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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ylvan whisp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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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임종각, 숲속의 은은한 소리' 배경과 같은 사람이 되길 추구하고, '내 이야기에서 너를 읽을지도 모르지' 내 벌거벗긴 감정이 읽는이에겐 의미있는 공감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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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6-13T13:50: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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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교일기 #47] 상상을 현실화 하면? - 임신 30주차, AI 예측 일러스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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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10:00:01Z</updated>
    <published>2026-03-08T10: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입체초음파 이후 첫 정기검진 날이었다. 입체초음파를 보던 날, 우리는 사랑이의 정면 얼굴을 보겠다고 나름 애를 썼다. 아내는 조금 더 움직여보기도 하고, 검사를 해주신 간호사분께서도 아내의 배를 이리저리 누르고 흔들며 사랑이를 자극해 보기도 했다. 하지만 그날 사랑이는 애석하게도 정면의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는데, 녀석의 자세가 참 재미있었다. 이 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Mt%2Fimage%2Far267hKU8BnqLpEOx-0nD1O84O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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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교일기 #46] 나 오늘은 진짜 쉴거야 - 임신 29주차, 체력 방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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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15:27:17Z</updated>
    <published>2026-03-06T1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기야, 나 오늘은 진짜 쉰다!'   어제 저녁, 초저녁부터 쓰러져 잔 탓에, 한 번의 눈 깜빡임으로 하룻밤이 훌쩍 지나갈 정도로 깊은 잠에 빠졌다. 그런 길고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가 깨어 아침, 나는 아내에게 선언에 가까운 말을 전한 것이었다. 스스로에게 하는 약속이기도 했고, 아내가 나를 걱정할 것을 뻔히 알기 때문에 이를 미리 잠재우기 위한 말이기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Mt%2Fimage%2FGNBgcpS0wbUBDpeJx8ddGr_-Z-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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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eassembly] 책갈피 - 읽어버린 시간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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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10:00:03Z</updated>
    <published>2026-03-05T10: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자기소개서를 쓰다가 나는 어느 순간 멈추어야 했다. 멈추어야 했다기 보단, 더 이상 글을 이어서 쓸 수가 없었다. 예전에도 글을 쓰다가 도무지 그다음 문장이 쓰이지 않던 순간이 종종 있었지만 지금의 증상은 그때와는 확연히 그 결이 달랐다. 내 머릿속에 있던 어떤 미지의 이야기를 아주 잘 설명하는 단어를 찾는 일과, '지금의 나'를 설명하는 일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Mt%2Fimage%2FWFV7noNwxOCFSmlKjca5Vmxhqp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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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교일기 #45] 낭만을 위하여 - 임신 29주차, 크리스마스 마켓</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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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아내가 전부터 가고 싶다고 말해두었던 &amp;lsquo;크리스마스 마켓&amp;rsquo;은 잠실 롯데타워 앞에서 열리고 있었다. 티켓팅도 미리 해두었고, 거대한 트리는 저녁이 되자 본격적으로 빛을 발했다. 정해진 시간이 되면 트리 위에서 비눗방울이 흩날렸고, 조명에 반사된 그 방울들은 마치 눈이 오는 것처럼 보였다. 사람들은 환호했고, 아이들은 손을 뻗어 방울을 잡으려 했다. 팝업 스토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Mt%2Fimage%2FPHMMad-nwejakZE5Ee2ihDCIbw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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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교일기 #44] 너무너무너무 많아 - 임신 28주차, Check Lis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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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10:00:02Z</updated>
