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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밀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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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읽고, 쓰고, 사유하는 사회학도.</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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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6-30T20:48: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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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특권에 대하여 - 영어 교육을 중심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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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02:00:01Z</updated>
    <published>2025-12-28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밤, 저는 영어 문법의 중요성에 대해 다음과 같은 요지로 글을 작성했습니다.  (1) 국내파 기준으로 문법은 필수다.(2) 구문 분석 없이 풀 수 없는 시험 구조가 존재한다.(3) 줄세우기 교육 시스템에서 문법은 결코 빠질 수 없다.  그러자 한 인터넷 게시판 유저가 다음과 같은 경험담을 덧붙였습니다.  &amp;ldquo;난 사실 해외에 나가본 적도 없고, 어릴 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vE%2Fimage%2FNfQd7HjWM90gn5x1-KVPbB7abI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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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믿어주는 목소리와 꺾어버리는 목소리 - 온라인 커뮤니티 '스레드'와 오프라인 모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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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02:00:17Z</updated>
    <published>2025-12-23T02: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저는 지역 기반 독서모임에 참여했습니다. 은퇴한 출판 관계자 분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었고, 전반적으로 연령대가 높은 모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저는 꽤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제가 의견을 말할 때마다 거의 모든 발언이 반박되었고, 단 한 번도 지지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글쓰기를 통해 제 의견을 표명하는 것, 그 행위 자체를 사랑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vE%2Fimage%2FlNaUsTGc3Mj4rZsZAjlu5LEZxX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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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데올로기와 인간 - 이념적 회색지대는 존재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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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07:01:00Z</updated>
    <published>2025-12-21T0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글은 전계운 한국 미제스연구소 소장과의 대화에서 영감을 얻어 작성하였습니다.  저는 사회학도로서, &amp;lsquo;이데올로기&amp;rsquo;라는 렌즈를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다소 순진한 이상주의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amp;ldquo;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amp;rdquo;라고 말했듯, 이는 결국 헌법 1조 2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vE%2Fimage%2F6E2QMdlebQqkt3ECmxTDXWgg1t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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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개발의 양면성 - 도시사회학과 젠트리피케이션의 문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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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0T02:00:00Z</updated>
    <published>2025-12-20T02: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amp;lsquo;스레드&amp;rsquo;에서 흥미로운 글을 보았습니다. 제목은 &amp;lsquo;힙(hip)은 도시철도 수요의 적이다&amp;rsquo;였고,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메트로가 운영하는 대표적 적자 노선으로는 6호선(홍대거리, 망원동, 이태원, 낙산, 안암, 그리고 이른바 &amp;lsquo;버뮤다 응암지대&amp;rsquo;)과, 관광적 힙이 집중된 3호선(독립문, 경복궁, 종로, 을지로, 충무로에서 SETEC&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vE%2Fimage%2FIuZ8kU2wI-rX1LjaFqpTAyT6CI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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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은 왜 숨막히는가? - 열린 사회와 닫힌 사회 - 무라, 토나리구미, 그리고 한국의 공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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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4T01:00:02Z</updated>
    <published>2025-12-14T0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라인 커뮤니티 '스레드'의 한 유저 분은 일본의 '무라'와 한국의 시골에 대해 위와 같이 말한 바 있습니다. 금번 글은 이 글에 영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오노 후유미의 《시귀》, 유명 동인 게임《쓰르라미 울적에》, 만화《히카루가 죽은 여름》. 이 세 작품의 공통점은 일본 시골, 즉 무라를 배경으로 한다는 점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작품 속 인물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vE%2Fimage%2FmWkdhYshVfr9FA2GRy1wKjOiFq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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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레드를 하며 저격을 당하다 (2) - 무엇이 진보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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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3T03:58:58Z</updated>
    <published>2025-12-12T20:5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또 다시 나를 저격한 스레드 유저가 있었다. 이번에는 여러 철학자를 인용하며 &amp;ldquo;가치판단과 사실은 혼재되어 있다, 콰인이 70년 전에 가치판단/사실의 이분법적 구별을 논파했다&amp;rdquo;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대해 분석철학 전공자들이 차분하게 반박했다. 인식론적 구분/형이하학적 구분을 혼동한 것 같다는 점, 그리고 가치판단과 사실의 구별은 여전히 유효한 분석 틀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vE%2Fimage%2F3JlwdpuWGCvuZg_-1horfyIS7p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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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레드를 하며 저격을 당하다 (1) - 자칭 진보 좌파의 행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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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20:27:34Z</updated>
