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한무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RY" />
  <author>
    <name>carne-y-hueso</name>
  </author>
  <subtitle>바르셀로나에서 애키웁니다. 저도 크고 있습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3IRY</id>
  <updated>2017-06-17T09:15:36Z</updated>
  <entry>
    <title>연말 - 하루 일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RY/34" />
    <id>https://brunch.co.kr/@@3IRY/34</id>
    <updated>2023-11-07T06:10:35Z</updated>
    <published>2022-12-21T23:4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말이고 자시고 하면서 살다가 오랜만에 친한 언니들과 저녁을 먹으러 다녀왔다. 요즘 애가 점점 자기전에 직수를 하려고 하고, 나랑만 자려고 들어서 애를 재우고 나가겠다고 조금 늦겠다 해뒀다. 그래도 얼른 재우고 나가서 수다 왕창떨고 깔깔대고 같이 웃고싶어서 마음이 급했다.   ​  애가 푹 잠든 것을 보고 남편에게 토스하고 조용조용 집을 나섰다. 지하철에</summary>
  </entry>
  <entry>
    <title>9개월 아기의 시차적응 - 과장된 소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RY/33" />
    <id>https://brunch.co.kr/@@3IRY/33</id>
    <updated>2023-03-25T11:28:42Z</updated>
    <published>2022-12-21T23:4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디서 봤는데, 애들은 워낙 적응력이 뛰어나서 시차도 하루 푹 자면 금방 해버린다고 그랬다. 내 애는 애가 아니라 상전님이시라 시차적응력이 대단히 좋지는 않으신 것 같다. ​  첫째 날에는 그렇게나 목청높여 꺼이꺼이 우시더니 둘째 날에는 오후 네시 쯤 낮잠을 자기 시작해서 오전 두시에 깨셨다. 나도 같이 그렇게 잤다. 더 자고 싶어서 토닥토닥해서 재웠는데</summary>
  </entry>
  <entry>
    <title>첫째 날 - 다시 여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RY/32" />
    <id>https://brunch.co.kr/@@3IRY/32</id>
    <updated>2022-12-06T11:27:00Z</updated>
    <published>2022-12-01T08:3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점심께 바르셀로나에 도착해서 짐을 풀었다. 큰형내외, 큰누나, 작은누나, 시엄마, 조카 모두 집에와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어마어마한) 짐도 같이 옮겨주고 시엄마가 만들어둔 미트볼도 같이 먹었다.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이 반가웠다. 안부도 묻고 밀린 소식들도 듣고. 복작복작 왁자지껄한 오후를 보냈다. ​  아리아는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을 알아보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RY%2Fimage%2FnWsoqQzLwACokH4-4fpexpG6EK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마지막 날 - 한국 안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RY/31" />
    <id>https://brunch.co.kr/@@3IRY/31</id>
    <updated>2022-12-01T09:08:15Z</updated>
    <published>2022-11-18T15:2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마지막 날이다. 오늘 바르셀로나로 돌아간다. 나시티 입고 와서 겨울 외투를 입고 떠난다. 두 달 반, 거의 세 달을 있다가 가려니 아쉬움보다는 &amp;lsquo;그래 이제 갈 때가 되었다&amp;rsquo;싶다. 헤어짐이 섭섭하기도 하지만 긴 여행을 하는 것 같은 피로감이 들기도 하고, 내 공간에 있고 싶다는 욕구도 인다. 그동안 너저분한 집을 꾹꾹 참아온 가족도 피곤할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RY%2Fimage%2FcwCmlZ_8t94O4yEA4gtnR_vMT4I.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집에 갔다 집에 오고 싶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RY/30" />
    <id>https://brunch.co.kr/@@3IRY/30</id>
    <updated>2022-12-01T09:09:12Z</updated>
