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안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Llh" />
  <author>
    <name>dbsdkg</name>
  </author>
  <subtitle>마음 속에 담아두고 있는 평안과 위태로움에 대해 씁니다. 그리고 모두에게 안녕과 위로를 보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3Llh</id>
  <updated>2017-06-24T10:41:25Z</updated>
  <entry>
    <title>손타는 아기로 키우고 싶어요 - 언젠가 나를 등지고 갈 너를 떠올리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Llh/104" />
    <id>https://brunch.co.kr/@@3Llh/104</id>
    <updated>2026-02-11T04:07:42Z</updated>
    <published>2026-02-11T04:0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시간은 저녁 9시 3분. 겨우 아기를 재우고 책상 앞에 앉아 일기를 써본다.  이제 28개월 된 나의 사랑스러운 아기는 졸릴 때가 되면 엉금엉금 내 가슴팍 위로 올라와 눕는다. 어릴 때부터 안아서 재우던 버릇이 남아 엄마의 심장소리를 들어야 잠이 잘 오나 보다. 이제 13킬로가 되어 너끈해 숨쉬기가 버겁긴 하지만 이것은 내가 바라던 미래다. 우리 아기</summary>
  </entry>
  <entry>
    <title>말하기. 말(제대로)하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Llh/101" />
    <id>https://brunch.co.kr/@@3Llh/101</id>
    <updated>2024-10-02T16:00:58Z</updated>
    <published>2024-10-02T13:4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부터 아기를 좋아했다. 터질 듯한 볼살과 맑은 눈동자. 똑 떼어가고 싶은 작은 코와 침으로 반들반들한 입술. 단풍잎 같은 손과 한 뼘도 안 되는 발바닥을 가진 아기라는 생명체는 바라만 봐도 귀엽고 인류애가 충전되는 기분이다.&amp;nbsp;그래서 아기를 가진 지인들을 만날 땐 늘 아기 사진을 보여달라고 했고, 친한 언니가 출산을 한 후에는 언니 집에 종종 놀러 가</summary>
  </entry>
  <entry>
    <title>이제는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Llh/86" />
    <id>https://brunch.co.kr/@@3Llh/86</id>
    <updated>2024-09-14T13:11:03Z</updated>
    <published>2024-09-11T14:0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부터 믿기 힘든 진실을 얘기해줄까 한다. 이건 정말 아주아주 중요한 얘기이며 어쩌면 세상 사람들이 잘 모르는 진리에 가깝다. 이 말을 듣거나 보는 모두가 믿지 못하거나, 부정하거나, 고개를 갸웃거리지만 직접 겪어본 결과, 그리고 많은 경험자의 증언을 바탕으로 이것은 아주 자명한 사실이다.  그 사실이란 바로, 아이가 없던 시절보다 아이가 존재하는 지금이</summary>
  </entry>
  <entry>
    <title>맘충에서 벗어나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Llh/100" />
    <id>https://brunch.co.kr/@@3Llh/100</id>
    <updated>2024-09-06T02:47:54Z</updated>
    <published>2024-09-04T13:4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아기를 데리고 외식을 했다. 식당에 가기 전, 미리 노키즈존이 아닌지 검색해 보고 아기의자가 있는지 찾아보았다. 아기가 울 것을 대비해 아기가 좋아하는 간식과 장난감을 챙기고 결연한 마음으로 식당에 갔다.  메뉴를 주문한 뒤 아기의 손에 간식을 들려주고 허겁지겁 밥을 마셨다. 먹었다가 아니라 마셨다는 표현이 맞다. 아기가 울기 전에 다 먹어야 한다는</summary>
  </entry>
  <entry>
    <title>죽을 자유를 잃어버리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Llh/99" />
    <id>https://brunch.co.kr/@@3Llh/99</id>
    <updated>2024-08-28T12:21:40Z</updated>
    <published>2024-08-28T04:5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 때부터 늘 다짐했다.  태어난 건 내 의지가 아니었으니 죽는 것만큼은 내 의지로 죽겠다고. 운이 좋게 80살까지 살아있다면 꼭 마지막 생일을 즐겁게 보낸 뒤 그날 밤에 죽고 말겠다고.  삶의 데드라인을 80으로 정해놓은 까닭은 우리 할머니 때문이다. 괜찮다고 손을 내저어도 엄청난 힘으로 주머니에 용돈을 찔러 넣어주시던, 맨날 남동생 괴롭히는 마할년(</summary>
