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봄바람 이불 아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WA" />
  <author>
    <name>twinklenara</name>
  </author>
  <subtitle>새내기 음악교사의 교단일기</subtitle>
  <id>https://brunch.co.kr/@@3IWA</id>
  <updated>2017-06-17T14:06:34Z</updated>
  <entry>
    <title>도망가자. - 설레는 봄과 함께 나는 도망가고 싶어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WA/10" />
    <id>https://brunch.co.kr/@@3IWA/10</id>
    <updated>2026-04-08T06:41:13Z</updated>
    <published>2026-04-08T06:4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요일: 만개한 봄, 그리고 솔직히 도망치고 싶은 나의 교실  4월의 둘째 주, 세상은 온통 분홍빛으로 일렁인다. 창밖의 만개한 벚꽃과 코끝을 간지럽히는 설렘에 잠식당해버린 탓일까. 이번 주는 수업 준비를 자꾸만 뒤로 미루게 된다. 행정 업무도 예전처럼 재깍재깍 처리하지 못하고, 요령껏 매듭지은 뒤 퇴근길에 올라 다음 날의 나에게 숙제를 떠넘긴다. 준비되지</summary>
  </entry>
  <entry>
    <title>변화하지 않는 호수에 돌을 던지는 일 - 어느 새내기 음악 교사의 4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WA/9" />
    <id>https://brunch.co.kr/@@3IWA/9</id>
    <updated>2026-04-08T06:40:44Z</updated>
    <published>2026-04-08T06:4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사랑이 많은 곳까지 닿기를 바라는 사람이다.&amp;nbsp;말의 힘을 믿고, &amp;quot;오늘도 할 수 있다&amp;quot;는 주문을 외우며 교실 문을 연다. 중학교 교정에도 어김없이 봄이 찾아왔지만, 초보 교사인 나의 마음은 아직 겨울과 봄 사이의 불투명한 경계 어디쯤을 헤매고 있었다.  아이들과 주파수를 맞추는 시간 이번 주에는 '게이미피케이션'을 수업에 도입해 보았다. 또래 친구들이</summary>
  </entry>
  <entry>
    <title>음악이 쉼이 되는 출근길, 음악이 총알이 되는 교실 - 4주차, 음악은 쉼이다. 음악과 쉬고 재미있게 놀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WA/8" />
    <id>https://brunch.co.kr/@@3IWA/8</id>
    <updated>2026-04-08T06:40:25Z</updated>
    <published>2026-04-08T06:4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후두염 항생제 탓에 몽롱한 정신으로 아침을 맞았다. 수업 준비를 할 여력조차 없어 힘없이 이어폰을 꽂고 오아시스의 'Whatever'를 재생한다. 예전에는 작곡하려는 욕망에 가득 차 음악을 분석하며 들었다면, 지금은 그저 이 선율에 내 축 처진 몸을 간신히 매달아 본다. 음악이 주는 위로가 비로소 실존으로 다가오는 순간이다. 아이들과도 이 선율을 공유할 수</summary>
  </entry>
  <entry>
    <title>직업인이 되어가는 중 - 3주차, 교육인/직업인으로 다시 태어나는 새내기 음악교사의 일주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WA/7" />
    <id>https://brunch.co.kr/@@3IWA/7</id>
    <updated>2026-04-08T06:39:58Z</updated>
    <published>2026-04-08T06:3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요일: 음악의 위로와 교실의 소음  때려치우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운 월요일이었다.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겉도는 아이들을 보며 무력감을 느꼈다. 설문지를 돌려보았지만, 아이들은 평가받는 것을 두려워하며 참여하기를 거부했다. 자존감과 용기가 부족한 사춘기 아이들의 특성일까. 나는 아이들의 이 시기를 더 치열하게 공부해야만 한다고 느꼈다. 나의</summary>
  </entry>
  <entry>
    <title>주말은 여전히 수업공장 가동 중 - 어느 새내기 음악교사의 주말풍경</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WA/6" />
    <id>https://brunch.co.kr/@@3IWA/6</id>
    <updated>2026-04-08T06:42:39Z</updated>
    <published>2026-04-08T06:3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다리고 기다리던 주말이 찾아왔지만, 나의 머릿속 '수업 공장'은 멈추지 않고 경쾌하게 돌아간다. 퇴근 종소리와 함께 학교 문을 나서지만, 사실 진정한 퇴근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평일의 '칼퇴'를 지켜내기 위해 집에서도 끊임없이 수업의 재료를 찾고 아이들에게 전할 이야기를 구상하기 때문이다.&amp;nbsp;이번 주말에는 조금 긴 호흡의 미래를 그려보았다. 10년이라는 긴</summary>
  </entry>
  <entry>
    <title>내 서툰 발걸음 위에 시 읽는 소리가 피어나다 - 발령 2주 차, 어느 새내기 음악 교사의 기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WA/5" />
    <id>https://brunch.co.kr/@@3IWA/5</id>
    <updated>2026-04-08T06:39:09Z</updated>
    <published>2026-04-08T06:3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詩)가 된 아이들의 마음  새 학기, 새 마음을 담은 시 한 구절을 아이들에게 건넸다. &amp;quot;다음 주까지 외워볼까?&amp;quot;라는 나의 조심스러운 제안이 무색하게, 아이들은 단 하루 만에 시를 가슴에 담아왔다. '행동발달사항'이라는 딱딱한 보상을 약속하긴 했지만, 사실 아이들의 눈동자에는 그보다 훨씬 말랑말랑하고 순수한 열정이 가득했다.&amp;nbsp;한글이 서툰 다문화 가정 아</summary>
  </entry>
  <entry>
    <title>낯선 세상, 작은 지구촌에서 교사가 되었다 - 1주차, 갑자기 17, 203명 아이들의 교사가 된 새내기 교사의 일주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IWA/3" />
    <id>https://brunch.co.kr/@@3IWA/3</id>
    <updated>2026-04-08T06:38:12Z</updated>
    <published>2026-04-08T06:3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주가 끝났다. 2월 내내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합격의 기쁨도 잠시,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이 앞섰다. 연고도 없는 지역에 지원할 때만 해도 '시험을 잘 봤으니 당연히 서울 근처로 가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결과는 2순위 지역. 이름만 들으면 번듯한 신도시가 떠오르는 곳이었지만, 내가 배치받은 학교는 &amp;lsquo;지구촌 다문화 학교&amp;rsquo;였다. 이곳</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