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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물작가 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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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tcolumb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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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심리학, 사회복지학, 문예창작학 전공. 청소년, 청년 상담과 가족복지와 정책이 전문이고 여운이 남는 글을 씁니다. 새롭고 낯선 곳에서 살아보는 걸 좋아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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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6-21T01:55:2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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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싱잉볼은 오늘도 웁니다 - 나무의 서른일곱 번째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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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5T14:21:38Z</updated>
    <published>2024-10-22T07:3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운 여름을 햇빛 잘 드는 방에서 선풍기로만 버텼을 선물님을 생각하니 괜히 송구스러운데요. 저는 아이들 핑계로, 내담자 핑계로 거의 에어컨 아래에서 지냈거든요. 밖에 많이 나가지도 않고 여름이 그렇게나 더운 줄도 모르고 살아서 선물님이 얘기한 &amp;lsquo;뜨거운 사막&amp;rsquo;은 저에게 없었어요. 글부터 써야 하는 작가 신세가 아니라서 글이나 써야지, 하고 싱겁게 한글 프로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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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엇인가? 무엇인가. - 선물작가의 서른여섯 번째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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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2T08:53:32Z</updated>
    <published>2024-10-22T07:3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무님이 보낸 편지를 열어만 보고 다시 접어서 고이 넣어두었었어요. 팔월은 제게 뜨거운 햇볕 아래 사막을 맨발로 뛰어가는 기분이 드는 달이었어요. 올 여름 폭염이 모두를 힘들게 했지요. 내가 더 힘들었어요, 라거나 내가 제일 힘들었어요, 라고 말하려는 건 아니에요. &amp;lsquo;남의 염병이 내 고뿔만 못하다&amp;rsquo;는 속담이 있죠. 아무리 온전히 누군가에게 마음을 다 내어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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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하는 사람이 있음을 기억해주세요&amp;nbsp; - 나무의 서른다섯 번째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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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2T08:53:32Z</updated>
    <published>2024-10-22T07:2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5박 6일 휴가를 마치고 돌아왔네요. 영월의 산과 물은 참 좋더군요. 그리고 선물님도. 번개처럼 나타나 잠시 만나고 우린 헤어졌지요. 같은 영월이니 제가 캠핑하는 곳으로 놀러 오라고 했는데 선물님 사는 곳에서는 장장 60km나 떨어진 곳이었네요. 그 거리를 쏜살같이 달려와서 잠시 인사를 나누고 다시 순식간에 사라진 선물님. 작가라면서 며칠 새 수차례 공연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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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고, 행복했답니다. - 선물작가의 서른네 번째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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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2T08:53:31Z</updated>
    <published>2024-10-22T07:1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 한 번의 황홀함이, 단 한 번의 떨림이 삶을 바꾸기도 하죠. 정말 가슴 벅찬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나무님. 영혼의 편지를 읽으면서 나무님의 발자국과 몸의 유영을 따라가면서 저도 조금은 그 리듬을,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참 고마워요. 눈을 감고, 몸에 힘을 빼고, 아무도 보지 않는 방에서 이어폰을 끼고 흔든 적이 있어요. 어깨랑 등이 너무 아파서 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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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무가 나무에게 - 나무의 서른세 번째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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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2T08:53:31Z</updated>
    <published>2024-10-22T07:1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굽이굽이 산도 넘고 넘실넘실 강물도 타고 날아가는 파랑새라니. 좋습니다! 파랑새의 자유로움이 느껴져서 가슴이 시원해졌어요. 파랑새가 불혹의 나이라고 재미있게 표현해주셨는데, 불혹이 넘었으니 이제야 남 눈치 좀 안 보고 자유롭게 날 수 있게 된 거라 생각했어요. 여태 날고 있었으나 그건 자기 날갯짓이 아니었던 거지요. 혹하지 않게 된 지금에야 비로소 자기 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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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무님에게 - 선물작가의 서른두 번째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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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2T08:53:31Z</updated>
    <published>2024-10-22T07:1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나 당연한 제목을 썼어요. 칠만 원이나 주고 예쁜 질문 카드를 샀어요. 열어보곤 예쁜 쓰레기를 돈 주고 샀다고 얼마나 후회했는지 몰라요. 우리가 주고받은 질문들 외에 새로운 게 없더라고요. 참나. 오랫동안 연구해서 만든 질문이라길래 컨닝해서 나무님에게 새로운 질문 좀 해 보려고 했더니 정말 우리가 이 연구팀에 좀 알려줘야 할 것 같아요.  춤 명상을 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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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 그만, 몸으로 살고파요&amp;nbsp;&amp;nbsp; - 나무의 서른한 번째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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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2T08:53:31Z</updated>
