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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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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eyouniversal</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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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날것의 글을 선호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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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6-20T08:21: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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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지내고 있나요 - 어떻게 지내든 아프지는 말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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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3T03:09:48Z</updated>
    <published>2024-01-03T03:0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쓰기를 꺼리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온갖 감정을 해석하고 주석을 달아가며 글로 써내렸습니다. 처음에는 제 안에 있던 상념들을 비워내는 후련함에 그저 좋기만 했었죠. 단기적으로는 좋았지만, 장기적으로 그런 날 것의 글이 제게 더 이상 안식처가 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 대부분 제 글의 영감이라 해야할까요, 이유이자 원천은 불안입니다. 혼자 품고 있다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JII%2Fimage%2F0_h7K12C4bZD655n0XlOlW579m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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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에는 항상 소리가 없고 - 손톱자국만 남기고 떠난 내사랑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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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7T23:26:33Z</updated>
    <published>2023-04-26T05:2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심히 책을 보던 부드럽지만 약간은 날카로운 눈빛이랄지, 책장을 넘기는 유독 가늘고 긴 손가락이랄지, 항상 그런 것들이 나의 미련으로 남았다. 책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며 절대 표지를 책 속에 껴놓지 않던 습관. 글을 쓰는 네가 성에 차지 않는 스스로의 글에 탄식하며 남의 이야기보다는 그 문체에 집중하며 읽고 읽고 또 읽던 그런 나날들. 너는 늘상&amp;nbsp;책에서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JII%2Fimage%2FfeKBR_PHjXyriMgG2JM6R-ph0E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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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고 또 다시 봄 - 준비없이 안녕을 말하는 사람은 되지 말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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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2T15:35:13Z</updated>
    <published>2023-03-02T11:2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화보다 생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만개한 아름다운 순간만을 볼 수 있기 때문일거야. 사람도 똑같은 거 아닐까. 정말 불멸이 인간의 궁극적인 목적일까. 늙지 않고 아프지 않고 세상의 끝의 끝까지 살아가는 것이 정말 목적일까. 불멸보다는 늙지 않는 상태, 아프지 않은 상태, 아름다운 상태 그 순간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닐까. 생화를 오래 유지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JII%2Fimage%2Fc9ZH-NW1EH49FSncQT_VliQX8d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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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황에 관한 단상 - 불안할때면 사랑받았던 순간을 떠올려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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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1T16:21:47Z</updated>
    <published>2023-01-19T05:3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황은 두려움이나 공포로 갑자기 생기는 심리적 불안 상태를 의미(병리적 정의는 조금 달랐던 걸로 기억) ​ ​ 앞선 정의에서 가장 끔찍한 부분은 두려움도 공포도 불안도 아닌 '갑자기'라는 것. 공황은 살짝 시한폭탄이랑 비슷해. 잔인하게도 카운팅 타이머를 볼 수 없다는 게 흠이라면 흠이겠지. ​ ​ 니가 무슨 공황이라고, 스스로에게 가장 많이 하던 말이자 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JII%2Fimage%2FrC-JaDaugpy-JMZ0gMBup4QdkG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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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함에 관한 단상 - 사랑한다는 말 없이 사랑에 대해 써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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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5T13:58:24Z</updated>
    <published>2022-12-15T10:5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든 자기를 이해하기 힘든 순간들이 있는 법이다. 지금의 내가 그러듯이.  나는 여름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눈이 오게 시린 지금의 날씨가 제법 맘에 든다. 영하의 추위에 장시간 피부가 노출되어 동상 직전까지 가다가 갑자기 훈기와 맞닿으면 수축된 근육이 풀어지며 잘 움직이지 않는다. 분명 내 손인데도 불구하고 나의 뜻대로 할 수가 없다. 아마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JII%2Fimage%2FZpLEHHsajKjUneMRzsOdQeukRP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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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심에 관한 단상 - 나의 욕심은 무지가 아니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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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5T00:41:53Z</updated>