    <published>2022-11-02T14:4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돌아갈 날이 17일 남았다. 처음 도착했을 때는 아직 여름의 더위가 남아있었는데 이젠 완연한 가을이다. 올 때는 앉아서 놀던 아이가 이젠 기어다니며 논다. 첫니도 한국에 와서 나고, 첫 엄마아빠도 여기와서 하고. 나름 많이 커서 돌아간다.   ​  같이 살던 가족이라도 오랫동안 각자의 공간에서 살다보니 그새 조금씩 생활습관이 달라져서 안 맞는 것도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RY%2Fimage%2FULheIuzfTA_XT0EMtkxrdXbrkU8.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혼혈아를 키우는 엄마의 마음 - 다 괜찮아, 걱정 말고 선택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RY/29" />
    <id>https://brunch.co.kr/@@3IRY/29</id>
    <updated>2023-08-24T05:07:45Z</updated>
    <published>2022-10-28T17:3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엔 세상에 세 인종이 있는 줄 알았다. 황인, 백인, 흑인. 조금 더 커서는 황인 사이에도 동북아시아인과 동남아시아인, 중앙아시아인이 다르게 생겼고 백인 사이에서도 북유럽인과 남유럽인이 다른 모습을 가졌음을 눈치챘다. 점점 아메리칸이라는 말이 미국인만을 말하는 것에서 북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를 포함하는 말로 바뀌고 그들의 대표적인 생김새</summary>
  </entry>
  <entry>
    <title>유전 - 나와 쟤의 지분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RY/28" />
    <id>https://brunch.co.kr/@@3IRY/28</id>
    <updated>2022-11-17T11:08:34Z</updated>
    <published>2022-10-26T23:5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씩씩아, 나는 네가 뱃속에 있을 때 너무 나만 닮아 나올까 조금은 걱정이었다. 당연히 나만 닮아 나올 것이고 네 아빠는 조금 섭섭하겠구나, 생각했다. 그것은 조금 자만섞인, 훗, 하며 웃게되는 그런 확신이었다. 서운해할 네 아빠와 아빠의 가족들에게 누누히 아시아인의 유전적 우성형질에 대해 말해두었고 그건 다들 이미 알고있던 터라 당연스럽게 나의 미니미를</summary>
  </entry>
  <entry>
    <title>그럴 수도 있지 - 2022년 5월 8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RY/27" />
    <id>https://brunch.co.kr/@@3IRY/27</id>
    <updated>2022-10-31T01:34:28Z</updated>
    <published>2022-10-26T19:5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아침에 한글학교에 다녀온 남편의 안색이 안 좋았다. 공황이 왔구나, 싶었다. 한국어를 배우는 게 긴장하게 만든 것이 아닐까 싶어 얘기를 꺼내지 않았다. 오전 내 애를 보고 집안일을 하면서 나도 피곤한 상태라 크게 신경쓰기보다 그냥 들어가서 쉬라고 했다. 애랑 같이 놀고 먹이고 치우고 하다보니 금새 오후가 되었다. 방에서 나온 남편이, 미안하다고 당시</summary>
  </entry>
  <entry>
    <title>첫째라는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RY/26" />
    <id>https://brunch.co.kr/@@3IRY/26</id>
    <updated>2022-10-30T23:59:23Z</updated>
    <published>2022-10-26T19:4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첫째다. 어릴적 엄마아빠는 동생만 예뻐한다고 생각하던 날이 꽤 많았는데, 내가 심퉁을 부리면 나는 혼자서 엄마아빠의 사랑을 독차지 한 적이 있지만 동생은 없지 않겠냐고 그랬다.  ​  참나 내가 언제? 라고 묻곤 했는데 정말 가족의 관심을 오롯이 받는다는 것은 대단한 특혜이다. 사랑을 많이 받는다. 라는 단순한 사실뿐 아니라, 아기가 필요로 하고 필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RY%2Fimage%2FntbByrMu_OcG0xAe7nyb7w_PhK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밥 먹고 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RY/25" />
    <id>https://brunch.co.kr/@@3IRY/25</id>
    <updated>2022-10-26T19:39:44Z</updated>
    <published>2022-10-26T19:3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밥 먹고 자,  잘 자고 있는데 깨워서 밥먹고 자라는 말을 들으면 짜증이 났다. 잘 자는데 뭐하러 밥을 먹어야 되지? 한끼정도 거르는게 뭐가 어때서, 나중에 배고플 때 먹으면 되는데.   깨워져서 짜증스럽게 밥상 앞에 앉으면 엄마가 하는 &amp;lsquo;밥먹고 자&amp;rsquo; 라는 말이 &amp;lsquo;네가 자는걸 알지만 나는 내가 밥 먹을 시간이라서 밥상을 차렸고, 너도 함께 앉기를 원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RY%2Fimage%2FgLrml6aH7anmgS1mLJUzMG5I4a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한국과 스페인의 육아문화 - 5개월차 검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RY/24" />