    <published>2025-12-12T20:2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레드를 시작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블루 배지(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부여되는 일종의 인증 마크)를 얻게 되었고, 누적 도달 수는 70만을 넘겼다. 솔직히 말해 기쁘지 않았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다만 그 과정에서 두 차례 저격을 당했다. 공교롭게도 나를 저격한 두 사람 모두 스스로를 &amp;lsquo;진보 좌파&amp;rsquo;라 칭하는 이들이었다.  첫 번째는 한 래디컬 페미니스트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vE%2Fimage%2Fl0UCqTtA8aUa3YbSpGLq3--MJj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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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지향,『영국적인, 너무나 영국적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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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02:00:00Z</updated>
    <published>2025-12-12T02: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책은 근대 영국의 민족국가 형성 과정을 문화사적 관점에서 조망한다. 저자는 지리(영토), 신화, 몸, 그리고 지식인이라는 네 가지 범주를 중심으로 &amp;lsquo;영국성(Britishness)&amp;rsquo;이 어떻게 구성되어 왔는지를 분석한다.  영국은 단일민족 국가가 아니라 켈트, 색슨(앵글로색슨), 노르만 등 다양한 민족이 공존하는 다민족 사회였다. 따라서 내부 분열의 위험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vE%2Fimage%2FutfVyERYdNClvh4L5aYe4okZVi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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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성공&amp;rsquo;이라는 허상이 만든 청년 착취의 구조 - 신자유주의적 허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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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1T02:00:01Z</updated>
    <published>2025-12-11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글은 제가 스레드에 올렸던 게시물을 브런치 스타일에 맞게 재구성한 글입니다.   더 이상 &amp;lsquo;성공&amp;rsquo;이라는 이름으로 청년들의 노동을 착취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신자유주의가 만들어 낸 허상일 뿐이다.  &amp;ldquo;더 열정적으로, 더 오래 일하면.&amp;rdquo;&amp;ldquo;업무가 끝난 뒤에도 자기계발을 하면.&amp;rdquo; &amp;quot;집에 가서 밀린 업무까지 처리하면.&amp;rdquo;  이 문장들은 내가 실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vE%2Fimage%2FRd0OpNzyeQy6m_V7Z_WspnkuoM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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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중권,『진보는 어떻게 몰락하는가』(2) - 정파를 넘어선 시사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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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0T02:00:01Z</updated>
    <published>2025-12-10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중권 교수의 비판은 단순히 한 시대의 진보를 향한 회고가 아니라, 지금의 한국 사회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를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렌즈입니다. 그의 논지를 따라가 보면, 오늘의 한국 정치와 사회문화가 어떤 위험에 놓여 있는지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첫째, 사실과 의견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대안적 사실은 더 이상 특정 진영의 전략이 아니라,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vE%2Fimage%2FErVDbcYZjFXOt73XiE6gFtXuEr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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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세기 AI 논쟁과 러다이트의 유산 - 기술결정론을 넘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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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03:02:22Z</updated>
    <published>2025-12-09T03:0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21세기에 들어서도 여전히 AI를 배격하는 이들을 보면(예컨대 &amp;ldquo;이거 AI로 쓴 글 아니야?&amp;rdquo;라며 글쓴이를 낙인찍는 태도  등) 문득 산업혁명기의 러다이트 운동이 떠오른다.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반복되는 반발의 역사다. 그러나 기술이 세상을 일방적으로 규정한다는 기술결정론은 이미 오래전부터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오히려 기술이 인간을 지배하는 것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vE%2Fimage%2FKk0qxEpKdjKk9PO6LrNHuoF-A5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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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론장의 규칙 - '광우병' 미국소 시위에 대한 토론을 추억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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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04:16:52Z</updated>
    <published>2025-12-08T03:5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정파적 사고에서 최대한 벗어나고, 스스로 옳다고 믿는 가치에 따라 살아가고 싶다. 물론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태도를 유지하기 위해선 시민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공론장의 존재가 필수적이라고 믿는다. 진중권 교수와 마이클 샌델의 저서들이 이러한 신념을 정립하는 데 큰 영향을 주었다.  공론장이 작동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vE%2Fimage%2FDpwm_VXyGyNUpf0hwFYoLMFwEN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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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영어가 세계어인가』 - 데이비드 크리스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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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02:03:06Z</updated>
    <published>2025-12-08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어를 배우면서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질문을 떠올립니다.  어떻게 영어는 세계어의 지위를 얻게 되었을까?  이 책은 바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합니다. 1장에서 &amp;lsquo;세계어&amp;rsquo;의 개념을 정의하고, 이후 영어가 현재의 위치에 오르기까지의 역사적 조건, 문화적 배경, 그리고 시대적 유산을 짚어냅니다. 마지막 장에서는 앞으로의 &amp;lsquo;세계 영어&amp;rsquo;가 어떤 모습으로 전개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vE%2Fimage%2FFswiyNkFqXRreszTuJmsdCNHmH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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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백 아가씨 - 고시생의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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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7T02:00:06Z</updated>