  </entry>
  <entry>
    <title>아기를 낳는 걸 추천하냐는 질문에 대한 제 대답은요 -</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Llh/97" />
    <id>https://brunch.co.kr/@@3Llh/97</id>
    <updated>2024-08-25T00:12:58Z</updated>
    <published>2024-08-21T08:2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기에 걸렸다. 아기와 내가. 내가 먼저 걸리고 아기에게 옮겨버렸다. 옮기지 않으려 육아하는 동안 손을 수시로 씻고 마스크 끼고 생활하고 잤는데도 이 빌어먹을 바이러스가 아기에게 붙었다. 팔보다 작은 아기가 콧물로 인해 숨도 제대로 못 쉬고 힘들어하는 것을 보니 몸이 아픈 것보다 마음이 더 아파서 힘들었다. 그 작은 손에 주사를 넣고 수액을 꽂고 항생제를</summary>
  </entry>
  <entry>
    <title>'아기'만 붙으면 왜 비싸지나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Llh/95" />
    <id>https://brunch.co.kr/@@3Llh/95</id>
    <updated>2024-08-14T17:01:45Z</updated>
    <published>2024-08-14T13:0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를 키우기 위해 정말 필요한 물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젖병? 분유? 기저귀? 아기 옷?  맞다. 그것들 모두 필요하다. 그러나 곧이어 알게 될 것이다. 젖병 하나를 사면 젖병 세정제와 젖병 닦는 전용 솔과 젖병을 말리는 거치대와 젖병 꼭지 리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마치 쇼핑을 할 때 상의를 하나 사면 그에 맞는 바지가 없고, 바지를 하나 사면</summary>
  </entry>
  <entry>
    <title>나는 피해 갈 줄 알았지 산. 후. 탈. 모. - 그리고 각종 피로와 통증과 수면부족...</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Llh/82" />
    <id>https://brunch.co.kr/@@3Llh/82</id>
    <updated>2024-08-07T06:41:03Z</updated>
    <published>2024-08-07T04:5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지고 있다. 출산 후에는 호르몬 작용으로 산후탈모가 온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어느 정도 각오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이야. 샤워가 끝나면 수챗구멍은 매번 막히고, 물기를 닦은 몸엔 머리카락이 더덕더덕 붙어있어 바디로션을 바를 때마다 때처럼 밀린다. 그런데도 머리를 말리면 또 한가득. 분명 샤워할 때 잔뜩 흘려보냈던 것 같은데 이 뭉텅이는</summary>
  </entry>
  <entry>
    <title>조리원 동기, 저는 그런 거 (필요) 없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Llh/94" />
    <id>https://brunch.co.kr/@@3Llh/94</id>
    <updated>2024-07-31T13:26:12Z</updated>
    <published>2024-07-31T13:2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신을 하고 친한 언니를 만났을 때, 언니가 말했다. &amp;quot;너는 코로나 때문에 조리원 동기가 없어서 어쩜 좋니.&amp;quot; 언니는 진심으로 안타까워 했지만 나는 정말 괜찮았다. 오히려 그 말을 듣고 한숨이 나왔다. 싫어서가 아니라 좋아서. 정말 다행이었다. 조리원 동기가 없어서.  조리원 동기는 군대 동기만큼 관계가 끈끈하다는 말이 있다. 하기야, 같은 고통을 경험한</summary>
  </entry>
  <entry>
    <title>큰일이다. 내 아기가 예쁘지 않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Llh/93" />
    <id>https://brunch.co.kr/@@3Llh/93</id>
    <updated>2024-07-31T13:44:29Z</updated>
    <published>2024-07-24T14:4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39주 4일. 아기가 내 뱃속에서 머문 시간. 그동안 나는 아이와 함께 먹고 자고 놀며 우리만의 추억을 쌓았다.  태아도 딸꾹질을 한다는 걸 알게 된 순간에는 웃음이 터져 한참을 피식거렸고, 방귀를 뀌는 건지 트름을 하는 건지 속에서 보로록-하는 물방울 터지는 느낌이 날 때엔 이 기분을 나만 안다는 아쉬움에 남편을 붙잡고 찰나의 순간을 영겁의 시간 동안 이</summary>
  </entry>
  <entry>