    <id>https://brunch.co.kr/@@3IRY/24</id>
    <updated>2024-12-10T14:55:41Z</updated>
    <published>2022-10-26T19:3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오전에 소아과 정기검진을 다녀왔다. 아리아의 담당 의사 선생님은 병원의 소아과장님이라 항상 전화받느라 일하느라 바쁘다. 처음엔 과장님이니 경험도 많고 능력도 좋을거라 생각해서 이렇게 배정받은게 행운이라고 생각했는데, 방문때마다 바빠보여서 상담시간이 좀 아쉽다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오늘은 꽤 길게 상담을 들었다. 내가 요즘들어 부쩍 아이가 자는 걸 힘들</summary>
  </entry>
  <entry>
    <title>유아세례와 un no me olvides</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RY/23" />
    <id>https://brunch.co.kr/@@3IRY/23</id>
    <updated>2022-10-30T01:42:45Z</updated>
    <published>2022-10-26T19:2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짧은 시간이지만 애를 키우다 보니 내 마음대로 하고 말고가 어려운 일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라와 지역, 혹은 가족별로 갖고 있는 문화로 당연스럽게 기념하는 일들이 그렇다. 스페인의 내 시댁의 문화로는 유아세례가 그러하다. 다들 무교에 가깝고 매주 미사에 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여기의 유아세례식은 우리나라로 치면 100일 잔치, 돌잔치 같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RY%2Fimage%2FljHjMOgRchvTNU2ezJZ2wjT-Nt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외국에서, 외국인과, 외국인으로서, 아이를 갖는다는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RY/22" />
    <id>https://brunch.co.kr/@@3IRY/22</id>
    <updated>2022-11-25T07:40:22Z</updated>
    <published>2022-10-26T19:2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번 일어나면 다시는 그 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것이 있다. 탄생과 죽음이다. 아이가 태어나는 것과 내가 엄마가 되는 것, 나와 남편이 한 아이의 부모가 되는 것은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일이다. 우리는 이제 서로가 좋든 싫든 설령 이혼을 해도 영영 연락을 끊고는 못 사는 것이다.   ​  국제결혼을 할 때 장점과 단점을 생각해 본 적 있는데, 장점 중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RY%2Fimage%2FpZKJTiXDWQCDjMhsTKSHbQntkQ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스페인의 소매치기에 단련된 자가 한국에 왔을 때 - 소매치기 안 당하는 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RY/21" />
    <id>https://brunch.co.kr/@@3IRY/21</id>
    <updated>2023-08-24T05:07:45Z</updated>
    <published>2022-10-26T19:0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페인 내에서도 지역마다 소매치기의 빈도는 많이 다르다. 당연히 대도시일수록, 관광지일수록 소매치기가 극성이고 작은 마을일수록, 동네일수록, 큰 걱정 없이 다닐 수 있다.   ​  바르셀로나에서 칠년을 살면서 내가 배운 것은 소매치기를 구별해내고 내 작고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 법이다.   가장 먼저 소매치기를 구별해 내는 법을 익혔다. 또 길을 걸으며 주변</summary>
  </entry>
  <entry>
    <title>조카가 가장 의젓할 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RY/20" />
    <id>https://brunch.co.kr/@@3IRY/20</id>
    <updated>2022-10-29T07:12:08Z</updated>
    <published>2022-10-21T12:5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리아가 바르셀로나에서는 차를 타본 적이 별로 없다가 한국에 와서 갑자기 자주 타서 그런지, 점점 차타는 것을 거부한다. 처음에는 멋모르고 탔던 것 같은데 이제는 카시트에 앉기만 해도 짜증을 낸다.   ​  오늘 조카네랑 일산에 다녀왔다. 엄마차를 타라는 나의 권유에도 꼭 아리아랑 나랑 같이 우리 차에 타겠다고 하는 초1어린이와 뒷자리에 셋이 앉았다. 카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RY%2Fimage%2FaeD-asCc-zMCRCds-k6ukVL-1O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네 태몽</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RY/19" />
