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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경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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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현직 방송 기자이자 뉴스 앵커 그리고 워킹맘 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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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6-14T13:15: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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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는 너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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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1T20:00:03Z</updated>
    <published>2025-09-11T20: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흔히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 그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다고 한다. 일부분 맞는 말이다.  하지만 나는 아이를 낳은 후 느꼈다. 내가 아이를 사랑하는 것 만큼 아이는 부모를 사랑한다. 심지어 내가 나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 이상으로, 아이는 나를 사랑한다.  아이에게 부모는 우주이고 삶의 절대적인 기준이고 보호막이고 안전망이다. 선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7I%2Fimage%2FVzSv2Pc-tMzCFCJ6YAGzDJ3LQJI.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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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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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8T10:00:05Z</updated>
    <published>2025-08-08T1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직 근무가 끝나고 집으로 향하는 길. 수요일의 무게감은 고작 일주일의 3일을 지나온 것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다. 마음 같아서는 숙직실에 눕고 싶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마음껏 무기력함을 만끽하고 싶은 한 주의 중간.  지친 마음으로 버스를 타고 멍하니 창 밖을 바라본다. 어느새 하루가 금새 저물었다.  안개처럼 막연한 생각이 피어오르는 가운데&amp;nbsp;운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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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ray fo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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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6T01:02:47Z</updated>
    <published>2025-01-25T01:3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마다 제일 먼저 앞서는 목적어가 다를테지만. 무엇이든, 무언가를 위해서든, 누구든 염원하고 기도하고 싶어지는 새해가 왔다.  나의 새해는 다시 지난한 통근길로 시작한다. 고속열차에 몸을 싣고 20분 가량 신나게 달려 좀처럼 친해지기 어려운 도시에 도착한다.&amp;nbsp;어디든 삶의 경계에서 잠시나마 궤도 밖 이탈하는 기분으로, 출근이 아닌 다른 형태의 '이동'이라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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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와 컵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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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1T06:25:05Z</updated>
    <published>2024-09-20T04:5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태어난 후, 부엌과 친해졌다. 살림에 정을 붙이지 못해 좀처럼 인연이 없던 부엌. 식사는 챙기는 게 아니라 겨우 해결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터라 요리에도 취미가 없었다. 재주없는 솜씨가 어디 가려나. 지금도 요리보다는 조리에 가까운 실력이지만 아이의 식사를 준비하는 건 미루거나 외면할 수 없는 일. 건강한 음식을 먹이는 것, 편식 없이 음식을 먹게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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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만원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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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4T03:41:06Z</updated>
    <published>2024-09-13T14:1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종 울타리가 있는 삶을 상상한다. 부러운 마음 약간, 치기어린 시기심, 체념에 가까운 납득을 동반한 상상이다. 어려서는 부모가 울타리일테다. 조금 더 성장해서는 오로지 내가 스스로의 울타리가 되어야 한다. 예상보다 그 시기는 빨리 온다. 선선함을 잊은 9월처럼 가슴이 답답해질 때마다 울타리가 되어준 기억들을 더듬어본다.  대학교 4학년. 나는 평행봉 끝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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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크해서 좋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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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4T12:32:54Z</updated>
    <published>2024-08-14T05:1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 근처에 단골 카페가 있다. 두 가지 이유로 인상적인 곳이다. 우선 늘 즐거운 분위기로 일하신다. 사장님 두 분이 운영하는 곳인데 갈 때마다 밝은 미소와 인사로 맞아주신다. 점심시간이 끝나 사람들이 줄을 서 커피를 주문할 때도 마찬가지다. 나도 일할 때 저런 표정으로, 자세로 임해야겠다고 다짐하곤 한다.&amp;nbsp;심지어 저렴한데다 커피 맛도 좋다. 소문이 제법 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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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깨 펴고 다니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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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6T08:59:32Z</updated>