    <title>자연분만을 원한 딱 한 가지 이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Llh/91" />
    <id>https://brunch.co.kr/@@3Llh/91</id>
    <updated>2024-07-31T13:27:18Z</updated>
    <published>2024-07-17T12:5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결정하셨어요?&amp;quot;  드디어 그날이 오고야 말았다. 이제는 정말 결정해야 한다. 하지만 입이 옴짝달싹 얼어붙어 대답을 할 수가 없다. 말을 하는 법을 잊은 사람처럼 어물거리는 나에게 앞에 앉아있는 그가 한마디를 더 건넨다.  &amp;quot;자연분만 시도해 보실 건가요?'  임신 테스트기에 두 줄이 뜬 다음 날부터 나의 가장 큰 고민은 출산방법이었다. 처음으로 맘카페에 가</summary>
  </entry>
  <entry>
    <title>무교인 내가 사주는 믿는 이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Llh/78" />
    <id>https://brunch.co.kr/@@3Llh/78</id>
    <updated>2024-02-06T14:56:09Z</updated>
    <published>2024-02-06T14:5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 올 한 해는 기회가 많이 생기는 해입니다. 자신의 노력에 따라서 금전운이나 취업, 사업운이 좋아지고 있는 형국이라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작은 실수로 잃는 것이 많을 수 있는 해입니다. 때문에 매사 신중한 모습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경쟁자가 있는 모습이기 때문에 감언이설에 속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하고 모든 것은 항상 확인하고 충분</summary>
  </entry>
  <entry>
    <title>&amp;quot;언니 너무 예뻐요&amp;quot;라는 말에 옳은 대답은? - 칭찬을 잘 받는 법이 있나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Llh/80" />
    <id>https://brunch.co.kr/@@3Llh/80</id>
    <updated>2024-01-20T11:45:11Z</updated>
    <published>2024-01-18T10:5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 이거 진짜 잘한다. 네가 최고야.  이런 류의 칭찬을 어릴 때는 참 좋아했다. 여느 어린이가 으레 그렇듯 칭찬을&amp;nbsp;듣기 위해 일부러 보이는 곳에서 착한 일을 하기도 하고, 싫은 것을 먹기도 하며, 귀찮은 일을 선뜻 도맡아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칭찬을 받으면 그런 말 따위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하던 일을 마저 하곤 뒤에 가서 입이 찢어져라</summary>
  </entry>
  <entry>
    <title>저장글만 가득한 내 브런치는&amp;nbsp; -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Llh/79" />
    <id>https://brunch.co.kr/@@3Llh/79</id>
    <updated>2024-01-14T09:38:21Z</updated>
    <published>2024-01-13T13:3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장글이 점점 쌓여가고 있다. 발행하지 않은, 아니 못한 글들은 얼마 전&amp;nbsp;내린 눈처럼 쌓이는 듯하다&amp;nbsp;불현듯 비치는 햇빛에 사라진다. 솔직한 마음들을 적어놓고 남들에게 보여주지 못하는 건 왜일까. 그러면서도 또 글을 쓰려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돈된 글만 보이고 싶어 하는 나는 생얼로는 외출할 수 없다는 어떤 여자와 닮았다. 나는 그 여자를 보며 말하곤 했</summary>
  </entry>
  <entry>
    <title>좋은 대화를 위하여 - 신경쓸 게 너무 많지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Llh/70" />
    <id>https://brunch.co.kr/@@3Llh/70</id>
    <updated>2023-11-06T07:17:47Z</updated>
    <published>2023-07-26T17:1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좋은 대화를 위해 신경 써야 할 것&amp;gt;  1. 천천히 말하기 천천히 또박또박 말하는 건 대화의 내용에 앞서 반드시 취해야 할 태도이다. 평균적으로 내가 내 말에 취하거나 말하고 싶은 욕구가 너무 강할 때 말이 점점 빨라지고 많아지므로. 최악의 경우 입 옆에 침거품이 고이기도 한다...   2. 상대방의 이야기에 집중하기 어떤 주제든 상대방의 말이 끝나기 전</summary>
