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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니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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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엄마, 아내, 며느리, 딸.. 여러 책임들 사이에 단 하나 없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나 스스로를 돌보기'. 10년 후의 나를 바라보며 '나'로서도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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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6-29T04:31: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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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엄마, 현타 안 와?&amp;quot; 벚꽃 아래서 아이가 물었다. - 남의 시선보다 내 인생 A컷이 중요한 마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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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14:05:42Z</updated>
    <published>2026-04-11T13:0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와 동네 산책길을 걷다가 팝콘처럼 흐드러진 벚꽃나무를 만났다. 예쁜 건 남겨야 제맛. 아이 사진을 몇 장 찍어주고, 내 모습도 담아보려는데&amp;hellip; 아이가 찍어주는 사진이 영 성에 차지 않는다. 이럴 땐 남의 손 빌릴 것 없다. '자급자족'이 마흔의 주특기 아니던가.   근처 담벼락 아래 휴대폰을 세워두고 타이머를 맞췄다. 그리고는 꽃나무 아래로 다다다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yyMltTJSQWPkOV4S-CbT-Izq_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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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000원짜리 한식뷔페가 꿀맛인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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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17:21:24Z</updated>
    <published>2026-04-10T13:1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 점심시간.   팀장님: 뭐 먹을까요?  나: (선뜻 답을 못하다) 뭐든지요. 남이 차려준 건 다 맛있어서요.   마흔, 주부, 아줌마에게 가성비보다 강력한 '가심비'의 맛.   그건 바로 남이 차려준 밥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PUMkiUOIEtacxJ5nNQUt2dDFZe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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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벚꽃 아래, 마흔의 질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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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10:13:52Z</updated>
    <published>2026-04-08T10:1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다다다  점프~!  인생샷 건졌다!!   이 점프 뒤에 숨겨진 이야기는 토요일 &amp;lt;불금같은 나이, 마흔&amp;gt;에서 이어집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HHhzN5sUDX_0J9NyO8wwZcFw24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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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손은 멀어지고 있지만 - 손을 잡던 날들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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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13:54:27Z</updated>
    <published>2026-04-07T13:3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출할 때마다네 손을 꼭 잡던 내가 있었다. 혹시 놓칠까 봐,다치기라도 할까 봐. 너도단풍잎 같은 손을 내밀어내 손을 잡곤 했지. 그때는그게 당연한 줄 알았다. 언제든잡을 수 있는 손이라고. 지금 내 앞에는잡으려 하면 슬그머니 손을 빼는,나보다 훌쩍 커버린네가 있다. &amp;ldquo;너 엄마가 창피해?&amp;rdquo;괜히 심술을 부려보지만이젠 안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shwQ3iBYm0B0oATy9b_CR_HzG8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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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범이라는 이름의 사치 - 나는 평범하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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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15:04:39Z</updated>
    <published>2026-04-04T14:2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빠, 나는 평범한 거 싫어. 특별하게 살 거야.&amp;quot; 결혼 전, 평범하게 사는 게 제일이라던 아빠에게 나는 호기롭게 대꾸했다. 남들 다 사는 대로 사는 건 식상하다고, 나는 남들과는 다른 반짝이는 삶의 주인공이 되겠노라고.  그 철없던 선언이 문제였을까. 아니면 평범의 가치를 무시한 것에 대한 가혹한 형벌이라도 받고 있는 걸까.  지독히도 넘어서고 싶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CYzrf2POWfR4VOVJ7-GXPqFROF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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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프롤로그 ]그래서 다시 쓰기로 했다 - 너와 나를 기억하기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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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3:04:23Z</updated>
    <published>2026-03-31T1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때 나는 알지 못했다. 너를 안고 잠드는 밤들이영원하지 않을 거라는 것을. &amp;lsquo;제발 빨리 좀 커라&amp;rsquo;던 내가,네가 훌쩍 큰 뒤에야&amp;lsquo;조금만 천천히 크라고 할 걸&amp;rsquo; 하고후회하게 될 줄은 더더욱 몰랐다.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무엇인지 몰랐던 나는꽤 많은 날을 혼자 울어야 했다.  나라는 시간은 사라지고,오직 너의 흐름 속에서만 존재하는 나를견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T68A7RWiFFCiXArcMW3rvNaCfj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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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카페에 다녀왔더니 - 사소한 일탈이 준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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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0:29:22Z</updated>