    <id>https://brunch.co.kr/@@3IRY/19</id>
    <updated>2022-10-21T12:50:09Z</updated>
    <published>2022-10-21T12:4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서울이라는 복잡한 도시에서 왔어. 그 복잡한 도시에 아주 한적한 동네가 있는데, 그 동네에는 끝이 없는 아파트 숲이 있어. 엄마는 아파트 뒤에 아파트, 뒤에 또 다음 아파트가 우거진 곳에서 자랐어. 그 아파트 숲에는 이맘때쯤 벚꽃이 우거져 새하얗게 흐드러지곤 했어. 봄바람이 한 번 불면 눈이 내리는 곳이었어. 그래서 엄마는 삼촌이랑 그 숲에서 눈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RY%2Fimage%2F6L6axMFlFahrrlDMjUBLMR8-sB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 새끼의 성씨 - 스페인과 한국의 성</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RY/18" />
    <id>https://brunch.co.kr/@@3IRY/18</id>
    <updated>2024-01-01T14:27:38Z</updated>
    <published>2022-10-21T12:4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기는 성이 두 개다. 부모가 각각 자신의 첫 번째 성을 물려주기 때문이다. 이름+첫째 성+둘째 성 순으로 쓴다. 이름이 두 개인 경우도 있지만 드물다. 어르신들 중에 후안 카를로스, 호세 마리아 등으로 쓰는 경우가 있는데 점점 사라져 가는 추세다.  성이 두 개라고 두 개의 성이 동등한 지위를 갖는 것은 아니다. 통념상 첫 번째 성이 진짜 성이다. 법적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RY%2Fimage%2F68qkQr-rRMkDdsR-bAAdAwJf_Q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밤 버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RY/17" />
    <id>https://brunch.co.kr/@@3IRY/17</id>
    <updated>2022-10-21T22:39:44Z</updated>
    <published>2022-10-21T12:3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어릴 적엔 밤에 버스 타고 창밖을 보는 것을 꽤 낭만적으로 여겼다. 뒤로 뒤로 지나가는 불빛들을 보면서 쓸데없는 생각하는 것을 좋아했다. 재수할 때 홍대 앞에서 미술학원이 10시에 끝나고, 정리하고 뭐하고 나와서 2호선을 타고 4호선으로 갈아타고 다시 마을버스를 타면 열한 시가 넘어있었다. 피곤하기도 하고 지하철을 타고 오는 내내 수다를 떨던 친구들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RY%2Fimage%2FCs4Ola30h3ryHVa_dbK5yKXVaQ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육아동반자 당근마켓</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RY/16" />
    <id>https://brunch.co.kr/@@3IRY/16</id>
    <updated>2022-10-19T11:53:26Z</updated>
    <published>2022-10-19T08:1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 와서 당근마켓을 아주 제대로 즐기고 있다. 와서 힙시트 아기띠를 오천원, 만원 주고 두 개를 샀고 아기띠워머도 오천원 주고 하나 샀다. 카시트와 소서는 무료로 나눔받았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사천원주고 품이 넉넉한 패딩을 샀는데 아기를 안은 상태로 아기까지 감싸안을 수 있어서 정말 좋다. 나한테 있던 겉싸개와 바운서는 나눔해서 필요한 사람들에게 줬다</summary>
  </entry>
  <entry>
    <title>도리도리 - &amp;lsquo;아니&amp;rsquo; 할 줄 아는 아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RY/15" />
    <id>https://brunch.co.kr/@@3IRY/15</id>
    <updated>2022-10-19T05:17:27Z</updated>
    <published>2022-10-19T02:4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잼잼을 가르쳤는데 엉뚱하게 도리도리를 하기 시작했다.   ​  카미노를 걸으며 여러 나라 사람들을 만났을 때, 아주 많은 언어권에서 고개를 끄덕이는 것이 &amp;lsquo;네&amp;rsquo;, 고개를 가로젓는 것이 &amp;lsquo;아니오&amp;rsquo;라는 뜻이라는 것을 보며 이게 어떻게 가능한 일인지 궁금해 한 적이 있다. 당시 내 가설은 라틴어나 중국어 등 타문화권에 영향을 크게 미친 언어에서 고개젓기=no 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IRY%2Fimage%2FELLTtRYCWQcdscS6Ag1W0oWt2v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