  </entry>
  <entry>
    <title>심심함을 견뎌야 해 - 나를 책임지는 행동</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Llh/69" />
    <id>https://brunch.co.kr/@@3Llh/69</id>
    <updated>2024-01-13T15:01:48Z</updated>
    <published>2023-07-19T13:3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부터 심심함을 견딜 수 없게 되었다.  가만히 있질 못하겠다. 아니구나. 가만히는 있는다. 가만히 누워서 또는 앉아서 핸드폰을 쥔 손만 가만히 있지 못할 뿐이다.  하루종일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들여다본다. 최근 빠져있는 것은 각종 썰이다. 여기저기 난무한 자극적인 커뮤니티 글들을 캡쳐해 재생산하는 게시글들에 하루의 반을 쓰고 있다. 읽다 보면 화가</summary>
  </entry>
  <entry>
    <title>도마뱀의 꼬리 - 나는 뒤끝이 너무 길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Llh/68" />
    <id>https://brunch.co.kr/@@3Llh/68</id>
    <updated>2023-07-13T00:08:13Z</updated>
    <published>2023-07-12T14:0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복운전을 당했다. 정속주행을 하고 있는데 오른쪽 차선에서 초록색 차가 깜빡이 없이 들어와 부딪힐 뻔 해 두어 번 경적을 울렸더니 옆으로 바짝 붙어 창문을 내린 뒤 쌍욕을 뱉어댔다.&amp;nbsp;평소라면 맞대응을 했을 텐데 당시 임신 8개월 차라 싸우지 않는 편이 나을 듯싶어 무대응으로 일관했다. 그러자 그 차는 다시 뒤로 가 경적을 울려대고, 쌍라이트를 켜고, 우회전</summary>
  </entry>
  <entry>
    <title>무기도 되고 약점도 되는 - 내가 가장 사랑하는 것들이 나를 가장 아프게 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Llh/67" />
    <id>https://brunch.co.kr/@@3Llh/67</id>
    <updated>2023-07-12T10:30:18Z</updated>
    <published>2023-07-05T13:5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로또를 사면서, 엄마에게 말했다. &amp;ldquo;내가 만약 1등이 되면 엄마 반 줄게. 그럼 그 돈으로 집도 사고, 여행도 같이 가자&amp;rdquo;  그러자 엄마는 설레는 표정으로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amp;ldquo;그래, 그래. 꼭 엄마 반 줘 &amp;ldquo;라고 대답했다.   덩달아 신이 난 내가 물었다.  &amp;ldquo;엄마는 1등 되면, 나 얼마 줄 거야?&amp;rdquo;  엄마는 정말 당첨이라도 된 사람처럼 미간을 찌푸리며</summary>
  </entry>
  <entry>
    <title>가끔은 일부러 후회할 짓을 만들기 - 후회를 활용하는 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Llh/66" />
    <id>https://brunch.co.kr/@@3Llh/66</id>
    <updated>2023-10-28T07:56:12Z</updated>
    <published>2023-06-28T10:4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또 시작이다.  또다시 아무것도 하기 싫고, 어떤 책도 눈에 들어오지 않고, 먹고 싶은 것도 없고, 영화나 드라마 따위도 재미없고, 누워있나 앉아있나 몸이 베베 꼬이고, 어떤 말을 듣고 싶지도 않은 아 - 다 싫어 싫어 모드.   이 모드는 우울모드와는 확연히 다르다. 우울이 번뇌와 싸우는 거라면 싫어 모드는 번뇌가 아니라 그냥 무의 상태다. 조금 더 길고</summary>
  </entry>
  <entry>
    <title>예뻐하기만 하는 일 - 바라만 보는 것도 사랑이니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3Llh/64" />
    <id>https://brunch.co.kr/@@3Llh/64</id>
    <updated>2023-11-02T07:20:54Z</updated>
    <published>2023-06-21T15:0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아침은 눈과 목이 아픈 탓에 기존 기상시간보다 3시간이나 일찍 일어났다. 알레르기군. 아마 전 날 나의 사랑스러운 강아지를 너무 예뻐한 게 원인이겠다. 순간 인상이 팍 찌푸려졌지만 이내 곧 진정되었다. 어쩌겠어. 알고 있었잖아. 이렇게 될 수도 있다는 걸.  따끔과 뜨끔 사이를 오가는 목을 쓸어내리며 일어나 물을 끓여 훈기를 들이쉬었더니, 코점막 안이</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