    <published>2024-07-25T03:4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지니아 울프는 연간 500파운드와 자기만의 방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20세기에 살았던 그녀의 말에 깊이 공감하며 20대를 보냈다. 사회인이 되고 나서 자리를 찾기까지 퍽 오랜 시간이 걸렸다. 커다란 가방을 어깨에 둘러메고 곳곳을 쏘다니거나 대기실이나 사무실 한켠에 채 풀지도 않은 가방을 얌전히 내려놓았다가 재빨리 챙겨서 일어나기 일쑤였다.  책상처럼 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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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수 한 번 해  - -왜 '다정함'은 내 인생의 키워드가 되었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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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2T06:25:40Z</updated>
    <published>2024-07-12T04:2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다 상장을 받아와 자랑스럽게 내밀면 아버지는 말했다. 악수 한 번 해. 투박한 칭찬이자 애정표현이었다. 자상함과는 대척점에 있는 아버지다운 말이었다. 그 말이 좋았다. 그을린 손을 내밀며 머쓱한 듯 웃는 표정이 미처 말에 담지 못한 애정을 표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늘 갈망했던 것 같다. 보드랍고 따뜻한 애정을.  아버지의 형제들도 표현에 인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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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욕, 이 도시의 구석구석&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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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4T04:08:19Z</updated>
    <published>2024-05-14T02:1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을 감고 뉴욕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몇 가지 이미지가 있다. 바쁘게 걸어가는 사람들, 도로에서 피어나는 증기, 건물 외관을 거미줄처럼 감싸고 있는 비계, 화려한 벽화, 세찬 빌딩풍, 주택가의 초록, 현관까지 이어지는 낮은 난간과 계단, 하늘을 찌를듯한 마천루, 지상의 별처럼 반짝이는 야경 등.  멜팅 팟이라는 표현을 그대로 삼킨 듯한 도시, 뉴욕. 동네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7I%2Fimage%2F9jgHHekaJizE2salfBux4aQKFY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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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둥이 유모차&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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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2T06:23:29Z</updated>
    <published>2024-04-02T02:1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산을 두어 달 앞둔 무렵, 제일 많이 들었던 질문 중에 하나. 둘째 생각 있어? 아직 첫 아이도 태어나지 않았는데 둘째 아이를 낳을 계획이 있냐는 질문은 부담스럽고 종종 무례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작고 작은 존재가 내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들 때도 사람들은 물었다. 둘째 생각 있어? 혹은 한마디 더 보태기도 했다. 둘 이상 키우는 게 쉬워. 하나만 낳으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7I%2Fimage%2Fgm-2BTJQ7eJwQmBkHj2p8Y1QOA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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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내가 제일 좋아&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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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7T10:14:17Z</updated>
    <published>2024-01-06T20:2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백한다. 나는 내가 제일 좋다. 나는 내가 제일 애틋하다. 아이를 키우면서 매번 느낀다. 나는 아이를 키우지만, 나도 키운다. 머리의 반쪽은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 데 쓰고, 나머지 반쪽은 휴직 기간을 어떻게 슬기롭게 쓸 것인가, 효과적인 자기계발 방법은 무엇인가 끊임없이 생각하는 데 쓴다. 나에게 책을 읽을 시간도 주고, 글을 쓸 여유도 주고, 일과 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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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험한 만큼 상상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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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2T07:53:00Z</updated>
    <published>2023-11-22T04:0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싫어하는 것을 묻는다면 문득 무모함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한때는 가능성이 제로에 수렴하는 일에 헌신하는 것을 한심하다고 여겼다. 기질이나 성격, 자라온 환경의 영향이겠거니 한다. 가끔은 퍼석퍼석 마른 행주 같은 이런 성격이 답답하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마음 속에 폭풍이 휘몰아치던 시절 심리 상담을 받았던 경험이 있다. 상담사는 나에게 통제 욕구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7I%2Fimage%2FyLPtGxcATgdO2mhSP9D_lcJWkB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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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지내? 그냥 그래&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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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2T05:49:50Z</updated>
    <published>2023-11-22T03:5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부터 잘 지내? 라는 물음에 선뜻 대답하기 어려워졌다. 잘 지낸다고 대답하기에는 명치에 쌓여있는 고민과 걱정이 생각난다. 대뜸 잘 못 지낸다고 말하기에는 상대방의 당황스러운 얼굴이 떠올라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amp;nbsp;열 몇 시간의 시차를 극복하고 날아온 안부 인사에 구구절절 하소연하기도 민망하다. 약간 머뭇거리다가 결국 그냥 그래 정도의 대답을 찾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7I%2Fimage%2Fsz-ELbTTRzAxsW8uDe6htY_JE5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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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댄스 댄스 댄스&amp;nbsp; - -춤 추듯 말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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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4T03:07:50Z</updated>
