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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밝은꽃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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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교실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교사가 되어가고, 내 안에서 어른으로 자라나는 이야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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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6-27T14:36: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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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유능한 변호사, 엄마 - 마지막 순간까지 한 영혼을 지켜주는 가장 강력한 수호천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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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7T02:11:15Z</updated>
    <published>2019-09-15T05:1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 개인적인 이유로 소송을 건 적이 있다. 형사였으면 좋았을텐데 안타깝게도 민사였다. 원고인 나는 혈혈단신 혼자 갔는데 피고 측은 항상 엄마와 함께 나타났다. 30대 성인이 늘 &amp;lsquo;엄마&amp;rsquo;를 끼고 와서 둘이 함께 나를 죽일 듯 노려보는 게 나는 참 당황스러웠었다. 결국 피고에게 &amp;quot;모든 잘못과 책임이 있으면서 왜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냐!&amp;quot; 고 호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lI%2Fimage%2FgjUROkwZY1FzhWqtwdjDFQndpt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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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생님, 안아주세요! - 포옹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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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4T08:19:56Z</updated>
    <published>2019-07-15T15:4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면 하나.  &amp;quot;야, 빨리 선생님한테 안아달라고 그래. 그래야 내일 학교 안 오지.&amp;quot; 눈물, 콧물 질질 짜며 힘겹게 '10 가르기' 나머지 공부를 한 날 오후, 내 안의 미안한 마음을 털어내려  &amp;quot;통과&amp;quot; 소리에 해방과 탈출의 기쁨으로 함박웃음 지으며 가방을 메고 교실을 나서는 아이들을 한 명 한 명 안아줬더니 ㅎㅂ이란 녀석이 교실을 떠나기 전, 사뭇 진지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lI%2Fimage%2F3d8DZ4AG5bu_zpvmdRZgavEES_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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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학년 담임이라 좋은 점 - 적어도 나에게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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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09T16:00:01Z</updated>
    <published>2019-06-02T17:5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 힘든 길을 왜 또...... 내년에는 꼭 고학년 해. 그래야 다시 충전하지. 왔다갔다 해야해.&amp;quot; 올해 또 1학년 담임을 자원한 나에게 주변에서 위로 겸 건넨 조언이다. 작년에야 원하지 않았는데 전입한 학교에서 덜컥 주셔서 받게 되었다지만 올해는 선택의 여지도 있었는데 굳이, 왜, 또?  하는 분들께 내가 1학년을 좋아하는 이유를 굳이 '해명'해 보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lI%2Fimage%2FneJGtcMEibHTS2cXfdNvi-Imwc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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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마을의 중심지, 나만의 중심지 - 내 안의 자기 중심성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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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29T16:13:30Z</updated>
    <published>2019-04-14T19:0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7년 3학년 아이들을 가르칠 때 일이다.  2학년에서 이제 막 올라와 통합교과 봄, 여름, 가을, 겨울(예전의 바른 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을 떼고 태어나 처음으로 사회, 과학, 음악, 미술, 체육, 도덕, 영어를 배우게 된 아이들은 새 교과서를 받아들고 설레고 기뻐하다가도 이내 공부의 어려움에 시들어 버렸다.  특히 사회는 추상적 개념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lI%2Fimage%2FSRPB7JbJ-vXRwk2G9BXNl5hA-H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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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국 광저우의 국제학교 1학년 공개수업 참관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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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0T02:37:02Z</updated>
    <published>2019-03-10T15:2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명화야 집에 빈 방 있어. 놀러와도 돼.&amp;quot; 1월말, 중국 광저우에 사는 언니와 생일 축하할 겸 보이스톡을 나누다 언니가 툭, 던진 말에 이내 마음이 흔들렸다.  '통장 잔고가 너 지금 이 시기에 해외 여행 가는 건 과욕이라고 말하고 있어. 가지마. 조용히 새학기나 준비해.' '지금 이깟 돈이 문제야?시간 있고 기회 있을 때 가야지! 나중엔 돈이 있어도 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lI%2Fimage%2FdddMBp8uVWwSA6TLPGXuOUzMZS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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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생명은 정말 다 소중한 거 맞지요? - 내 가족도, 반려견도, 길냥이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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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20T00:49:29Z</updated>
