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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EM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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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ziyunssi-jem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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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때로는 우울하고 때로는 기쁜 게 삶이지만 대체로 행복하길 바랍니다. 사랑이 넘쳐 좋아하는 것도 많지만, 용량이 적어 싫어하는 것도 자꾸만 생깁니다. 저도 가끔 저를 모르겠어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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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6-09T11:16: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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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면 1 -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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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3T22:17:55Z</updated>
    <published>2024-12-23T22:1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처럼 눈이 내리는 어느 날이었다. 바람이 그리 차갑지 않게 느껴지다니, 죽을 것 같은 추위도 적응하면 느는 건가 싶은 마음에 나도 모를 코웃음을 친다. 모든 것에 노력하며 살아야 한다는 현실에 지독히도 고통스러워하면서 동시에 작은 것 하나도 열심을 다해 느끼고 생각하는 스스로가 웃겨 견딜 수가 없다. 길이 온통 엉망이었다. 질퍽거리는 촉감이 온몸에 덮이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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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고 싶다는 열망은 살고 싶다는 외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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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1T06:44:23Z</updated>
    <published>2024-12-11T05:0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들어 무언가 쓰고 싶다는 열망에 쉽게 휩싸이곤 한다. 야심 차게 꺼내든 노트나 블로그의 빈 화면에 채 몇 줄 채우지도 못하는 주제이긴 하지만. 왜일까, 생각했을 때 답은 부러움이지. 강렬한 이야기를 써내는 사람과 그 사람을 향한 성원. 그 성원이 부럽다. 본디 질투가 많은 인간이라 기어코 당연히 내 것이 아닌 것까지 부러워하는 지경이 되었다고 답을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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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꾸듯 걷다가 - 워홀러 기억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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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4T19:19:13Z</updated>
    <published>2024-07-14T19:1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오는 거리를 걸었다. 집에서나 입는 반바지에 대충 묶은 머리, 구석에서 찾아낸 반소매 차림으로. 다른 인종, 얼굴, 언어를 가진 사람들 사이로 커피와 도넛을 손에 들고 마냥 걸었다.  문득 꿈을 꾸는 것 같았는데, 바라던 풍경-이라기보단 금방이라도 깨어날 것 같은 아슬함과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외로움과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모습에 느껴지는 새삼스러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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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써야 하지만, 쓰지 못한 날들에 대한 변명 한 무더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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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6T19:18:02Z</updated>
    <published>2024-06-06T19:1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써야 하는데 쓰지 못하는 두려움에 압도된 요즘 가슴에 멍울진 감정을 풀어내고 싶은데 단어를 고르고, 문장을 고르고, 썼다가 지우다 보면 백지는 영원히 채워질 줄을 모른다.  그저 부옇게 된 머리를 쥐어뜯는다 심연에 허우적거릴 땐 차마 상상하기도 어려웠던 표현이 나뒹굴었다 스스로를 상처 입히고 갈퀴고 피를 흘리게 만들었다 그러고 나면 상쾌하기까지 했다 상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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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지 않으면 무뎌지는 것 - 메모장에 숨어든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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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5T07:54:36Z</updated>
    <published>2024-02-15T07:2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09.06쓰지 않으면 무뎌진다, 마음도 글도  닳아 사라질까 아끼고 품어야 하는 것들이 가득한 세상에서 써야만 무뎌지지 않는 것을 찾아내 봅니다. 그것이야 말로 세상을 다정히 살아남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아니겠느냐는 소심한 의견이죠.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보다가 아무래도 물건은 아니어야겠다는 것, 누구나 가질 수 있지만 그렇다고 쉽게 가질 수는 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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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이 있기에 살아가는 지도 - 메모장에 숨어든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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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31T11:18:09Z</updated>
    <published>2024-01-31T06:4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8.12.05. 00:20- 당신은 살고 있소?&amp;nbsp;- 아니요. 그러나 死를 바라고 있소. 참으로 살려고.사死와 생生의 이론理 중  나에겐 죽음을 진심으로 바라던 과거가 있다. 말 그대로 죽음. 모든 것이 끝나 버리길 바라던 때. 어쩜 그때는 이 모든 고통이 끝나지 않을 것 같았다. 가난과 우울은 각자로도 강력하지만, 합쳐지면 그 누구도 이길 수 없는 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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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한 만큼만 사랑받기 마련이거든 - 메모장에 숨어든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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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7T15:25:04Z</updated>