    <published>2026-03-01T1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우리는 &amp;lsquo;육아용품 체크리스트&amp;rsquo;를 본격적으로 작성하기 시작했다. 출산 전 해야 할 일, 입원 가방 준비물, 산후조리원 반입 물품, 출산 후 행정 처리, 예방접종 일정까지. 항목을 하나씩 적다 보니 자연스럽게 한숨이 나왔다. 이유는 단순하다. &amp;lsquo;너무너무너무&amp;rsquo; 많다는 것.  젖병, 젖병 소독기, 수유등, 속싸개, 겉싸개, 손싸개, 발싸개, 기저귀, 기저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Mt%2Fimage%2FeYp6URyKDC2rAyBW_28Uo3y5J9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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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교일기 #43] 임산부 찬스! - 임신 28주차, 성심당 임산부 프리패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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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10:00:04Z</updated>
    <published>2026-02-27T10: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 나오기 전에 대전은 꼭 한 번 가야해!'  아내가 이 말을 꺼낼 때마다 나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 연애의 초반, 내가 근무하던 도시가 대전이었고, 그래서 우리의 가장 풋풋한 시절이 고스란히 담긴 곳도 대전이었다. 퇴근 후 무작정 걸었던 갑천 산책로, 주말이면 꽃구경을 핑계 삼아 찾았던 근교의 공원, 지도에 별표를 찍어두며 하나씩 채워가던 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Mt%2Fimage%2FEpjMsNDruvIBCFWN3a3Y0L7HoR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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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Fragmented Memory] 보류 - 읽히지 못한 시간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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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11:00:05Z</updated>
    <published>2026-02-26T1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교수는 나의 이름을 불렀다. 특별한 칭찬을 덧붙이지도, 그렇다고 따가운 질책을 하지 않았다. 그저 다른 학생들도 들을 수 있도록 몇몇 문장을 언급했고 더 힘을 주어도 될 부분, 고치지 않고 그대로 가도 될 부분을 짚어주었다. 나는 강의실 앞쪽에 앉기를 선호했는데, 이런 순간이 올 때면 뒤에서 시선들이 느껴지는 듯했다. 따분한 일상 속에서 나는 그 시선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Mt%2Fimage%2FztMAVWsMLJHYWsde-oC6GofPDK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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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교일기 #42]&amp;nbsp;비워둔 일정, 채워진 마음 - 임신 27주차, 김장철의 딜레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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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10:00:04Z</updated>
    <published>2026-02-24T10: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을 하고 나면 스케줄 정리하는 일이 두 배, 아니 세 배는 어려워진다.'  결혼을 준비하던 때부터, 그리고 결혼을 하고 나서 가장 크게 체감한 변화 중 하나다. 부부가 삶을 합친다는 것은 단순히 한집에 사는 일이 아니라, 서로의 인연과 시간을 함께 껴안는 일이다. 물론 내 친구는 나 혼자 만날 수 있고, 아내의 친구는 아내 혼자 만날 수도 있다. 그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Mt%2Fimage%2FzDMlP1UW9f9YxTRExeZOyAS1os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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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교일기 #41] 섭섭하게 이럴거니? - 임신 27주차, 입체 초음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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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10:00:02Z</updated>
    <published>2026-02-22T1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신 27주차, 입체초음파를 하는 날이었다. 입체초음파란 일반 초음파보다 조금 더 자세하게 태아를 볼 수 있는 검사로, 보통 이 시기 즈음에 한 번쯤 선택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임신 기간 동안 초음파를 통해 아가를 만나는 일은 생각보다 &amp;lsquo;운&amp;rsquo;에 좌우되는 면이 많다. 정확히 말하자면, 초음파 화면을 통해 아가와 인사를 나누고, 얼굴을 조금 더 또렷하게 마주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Mt%2Fimage%2FIjonbYrgQiA4QX-Uqo3QTrROhz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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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교일기 #40] 실전 아빠연습 - 임신 26주차, 친구부부와의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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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10:00: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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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아내의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이 운 좋게도 우리가 새롭게 이사 온 도시에서, 마음만 먹으면 바로 만날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곳에 살고 있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우연은, 그 친구 부부와 우리가 거의 같은 시기에 임신을 하게 되었다는 사실이었다. 아이가 생긴 시점은 불과 1~2주 차이. 거의 같은 시간을 통과하고 있다고 해도 무방했다. 아내에게 그 친구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Mt%2Fimage%2Fug7YO8F-tCxx0uPqSy3N0hhEOV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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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교일기 #39] 떡볶이 먹을까? - 임신 26주차, 임당검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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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10:00:07Z</updated>
