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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성되지않은어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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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ah1424</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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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계획이 없으면 불안한 ISTJ 여자가 인생에서 가장 예측 불가능한 남매 육아를 만나 매일 흔들리며 살아가는 완성되지 않은 어른의 시선으로 바라본 기록</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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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6-27T08:34: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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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아이를 키우며, 나 자신을 다시 키우고 있다 - 어느 순간부터는 나에 대한 이야기로 남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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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00:55:56Z</updated>
    <published>2026-03-10T00:5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키우는 일은 언제나 아이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나에 대한 이야기로 남았다. 무엇을 가르쳤는지보다, 무엇을 내려놓았는지가 더 또렷하게 기억에 남았다. 공평해야 한다고 믿었던 기준, 옳음을 설명하려 애쓰던 말들, 완벽한 부모가 되겠다는 다짐까지. 아이와 함께한 시간은 그 믿음들을 하나씩 흔들어 놓았다. 처음에는 변화가 눈에 띄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dJ%2Fimage%2FYpxXpSpyu4WWT60qbxPU4sTJpv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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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가 된다는 건, 설명되지 않는 불안을 안고 사는 일 - 그 불안은 구체적인 형태를 갖추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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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13:00:08Z</updated>
    <published>2026-03-03T1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키우며 가장 자주 마주하는 감정은 사랑이나 기쁨이 아니라, 설명하기 어려운 불안이었다. 분명히 큰일이 일어난 것도 아니고, 당장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마음 한쪽이 늘 조용히 긴장해 있었다. 아이가 잠들어 있어도, 웃고 있어도, 그 불안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마치 언제든 불려 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처럼, 나는 늘 한 발 앞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dJ%2Fimage%2FForKGtwn0zl2S8Auy73tLR0mDH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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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매를 키우며, 비교는 어른의 언어라는 걸 알았다 - 아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달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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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00:24:24Z</updated>
    <published>2026-02-25T00:2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매를 키우다 보면 비교는 생각보다 쉽게 등장한다. 누가 더 빠른지, 누가 더 잘하는지, 누가 더 말을 잘 듣는지. 나는 비교하지 않겠다고 여러 번 다짐했지만, 말보다 먼저 마음이 움직였다. 같은 상황에서도 아이들의 반응이 다를 때면, 기준을 세우고 싶은 마음이 고개를 들었다. 공평함이라는 이름으로, 사실은 비교에 기대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아이들은 태어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dJ%2Fimage%2FGdN_E7vo5iJYi3tRJmBOu_boKW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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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 덕분에 나는 기다리는 법을 배웠다 - 아무 일도 아닌데 괜히 서두른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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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7T15:00:28Z</updated>
    <published>2026-02-17T15: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키우기 전의 나는 속도가 빠른 편이라고 생각했다. 결정도 빠르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데 망설임이 없었다. 일이든 관계든 흐름이 막히는 걸 견디지 못했고, 기다림은 비효율에 가까운 태도라고 여겼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에도 자연스럽게 어른의 속도를 기준으로 삼았다. 준비는 빨리, 판단은 즉시, 결과는 분명하게. 그게 아이를 돕는 길이라고 믿&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dJ%2Fimage%2FrX_I13EUYnyxqCMTLlSNcJ0Ai0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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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를 낳고 나서야,나의 어린 시절을 다시 보게 되었다 - 어느새 나는 아이가 아니라 어린 시절의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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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03:44:59Z</updated>