    <published>2024-01-17T13:3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7. 07. 21.&amp;nbsp;We accept the love we think we deserve.사람들은 자신이 생각한 만큼만 사랑받기 마련이거든.  영화 '월플라워'에 등장하는 대사입니다. 자신에게 해가 되는 관계를 지속하는 누나를 보고 괴로워하는 찰리에게 샘이 건네는 말이죠. 메모장을 들여다보기로 한 이상, 맨 처음에 쓴 메모를 찾아 나설 수밖에 없었습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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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모장으로 숨어든 이야기 - 일단 쓰자, 근데 어떤 걸 쓰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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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6T14:55:01Z</updated>
    <published>2024-01-06T14:5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써야 한다는 압박감에 보냈던 몇 달이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나에게 그런 눈치를 주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왜인지 모르게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아마도 자신과의 약속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곳, 바로 이 브런치라는 곳이 저에게 다가오는 의미를 새삼 상기했기 때문입니다. 때는 작년 초. 브런치 작가가 되는 것을 새해 목표로 두었기에 떨리는 마음으로 지원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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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저를 믿으시나요? 저는 저를 믿지 못하는뎁쇼. - 20대 표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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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3T08:17:13Z</updated>
    <published>2023-08-31T08:2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엄청나게 우유부단한 사람이면서도 그렇게 보이는 게 너무 싫었다.&amp;nbsp;완벽하지 않은 내가 너무 싫은데 동시에 그걸 들키고 싶지가 않았다. 온갖 모순으로 가득한 인간이었다는 말이다.  나는 누군가의 지적이나 조언을 유독 받아들이기 힘들어했다. 조언도 나에겐 공격으로 다가왔다. '나는 노력했어, 완벽하게 하기 위해 얼마나 힘들었는데, 네가 뭘 알아!'이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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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마머리에 행복이 있어 - 20대 표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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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4T09:34:26Z</updated>
    <published>2023-06-30T06:5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느 때부터인가 머리를 가만히 두지 못하는 성질이 생겼다. 거울만 보면 머리에 무슨 짓이든 해버리고 싶은 것이다. 매일 똑같은 머리를 가지고 살아간다는 건 너무나도 지루한 일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사실 달라질 것 없는 내 일상에 무언가 이벤트를 주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런 사람에게 제일 강한 추진력이라는 연료가 있으니 언제라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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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밤 묵상 - 기, 록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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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4T09:32:06Z</updated>
    <published>2023-06-17T14:1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머리가 덜렁거리는 선풍기의 소음이 방을 메운다  고요한 밤의 소리가 심해를 이룬다면  강제로 된 어떤 소리는 해면 그 어디쯤을 맴돈다  그사이 일렁임은 오로지 나만이 느끼는 굴곡  시끄럽고 소란스럽다 조용하고 적막하다  온갖 것이 충돌하고 부서지며 섞인다 탁해지고 진득해지고 마침내 풀어진다  도무지 끝날 줄을 모르는 짓  어느새 고개를 잔뜩 숙인 선풍기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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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거랍니다. - 20대 표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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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9T07:44:58Z</updated>
    <published>2023-06-08T12:0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삼 삶의 무게가 버거울 때가 있다. 어디로 가고 어디로 흘러가는지 알 수 없을 때가 분명히 있다. 살면서 그런 때는 당연히 마주하게 되는 것이고, 나는 지금 그런 시기를 마주하고 있다. 당황스럽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또 언제는 뜻 모를 자신감에 도취될 때도 있는 게 삶이란 거 아니겠냐만은 한순간 감정에 매몰되는 것도 지겹기만 하다마는 어쩔 수 없다. 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Gvx%2Fimage%2FzOku3MEYrnt_J6tE5UChEKbq-T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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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험 중독 - 20대 표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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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9T07:44:22Z</updated>
    <published>2023-05-31T05:2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험해보지 않은 세상이 있다는 것은 즐겁다. 나에게 지겨운 이 삶을 견딜 수 있도록 만드는 건 새로운 경험이다. 죽고 싶은데 동시에 여러 가지를 경험해보지 못하고 죽는다면&amp;nbsp;정말 억울했겠다, 하는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 모순적인 포인트가 좋다. 매력적이야. 어제는 당장 사라지고 싶다가도 오늘은 마냥 아름다워 보이는 게 삶이라면 살만할지도 모르겠다. 나는 아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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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흘러갈래 - 20대 표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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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9T07:43:23Z</updated>
