T23: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은 내가 태어난 계절이지만, 그다지 반갑지가 않다. 겨울을 기다리는 유일한 즐거움은 붕어빵뿐.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마치 마지막 잎새를 바라보는 환자처럼 기운이 없고 무기력해진다.  사람들은 연말이면 설렌다고 하지만, 나는 제대로 실적을 내지 못한 채 연간 성과 보고를 앞둔 김 부장처럼 불안해진다. 분명 뭔가 열심히 하긴 했는데, 성과금을 받을 정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GIZ%2Fimage%2F5TvkHPN8PG1WXCuKtADrZshFSV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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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하지 못한 말 - 글.김유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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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7T09:13:14Z</updated>
    <published>2025-11-27T09: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부터 엄마는 입안이 아프다고 했다. 정확히는 혀가 화끈거린다는 거다.   &amp;ldquo;치과에 가 봤어? 구강내과라는 곳도 있대.&amp;rdquo; &amp;ldquo;물 좀 자주 마셔, 가습기도 틀고!&amp;rdquo;   타지에 있던 나는 검색한 정보를 잔소리와 함께 열심히 실어 날랐다.   명절에 만난 엄마는 자꾸 입이 마른다며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밥맛도 없다고 했다. 그제야 심각성을 느낀 나는 구강내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GIZ%2Fimage%2FnXuSx1bn7Hm87AyumKso9-wBgj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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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화보다 눈물이 쉽다 - 글.김유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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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8T09:00:19Z</updated>
    <published>2025-10-28T09: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 전 작은 결심으로 시작한 일요일 달리기는 이제 완전한 주말 루틴이 되었다. 일요일 아침이면 달리기를 처음 배웠던 모임에 나가 함께 뛴다. ​ 모임의 기본 코스는 5km이고, 선두 그룹은 7km나 10km를 달린다. 나는 일주일에 겨우 한 번 나가기에 기본 코스를 선택한다. 작년까지만 해도 맨 뒤에서 3km를 겨우 달렸지만, 이제는 숨이 차고 여전히 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GIZ%2Fimage%2FbFHc86Yq3gR_rJA4t6nndvT3ij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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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급을 사랑하다 출근까지 사랑하게 된 이야기 - 글.김유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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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2:58:48Z</updated>
    <published>2025-09-24T04:2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꿈은 퇴사다. 직장 생활을 20년 가까이 했지만, 아직도 일요일 밤이 오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그럼에도 해가 뜨면 이불 밖으로 나올 수 있는 건 &amp;lsquo;월급&amp;rsquo;이라는 현실적인 이유와 한 가지 더, 내 곁에 있는 대리님들 덕분이다.  운이 좋은 나는, 전쟁터 속에서도 함께 커피를 마시며 마음을 나눌 동료들이 있다. 어설픈 사수 시절에 고생시켰던 대리님부터 이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GIZ%2Fimage%2FEAXZwdMPJd02CRwgSpP1NBpip6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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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루함의 신호를 듣다 - 글.김유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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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23:44:14Z</updated>
    <published>2025-08-25T23:4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인전은 어느새 내게 중요한 연례행사가 됐다. 처음에는 &amp;lsquo;화가라면 전시를 해야 한다&amp;rsquo;라는 사명감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가수가 정기적으로 앨범을 발표하듯 매년 한 번 나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고 있다.  가능하면 신작으로 가득 채우고 싶어 퇴근과 출근 사이 모든 시간을 쏟아 나만의 &amp;lsquo;새 앨범&amp;rsquo;을 준비했다. 보통 준비는 전시일 한 달 전, 늦어도 보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GIZ%2Fimage%2FDLUAvOwHvOUdBsUCU7EAvW8Kfx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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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이지만, 용기가 필요해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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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4T23:35:48Z</updated>
    <published>2025-07-17T00:1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10년 전에 내 꿈을 맞닥뜨렸다. 회사에서는 번아웃이 오고, 가까이 지내던 지인도 해외로 떠나 외로움이 사무치던 때였다. 재밌는 일 하나 없는 무색무취의 내 삶에 뭐라도 돌파구를 찾고자 새로운 취미를 탐색하고 있었는데, 어릴 적에 내가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다는 것이 생각났다. 그렇게 큰 뜻 없이 화실에 들어갔다가, 어른이 되고서는 잊고 있었던 &amp;lsquo;꿈&amp;rsquo;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GIZ%2Fimage%2FTiVHwhAiuFdARPF037iCnWMUES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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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라서 - 어른이지만, 용기가 필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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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07:51:36Z</updated>