    <published>2026-02-18T10: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 근처 공원에서 데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길이었다. 집에 도착할 즈음이면 저녁식사 시간이 될 터라, 우리는 버스 정류장에서부터 자연스레 저녁 메뉴에 대한 회의를 시작했다. 외출을 다녀오는 길이다 보니 저녁을 차리기는 귀찮고, 오늘은 맛있는 걸 배달시켜 먹을까 싶었다. 아내와 내가 식사 메뉴를 고르는 방식은 늘 비슷하다. 떠오르는 메뉴를 하나씩 던져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Mt%2Fimage%2FzdFhngNojOYey2HEtRmGJ3nQ0-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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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교일기 #38] 이 시간을 나에게 써도 될까? - 임신 25주차,&amp;nbsp;버킷리스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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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2-16T1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동안의 이 &amp;lsquo;태교일기&amp;rsquo;는 남편인 나의 시각에서 바라본 산모 아내와 뱃속의 아가에 대한 이야기였다. &amp;nbsp;하지만 오늘은 조금 다르게 써보고 싶다. 처음이자, 마지막일지도 모를 오롯이 &amp;lsquo;남편&amp;rsquo; 중심의 내 이야기이다.&amp;nbsp;임신이라는 커다란 사건 속에서, 나라는 사람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었는지에 대한 기록이다.   올해가 시작되며 나는 버킷리스트를 정리했다. 하고 싶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Mt%2Fimage%2Fdb_0Xn0b133KRIWITcvZI_-TwL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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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교일기 #37] 우리는 임산부를 좋아해! - 임신 25주차, 맛집에서의 환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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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4T10:00:05Z</updated>
    <published>2026-02-14T1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는 가릴 수 없을 만큼 배가 나온, 임신 중반에서 후반기로 넘어가고 있는 25주차. 고성으로 출장을 가게 되었다. 서울에서 고성 또한 장거리 이동이긴 하지만, 이번 출장은 3박 4일로 주말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평일을 보내야 하는 일정이었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같이 움직이길 선택했다. 명절이나 처가댁 방문 등, 그동안 장거리 이동에 대한 경험치가 쌓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Mt%2Fimage%2F1k44psdNtb733xNC7UKCp7XLij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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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교일기 #36] 가족의 반경 - 임신 24주 차, 장인장모님의 방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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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2-12T1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자기야, 가족회의!&amp;rsquo;  내일은 장인, 장모님께서 서울에 있는 우리의 집을 방문하시는 날이었다. 우리는 이날의 일정을 설계의 최종 마침표를 찍기 위해 전날 밤 식탁에 앉아 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일정은 우리가 서울로 이사를 오고 나서 새롭게 꾸민 신혼집을 보러 오시는 의미도 있었지만, 아내와 나는 어머님, 아버님의 &amp;lsquo;서울 방문&amp;rsquo;을 조금 더 꽉 채워드리고 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Mt%2Fimage%2F1klnwN1lmUVh0RCqfwlFS6nMBR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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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교일기 #35] 최고의 하루 - 임신 24주 차, 결혼기념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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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2-10T1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이를 두 눈앞에 맞이하기를 기다리면서, 우리의 &amp;lsquo;최고의 날&amp;rsquo;, &amp;lsquo;최고의 하루&amp;rsquo;는 언제가 될까? 역시나 사랑이 네가 태어나는 날일까? 너의 태동을 처음 느낀 날일까? 아니면 태교여행을 갔던 어느 하루일까? 아직 너를 기다리는 이 기간이 한창이지만, 감히 오늘이었다고 말해본다. 오늘은 우리의 &amp;lsquo;결혼기념일&amp;rsquo;이었다. 