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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과거를 끌어안고 오늘을 사랑하고 내일을 기대하는.. (X에서는 찰리 김으로 활동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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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6-09T00:27: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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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젓가락질 잘 해야만 밥 잘 먹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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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3T01:49:30Z</updated>
    <published>2020-12-18T17:5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적 밥상 앞에서 8할은 울었던 것 같다. 밥 먹음서 말 한다고, 쩝쩝 소리 낸다고, 고기 반찬에만 너무 많이&amp;nbsp;손이 간다고 그중에서도 젓가락질 못한다고&amp;nbsp;많이 혼났다.  그날도 어머니께선 참고 참으셨지만, 결국 숟가락이 날아왔고 머리 위에 번쩍하고 별이 돌았다.  참았던 울음이 터지고 서러워서 목이 메였다.  &amp;ldquo;앙~ 밥먹을 때는 개도 안건든다는디.&amp;rdquo; 더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Gid%2Fimage%2FEU3cPmltTBkP_7c_6KZCHytOMu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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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머니, 나 그리고 굼벵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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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8T22:42:33Z</updated>
    <published>2020-12-18T17:4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20년 전 일이다. 등줄기를 훅훅 볶는 8월 삼복 더위에 어머니 손 잡고 청량리 경동시장 갔던게..  어머니와 나는 &amp;lsquo;굼벵이&amp;rsquo;를 구하고 있었다.  굵고 큼지막한 중국산 굼벵이가 아니라 시골집 초가집 지붕에서나 산다는 알이 잘고 조그마한 국내산 굼벵이를..  &amp;ldquo;아저씨, 굼벵이 있어요?&amp;rsquo;&amp;rdquo; &amp;ldquo;여기 한 번 보이소.&amp;rdquo; &amp;ldquo;아니요, 중국산 말구요.우리걸루요, 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Gid%2Fimage%2FqPnEa22usZ8orR4t8KnbMbnAgH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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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빠 미안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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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8T18:13:40Z</updated>
    <published>2020-12-18T17:3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화가 왔다. 큰삼촌이다.  &amp;lsquo;네, 삼촌.&amp;rsquo; &amp;lsquo;응, 내일이 니 엄마 생일인디.&amp;rsquo; &amp;lsquo;내 알고 있..&amp;rsquo; &amp;lsquo;뚜뚜뚜..&amp;rsquo;  음력 10월 1일은 어머니 생신이다. 혹여 내가 어머니 생신을 까먹었을까봐 외삼촌이 또 전화를 주셨다. 그리고 또 그렇게 전화를 끊으셨다.  어머니께 웃으며 또 큰삼촌 전화가 왔었다며 그런데 엄마랑 큰삼촌은 아직도 서먹하고 어색한거 같다고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Gid%2Fimage%2FW-UhIVS8mYJthqB2-EM550Nk56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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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행나무 - 은행냄새처럼 촌스럽고 구수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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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9T02:12:59Z</updated>
    <published>2020-12-18T17:2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서한답시고 들고 온 책을 무심코 넘기다 은행잎 한 장이 나왔다. 노란 은행잎 속에 아버지가 웃고 계셨다. 어머니께 안부전화 한 통 드리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아 얼른 전화를 드렸다. 은행잎을 들고 이쪽 저쪽 살펴보는데 문득 은행하니까 떠오르는 아버지 이야기가 생각났다. &amp;nbsp;내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이니 이번에도 여섯 살 때였던 것 같다. 또래 친구들이 무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Gid%2Fimage%2FF-OKkPf-o-Mfc1-PuSBi-chk86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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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물의 켈로그 - 호랑이힘이 솟아난다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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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8T18:19:23Z</updated>
    <published>2020-12-18T17:2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집은 가난하지 않았다. 다만 먹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먹지 못했을 뿐. 그런데 만약 그게 가난이라면 우리집은 응암동에서 제일 가난한 집이었을거다. . 어릴적 난 항상 켈로그 콘 푸로스트&amp;nbsp;가 먹고싶었다. 하루는 어머니께서 옆집 성규네 어머니와 시장에 다녀오셨다. 두 분이서 잠시 장 본 것을 내려놓고 안방에서 말씀을 나누시는데 . 옆집 성규네 비닐봉지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Gid%2Fimage%2FnCHWnzJiqn_6lZeMtZ8uW6i5Qk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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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 밥 먹여주나요? - 사랑하는 딸, 로이에게-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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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8T18:21:03Z</updated>
    <published>2020-12-18T17:2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이 밥 먹여주냐?  원망 어린 목소리로 외할머니가 어머니에게 던진 말이다. 어쩌자고 아버지같은 사람을 만났냐며  대학 간다고 서울 올라간 어머니가 시커먼 아버지와 함께 나타나 넙죽 큰절을 하자 외할아버지는 손사래를 치며 돌아앉으셨다고.  목포 대성동 천사이발관 골목에서 가장 큰 기와집 장녀였던 어머니는 아버지를 만나&amp;nbsp;곰팡이 냄새 나는 단칸방에 살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Gid%2Fimage%2FMeovTuTORAi670B942LCmjPyWR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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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운동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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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8T18:21:36Z</updated>
    <published>2020-12-05T15:0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치원 가을 운동회 사진.&amp;nbsp;엉거주춤한 자세로 나를 잡고 계신 분이 바로 우리 어머니다.&amp;nbsp;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결국 일등으로 골인하긴 했지만,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절뚝거리며 달리시는 어머니가 그땐 왜 그렇게 창피했는지..철 없던 나.&amp;nbsp;어머니와 함께 집에 돌아오는 길,&amp;nbsp;어머니께 이유없이 짜증부렸던 기억이&amp;nbsp;아직도 생생하다.성치 않은 다리로 무리하신 어머니는&amp;nbsp;그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Gid%2Fimage%2FMTkVIVXxrT260242CCvzgQ7Wqs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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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 호떡 - 가슴 시리도록 따뜻하고 달콤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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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8T18:23:15Z</updated>
    <published>2020-05-20T16:1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떡 포장마차 앞에서 호떡을 기다린다. 주인아주머니의 분주한 손길 아래 희멀건한 반죽이 노릇노릇 호떡으로 익는다. 갓 익은 호떡을 호호 불어 한 입 베어 물고 주르륵 흐르는 설탕 꿀이 뜨거워 어쩔 줄 모를 때면, 어머니가 들려주신 가슴 시리도록 따뜻했던 호떡 이야기가 생각난다.  바닷바람에 터진 손을 꼽아가며 기다렸던 뱃사람의 월급날, 부둣가의 대폿집은 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Gid%2Fimage%2FDSOsY_xYaHlNLqcMb5nJlEVond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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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짝짝이 구두 - 눈먼 사랑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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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8T18:27:43Z</updated>
    <published>2018-05-05T23:2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머니와 아버지가 결혼을 하시고 몇 달이 지났을무렵. 현관에서 신발정리를 하시던 어머니께서 아버지를 불렀다. &amp;ldquo;여보, 아무래도 목욕탕에서 구두를 바꿔신고 왔나봐요. 당신 구두가 짝짝이네요. 한쪽 굽이 유난히 높아요.&amp;rdquo; 어머니 말씀에, 아버지는 당황해서 한 동안 말을 잃었다. 그리고 잠시 정적이 흐른 뒤 입을 때셨다. &amp;ldquo;여보, 나는 당신이 당연히 알고 있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Gid%2Fimage%2FMAof4oUGrKwX1mVp9EaCapAtV7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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