    <published>2026-02-11T03:4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키우기 전까지 나는 내 어린 시절을 비교적 단순하게 정리해두고 살았다.  부족한 것도 있었고, 충분했던 것도 있었지만 이미 지나간 시간이라고 생각했다. 그 기억들은 더 이상 현재의 나와 크게 상관없는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부모가 되기 전까지는, 과거를 굳이 다시 들여다볼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그런데 아이를 키우기 시작하면서, 오래 묻어두었던 장면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dJ%2Fimage%2FomYNYn2gQhUa4ruaYsqiZdjqp5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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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부모가 되려다, 자주 미안한 사람이 되었다 - 하지만 실제의 나는 생각보다 자주 흔들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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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01:24:45Z</updated>
    <published>2026-02-04T01:2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모가 되기 전에는 &amp;lsquo;좋은 부모&amp;rsquo;라는 말이 비교적 선명하게 느껴졌다.  아이에게 화내지 않고, 늘 일관된 태도를 유지하며, 감정적으로 흔들리지 않는 사람.  책과 글 속에서 만난 그 모습은 충분히 따라갈 수 있을 것 같았다. 노력의 문제라고 생각했다. 조금 더 참고, 조금 더 준비하면 될 일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실제의 나는 생각보다 자주 흔들렸다.  피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dJ%2Fimage%2FTmG5AkSzgFmdf2Z5zRGBiEQvxC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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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를 키우며 나는 &amp;lsquo;옳음&amp;rsquo;을 덜 말하게 되었다 - 그제야 나는 조금씩 말을 줄이기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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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03:54:03Z</updated>
    <published>2026-01-28T03:5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키우기 전의 나는 말로 설명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이유를 알려주면 이해할 거라고 믿었고, 옳고 그름을 분명히 말해주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거라 여겼다. 어른이 된다는 건 그렇게 하나씩 배워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훈육이 필요할 때면 늘 말을 먼저 꺼냈다.  왜 그러면 안 되는지, 왜 이렇게 해야 하는지, 내가 알고 있는 가장 논리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dJ%2Fimage%2F2Yv30jtINuM7luC9MG2cofHZoS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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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매를 키운다는 건, 공평을 포기하는 연습이었다 - 엄마는 너희를 똑같이 사랑하지 않아.대신,너희에게 필요한 만큼 사랑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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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1:16:45Z</updated>
    <published>2026-01-21T01:1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둘째가 말했다. &amp;ldquo;엄마는 맨날 누나 편이야.&amp;rdquo;  아이를 키우기 전까지 나는 꽤 공정한 사람이라고 믿었다.   규칙을 좋아했고, 기준이 분명해야 마음이 편했다.  누군가에게 더 주거나 덜 주는 일은 불편했고, &amp;lsquo;똑같이&amp;rsquo; 나누는 것이 가장 정의로운 방식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남매를 키우며 그 믿음은 아주 조용히,   그러나 확실하게 무너졌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dJ%2Fimage%2F6vSycSFhoDrw0fPaAL7YDqOdnI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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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이렇게까지 계획적인 사람이 되었을까 - 나는 아이를 키우며, 처음으로 계획 없는 나를 연습하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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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1:16:30Z</updated>
    <published>2026-01-14T02:2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계획이 틀어지면 마음부터 불안해지는 사람이다.   약속 시간보다 10분 먼저 도착하지 못하면 하루가 어긋난 기분이 들고,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생기면 생각보다 오래 멍해진다.  사람들은 이런 나를 두고 &amp;lsquo;ISTJ답다&amp;rsquo;고 말하지만, 사실 나는 태어날 때부터 이렇게 단단한 사람이었던 건 아니다.어릴 적의 나는 삼자매 중 조용한 여느 한국의 일반적인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dJ%2Fimage%2FyTlwjjpANvzEeYI6vZ_Ny3k9_T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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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STJ 엄마에게 육아는 시스템이 아니라 사건이었다 - 여전히 나는 ISTJ 엄마이고, 여전히 정리와 구조를 좋아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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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09:38:44Z</updated>
    <published>2026-01-07T01:2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낳기 전까지 나는 대부분의 일을 시스템으로 해결해왔다.  문제에는 원인이 있고, 원인을 찾으면 해결책이 나온다고 믿었다. 육아도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수유 간격, 수면 시간, 놀이 루틴만 잘 정리하면 아이도, 나도 안정될 수 있을 거라고. 그래서 나는 노트에 시간표를 적고, 체크리스트를 만들며 엄마가 될 준비를 했다.  하지만 아이가 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dJ%2Fimage%2F4yWG6aKsPdt1EIajGg0HlSLNFE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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