    <published>2022-12-14T15:0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욕심 : 분수에 넘치게 무엇을 탐내거나 누리고자 하는 마음  -  사람들은 왜 항상 어딘가로 떠나고 싶어할까.  내가 처한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혹은 버틸 수가 없어서) 회피하려는 욕구. 현재 경험하는 것들에만 만족할 수 없어서 더 많은 것을 추구하려는 욕구. 그 외 등등.  어느 이유에건 중심은 오롯이 떠나는 이에게 있다. 나는 떠나는 것이 두려워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JII%2Fimage%2FL10squP8bG7Xs95QqkNVg2dnj2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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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육에 관한 단상 - 뇌와 마음을 파먹는 직업, 학원 강사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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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4T16:37:16Z</updated>
    <published>2022-11-29T07:4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도 선생님이라는 소리를 들을 때면 가끔 놀란다. 나는 나를 교육자라고 생각하지도 않을 뿐더러(감히 내가 교육자라고? 싶은 생각) 전반적인 교육을 총괄하는 공교육 체계에 속한 선생님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냥 학원에서 특정한 과목에 대한 실용적인(이라고 부르는게 맞나 싶다) 지식을 전달하는 사람일 뿐이다. ​ 수학(애매하다)과 영어(거의)를 가르친다. 역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JII%2Fimage%2F49sJ3x2eWsUvkCkCjdsjtNJ4R7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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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은 여름인가봐 - 짝사랑은 짝사랑이라서 아름다운걸까(여름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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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7T16:35:51Z</updated>
    <published>2022-11-04T14:1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건 처음으로 해보는 짝사랑 이야기.  나 정말 혼란스러웠어.  알다시피 안정적이지 못한 사람이야. 작은 일에 쉽게 슬퍼하고, 쉽게 기뻐하곤 해. 애정 전선에도 그런 성정이 당연스럽게 적용되더라.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이렇게 쉽게 생기다니. 물론 그만큼 쉽게 사라져서 스스로가 참 줏대없다고 생각했었어. 막상 마음이 생기고 나면 그 대상과 사귀게 되든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JII%2Fimage%2F1QRIRaxQkZs5HWexUPHPXZESff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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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향에 관한 단상 - 튜닝의 끝은 순정임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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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6T02:29:19Z</updated>
    <published>2022-10-29T13:5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선에 집착하는 편이다. 타인을 향한 시선과 나를 향한 시선 같은 것들. 조금 음침하다 여겨질 수 있겠지만, 나는 관찰이 좋다. 하는 것도, 받는 것도 좋다. 그래서 마음이 가는 것들의 외양을 유심히 살펴본다. 움직이는 눈동자를 따라가곤한다. 그 끝에 내가 있음을 발견했을 때 느껴지는 고양감이란. 말로 설명하기에 가끔 너무 큰 마음이 있다. 이런 마음은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JII%2Fimage%2F_QT5BvRLbyk4YYbo8wzP83Szu3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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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에 관한 단상 - 인간은 영원히 불안해야만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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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4T12:19:09Z</updated>
    <published>2022-10-13T05:1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팀 버튼은 말했다.  &amp;quot;한 개인의 성격은 자신이 지내온 어린 시절의 결과이며, 사람은 의식하든 의식하지 못하든 하나의 아이디어를 반복해서 계속 재탕하며 평생을 보낸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그렇고, 예술가는 더더욱 그렇다. 어떤 소재를 다루든, 결국 마지막에는 똑같은 집착을 조금 다른 각도로 접근한 것으로 끝난다. 이것은 꽤 화나는 일이다. 누구나 자신이 발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JII%2Fimage%2F74bvnhC_YZa_B4TG9bSqPEFwEz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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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관계에 관한 단상 - 사실상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문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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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4T12:20:30Z</updated>
    <published>2022-10-04T14:1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기본적으로 타인에게 무심한 편입니다. 그런 거 같아요. 제가 무언가에 관심을 갖고 좋아하는 건 순전히 노력에 의한 거에요. 아무리 무심한 사람이라도 좋아하는 마음은 어쩔 수가 없으니까요. 무심하지만 바라는 것도 많고(좀 모순적이긴 합니다)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정이 많습니다. 그 누구의 진심도 믿지 않지만 그건 부정적인 의미가 아닙니다. 어떤 의도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JII%2Fimage%2F8sFcBZuiWGBMI6ojPpJ8n-gSqn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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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에 관한 단상 - 미적분이 사랑이라니... 이상한 사람 아닙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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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4T12:22:24Z</updated>
    <published>2022-10-02T12:4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사랑은 미적분이다.  미적분에서는 이론상 어떤 값이든 절대 0이 될 수 없다(상수 미분은 제외한다). 한없이 가까워지기만 하기 때문에 우리는 0에 &amp;lsquo;수렴&amp;rsquo;한다는 표현을 사용한다. 아무리 미분하고 미분해도 어떤 성질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걸까(지난 사랑들을 이젠 잊고 극복했다 하더라도 사랑했던 기억만은 영원히 남는 것처럼) 하물며 적분은 어떠한가. 무한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JII%2Fimage%2FfUQ32U7ZKcOXVhUb7cDc4XHCrY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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