    <published>2023-05-26T06:0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흐르듯 사는 삶을 바랐다. 이것저것에 메이고 싶지 않은 욕망. 뭔가 떠오르면 그걸 실행하며 사는 삶. 그렇다고 목적 없이 살아간다는 게 아니라, 그저 내 삶의 지향점이 머물러있지 않은 어느 곳에 있을 뿐인 삶. 사실 그건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다고 스스로 세뇌하는 그런 삶. 모든 일의 이유가 내 마음에만 달려있는 그런 삶. 성취하고 만들어내는 삶.  때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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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써야 할 책임 - 그런 게 나에게도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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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0T14:44:40Z</updated>
    <published>2023-05-10T10:2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글을 읽는다. 책이든, 단문이든, SNS에서든, 오프라인에서든. 그럴 때면 가끔 인상이 찌푸려지는 것들을 만날 때가 있다. 흔히 종이 아깝다고 표현하는 것들.&amp;nbsp;딱히 알맹이는 없는 것이거나&amp;nbsp;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망각해 버린 것들까지. 그런 걸 읽고 나면 알게 모르게 자신감이 생긴다. 아이, 나 이것보단 잘 쓸 수 있지- 하는 그런 말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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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염없이 기쁜 - 그저, 그렇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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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7T05:10:48Z</updated>
    <published>2023-04-26T13:1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염없다 : 1. 형용사,&amp;nbsp;시름에&amp;nbsp;싸여&amp;nbsp;멍하니&amp;nbsp;이렇다&amp;nbsp;할&amp;nbsp;만한&amp;nbsp;아무&amp;nbsp;생각이&amp;nbsp;없다. 2. 형용사, 어떤&amp;nbsp;행동이나&amp;nbsp;심리&amp;nbsp;상태&amp;nbsp;따위가&amp;nbsp;자신의&amp;nbsp;의지와는&amp;nbsp;상관없이&amp;nbsp;계속되는&amp;nbsp;상태이다.  기쁘다 :&amp;nbsp;형용사,&amp;nbsp;욕구가&amp;nbsp;충족되어&amp;nbsp;마음이&amp;nbsp;흐뭇하고&amp;nbsp;흡족하다.  가끔 착 붙는 단어들을 만나면 반갑다. 그러니까, 하염없이 기쁘다. 만나게 된 연유는 나의 블로그에서 시작된다. 무작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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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복잡하기만 한걸요. - 알쏭달쏭 내 머릿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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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3T04:15:35Z</updated>
    <published>2023-04-19T07:2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복잡하다 : 형용사,&amp;nbsp;일이나&amp;nbsp;감정&amp;nbsp;따위가&amp;nbsp;갈피를&amp;nbsp;잡기&amp;nbsp;어려울&amp;nbsp;만큼&amp;nbsp;여러&amp;nbsp;가지가&amp;nbsp;얽혀&amp;nbsp;있다. 단순하다 : 형용사,&amp;nbsp;복잡하지&amp;nbsp;않고&amp;nbsp;간단하다.  취준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의 질문에 대답해야 하는 때가 있다. 자소서도 그렇고 면접도 그렇다. 매일 밤마다 스스로에게 묻는 것도 꽤 된다. 몇몇 질문에는 정해진 답이 있다. 특히, 자소서는 공식이 있다. 오죽하면 자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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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깜박거리는 작대기 - 씀으로 유혹하는 최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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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6T18:24:10Z</updated>
    <published>2023-04-05T13:5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뭔가를 쓰기 위해 키보드에 손을 얹는다. 어떤 날엔 단편 소설, 어떤 날은 시, 그리고 일기였다. 과제나 업무를 제외하고 며칠은 노트북을 젖히지도 않는 날도 있었지만, 목적 없이 그저 쓰기 위해 화면을 마주하고 앉은 날도 더러 있었다. 그래, 쓰자! 하고 앉아서는 주로 하는 일은 깜박이는 작대기를 바라보다 한숨 쉬는 거다. 막상 쓰자니 떠오르는 건 없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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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삶이 지긋하여 - 죽기로 결심한 원 안에 그려진 인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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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7T16:23:32Z</updated>
    <published>2023-03-29T07:5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긋하다 : 1-1. 형용사, 진저리가 나도록 싫고 지겹다. 1-1. 형용사, 몸에 소름이 끼치도록 잔인하다. 2-1. 형용사, 참을성 있게 끈지다.  지금까지의 인생을 통틀어 원형 그래프를 그린다. 어떤 기준으로 그릴 것인가. 음, 오늘은 감정이나 기분을 기준으로 삼는다. 정말 행복하거나 설레는 순간은 얼마나 될까. 내일이 온다는 사실이 기대되거나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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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스레터, 그거 나도 해볼까? - 일단 시작하면 어떻게든 되더라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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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3T13:37:32Z</updated>
    <published>2023-03-22T13:3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 1월, 뉴스레터를 발행해 볼까? 하는 생각을 했다. 대략적인 아이디어와 기획을 짰다. 2022년 2월, 친구 한 명을 섭외했다. 함께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2022년 3월, 친구 한 명을 더 섭외한 후 1일 첫 발행을 시작으로 일 년 동안 운영했다. 그리고 이제 2023년 4월, 새로운 발행을 앞두고 있다.  현재 '메리캘린더'라는 뉴스레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Gvx%2Fimage%2Fyrz8dvPlpnqboswf_V5wpYPOyX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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