    <published>2026-03-28T14:0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 카페에 다녀왔다.집 근처에 있는, 오래전부터 애정해 온 작은 카페다.언제부턴가 나는 &amp;lsquo;혼자 카페 가기&amp;rsquo;를 좋아하게 됐다.누구도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누구에게도 맞출 필요가 없는 공간. 그 안에서 마음을 가만히 내려놓는다. 멍하니 앉아 있기도 하고, 책을 펼쳐 몇 장 넘기기도 하고, 때로는 사람들을 가만히 바라보기도 한다.그 시간만으로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8hcTDL-Z_c5UVg3M-tnM4Ky9_N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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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네의 그림 같은 꽃밭을 찾아 - 걸어야지 걷고 또 걸어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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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13:18:51Z</updated>
    <published>2026-03-24T10:3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이 참 예쁘더라.  연한 파랑에,  솜처럼 부드럽고 하얀 구름이  촘촘히 떠 있었지.  보기만 해도 가슴이 시원해졌어.  해방감 같은 것도 들더라.  파란 하늘 아래서,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에 며칠 전부터 답답했던 속이 조금은 뚫리는 것 같았어.    참 이상하게도 말이야.   그저 걷고 싶었지.  내가 좋아하는 하늘과 내가 좋아하는 공기. 살짝 숨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O5n-taS9GL04E-U8TaI712ZxVp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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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리는 전화는 오지 않고 - 내년에 다시 도전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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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14:57:36Z</updated>
    <published>2026-03-20T14:1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다리던 전화가 있었다. 휴대폰을 언제든 받을 수 있도록 늘 눈에 띄는 곳에 두었다.  드르르륵.  벨이 울릴 때마다 가슴이 먼저 뛰었다. 하지만 기다리던 전화는 끝내 오지 않았다.  좋은생각 생활문예대상에 응모했다. 벌써 2년째다. 관내 백일장에서 몇 번 상을 받았고, 대상까지 받은 적도 있다. 그래서였다. 이제 조금 더 멀리 닿고 싶었다.  수상자는 3&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hQsr-KKKZ2zNZJ1_lVNklvY_Bf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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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하이버터떡과 덜어내는 마음 - 채우는 것보다 넘치는 것을 덜어내는 게 더 어렵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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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13:33:45Z</updated>
    <published>2026-03-17T13:2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하이 버터떡을 만들기로 했다.  알고리즘을 타고 여러 레시피들을 총망라해 보니 어렵지 않아 보였다. 찹쌀가루에 타피오카 전분, 생크림까지 맛을 내는 데 중요하다는 재료들을 모두 준비해 레시피대로 한 데 모았다.   그런데 생크림을 얼마큼 넣어야 할지 알 수가 없었다. 만드는 당일에 참고한 레시피에는 생크림이 필요 없었던 까닭이다.   '레시피에 없으니 넣&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fWbAJSc9D45dZr2WFBXix94071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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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금에 빨래를 개다 졸았다 -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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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14:25:23Z</updated>
    <published>2026-03-13T14:2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는 불금이라며 젊음을 즐길 시간. 나는 빨래는 개다 졸고 말았다. 금요일 밤.저녁 먹은 것을 치워놓고 빨래를 갠다며 TV 앞에 앉았다.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틀어놓고 빨래를 개다 고개가 푹, 뒤로 꺾였다.나, 지금 졸았니?   &amp;quot;불타는 금요일 신나는 이 밤, 유휴~&amp;quot;를 외치던 시절이 있었다. 퇴근 후 맥주 한 잔 걸치며 한 주의 무게를 씻어내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hfWpSeYkU_75Fw1olV0el0q4Sm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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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생각보다 많이 행복하다 - 일상에서 만난 행복의 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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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1:16:47Z</updated>
    <published>2026-03-10T13:3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엘리베이터에서 이웃을 만난다.짧은 인사를 나눈다.하루의 시작에 작은 미소 하나가 얹힌다. 횡단보도에서 손을 들고 건너는 아이의 얼굴에이유 모를 웃음이 가득하다.덩달아 내 입꼬리도 올라간다. 잠깐 들른 커피숍에서는직원이 응원의 말을 건넨다. 커피 한 모금에 하루의 무게를&amp;nbsp;덜어낸다. 살랑이는 바람에 머리칼이 날린다.제법 포근해진 날씨에뾰족했던 마음이 말랑해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rHfCvsbPP6n6kIkLPU0d_cIyy6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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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의 빈곤이란 - 서글픈 계산기를 두드리는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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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23:37:18Z</updated>
    <published>2026-03-07T11:2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빠가 다시 청소 일을 시작했는데 다리가 아파서 못 하겠다더라. 어쩔 수 없이 어제부로 그만뒀다.&amp;quot;   엄마와 통화를 하는데 머릿속에 안개가 낀 듯 멍해졌다.  10년 넘게 서울의 호텔을 누비며 청소 일을 하던 아빠가 멈춰 선 건 지난해 초였다. 평소처럼 일하다 무언가에 걸려 넘어졌을 뿐인데, 결과는 어깨 골절과 수술이었다.   재활을 마친 후 조금 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E5tguOyO5giU6rm8CDm8XUlkqt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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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리게 도착하는 길 - 삶의 속도를 다시 설계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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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01:20:16Z</updated>