    <published>2025-12-07T0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격동의 1970년대, 고시는 가난한 청년들에게 거의 유일하게 계층 상승을 보장해 주던 길이었습니다. 고학생들은 가족의 희생에 보답하고자 청운의 꿈을 품었고, 그만큼 치열한 경쟁과 무거운 책임감을 견뎌야 했습니다. 그러나 고시 준비가 언제나 순탄할 수는 없습니다. 누구나 슬럼프를 겪고, 심적 부담에 짓눌릴 때가 찾아옵니다.  아버지도 그러했습니다. 공부가 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vE%2Fimage%2FeZgrzU2Ibat3WdCaYuyGXVhUP5I.png" width="41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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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원한 적은 없다: 동아시아 외교를 다시 생각한다 - 일본과 중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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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7T01:00:06Z</updated>
    <published>2025-12-07T0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라인 커뮤니티 '스레드'에서 아래와 같은 글을 보았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일본 브랜드를 많이 쓴다며, &amp;ldquo;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amp;rdquo;고 꾸짖는 내용이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 시각은 지금 시대와는 꽤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외교에는 영원한 적도, 영원한 친구도 없습니다. 사무엘 헌팅턴이 &amp;lsquo;문명 간 충돌&amp;r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vE%2Fimage%2FopJicBUJC0TAsqL2-JCFjhic2W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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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맥락의 두께가 만드는 문화 - 저맥락과 고맥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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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6T02:00:01Z</updated>
    <published>2025-12-06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많은 오해와 갈등은, 사실 언어 그 자체의 차이보다 &amp;lsquo;맥락의 차이&amp;rsquo;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문화인류학자 에드워드 T. 홀은 이러한 차이를 고맥락(high-context) 문화와 저맥락(low-context) 문화로 설명한 바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스레드에서 어떤 유저와 나눴던 간단한 대화가 이 개념을 매우 생생하게 보여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vE%2Fimage%2F5Rr0Ar82n1ZIkkIqx9y-S52kiI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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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 비판 - '스레드'에서의 논쟁을 기반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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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5T16:38:54Z</updated>
    <published>2025-12-05T16:1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한 유저와 짧은 논쟁을 나눴다. 그는 페미니즘의 &amp;lsquo;진정한 이상형&amp;rsquo;이 존재한다는 듯, 특정 사조의 관점을 마치 교리처럼 강요하고 있었다. 내가 이에 대해 &amp;ldquo;페미니즘은 단일한 흐름이 아니라 다양한 이론 전통의 집합&amp;rdquo;이라 비판하자 돌아온 반응은 의외로 단순했다.   &amp;ldquo;꼰대.&amp;rdquo;  그의 반박은 이것이 전부였다.  물론 인신공격은 논리의 부재를 가장 빠르게 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vE%2Fimage%2Fw7Oegy4QLRSx623u2LYue1jbTo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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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데일 카네기,『처세술』 - 데일 카네기로부터&amp;nbsp;배우는&amp;nbsp;나이 들어가는 지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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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5T02:00:02Z</updated>
    <published>2025-12-05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차 절감하게 되는 점이 있습니다. 바로 경청의 중요성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기 마련이며, 나이가 들수록 이러한 경향은 더욱 강해지는 듯합니다. 나이 든 사람들의 이야깃거리는 종종 아래와 같은 주제로 흐르곤 합니다.  과거 이야기 자녀&amp;middot;배우자 이야기 주식&amp;middot;투자 등 재테크 이루지 못한 꿈 건강 요청받지 않은 조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vE%2Fimage%2F4B4Hu7fk9oEZl9RLREdubfrvjm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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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덕적인 개인, 비도덕적인 조직 - 퇴직의 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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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4T16:34:24Z</updated>
    <published>2025-12-04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 본 글은 작성자의 개인적 경험과 인식을 기반으로 한 의견 표명에 불과하며, 특정 개인&amp;middot;단체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사실관계를 단정할 의도가 전혀 없습니다. 서술된 내용은 실제 인물&amp;middot;조직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예시적&amp;middot;일반적 서술을 포함하고 있으며, 어떠한 법적 책임의 근거로도 해석되어서는 안 됩니다.   회사 다니며, 상사에 대한 어떠한 의견 표출을 한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vE%2Fimage%2F6U2WxLcCpgdloKdUwwVWWk2bng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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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안 커쇼, 『Politicians and Power』 - 저명한 역사학자 Ian Kershaw</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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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3T02:00:01Z</updated>
    <published>2025-12-03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계적인 역사학자 이안 커쇼의 저서『Politicians and Power』를 읽었습니다.&amp;nbsp;이 책에서 그는 20세기 유럽과 세계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12인의 정치 지도자를 면밀히 분석하며, 각 인물의 성격이 권력의 획득과 행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세심하게 탐구합니다.  저는 그의 분석이 두 가지 측면에서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첫째, 커쇼는&amp;nbsp;사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NvE%2Fimage%2FVYomn2EUt9kxhLMAZPCZjbmKnl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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