    <published>2024-10-22T07: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 빠릅니다. 답장이 너무 빨라 당혹스럽습니다. 또 몇 시간 만에 온 답장. 요새 각종 AI 툴이 유행하던데 그걸로 쓰신 건 아닌지. 생각을 정리하는 속도도 타이핑하는 속도도 도저히 못 따라갈 정도로 빠르네요. 그거 아세요? 이번 편지에서 남에게 말할 기회를 많이 주고 싶어서 뒤로 빠지고 싶다고 했는데 실은 엄청 자기 얘기를 하고 싶은 거 같아요. 이렇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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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말들이 큰 힘이 되죠&amp;nbsp; - 선물작가의 서른 번째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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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2T08:53:31Z</updated>
    <published>2024-10-22T06:5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 한 마디가 참 중요하단 생각을 합니다. 어릴 때 들었던 말 한 마디가, 살면서 들었던 말 한 마디가 종종 큰 힘이 되기도 하고, 큰 상처가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말의 힘이 얼마나 센 지, 아니, 얼마나 강력한지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하기도 하는 것 같아요. 누군가 해준 격려로 인생을 포기하고 싶을 때 힘을 내기도 하고, 쉽게 내뱉은 말에 상처받아 삶</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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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재 자체가 정말 든든했어요 - 나무의 스물아홉 번째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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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2T08:53:31Z</updated>
    <published>2024-10-22T06:4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부로 4박 5일 명상 프로그램이 끝났어요. 오늘은 휴식 1일차, 일상 복귀 1일차예요. 어제는 마치 부처님께서 프로그램 일정을 굽어 살피시는 듯 거짓말처럼 비가 그치고 맑게 갠 하늘을 볼 수 있었어요. 오늘부터는 한동안 무지 더울 거라고 하는데 선물님 일하는 곳에서는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주면 좋겠네요.  어제는 참 독특한 기분을 느낀 날이에요. 오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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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과 공간의 통제 - 선물작가의 스물여덟 번째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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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2T08:53:31Z</updated>
    <published>2024-10-22T06:4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오늘 아침부터 아르바이트 대타로 전시 도슨트에 나와 있어요. 막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소개하는 작품 중에 홍범 작가의 &amp;lsquo;기억의 잡초&amp;rsquo;가 있어요. 아크릴에 레인보우 시트지를 붙였는데, 보는 방향에 따라 색이 달라져요. 기억은 변한다는 것을 표현하셨다고 해요. 그리고 우리는 기억을 &amp;lsquo;미화&amp;rsquo;하는 것 같아요. 너무 힘든 기억들은 사는데 불편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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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롭다 못해 고독은 향기를 내고 - 나무의 스물일곱 번째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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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3T01:46:07Z</updated>
    <published>2024-10-22T06:3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 편지를 보낸 지 두 시간 만인가요? 아예 다음 편지를 써놓고 기다리신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빠른 답장이네요. 또 한 번 저를 놀라게 하는군요. 선물님은 저를 언제까지 얼마나 더 놀라게 하시려는지. 선물님의 퀵 배달 때문에 저도 이 밤에 편지를 쓰고 있어요. 사실 우리 둘 다 빠름보다는 느림을 미덕으로 사는 사람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건 마치 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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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롭네. 제길, 눈물나게. - 선물작가의 스물여섯 번째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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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2T08:53:31Z</updated>
    <published>2024-10-22T06:2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왼쪽으로 눈을 돌리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책들이 언제든 꺼내볼 수 있게 꽂혀있는데 그 중 하나인 정호승 시인의 &amp;lsquo;외로우니까 사람이다&amp;rsquo;라는 제목이 눈에 들어옵니다.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면 벽에 걸어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에 나오는 구절을 엽서로 만들어 판 알라딘의 굿즈를 넣어둔 액자가 보입니다. &amp;lsquo;Would you tell me, please, which w</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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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로움이 아니라 그리움이에요 - 나무의 스물다섯 번째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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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2T11:10:37Z</updated>
