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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aR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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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ari2024</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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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산과 바다에서 배우는 인생 이야기를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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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6-17T02:37: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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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며드는 일곱 번째 이야기 - 황매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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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6T12:19:36Z</updated>
    <published>2024-05-06T08:0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채꽃이 필 때는 제주도로 휴가를 다녀온 동료의 사진들을 보며 대리 만족했고, 벚꽃이 만개했을 때는 2주 넘게 빡빡한 업무 스케줄에 시달렸다. 꽃구경은 뒷전이고 지친 몸을 달래고, 내일을 잘 버티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다. 아쉬운 대로 진달래꽃을 보러 비슬산에 다녀올까도 했지만, 야속하게도 직전에 모든 일정이 틀어졌다. 이제 남은 건 철쭉과 장미, 수국 정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L5%2Fimage%2FRVkj8IL0jaVJg2c2JlvMQvkYPO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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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며드는 여섯번째 이야기 - 대둔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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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7T11:52:19Z</updated>
    <published>2024-04-30T14:4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변함과 변하지 않음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인 2019년에 지인 따라 금산 인삼 축제에 갔다가 지나가는 길에 바위가 하늘 높이 웅장하게 뻗어있는 산을 보고 한눈에 반했다. 언젠가 다시 보게 될 그 모습을 기대하며 한껏 들뜬 마음을 오래도록 간직했다. 대둔산은 가을이 절경이라, 그때 가라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더는 참고 기다릴 수가 없었다. 가을이면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L5%2Fimage%2FoR3Vg5ppre8NJmiYR-fzMZSiZT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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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며드는 다섯번째 이야기 - 구봉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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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6T15:23:21Z</updated>
    <published>2024-04-16T11:4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망대에 오르면, 부산 북항 대교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산이 있다. 등산로는 비교적 최근에 잘 정비되었지만, 내가 기억하는 5년 전의 그날은 아직 공사가 한창이었다. 아버지는 매주 주말이면 그 산에 올라 약수터에서 물을 뜨고, 근처 체력 단련장에서 운동하시곤 하셨다. 오래되어 관리 상태가 썩 좋아 보이지 않는 야외 운동기구들 일지라도, 아버지 말로는 맨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L5%2Fimage%2FSyxUsKWREGzrtJKctz1zzmZuzg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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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며드는 네 번째 이야기 - 천태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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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8T11:16:21Z</updated>
    <published>2024-04-08T10:3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려움  느닷없이 불청객처럼 찾아오기도 하고, 저도 모르게 마음속에 은밀히 파고들기도 한다. 지금도 편하고 좋은데, 굳이 왜 사서 고생을 하냐? 위험해 보이는데, 굳이 왜 가냐? 그렇게 서서히 생각이&amp;nbsp;두려움에 잠식되어 갔다. 비교적 무난하게 산길을 올라가다가 발걸음을 멈췄다. 말로만 들었던 75미터 암벽 구간 앞에 섰다. 수락산 기차바위 느낌이지만 조금 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L5%2Fimage%2Fn7mWBL5t42iRkvl8eeLeRXA56G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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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며드는 세 번째 이야기 - 아차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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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5T22:00:44Z</updated>
    <published>2024-04-05T13:2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까지 단 한 번도 새해 첫날에 일출을 보러 가지 않았다. 매일 똑같이 뜨는 해를 보는 게 뭐가 즐겁다고, 뭐가 감동적이고, 뭐가 벅차다고. 남들이 가면 그만, 굳이 나까지 갈 필요가 있나. 그래서 가지 않았다.  그랬던 내가 새해 첫 해가 뜬 지 석 달 반이나 지난 어느 새벽, 일출을 보기 위해 산행을 나섰다. 주말에 비 소식이 있어서 주 중밖에 선택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L5%2Fimage%2FJu6m4mQb5mcwD_XFhz66BFvjQq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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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며드는 두 번째 이야기 - 운악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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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7T21:17:00Z</updated>
    <published>2024-03-27T14:3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서 2시간 거리에 떨어진&amp;nbsp;직장을 다니면서 업무에 찌들다 보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래서&amp;nbsp;주말만 되면 새벽 일찍 서울을 떠나는 버스에 몸을 싣는다. 몸을 힘들게 해야, 생각이 비워지면서 마음이 편해진다. 누군가와 함께 가기도 하지만, 때로는 혼자서 자연 속에서 쉬고 싶을 대도 있다. 그럴 때 망설이지 않고, 혼자 훌쩍 떠난다.  아침 7시경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L5%2Fimage%2FE9EAMu3TYVEgFAZYTiBTqpjsIy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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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며드는 첫 번째 이야기 - 한라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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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6T11:57:17Z</updated>
    <published>2024-03-26T11:0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새해의 본격적 시작을 알린 첫 등산지가 감히 이 나라에서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으로 정해지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물론 작년 여름쯤 직장 동료와 함께 새해 일출을 한라산에서 맞이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이야기를 나눈 적은 있었지만, 지방 장기 출장이 예정보다 훨씬 길어지면서 그 계획을 전면 재검토할 수밖에 없었다.  새해 첫날에 대한 아쉬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L5%2Fimage%2F6NWXXF2LJJ3VCn1uD9Id49clyJ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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