    <published>2026-02-24T12:1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빠르게만 흐르던 일상에서 한 발 비켜섰더니,&amp;nbsp;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던 장면들이 조용히 하루 안으로 들어왔다. 잊고 있던 감각이 회복됐다.  늘 운전하던 퇴근길에 버스를 탔다. 일하는 곳에서 30여 분 걸으면 집까지 오는 버스가 있는 걸 알고 있었지만 늘 빠른 길을 택해왔다. 오늘은 문득, 조금 돌아가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찬 바람 사이로 은은히 풍기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jVoZq8SDCmh160uut6YFhfGngc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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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세입자가 되었지만 나는 기울지 않는다 - 마흔의 재정비 1. 무너진 게 아니라 재정비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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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1T12:11:17Z</updated>
    <published>2026-02-21T05:4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사를 했다. 변화가 필요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가세가 기울어 크기를 좁혀가는 이사였다. 소유주였던 나는 이제 세입자가 되었다. 속이 쓰렸다. 하지만 그럴 수 있는 일이다. 주거의 방식이 달라졌을 뿐이다. 엉덩이 붙이고 누울 공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스스로를 달랬다. 그런데 살다 보면 집의 크기가 아니라 마음의 크기를 시험받는 날이 있다.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NptxXeswamLSjxJbfgQWvEUllr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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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절, 당연함과 갈등의 사이에서 - 여러분의 명절은 어떤 모습인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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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4T01:34:11Z</updated>
    <published>2026-02-13T23: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민족의 대명절, 설이다.세뱃돈을 받는다며 들뜬 아이들 뒤로 어떤 이들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특히 며느리라는 이름으로 명절을 맞는 이들에게는 그렇다.명절이 지나고 나면 이혼 상담이 늘어난다고 한다. 남편과 아내 사이,아내의 본가와 남편의 본가 사이에서보이지 않던 균열이 한꺼번에 드러나는 탓이다. 명절은 가족을 확인하는 날인 동시에 관계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hPyySZAxm1Kno510QZbXoqCm0v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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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의 취미, 바이올린 - 내 삶에 내가 입장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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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23:00:44Z</updated>
    <published>2026-02-12T23:0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동네 아마추어 앙상블 팀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한다.  엄마로, 아내로만 살다가 오랜만에 열심히 하고 싶은 것이 생겼다. 잘하고 싶다는 마음까지 함께.  개인 레슨을 받지 않기에 더 많이 연습해야 한다. 그래서 더 재미있다. 하면 할수록 어제보다 조금 나아진 나 자신이 보이기 때문이다.  집안일도, 육아도 내 뜻대로 되는 건 거의 없다. 아무리 애써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fmH_imOt3vTiAu9EN68RFE5yu5U.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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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식 사우나의 맛을 알아 버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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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2-11T23:0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상하다. 이런 거 안 좋아했는데. 호기심에 발을 들인 그곳에서 &amp;quot;아~ 시원하다&amp;quot;라며 감탄하는 나.  따라 들어온 아이의 &amp;quot;빨리 나가자&amp;quot;는 성화에  일어서는 걸음이 무겁다  나 진짜 나이 들었나봐.    여러분도 건식 사우나 가보셨나요? 저는 중독된 것처럼 자꾸 생각이 나네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6blURivrNdgWqqHKffnPVX5jBP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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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해한 마흔의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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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00:47:44Z</updated>
    <published>2026-02-11T22:0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벼운 마음으로 마흔의 일상을 끄적입니다.  별 것 아니지만 기록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소소한 순간들이 모여 [불금같은 나이, 마흔]이 됩니다.  오늘, 여러분의 하루는 어떠신가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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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겨진 마음을 비우는 중 - 잘 비워야 잘 채울 수 있듯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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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17:34:11Z</updated>
    <published>2026-02-10T14:5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옷장을 열 때마다 한숨이 나왔다. &amp;lsquo;언젠가는 입겠지&amp;rsquo;라는 말로 묻어둔 옷들이 몇 년째 그대로 걸려 있었다. 좁은 공간에 옷을 욱여넣은 탓에, 정작 입을 옷마저 구김 없는 것이 없었다.   꼬깃꼬깃 걸려있는 옷들을 훑다 결심이 섰다.   &amp;quot;안 입는 것들은 버리자.&amp;quot;    '살 빼서 입어야지'했던 옷을 시작으로 몇 년간 공간만 차지하고 있던 옷들을 하나씩 꺼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UI%2Fimage%2FxnOqko7ZBne8AktZAdUThriH33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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