우리 가족이 둘이 아닌 셋이 되기 전, 사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Mt%2Fimage%2FMBl3-MQ52SEc-jv57PBRIVG0bk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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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교일기 #32] 영락없는 사람이네! - 임신 22주차, 정밀 초음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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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2-08T10: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밀 초음파를 하는 날이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amp;nbsp;아침부터 특별히 긴장을 했던 건 아니었다. 늘 그래왔듯 병원으로 향했고, 대기실 의자에 나란히 앉았다. 다만 그날은 &amp;lsquo;정밀&amp;rsquo;이라는 단어가 유독 계속 상기되었다. 여태까지 좀 중요한 검사가 있는 날에는 사랑이가 얼마나 컸을까 하는 기대감도 들었지만 혹여나 어떤 문제가 있으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도 미세하게 같이 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Mt%2Fimage%2FZ0i28Y0dUIg79A-NHdhjea0P6w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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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교일기 #34] 정체를 알 수 없는 통증 - 임신 24주차, 근육경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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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2-06T1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신으로 인해 산모가 겪는 여러 증상들은 임신 초기부터 말기까지 계속해서 따라온다.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거나, 초기에 힘들게 지나온 입덧이 끝났다고 해서 마음을 놓을 수는 없는 일이다. 임신이라는 시간은 늘 그렇듯, 하나의 증상이 사라지면 다른 얼굴로 다시 찾아온다.  어느 날, 아내가 온몸이 아프다고 말했다. 정확히는 근육통인지, 근육경련인지 구분하기 어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Mt%2Fimage%2FAsQQ0WD2NWQGOVSASeBwUWPelH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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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교일기 #33] 물고기가 움직이는 것 같아! - 임신 22주차, 첫 태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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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2-04T10: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신 20주를 조금 넘기면서부터, 산모는 아기의 미세한 움직임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다만 그 감각은 생각보다 확실하지 않다. 태동이라는 단어가 주는 이미지와는 달리, 처음 느껴지는 이 태동은 실제로는 아주 작고 조심스럽다. 배 속에서 무언가가 한 번 스쳐 지나가는 정도라서, 엄마조차도 이게 정말 태동이 맞는지 몇 번이고 되묻게 되는 시기다. 그래서 이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Mt%2Fimage%2FnWPVDj11XXaou-iSbHrlMQoY1S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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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교일기 #31] 우리의 원동력 - 임신 21주차, 도쿄 태교여행 Day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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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10:00:07Z</updated>
    <published>2026-02-02T10: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쿄 태교여행의 마지막 날, 맑은 날씨는 괜스레 이 도시를 떠나야 한다는 사실을 더욱 아쉽게 만들었다. 오늘 아침도 도쿄 한가운데의 황궁을 한 바퀴 도는 황궁런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맑은 날씨와 주말이 겹치자 일본 현지의 러닝 인구는 눈에 띄게 많아졌고, 나 역시 이곳 사람들의 일상에 스며든 듯 그들과 나란히 줄지어 달렸다. 그렇게 줄지어 달리는 동안, 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Mt%2Fimage%2Ffwpg0yXeZYOv0ioKue40k6H7p1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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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교일기 #29] 너무 귀엽잖아? - 임신 21주차, 도쿄 태교여행 Day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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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03:21:21Z</updated>
    <published>2026-02-01T03:2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쿄에서의 태교여행 셋째 날, 오늘의 일정은 &amp;lsquo;아가짱 혼포&amp;rsquo; 하나로 모두 표현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가짱 혼포는 신생아부터 유아까지, 육아에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이 모여 있는 곳이었다. 단순한 매장이라기보다는, 육아라는 세계의 입구에 서 있는 느낌에 가까웠다.  '아니, 막연히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귀엽잖아!'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처음 들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Mt%2Fimage%2FCArxIGQjGaUY1UpfjPgrdYdnaM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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