    <published>2025-07-14T06:5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누군가의 다정함으로 살아남았듯, 언젠가는 나도 누군가의 하루에 위로와 용기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렇게 다정함으로 서로를 살리는 우리가 되길. ​ &amp;lt;어른이지만, 용기가 필요해&amp;gt; 중에서 ​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GIZ%2Fimage%2F5jr4Yf8_tyF_mHDHOhNeBs5QWa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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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시 멈춘 마음 - 어른이지만, 용기가 필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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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1T07:18:58Z</updated>
    <published>2025-07-08T03: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푹 빠져 있는 가수도, 숨넘어가는 음식도 없지만, 매일 아침 책장을 넘기는 그 짧은 시간을 사랑한다. 그걸 해내기 위해 30분 일찍 일어나고, 조금은 덜 붐비는 지하철을 타고, 다음 책을 고르는 과정까지, 모든 순간을 즐긴다.  꼭 무언가에 열광하지 않아도 된다. 미친 듯 좋아하는 것을 찾지 못해도 괜찮다. 이미 내가 살고 있는 오늘의 평범한 하루에, 좋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GIZ%2Fimage%2FRc2Q5ElAWpWlo1RS0jL55itrI1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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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가 아니야 - 어른이지만, 용기가 필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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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7T03:00:08Z</updated>
    <published>2025-07-07T0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내가 괜찮은 사람이라는 걸 누가 알려줘서 배웠다. 그게 참 아쉬워서 조카는 스스로 알았으면 했다.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마음속에서 자연스럽게 자긍심이 피어났으면 했다. 나는 나만의 방식으로 특별하고, 존재만으로 소중하다고 말이다. ​ P.41 &amp;lt;어른이지만, 용기가 필요해&amp;gt;중에서 ​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GIZ%2Fimage%2F89EA_eJDUxliS2FVM5OgxV3v7c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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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You made my day! - 어른이지만, 용기가 필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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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3T23:00:13Z</updated>
    <published>2025-07-03T23: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혹시 사소한 실수로 오늘 하루를 망친 것 같다면, 당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당신은 하루를 망친 게 아니라 인생에 재밌는 이야깃거리를 하나 더한 것뿐이다. 그리고 꼭 한 마디 더 덧붙여주겠다.  &amp;ldquo;너무 귀여운 거 아닙니까?&amp;rdquo; 엉망이어도 괜찮다. 귀여우니까. 귀여우면 다다. ​ P. 72 &amp;lt;어른이지만, 용기가 필요해&amp;gt; 중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GIZ%2Fimage%2Fg_8fTA-FVxH2Fh5u3hjy_vMRVv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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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o the moon - 어른이지만, 용기가 필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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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7T01:40:57Z</updated>
    <published>2025-07-01T1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찮고 작은 용기들일지 몰라도, 당당하고 씩씩하게 그 용기를 냈을 때 우리가 진짜 멋진 어른이 될 거라고 믿는다. 그 사소한 어른의 용기로 지옥철을 뚫고, 크림 라테를 사 마실 돈을 벌고, 작업실 임대를 알아본다. 어릴 적의 내가 지금의 나를 봤다면 무슨 어른이 이러냐고 했을지 모르지만, 나는 오늘의 내 용기가 무척 기특하다.  P250 &amp;lt;어른이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GIZ%2Fimage%2FljIIs74qPWZO9ODnMwbdKBwIEH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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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요화가 전성시대 - 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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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5T09:10:37Z</updated>
    <published>2025-03-25T2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퇴사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려고 &amp;lt;어느 날 화가가 되었습니다&amp;gt; 연재를 이어왔나 봅니다. 다음에는 본격적으로 퇴사 후 펼쳐질 새로운 일상을 담은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이렇게 해피엔딩으로 이야기를 마칠 수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오늘도 어김없이 출근했고 저녁에는 화실에 갔으며, 자기 전에 이 글을 쓰고 있다. 어쩌면 나는 이 시대의 일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GIZ%2Fimage%2FA0u4EEbKdEwIIMihYSSWZvpudV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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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으로 먹고살 궁리 - 꿈에도 소원은 퇴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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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5T09:10:37Z</updated>