    <published>2023-10-11T17:2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음악이 울리는 동안은 어쨌든 계속 춤을 추는 거야. 내가 하는 말 알아듣겠어? 춤을 추는 거야. 계속 춤을 추는 거야. 왜 춤추느냐 하는 건 생각해선 안 돼. 의미 같은 건 생각해선 안 돼. 의미 같은 건 애당초 없는 거야. 그런 걸 생각하기 시작하면 발이 멈춰버려.  무라카이 하루키의 소설, &amp;lt;댄스 댄스 댄스&amp;gt;의 한 구절이다. 어쨌든 춤을 추는 것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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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이, 스윗 하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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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7T02:00:55Z</updated>
    <published>2023-09-06T16:5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되고 나니 가뜩이나 작은 마음이 더 작아졌다. 예민한 성격은 더 날카로워졌다. 놀라울 정도로 근육이 없는 몸은 더 말랐다. 남의 나라에 오니 더 그렇다.  새벽녘 작은 소음에도 움찔하며 잠에서 깨기 일쑤. 아기와 함께 하는 산책길, 나도 모르게 방어 태세다. 흉흉한 뉴스만 뇌리에 남아 머릿속으로 이런저런 시뮬레이션을 돌려보게 된다.  반대의 경우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7I%2Fimage%2FtRsqbIw32ajcXBxrJBnfqoMQhQ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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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좌충우돌 미국 생활 적응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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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6T21:15:32Z</updated>
    <published>2023-09-06T16:4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들면서 못하는 게 있는 것은 불편을 넘어 때로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라는 것을 느꼈다. 대표적인 게 운전이다. 서른이 한참 넘어 겨우 면허를 땄다. 결혼 전까지는 집에서 회사까지 거리가 1시간 이내였고, 대중교통으로 어디든 갈 수 있는 곳에 살았기 때문이다. 필요가 갈급하지 않았던 게 1순위 이유, 운전을 한다는 게 무섭고 겁이 났기 때문인 게 2순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7I%2Fimage%2FJFhU_C28cmVJVEUuDjQfb6FpbJ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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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셀프'의 세계에서 살아남기&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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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6T21:02:35Z</updated>
    <published>2023-08-09T02:2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에 온지 8개월에 접어들었다. 8개월은 두려움에 가까운 낯설다는 감정이 적당한 불편함으로 희석될만한 시간.  번잡한 도심, 묘기에 가까운 운전, 운을 시험하는 주차 자리 찾기, '쾌적'과 거리가 먼 지하철, 여유가 필요한 버스 배차 시간, 절차가 비교적 복잡한 의료 서비스, 2% 부족한 한식 등.  그 가운데 제일은 '셀프'로 해결해야 하는 일이 늘어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7I%2Fimage%2FOY2QoHMf-Rauz3tyYOK-1Jb18y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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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스 라떼가 먹고 싶은데 - 아이스 '라떼'를 주문할 때마다 긴장하는 마음을 아는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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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0T10:25:38Z</updated>
    <published>2023-06-21T20:4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아이스 라떼를 좋아한다.  회사에 다닐 때는 아침 출근길에 아이스 라떼, 점심 식사 후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꼭 마셨다.  저녁 뉴스 전에 라떼를 마시면 목소리가 깨끗하게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커피를 포기하지 못하는 자아와 앵커로서의 자아 사이에서 절충안을 찾아달까.  몽롱한 정신을 깨워주는 아이스 라떼.  삶의 의욕과 의지를 높여주는 존재. 아이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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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도 엄마가 필요해&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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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4T01:10:29Z</updated>
    <published>2023-05-16T14:3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14일은 '마더스 데이'였다.  한국의 어버이날과 비슷한 개념인데 다음달에는 '파더스 데이'가 있다고 하니 엄마와 아빠의 날을 각각 따로 기념하는 것에 차이가 있을 뿐.  주말에 놀러온 남편 친구네 가족이 '마더스 데이'는 생일만큼 중요하다고 남편에게 단단히 주의를 주고 갔다.  마트에서 아기띠를 하고 있는 나에게 한 청년이 '해피 마더스 데이'라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7I%2Fimage%2FWfEkFWnGmny90S6tHJbKOLHm6_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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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활절과 계묘년&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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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30T21:39:52Z</updated>
    <published>2023-05-05T14:3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4월의 일이었다. 마트에 갔더니 온통 '토끼밭'이었다.  참새가 방앗간 못 지나친다고 피로한 일상에 위안이 되어준 간식 매대에도, 욕실용품과 인테리어 소품이 진열된 찬장에도 토끼 천지였다.   온갖 토끼가 모여있었다. 초콜렛으로 코팅된 토끼, 포장지의 토끼, 쿠션 위에 수놓아진 토끼, 헝겊으로 만든 토끼...   아니 이 나라 사람들이 이리도 토끼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7I%2Fimage%2FjMiseoezbi7Fy6JiosX-lmaTJ7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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