    <published>2019-02-09T19:3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7년 11월, 대한민국은 지진 공포에 휩싸였다. 11월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 때문이었다. 2016년 경주 지진에 이어 1978년 본격 지진 관측 이래 두번째로 규모가 큰 지진으로 역대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한 지진이었다.   한번도 가본 적 없는, 멀고도 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인데 나 역시 교실에서 방과후 업무를 하다 진동을 느꼈고 이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lI%2Fimage%2FvjxVfmZUpGjcX061r94m2N4uBr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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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부를 잘한다'는 건 뭘까? - -혁신학교의 학력 논란과 설치 찬반 논쟁, 드라마 &amp;lt;스카이 캐슬&amp;gt;을 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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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07T11:35:18Z</updated>
    <published>2019-01-13T17:2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7년 2월, 첫 수업혁신학년을 마무리하며 여러 생각과 감정들로 착잡했다. 지난 1년간 수많은 추억을 함께 했던 아이들과 때가 되어 헤어져야하는 것은 몇 달 전부터 마음의 준비를 해왔지만 쉽지 않았다. 한 덩어리의 &amp;lsquo;5학년 1반&amp;rsquo; 아이들과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학습 활동과 체험 속에서 나와 일대일로 만났던 아이들 &amp;lsquo;한명 한명&amp;rsquo;과 헤어지는 것이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lI%2Fimage%2FcYcIYXFFeQnMYikYOKcFH5TG7x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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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생각을 말해줘요 - 권력자나 타인의 의중, 대다수의 여론이 아니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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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2T14:53:15Z</updated>
    <published>2018-12-16T16:1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업무 담당자로서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해야할 때가 종종 있다.  &amp;quot;선생님, ~가 ~해서 어떻게 해야할 지 결정을 해야하는데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amp;quot; 대답은 거의 셋 중 하나다. 모두 되묻는 질문이라 대답이라 말하기도 애매하다.  &amp;quot;장, 감님 생각은 무엇인가요?&amp;quot; &amp;quot;담당자인 선생님의 생각은 어때요?&amp;quot; &amp;quot;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amp;quot; 이렇게 묻고는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lI%2Fimage%2FeJflVyJL4XIpdMsSAzpHMqAUC1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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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생님의 표정 - 내 무표정, 타인을 위해 관리해야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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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6T19:32:34Z</updated>
    <published>2018-12-02T01:3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면 1. 우리반 아이들과 감정카드 놀이를 했다. &amp;quot;이 카드 놀이 방법을 설명해줄게요. 보이지않게 뒤집어져 있는 카드 중 제일 위의 것을 뽑아요. 그럼 이렇게 감정을 설명하는 그림과 글씨가 있지요? 내가 언제 이런 감정을 느끼는지 모둠 친구들에게 설명해주세요. 맞춘 친구에게 그 카드를 주고 가장 많은 카드를 모은 친구가 이기는 거예요. 연습 한번 해볼까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lI%2Fimage%2F6dSCZJdhk5nzGP5NaRdYURGpFC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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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산동 풍경화3 - 새로운 풍경화 - 언제쯤 여기가 편해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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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7T13:04:23Z</updated>
    <published>2018-11-25T16:3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교사가 되겠다는 생각을 꿈에도 해본 적이 없던 나는 요즘, 교사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교사의 체로 세상을 거르며, 교사의 마음으로 세상을 느끼는 나를 보며 스스로 놀란다.   사우나의 탈의실에서 머리를 말리며 어느 드라마의 한 장면을 잠깐 본 적이 있다. 고등학생인 꽤 잘생긴 남자 주인공이 역시 고등학생인 꽤 예쁜 여자 주인공을 벽에 밀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lI%2Fimage%2F7_HV8a-sKxgSZRWyOL35fPrbsv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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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산동 풍경화2 - 동산동 풍경화 - 낮의 가장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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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09T16:00:01Z</updated>
    <published>2018-11-25T16:2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3년 모교로 발령받기 전, 2007년에서 2009년 사이에 모교에서 기간제 교사로 일한 적이 있다. 출&amp;middot;퇴근이 쉽고 가까워서 좋았고, 예전에 공부했던 교실에 다시 들어가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다만 불편한 점이 몇 가지 있었는데 그 중 하나는 &amp;lsquo;아이들의 사생활&amp;rsquo;을 의도치 않게 너무 자주 자연스럽게 접한다는 것이었다.   밤새 온 동네에 울려퍼지는 부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lI%2Fimage%2F3vip1tQAEiFRwfhGFqpch_uB_A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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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산동 풍경화1  - 동산동 풍경화 - 밤을 느끼는 선생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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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7T00:12:01Z</updated>
    <published>2018-11-25T16:0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밤에 자란 아이이다. 어린 것이 어찌 그리 밤과 새벽을 좋아했던지, 어두움은 무서워했지만, 밤이 주는 그 고요와 평화, 집중력을 즐거워했고, 즐겼다. 나는 술 취한 어느 가장의 주정과 노상방뇨 소리를 들으며, 길고양이의 크르릉 소리를 들으며, 심야 라디오 DJ의 마지막 인사를 들으며, 새벽 쓰레기차 종소리를 들으며, 조간 신문이 대문 앞에 떨어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lI%2Fimage%2FtDbcgAsSHHuS9Me5gKHrd_cs8i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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