    <published>2025-03-23T2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가가 되고 처음 그림으로 40만 원을 벌었다. 다음 해, 공모전과 아트페어에 참가하면서 판매한 그림값을 더하니 200만 원이었다. 그다음 해에는 2,000만 원을 벌었다. 숫자가 점점 커지는 걸 보며 이대로라면 곧 그림으로 먹고살 수도 있겠다는 희망이 들었다. 사무실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점점 아까워졌다. 빨리, 조금이라도 더 오랜 시간 작업에 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GIZ%2Fimage%2F6XTO0cCwYG7r2Bql4_uAXZsgKp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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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망의 초대전-2 - 나도 이제 피카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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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5T09:10:37Z</updated>
    <published>2025-03-21T0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망의 초대전을 준비하는 과정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초대받은 만큼 더 성숙한 결과물을 선보이고 싶었고, 작품의 새로운 방향을 고민했다. 전시는 1년 뒤였고, 그 기간이면 여유롭게 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 인생은 늘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연달아 발생했다. 작업 방식을 바꾸려던 즈음, 선생님이 개인 작업실을 마련하며 화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GIZ%2Fimage%2Fo6uzLqCYwtEKpKOKwaiEWrq4RZ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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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망의 초대전-1 - 고흐에서 피카소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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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5T09:10:37Z</updated>
    <published>2025-03-20T2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더니, 내가 딱 그렇다. 개인전만 하면 소원이 없다더니, 전시를 마치고 나면 또 다른 전시가 하고 싶어졌다. 화가가 되겠다고 다짐하면서 1년에 한 번은 개인전을 열겠다고 결심했으니, 자연스러운 일일지도 모른다. 처음엔 대관전으로 시작했고, 이후 공모전을 통해 개인전 기회를 얻었다. 이제 갤러리에서 초대받아 작품을 선보일 수 있다면 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GIZ%2Fimage%2FBvRMkbQ3yFp8MutRO_3cSt85PK8.jpg" width="49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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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 보호 구역 - 회사 밖은 위험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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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5T09:10:37Z</updated>
    <published>2025-03-18T22: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체 어디서부터 꼬인 걸까? 개인전 첫날, 점심 무렵 갤러리에서 전화가 걸려왔다. &amp;ldquo;작가님, 언제 오세요?&amp;rdquo; 상대방의 목소리엔 날이 서 있었다. 나는 평일엔 갈 수 없다고 미리 말씀드렸는데, 뭔가 오해가 생긴 듯했다. 하필 전시 첫날에 부서장 회의와 회식이 겹쳐 아예 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날 자리를 비우는 게 미안해 전시 마지막 날에는 연차를 내고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GIZ%2Fimage%2FOtOkOTDjXW0nhB6-OMrl0Ihm3b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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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기를 키워요 - 나를 움직이게 하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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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5T09:10:37Z</updated>
    <published>2025-03-16T22: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메기를 키운다. 꽤 오랫동안 키워 왔다. 내 안에는 따라 하기를 좋아하는 메기들이 살고 있다. 요놈들은 주인을 닮아 활발하지 않아 숨어 있는 날이 많지만, 멋진 사람을 만나면 튀어나와 정신없이 헤엄친다. 그러면 내 속이 마구 울렁거린다.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  질투인지, 경쟁심인지, 혹은 순수한 동경인지는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건 나도 그렇게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GIZ%2Fimage%2FjJomryLz8aU0nUq7HpfkEhuuLf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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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 판다 - 너를 만난 건 내게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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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5T09:10:37Z</updated>
    <published>2025-03-13T23: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판다를 그린다. 더하자면 판다를 통해 혼자, 혹은 누군가와 함께하는 시간을 유화로 표현하고 있다. 5년 전, 화가가 되기로 마음먹고 무엇을 그릴지 고민하던 때에 운명처럼 그를 만났다.  곰을 그릴 생각은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 어릴 적 별명이 곰이었던 이유도 있지만, 귀여운 동물보다는 근사한 풍경이나 인물화를 그리고 싶었다. 자유로운 붓 터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GIZ%2Fimage%2Fts1WRR5arEe8SaoumU_P-jpLcr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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