    <published>2024-10-22T06:1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번보다 더 빠른 답장인 거 같은데, 정말 안 아픈 거 맞죠? 편지가 이렇게 반갑다니 아주 오랜만에 느껴보는 신기한 기분이었어요. 군대 시절이 생각나더라고요. 여자든 남자든 누구에게든 편지 한 통 오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는데. 그 시절에는 핸드폰을 절대 쓸 수 없었고 공중전화도 짬밥이 안 되면 길게 통화하기가 어려웠거든요. 요새 군대는 군대가 아니라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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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답게 살기 참 어렵네요 - 선물작가의 스물네 번째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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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2T08:53:31Z</updated>
    <published>2024-10-22T06:1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묵은 것을 버린다. 그것은 추억을 버린다는 것과는 다르겠죠. 추억은 미화시켜서 간직할 수 있겠지만, 장이나 김치 같은 발효 음식도 아닌 묵은 마음들을 똥처럼 싸 버릴 수 있다면, 참 좋을 텐데요. 영월은 한참 장마로 비가 무섭게 오더니, 무더위가 한동안 무겁게 짓눌렀어요. 환경을 생각한답시고, 전기세가 무서워서 에어컨을 켜지 않았더니 온몸이 젖은 수건처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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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에 똥칠 아니하기&amp;nbsp; - 나무의 스물세 번째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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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2T08:53:31Z</updated>
    <published>2024-10-22T06:0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빠른 답장에 매우 놀랐어요. 어인 일인가요? 혹시 더위를 먹은 건 아닌지 걱정했답니다. 건강 잘 챙기길 바라요. 지난 번 편지에서는 여름의 더위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금세 장마가 찾아왔네요. 대전은 요새 자주 폭우가 내리고 있어요. 동남아 기후가 된 것 마냥 갑작스럽게 비가 퍼붓다가 다시 잠잠해지기를 반복하고 있어요. 요 며칠은 새벽에 비가 어찌나 오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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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범할까 두렵고 특별할까 겁나 - 선물작가의 스물두 번째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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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2T08:53:31Z</updated>
    <published>2024-10-22T06:0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사람은 여름은 더워서 싫고 겨울은 추워서 싫고 봄은 꼴불견이 많아서 싫고 가을은 쓸쓸해서 싫다고 하더군요. 나무님처럼 추위보단 여름!인 사람들이 아무래도 조금 더 많은 것 같고, 거기에 더해 여름에서 청춘의 예술을 느끼시다니 멋집니다! 나무님의 예술은 여름이라니, 그 문장 자체로 예술이었어요!  전 봄은 긴 겨울이 끝나고 새싹이 돋아나는 그 신비로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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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은 원래 안 먹어져 - 나무의 스물한 번째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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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2T08:53:31Z</updated>
    <published>2024-10-22T05:4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번 편지 쓰실 때 영월이 폭염이라고 하셨죠? 지금 대전은 폭우입니다. 그 며칠 새 날씨가 바뀌어 장마가 시작되었네요. 어느새 여름의 중앙으로 들어왔어요. 오늘은 7월 2일. 오늘 아침에 청소하면서 혼자 생각했어요. &amp;lsquo;7월이 오고야 말았구나!&amp;rsquo;  마음이 약간 탄식을 하면서 아쉬워했어요. 벌써 7월, 본격적인 여름이라니요.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시간이 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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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 먹기 - 선물작가의 스무 번째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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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2T08:46:23Z</updated>
    <published>2024-10-22T05:4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폭염이에요. 벌써. 어떻게 이렇게 금세 더워졌는지 기후 위기가 무섭기도 합니다.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가면 &amp;lsquo;예술은 삶을 예술보다 더 흥미롭게 하는 것&amp;rsquo;이라는 문구가 있어요. 전 이 말이 참 좋아요. 예술은 삶보다 우위에 있지 않다고 생각해요. 인간답게 사는데 예술이 필요하지만,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인간일 수 없는 걸요. 인간이 죽으면 무엇</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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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이 예술 - 나무의 열아홉 번째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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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2T08:46:22Z</updated>
    <published>2024-10-20T00:2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물님, 지금 영월의 날씨는 어떤가요? 여기는 봄비가 내리고 있고요. 꽤 쌀쌀한 느낌이에요. 어제 엊그제만 해도 한낮에 너무 더워서 벌써 여름이 왔냐고 했는데. 오늘은 그만 약간 두터운 갈색 후드티를 꺼내 입었답니다. 어제는 여름, 오늘은 다시 겨울. 이 변화무쌍한 날씨 앞에서 곱게 빨아서 옷장 깊숙이 집어넣었던 겨울 후드티를 꺼내면서 생각했어요. 변화무쌍</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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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로 살아가기 - 선물작가의 열여덟번 째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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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2T08:46:22Z</updated>
    <published>2024-10-20T00:2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정한 연금술은 자기 자신을 향한다는 말이 내내 마음에 와닿았어요. 우리는 매일 나와 살아가지만, 나로 살아가진 못하는 때가 많은 것 같아요. 대리, 팀장, 과장 같은 직함으로, 아빠, 딸, 친구라는 관계로, 심지어는 모르는 사람까지 신경 쓰며 살아가기도 하죠.  전 타자가 꽤 빠른 편이에요. 사실 요즘엔 다들 컴퓨터에 익숙해 타자가 다 빠르지만, 노트북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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